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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중반 미혼,저를 위해서 뭐를 할까요?

비오는날 조회수 : 6,486
작성일 : 2022-07-31 20:01:46
직장도 있고 집도 있지만,명품같은거 안좋아해요.
왠지 티내는거같아서 로고없는거 일부러 찾아들고 그런성향이거든요.

근데 이제 곧 오십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허무하네요.
이쁘단말도 자주들었는데 연애도 못해보고
오로지 저를 위해 살아보지못했어요.
앞으로 뭐를 하면 좋을까요?
IP : 211.36.xxx.11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31 8:0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운동, 피부에 투자투자!!

  • 2. 뭘 하고
    '22.7.31 8:03 PM (59.6.xxx.156)

    싶으세요? 의식주 중 본인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튜자해서 삶의 질을 개선하면 좋지 않을까요? 저는 미니멀리즘하면서 낡은 물건 버리고 매일 쓰는 물건을 좋은 것으로 쓰고 있어요.

  • 3. ...
    '22.7.31 8:03 PM (112.147.xxx.62)

    운동과 취미생활

  • 4. ...
    '22.7.31 8:04 PM (106.102.xxx.203)

    여건되시면 사람이 해주는 서비스를 꾸준히 정기적으로 받으세요
    개인운동레슨, 마사지, 네일케어 등등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들면서 기분좋게요

  • 5. 미용과
    '22.7.31 8:04 PM (220.75.xxx.191)

    건강을 위해 운동에 투자하세요
    지금 몸관리 잘 해놔야 갱년기
    잘 넘길 수 있어요
    완경 전에 꼭요

  • 6. Ijlk
    '22.7.31 8:05 PM (116.127.xxx.215)

    저도 그래요
    집도 있고 직장도 있고 가족도 있고..
    나를 위해 살지 못했어요
    친구가 널 위해 살아라는 얘기를 하네요
    내 마음속 소리를 들으려고 해요
    명상 비슷한걸 하면서 내속맘에 귀기울리려고 합니다
    생각할 시간이 너무 없었어요

  • 7. ㅇㅇ
    '22.7.31 8:06 PM (121.163.xxx.38)

    운동. 피부관리 투자. 영어 여행시 대화 수준 가능하게 공부


    요거 셋은 기본이고

    좋아하는 취미 꾸준히 파서 달인되기(춤이든 그림이면 동호회 전시 등. 꽃꽃이나 사진은 친구가 부탁하고 싶을정도의 수준)

  • 8. ...
    '22.7.31 8:16 PM (223.38.xxx.18)

    그 허무함이 메꿔지지가 않으니까
    결혼하고 가정이루고 자식낳고
    그렇게 세월가는줄 모르게 바쁘게
    사는거같아요.

    나이들수록 인생의 허무는 무엇으로도
    메꿔지지않구요. 그저 곁에있는 가족들
    덕분에 허무를 잠깐씩 잊고 살뿐이죠

  • 9. ㅡㅡㅡㅡ
    '22.7.31 8:1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결혼 생각 없으시면
    그냥 연애를 해 보세요.
    유부남 빼고,
    돌싱이든 노총각이든 연하든 연상이든.
    만나고 사귀고 헤어지는 과정이 어떻더라도
    살면서 이성을 사귀는 경험은 꼭 해볼만 합니다.

  • 10. . . .
    '22.7.31 8:18 PM (110.12.xxx.155)

    위에서 추천하시는 것들 하시고
    그리고 연애하세요.
    못할 이유가 뭔가요?
    주변에서 소개도 받고 업체 도움도 받고 좋은 분 만나 보세요.

  • 11. 연애를 해
    '22.7.31 8:23 PM (112.167.xxx.92)

    50에 미혼이면 물론 나이들어 괜찮은 남자가 어디있냐가 문젠데 결정사라도 등록해 만나보는게 어때요 님 외모 괜찮다는데 썩히긴 아깝잖음 활용을 해야지

  • 12. ㅇㅇ
    '22.7.31 8:23 P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연애도 하시고 골프하세요.

  • 13. 도우미
    '22.7.31 8:24 PM (14.32.xxx.215)

    불러서 집안일에서 손 떼시고
    남은 시간에 투자하세요
    힘들면 늘어져 쉬고
    심심하면 영화보고
    맘대루요
    이젠 시간과 건강말고는 탐할게 없는 시대입니다

  • 14. 비오는날
    '22.7.31 8:36 PM (211.36.xxx.116)

    고마운 말씀들 감사합니다.
    진작에 저만을 위해 나를 사랑하며
    남도 사랑할줄 알았어야했는데
    너무 철이 일찍들고 정신적으로 각박하게 산거같아요.

  • 15.
    '22.7.31 8:40 PM (218.150.xxx.219)

    꽃구독이요~~
    연애, 골프, 독서, 산책, 후원을 하겠어요

  • 16. 돈이나
    '22.7.31 9:0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모아요. 친구 50대초반. 실컷 쓰고 살더니 이제야 모으겠다고 적금부으면서 놀래요.
    이자가 십만원대라고.

  • 17. ....
    '22.7.31 9:05 PM (122.37.xxx.116)

    연금도 더 들어놓으시고 다이아 반지같은 것도 사세요.
    미혼 친구가 자기는 결혼반지 없는게 제일 아쉽다고 하네요.
    그리고 계속 마사지샾 미용실 꾸준히 다니시고 예쁜 옷도 계속 사셔서 예쁘게 하고 다니세요.
    도우미 써서 살림에서 손을 떼어서 살림의 때가 얼굴이나 몸에 묻지 않게요.

  • 18.
    '22.7.31 9:08 PM (125.191.xxx.200)

    살림의 때가 얼굴이나 몸에 묻지 않게요.222
    이거 왠지 공감여…~~ 예쁘게 다니세요~~^^
    뭐 명품이ㅡ아니라도 꾸미고 다니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 19.
    '22.7.31 9:13 PM (99.229.xxx.76)

    관심있고 좋아하는 주제로 유투버는 어때요 ?..

  • 20. ㅇㅇ
    '22.7.31 9:28 PM (118.235.xxx.204)

    돈 모으기 ㅡ 퇴직 후 걱정 없을만큼
    운동하기 ㅡ 50 넘어 걱정 없을만큼 근력

    그외에는 악기 배우기 영어 배우기 꽃꽂이 등등은 취향따라서요

    경제력이 부럽네요

  • 21. ㅇㅇ
    '22.7.31 9:42 PM (213.225.xxx.168)

    꾸준히 스킨보톡스 미백 주사 맞으면서 운동 열심히 하세요~~ 좋아 하는 취미 활동 하시구요 ~~ 자기계발도 꾸준히 하면 좋죠 ^^

  • 22. 123
    '22.7.31 10:14 PM (118.45.xxx.132)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너무 즐거울것 같아요.
    저는 40후반 미혼인데 돈이 없으니 너무 우울하네요.
    직장은 있지만 최저시급이고, 종자돈이 없으니 불릴방법도 없어요.
    금전적인 여유있다면 마사지 꾸준하게 받고싶어요.

  • 23. ...
    '22.7.31 11:18 PM (211.49.xxx.166)

    운동이요. 몸매 피부 자존감 스트레스 해소 덤으로 따라와요.

  • 24. --
    '22.7.31 11:32 PM (121.131.xxx.22)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 미혼이고 많지는 않지만 혼자 쓸 정도 벌어요. 명품 관심 없구요.. 전 운동에 제일 많이 지출해요. 20대때부터 다양한 운동 건드려봤고 그 중 제일 재미있는거 4-5가지 골라서 돌아가며 해요. 소수정예+개인강습 병행하니 돈은 좀 드는데 건강해지고 몸매 괜찮아져서 만족해요. 운동복 지르고 코디하는 것도 즐겁고요. 피부는 시술은 안하고 관리실만 꾸준히 다니고 영양제 챙겨먹고 미용실 비싸도 잘하는데로 가요. 대신 자주 안가고 홈케어 자주 해요. 그리고 영어 스터디 해요. 운동이나 스터디에서 맘맞는 사람 있으면 캐주얼한 데이트 하고요. 싱글이지만 나름 바쁘고 행복합니다 :)

  • 25. ㅇㅇㅇ
    '22.8.1 12:11 AM (122.35.xxx.62) - 삭제된댓글

    운동하고
    어깨가 아파서 체형교정 받고
    책읽고
    영화보거나 유튜브

    이번 달에 에르메스 쥬얼리 두개 지름
    돈모아서 그런거나 하나씩 지르려고
    브랜드마다 하나씩 찍어 놓음

    저도 인생 허무함
    바둥바둥 살아도 성취도 없고
    증여받고 나니 일하기도 싫고
    오히려 더 의욕이 없어짐

  • 26.
    '22.8.1 12:45 AM (218.55.xxx.85) - 삭제된댓글

    집장만을 하셨으연 자신을 위한 큰 일을 한거죠뭐
    잘살아오셨네요
    이제 아무거나 막 해보세요
    그중에 와닿는 무언가가 있겠죠

  • 27. 00
    '22.8.1 5:03 PM (116.84.xxx.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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