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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셋에 임신했어요..

조회수 : 26,329
작성일 : 2022-07-31 12:22:36
아 어떡하나요…
늦은결혼에 6살 아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지만 워킹맘에 체력이 바닥을 치는데..
당황스러움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이번달 내내 커피 달고 살고 주말마다 술마시고
평소 몸에 예민하다 생각했는데 왜 몰랐을까요
아무래도 몸이 좀 이상해서 혹시하고 테스트했는데 진한 두줄봤어요
혹여 건강하지 않은 아이가 나올까봐 걱정되서 두근거리고
아이 학교보내면 난 오십
울 아들에게 동생아닌 짐을 안겨주는건 아닌지
출산하고 휴직하면 또 쩔쩔메며 일할테고 승진은 몇년간 물건너 가고
정신이 멍해서 지역 중절병원 검색하며 오전내내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저 정신차리게 아무말씀이라도 해주셔요
IP : 219.249.xxx.88
1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렵다
    '22.7.31 12:24 PM (121.155.xxx.24)

    남편과 잘 상의하세요

  • 2. ....
    '22.7.31 12:25 PM (221.157.xxx.127)

    낳으면 넘넘 예쁠거에요 마흔셋엄마 요즘 많아요...

  • 3. ㅁㅇ
    '22.7.31 12:26 PM (59.4.xxx.50) - 삭제된댓글

    낳길 잘했다 하실거에요.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 4. 어렵다22
    '22.7.31 12:27 PM (218.147.xxx.48) - 삭제된댓글

    축하못드려서 죄송하네요
    하지만 선택은 님이하세요
    남편도 남입다

  • 5. ㅇㅇ
    '22.7.31 12:28 PM (193.38.xxx.75) - 삭제된댓글

    안 낳는 방법도 있지 않나요.
    낳을지 말지 님한테 달렸네요.

  • 6. ..
    '22.7.31 12:29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여유되시는거 같으니 낳으시라 권합니다.

  • 7.
    '22.7.31 12:29 PM (118.32.xxx.104)

    경제적으로 여유되시는거 같으니 낳으시라 권합니다.222

  • 8. 둘째
    '22.7.31 12:30 PM (125.182.xxx.2)

    너무 이쁘지요.43에 첫째도 낳는데요

  • 9. 오바오바
    '22.7.31 12:32 PM (112.147.xxx.62)

    마흔셋에 둘째고
    큰 아이가 6살이면
    둘째가 큰아이에게 짐 될 정도는 아니잖아요

  • 10.
    '22.7.31 12:33 PM (116.42.xxx.47)

    궁핍하게 사는 형편 아니면 외동 아이에게 형제
    만들어주는것도 어쩌면 큰 선물일수 있지요
    자게에서는 외동 최고라는 댓글 달리겠지만요
    혼자보다 의지할수 있는 둘이 좋아요
    더욱 늦은 결혼으로 부모가 나이가 있으면 더 그렇죠
    82엔 막장 가족들 글들만 주구장창 오르지만
    주위를 보면 그런 막장 집 찾는게 더 어려워요
    용기내세요
    원글님 부부에게 찾아온 복덩이 입니다

  • 11. sara
    '22.7.31 12:34 PM (110.9.xxx.232)

    저요 42에 둘째 낳고 8살터울 형이 얼마나 좋아하고 잘지내는지 몰라요
    큰애가 많은 도움 될거에요
    엄마는 물론 힘들지만..금방 또 크더라고요
    아기 포기하시면 트라우마가 또..오래가고
    용기내보시라 감히..말해봅니다
    포기하게되는것도 물론 많지만..지나고 보니..얻는것도 많습니다

  • 12.
    '22.7.31 12:35 PM (118.235.xxx.36)

    늦은임신 예상치 못한일이라 기쁘지 않았습니다
    맛있는 음식한번 안먹고
    걱정과 고민만하며 아이에게 고맙다 말도 못했습니다
    몸도 안챙기고 그러다 아이가 유산이 되었습니나
    지금도 아이에게 넘 미안하고 평생 상처가 되었습니다
    나이많은 엄마한테 오려고 아이도 힘들었을 겁니다
    기뻐하시고 아이를 사랑해주세요
    경제적 여유가 되시면 낳으시길
    전 죽을때까지 아이에게 용서를 빌고 또 빌겁니다

  • 13.
    '22.7.31 12:39 PM (61.77.xxx.67)

    마흔셋인데 제 친구들중엔 아직도 아이가 안생겨서
    시술하러 다니는 친구들도 있어요

  • 14. ..
    '22.7.31 12:39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제 언니가 있어 어려울 때 의논하고 자식들 이뻐하고 자랑하고. 어머니께 고맙습니다

  • 15. 운명
    '22.7.31 12:40 PM (125.191.xxx.200)

    아닐까요..
    분명 키우는 몫은 엄마라서 솔직히 쉽지는 않을거 같은데
    그래도 건강하게 찾아와주었다면 님에겐 복이지 않을까 싶어요.
    축하드려요~^^

  • 16.
    '22.7.31 12:42 PM (39.7.xxx.13) - 삭제된댓글

    이런거 보면 아이는 왜 애절하게 원하는 곳에는 안 생기고
    곤란한 상황에 만들어지곤 하는지...

  • 17. 그래도
    '22.7.31 12:49 PM (106.102.xxx.1)

    40대에 들어선

    소중한아이입니다

    40중반되면 폐경기라

    아이 낳고싶어도 못낳아요

    축하드려요

  • 18. 외동
    '22.7.31 12:51 PM (118.219.xxx.22)

    성인된 아이 외동이라서 편하고 좋긴한데 가끔 짠해요 43이면 전 낳을거같아요

  • 19. ㅇㅇ
    '22.7.31 12:51 PM (211.234.xxx.189) - 삭제된댓글

    형제 자매 있음 좋죠 여기서야 다 필요없다 하지만요
    경제적 여유 되면 낳으세요

  • 20. 마샤
    '22.7.31 12:52 PM (121.190.xxx.10)

    소중한 생명 축하드려요. 복덩이 늦둥이 행복한 사람 될거에요. 축복합니다

  • 21. como
    '22.7.31 12:54 PM (182.230.xxx.93)

    애하나에 적어도 얼마가 들지 생각해보시고 책임감 가지고 나으세요.

  • 22.
    '22.7.31 12:54 PM (219.249.xxx.88)

    따뜻한 말씀들 감사합니다
    사실 재작년-작년에 둘째 노력해봤지만 안돼서 깨끗이 포기하고 아이에게 어떤 결핍없이 앞으로도 우리 세 이렇게 심플하게 살아보자 주중엔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가족 여행다니며 몸과 마음이 여유롭게 지내고 있었는데 아침에 날벼락 맞은 기분이에요
    평소 몸관리도 특별히하지 않았고 임신에 대한 준비도 전혀하지
    않아서 어떤 이벤트나 앞으로 하게 될 검사들에 대한 두려움 정말 크고.. 그 공포감과 마음고생 아시잖아요..
    2주전부터 뾰루지 올라오고 잠못자고 분명 컨디션 안좋았는데 생리하려나보다 배만 아프고 왜 안하나..임신생각은 전혀하지 못하고 술은 도대체 왜마셨지 자책만 하고 있어요..

  • 23. 큰애랑
    '22.7.31 12:55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6살 차이면 큰 차이도 아니구만 그냥 낳으세요. 그리고 요즘은 다들 수명이 기니까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충분히 잘 기르실 수 있습니다.

    저희 엄마도 막내를 마흔 서너살쯤 낳으셨는데 이미 위로 4남매가 있고(언니랑 12살, 저랑 7살 차이남) 한참 바쁘게 일을 하실때라 고민을 엄청하셨나 봐요. 그런데 주위에서 다들 낳으라고 아이가 복덩이라며 다들 축하해 주셨대요.

    지금 우리엄마 팔십대 후반인데 막내는 마흔 조금 넘었어요. 막내가 일찍 결혼해서 아이 낳았는데 그 아이가 벌써 대학생입니다. 잘하면 막내네 증손주도 보실 수 있을지 몰라요. ㅎㅎ
    그리고 막내가 엄마한테 얼마나 잘하는지 우리엄마 입버릇처럼 막내 안 낳았으면 어쩔뻔 했냐고 하세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형제자매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아버지 아프셨을때, 돌아가셨을때, 혼자 남은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다같이 의논해 해결하거든요. 만약 저 혼자라면 부담도 되고 너무 힘들었을거예요.

    그리고 남에게는 말 못하는 일들도 언니나 오빠, 동생에게는 다 털어놓을 수 있고 또 다들 사이가 좋아서 엄마 모시고 여행도 자주 같이 다니는데 너무 재밌고 좋아요. 어릴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 형제자매만한 친구도 없다 싶습니다. 짐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큰애에게 평생 믿을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 준다 생각하시고 낳으시면 좋겠어요.

  • 24. 나라면
    '22.7.31 12:55 PM (220.75.xxx.191)

    안 낳아요
    진짜 남의 일이라고 쉽게도 낳으라하네요
    여긴 할머니들 많아서 그런가봄

  • 25.
    '22.7.31 12:58 PM (27.1.xxx.45)

    39에 낳고 지금 48인데 뼈 마디가 쑤셔요. 큰애낳고는 아가씨 몸매였는데 둘째 낳고 배 다 터지고 요실금도 생겼어요. 아이는 이뻐요. 너무너무
    엄마 몸이 완전히 망가졌어요. 갱년기까지 오니 죽을 맛

  • 26. ..
    '22.7.31 1:00 PM (121.175.xxx.142)

    저는 두명인데 한명있는집 부러워요
    한명 vs두명 육아는 차이가 엄청납니다
    워킹맘이시면 더 신중히게 생각해보세요
    다들 축하하는데
    찬물 죄송합니다

  • 27. ㅇㅇ
    '22.7.31 1:04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몸이 힘들거고 큰아이에게 집중 못할거고 나중에 교육비 두배부담될거고
    둘째는 나이많은 부모라 힘들어할수도 있고. 이거 다 이겨낼수 있으면 낳는거죠. 낳아도 후회가끔 할거예요. 그래도 이뻐서 잘 키우는 분들도 많아요.

  • 28. 축하해요
    '22.7.31 1:05 PM (125.179.xxx.89)

    저45살에 둘째 낳았어요. 출산후 1년은 이고생이 옳은선택인가 싶을정도로 힘들었는데 그후로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존재를 몰랐던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애지중지 조심스레 키운 첫째도 사회성이 점점 늘어나는게 보여요

  • 29. 50에
    '22.7.31 1:05 PM (125.177.xxx.68)

    초등 1학년

    참 서로 못 할 일이네요. 그러나 뭐 낳아서 잘 키워야죠

  • 30. ㅇㅇ
    '22.7.31 1:08 PM (223.38.xxx.60)

    인터넷 다 너무 이쁘다고 낳으라고들 난리인데 주변에 다둥이 엄마들 보면 매일 화내면서 키워요. 심지어 동네 맘카페도 다 이뻐죽겠다는데 왜 현실은 어린이집 방학만되면 다들 미칠려고 하는지...

  • 31. @@
    '22.7.31 1:08 PM (114.203.xxx.20)

    작년에 아이 바랐으면 1년 늦게 왔는데
    뭘 고민하세요
    임신 초기 술은 괜찮지 않나요?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면 늦둥이는 사랑입니다.
    나쁜 생각 훠이훠이 하세요.
    이왕이면 이쁜 딸이면 더 좋겠네요.

  • 32.
    '22.7.31 1:09 PM (219.249.xxx.88)

    하아..눈앞이 캄캄합니다
    정말 삶은 계획대로 되지 않고 자식은 앞길은 더더 그렇겠죠
    그 모든게 두려워서 숨막힙니다
    아무것도 못먹겠고 심장만 두근두근 봄에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 33. ...
    '22.7.31 1:09 PM (106.101.xxx.28)

    50이나 51에 초1
    엄마가 환갑이 되어도 고등학생
    서로가 힘들 것 같아요

  • 34.
    '22.7.31 1:13 PM (125.191.xxx.200)

    낳기로 마음먹엇으면 체력 관리가 필수 이겠어요.
    진짜 여자 나이 들어 채력 떨어지면 짜증과 예민과 같이 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누가 키워주면 좋은데 맞벌이시면
    정말 남편이 많이 도우셔야 몸 관리 될거 같아요..

  • 35. 비슷한경험
    '22.7.31 1:13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올초에 생리가 없어 혹시나해서 저도 심장,두근거린 경험있어요.
    전 44살에 외동아이 중학생이라 진짜 머리를 망치로 맞음 기분 ㅜ ㅜ
    결론은 그냥 생리불순이었으나 단 며칠간이라도 정말 방황했어요.

    그런데 원글님은 둘째 계획이 있긴했네요.
    단지 맘은 바꿨고 생각지 않았다 생겼으니 당황스러울 뿐.
    잘 고민해보시고 의논도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여기서야 할매들 많아서 낳아라 축복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상황이 다른거지 정답은 없어요

  • 36. ㄴㅇㄹ
    '22.7.31 1:14 PM (210.94.xxx.61)

    아직 15주 이전이시면 저는 그런 걱정 안 할 것 같아요
    그전에 잘 못되는 경우도 많고 그러면 이런 생각하셨던 것이 엄청 후회되실 거에요
    술은 초기면 거의 영향없습니다
    맘 편히 가지세요

  • 37.
    '22.7.31 1:15 PM (118.235.xxx.133)

    저라면 안낳을 것 같아요
    엄마도 많이 힘들테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이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에게 얼마나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힘들게 사시는 분들도 많고 저 역시 그렇지만
    그래도 우리는 환경이 많이 힘들어지기전에 살았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고 앞으로는 정말 많이 안좋아질꺼라는디
    우리가 어릴 때 자랐던 것처럼 평온하게 먹고 싶은 거 먹고 시원하고 따뜻하게 지내고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직장 얻고 그게 아니거라도 내가 노력하면 어떻게든 살 수 있는.. 그러다 인생의 마무리를 평범하게 할 수 있을지 모르잖아요
    제가 너무 예민한지 모르겠으나 앞으로 아이 낳는 건 정말 더더욱 신중해야할 것 같아요..

  • 38. ..
    '22.7.31 1:18 PM (221.159.xxx.134)

    옛날기준 생각하심 안돼요.
    요즘 30대중반후반 초산이 대부분입니다.
    43이면 그리 늦지 않았어요.
    저 41에 셋째 막내 출산했는데 아주 건강합니다.
    체력은 운동으로 얼마든지 증진할 수 있더라고요.
    짐 막내가 6살인데 아주 막내 없음 뭔 재미로 살까 싶어요ㅎㅎ
    큰애 고2 둘째 중2
    졸졸 따라 다니고 뽀뽀해주는 자식은 울 막내뿐 이뻐 죽겠어요ㅎㅎ
    저도 예기치 않게 생긴 아이라 평생 마음에 짐 짓느니 몸 힘들어도 낳자 싶어서 낳은건데 너무너무 이쁩니다 ㅎㅎㅎ
    그래도 원글님은 첫째랑 6살차이 얼마 나지도 않네요.
    요즘엔 둘째와 막내 사이에 한명 더 낳았어야 했는데..후회 많이 됩니다. 제가 3남매인데 한명 더 있었음 더 좋았겠다 싶고 남편은 5남매인데 다복하니 너무 좋네요.
    애 셋땜에 고생하는건지 아님 원동력이 돼 열심히 일하는건지..
    저희 부부는 후자라고 생각해서 만족합니다^^

  • 39. ..
    '22.7.31 1:21 PM (180.69.xxx.74)

    이번엔 꼭 남편 수술시키세요
    지인이 둘째 낫고 미루 다 셋째생겨 뒤집어졌어요

  • 40. 어렵다
    '22.7.31 1:33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첫째는 계획임신
    조금 사람답게 살만하니 찾아온 둘째.
    도저히 상식적으로 아이가 생길 수 없는 시기에 생겼어요
    그 뒤 가임기 믿지 않아요 여자는 365일이 가임기라 봐야 한다는..
    둘째 계획도 없었고 무엇보다 아이 둘 낳아 기를 그릇이 아니라
    심적으로 갈등이 많았는데
    그 당시 나가수에서 임재범의 내가 만약..노래를 듣는데
    폭풍 오열을..뱃속의 아이가 하는 말 같았거든요.
    벌써 건강한 초등생..사춘기 첫째로 지옥을 오갈때 둘째가 위로가 됩니다.
    물론 하나와 둘은 천지차이..나이가 있다보니 몇배는 더 힘들어요
    제 인생은 없다 생각하며 삽니다.
    그렇지만 없었다면 또 어떻게 살았을까 누구나 하는 얘기
    공감하며 살고 있어요
    자식이 안이쁠 수 있나요..둘이든 셋이든 당연 이쁘죠
    어떤 선택을 하시든 가끔 후회도 되실것이고 힘들기도 할 것이고 만족도 하시겠죠
    지나다가 비슷한 고민에 힘들었던 때가 생각나서 글 남겨요

  • 41. 흠.
    '22.7.31 1:34 PM (106.101.xxx.221)

    저 43에 쌍둥이 나았어요. 위에 48에 갱년기, 뼈마디는, 좀 심하네요. 맞벌이에 몸이 힘들긴하죠. 근데 뭐 없으면 또 없는대로 후회로 한 세월이었겠죠.

  • 42. ㅡㅡㅡ
    '22.7.31 1:34 PM (220.95.xxx.85)

    꼭 남편 수술시키세요 222 ..

  • 43. ㆍㆍ
    '22.7.31 1:37 PM (119.193.xxx.114)

    여기 댓글은 참고일뿐 결정은 본인 몫이죠.
    전 몸이 약골이라 죄송하지만 안 낳을 것 같아요.
    아이한테 잘 해줄 자신이 없어요.
    애를 키워봐서 더 알겠어요.
    경제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없어서 잘 해줄 자신이 없어요.
    (지금 어려운 형편이 아닌데도 중고등 대학가면 돈이 엄청나게 듭니다.)잘 해주고 싶으니 저도 이런 맘 드는것 같아요.
    그리고.. 전염병이 앞으로 계속 온다는데...ㅠㅠ
    참 앞이 캄캄한 세상 같아요.
    어두운 말씀 죄송해요.
    전 제 아이들도 아이 안낳았으면 해요ㅜ

  • 44. 저라도
    '22.7.31 1:37 PM (218.48.xxx.98)

    안 낳을듯요~
    내인생, 내건강도 소중해요~~

  • 45. 태안의
    '22.7.31 1:49 PM (14.55.xxx.44)

    생명에게 손가락으로 악담하지 마세요.
    원글님, 낳으실거면 댓글들로 내 이이에게 상처 주지 마시길...

  • 46. 아니
    '22.7.31 1:53 PM (218.48.xxx.92)

    근데 아이생겨 눈앞이 캄캄할 정도면 진작에 조치를 취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편 정관수술을 시키든 본인이 불임시술을 하든..
    임신해놓고 이런걱정..솔직히 아이만 불쌍하고 무책임해 보여요..

  • 47. 마지막
    '22.7.31 1:59 PM (59.7.xxx.151)

    기회입니다 술 조금 먹은게 뭐 큰일이라고요. 애는 어떨지 몰라도 부모에게 늦둥이는 기쁨입니다

  • 48. 늦둥이
    '22.7.31 2:02 PM (39.117.xxx.106)

    엄맙니다.
    정말 잘 생각하세요.
    키울땐 말도못하게 이뻐요.
    경제적여유도 있고 전업이라 시간적 여유도 있는데
    애가 고등되니 허덕거립니다.
    체력적으로 많이 후달리고요 부부가나이도 많아서
    애챙기는거 너무 힘들고 솔직히 귀찮아요.
    39에 낳았는데도 그렇습니다.
    친구들 진작에 육아졸업해 놀러다니는데 입시알아보러다니는거 기운빠지고요.
    요즘같은 세상에 다자녀는 축복할일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잘 결정하시길 바라고 낳으면 말도 못하게 이쁘긴 합니다.
    모든일엔 장단점이 있는거죠.
    윗님은 인생 완벽하게 사나요.
    원글님은 둘째미련있어서 수술안한거 같고 나이와 체력땜에 고민이 큰데 거기다 소금뿌리는 댓글 꼴보기싫네요.

  • 49. ..,
    '22.7.31 2:09 PM (203.166.xxx.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중절수술 해 보신 적 있으세요?
    저는 둘째 아이를 임신 16주에 계류유산으로 잃었어요.
    임신했을 때에는 너무 부담되고 낳아야하나 고민했었는데요.
    막상 내 뱃속의 아이가 갑자기 심장이 뛰지 않아서 이미 죽은 아이를 소파수술로 꺼내는 데에도 죄책감과 슬픔이 말로 다 할 수가 없었어요.
    기다렸던 아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미 찾아온 아이잖아요.
    임신 기간부터 내내 몸이 힘들겠지만 건강 관리 잘 하시면서 낳으시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 50. ..
    '22.7.31 2:20 PM (121.182.xxx.164)

    이것만 얘기 드릴께요.
    자녀 중학생때 찾아오는 갱년기
    헬이 기다리고 있어요.

  • 51. 7실터울
    '22.7.31 2:22 PM (14.49.xxx.114)

    성별 다른 아들 딸 맘이에요~
    아이초1때 신생아 태어나서 1년은 정말 힘들었지만 또 감기약먹고 비행기 타고 해서 걱정했지만 집안의 보물입니다~
    용기내서 찾아온 소중한 생명 포기하지 마세요 큰기쁨이 될거에요 두고두고 후회할 결정 하지 마시길요

  • 52. 아직
    '22.7.31 2:23 PM (180.229.xxx.203)

    탯줄 생기지 않아 괜찮아요
    축복 드려요
    앞으로 태교 잘하셔서 예쁜 아기 낳으세요.
    복덩이 인가 봐요~~

  • 53. 50
    '22.7.31 2:23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50인데
    둘째 고3인데 넘 힘드네요

  • 54. 음..
    '22.7.31 2:25 PM (119.71.xxx.203)

    참 어려운 문제네요.
    예전같으면, 축하할 일이다라고 인사를 드리겠는데, 또 이게 선뜻 쉽지가 않아요.
    물론 맑은 여린 생명이 막상 태어나면 또 길러지고 어떻게 해서든, 키워지지요.
    그 넘치는 귀여움과 애틋함을 다 말로 어떻게 표현하겠어요,
    82에서 일년마다 한두번씩은 늘 이런 똑같은 내용과 또 똑같은 답글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선택은 또 원글님의 몫이겠지요..

  • 55. 남매
    '22.7.31 2:29 PM (121.146.xxx.31)

    저는 5살 터울로 첫째아들 둘째 딸 낳았어요
    둘째는 42세 때 낳았구요 저도 워킹맘이라 처음엔 사실 힘들긴해요
    그래도 기쁨은 몇배~~더...
    지금은 11살오빠6살여동생인데
    둘이 너무 잘 놀아요
    오빠도 용돈모아 동생 좋은거 사주고 싶어 할 정도로 이뻐하구요
    지금도 둘이라서 다행이다 행복하다 문득 생각들곤 한답니다~
    둘째에게 어디서 이렇게 이쁜게왔나하면 어디서 이렇게 이쁜엄마가 있나 받아치는 ㅎㅎㅎ ....47세에 이런말 듣게도 되네요 ~~
    품안의 자식이라 지금 즐길려구요~
    나이 들어 자식 낳으니 할머니와 엄마의 중간마음?으로 바라보니 안되는건 안되는거 수용해줄만한건 품어줄수 있는 장점도 있는거 같아요

    (둘째가 딸도 좋고 동성이라도 좋을듯해요)

    아들이 5살때 산타할아버지께 동생이랑 로봇선물 원한다 기도했어요 ~(앗 다른선물 준비했는데 저는 속으로 생각했거든요)
    6살때 하는말이 동생만오고 말했던 로봇이 안온거같은데..웃으며 말했던게 생각나네요ㅎㅎㅎ


    남편과 의논하셔야겠지만 원하신다면 맘편하거 건강하게 태교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56. ...
    '22.7.31 2:33 PM (125.130.xxx.218)

    저도 님처럼 38에 낳은 외동 키우는 중인데요.
    인터넷과는 현실은 다르지 않던가요?

    온라인에선 마흔 넘어 애 낳은 분들 많다고 하지만
    주변을 보면 제 아이 친구 엄마 중에 항상 제가 나이가 젤 많아요.
    한해 한해 체력도 딸리고 진짜 늙어가는게 느껴져서 애한테 미안한 마음이 늘 깔려 있는데...

  • 57. ㅇㅇ
    '22.7.31 2:58 PM (80.89.xxx.213)

    경제적인 능력 되시면 낳으시구여 … 생각보다 경제적인거 무시 못해요..

  • 58. ㅡㅡ
    '22.7.31 3:00 PM (223.38.xxx.209)

    마흔 고개 넘으니
    노화현상이 친구지요
    체력은 떨어져가고 두뇌회전도 떨어져가고
    그치만 아이는 사랑으로 안정감으로 키우니 나쁘지 않을수도...
    무엇보다 경제력 되서 괜찮은 시터 끼고 도움 받을 수 있음 낳아도 좋겠지만, 독박육아 가능성 있음 잘 생각해보셔요
    또 무슨 바이러스가 출몰할지 모르는 세상에 아기까지 있음ㅜㅜ

  • 59. ...
    '22.7.31 3:00 PM (119.204.xxx.175)

    작년까지 아기가지려고 노력하셨다면 그동안 아기를 많이 원하셨다는건데 건강하게 낳으시길요.
    노산이라 걱정이시면 12주지나면 병원가셔서 피검사로 하는 니프티검사로 기형아검사해보세요.

  • 60.
    '22.7.31 3:22 PM (112.153.xxx.218)

    44에 셋째 낳은 분 있어요. 온식구가 물고빨고.갸 없었으면 어쨌을까 하면서 살더이다. 친한 언니라서 같은 고민했었지만 종교상 낳았어요. 정말 남의 애지만 이뻐요.축하드립니다.당황스러우시겠지만 낳고나면 다 사라진다네요~~

  • 61.
    '22.7.31 3:23 PM (211.226.xxx.213)

    낳으시면 좋겠네요.
    귀한 생명 쉽게 생각하지 않으시길~저도 그 나이에 둘째 생겨 고민했는데,
    한달만에 ㅇ심장 안뛰어 유산되었어요,
    당시 중학생 아들도 동생 생긴다고 기대하고 좋아했었는데,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어요.
    지금도 가끔 또래아이들보면 생각나요.
    꼭 나으시면 너무 소중하고 예쁩니다.

  • 62. ..
    '22.7.31 3:54 PM (221.159.xxx.134)

    인터넷카페 가면 원글님나이에 간절히 아이 바라는 사람 엄청 많아요.인공수정.시험관 다 하는 사람들 보면서 죄 짓는거 같아 마음을 다스리고 전 낳았어요. 너무 이뻐요.

  • 63. 힘들어도
    '22.7.31 3:55 PM (124.53.xxx.135)

    이쁘면 된다라고 느끼시는지요?
    그런 맘 아니면 잘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 64. .....
    '22.7.31 6:09 PM (119.149.xxx.248)

    낳는거 정말 미련한 일인거 같아요 예전에는 덮어놓고 낳는게 미덕이라... 여기분들 나이도 많고 생각도 고루해서 낳으라고 하지만....

  • 65. ..
    '22.7.31 6:09 PM (175.119.xxx.68)

    45살 되면 내 수명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텐데 이제 애 낳아서 언제 키워요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세요
    60살 되면 애가 고등학생
    엄마아빠랑 말도 안 통할정도로 세대차이도 확 나구요

  • 66.
    '22.7.31 6:12 PM (223.39.xxx.237)

    요새 코로나로 난리고 계속 다른 바이러스가 나온다는데.. 낳으라고 하기엔 아이가 살기 좋은 환경일까요? 어린아이들 마스크끼고 다니는거 보면 너무 짠해요.. 물론 아기야 이쁘죠 특히 늦둥이면 더 더 이쁘겠지만.. 제 이야기리면 자신이 없네요

  • 67. ....
    '22.7.31 6:22 PM (110.13.xxx.200)

    신중하게 생각하시라고 말하려햇는데
    작년까지 노력하셨다니 낳는것도 고려해보시는게 좋겟네요.
    근데 나이드니 40대 초반하고 또 중후반하고 또 다르네요.
    경제력도 둘째치고 체력이... ㄷㄷㄷ
    60에 둘째 고등 들어가는건데.. 아직 첫째가 6살이라 전혀 체감은 못하실거에요.
    기후조건도 너무 안좋아지고 세상살기 힘들어지는데 과연 어떻게 하는지 좋은건지는
    두 분이 잘 결정하실거라 생각이 들어요.
    어떤 결정을 하시든 응원할게요~

  • 68.
    '22.7.31 6:31 PM (211.44.xxx.251)

    저 아는 분은 48세에 낳았어요.
    낳길 잘했다 합니다.
    경제적 여유 있으시면 낳으세요.
    요즘 50은 나이든 티도 안나요.

  • 69.
    '22.7.31 6:53 PM (110.44.xxx.91)

    엄마가 우아하게 살고싶다.
    외동,

    엄마 안 우아해도 괜찮다.
    둘 이상......


    ㅠㅠㅠ

    전 셋인데, 첫째는 애기때 너무 힘들어서
    이쁜줄 잘 몰랐어요.
    근데 둘째는 예쁘더라고요.
    근데 또 키워보니 2 키우는게 힘들었어요
    2돌 터울이라 ㅠㅠ

    그래서 셋째 계획 접었는데...
    한달도 안되어 셋째가 생겼어요
    저 38살에요 ㅠㅠㅠ

    키우다보니 5살인 지금 넘넘넘 예뻐요
    근데 저는 등골 빠져요...
    체력이 ㅠㅠㅠㅠ
    짐 43살인데 힘드네요....

    가끔 외동아이 엄마가 부러워요...
    그러다 9살,7살,5살 셋이 붙어 지들끼리 잘 놀면 좋아요...

    그리고 가끔 여기 82쿡에서 본 글 생각을해요

    연로하신 부모님 두 분 병원 같이 다닐때
    상의할 형제자매가 없어 힘들다고요
    남편 시댁은 형제끼리 상의해서 같이 짐을 나누는게 부럽다고요...

    저도 남동생이 있어 마음이 좀 가볍거든요....

    제 아이들 보면 너넨 좋겠다 해요
    자매들이라서...
    암튼 뻘소리였습니다...

  • 70. 0000
    '22.7.31 6:55 PM (58.78.xxx.153)

    저 43에 셋째 낳았어요 첫째랑 16살차이 넘예뻐요..

    낳으세요 몸은힘들지만 너무예뻐요

  • 71. ...
    '22.7.31 6:57 PM (223.33.xxx.159)

    여유 있으면 형제 있어야죠. 형제자매는 나이있을수록 꼭 필요해요
    어릴 때도 좋지만요
    저도 외동으로 끝날 뻔하다가 동생 낳아달라고 졸라서 동생 낳아주셨는데 어릴 때보다 성인되고 나서 동생 낳아달라하기 정말 잘했다 뼈저리게 느낍니다. 외동 친구들이랑 대화해보면 형제자매 있는게 훨 든든해요

  • 72. 작년까지
    '22.7.31 7:00 PM (175.208.xxx.235)

    뭐 작년까지 노력하셨다면 운명이려니 생각하시고 키우세요.
    이렇게 고민하신다면 낳을 생각이 있으신거일테구요.
    뭐 인생 별거 있나요? 아이 어릴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몸은 힘들겠지만 나이 60까지 남들보다 젊게 사실겁니다

  • 73. ........
    '22.7.31 7:06 PM (182.211.xxx.105)

    그러게요 작년까지 노력하셨으면 낳아야죠.
    이쁘겠네요ㅡ 축하합니다.

  • 74. ..
    '22.7.31 7:07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축복이라는 분들은 내 딸이 미혼인데 어느날 임신했다고 말하면 지인 친지 가족들한테 떠들어대면서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는지요

  • 75. 아오
    '22.7.31 7:28 PM (121.132.xxx.211)

    이쁠꺼라고 자꾸 낳으라는 분들 그러지마요.
    현실적으로 나이들어 애키우는거 힘든거 다 알잖아요. 여긴 연령대가 있어서그런가 다들 낳으라는 분위기 어쩔. .

  • 76. 조심스럽게
    '22.7.31 7:39 PM (220.81.xxx.26)

    힘 드십니다

  • 77. ....
    '22.7.31 7:40 PM (122.35.xxx.179)

    제 동생이라면 낳으라고 말할래요. 내게 찾아온 생명에게 죄 짓지 말라고....
    전 내년에 60인데 아직 고등아이 있어요. 이 아이의 사춘기가 늦게 와서 고딩때 왔구요.
    사춘기 증세가 덜한 날은 착하게 굴고...그럴 땐 친구 같아요.
    소년과 할아버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친구는 나이차이를 초월하는 것 같아요.

    암튼, 키우는 것 무지 힘든 것도 팩트고, 생명을 좌지 우지 할 권리가 없다는 것도 진리죠...

    늦둥이 키울 때, 부모 욕심을 많이 내려놓고 느슨한 마음으로 키우면 훨씬 수월하고, 오히려 그게 육아의 정석 같아요.

  • 78.
    '22.7.31 7:45 PM (218.48.xxx.146)

    첫째 6살이고 둘째 돌 지났는데요 .. 첫째 공부 시키실 욕심 있으심 둘째 데리고 다니기 넘 힘들어요.. 붙잡고 시키려면 둘째가 엄청 방해해서 책 한권 같이 읽기가 어렵고 사교육 라이드도 둘째 데리고 다니려니 보낼곳이 제한돼요. 현실은 첫째가 둘째랑 같이 뽀로로 보는 ㅜㅠ 워킹맘이라 이모님 쓰는데 애둘이니 힘들다고 구하기도 힘들고 구해도 금방 그만두세요. 둘째가 예쁘지만 그만큼 포기할것이 엄청 많네요. 차라리 터울이 안지면 괜찮을것같은데 4살 이상 차이는 애매한둣요. 아예 첫째가 혼자서 다 알아서하는 9-10살 차이면 몰라두요

  • 79. ..
    '22.7.31 7:51 PM (211.105.xxx.68)

    큰애 6살이라면서요.
    아기낳으면 7살이고 최소 큰애 9살 10살될때까지 엄마가 큰애한테 그동안 해주던거 거의 못해줘요.
    체력도 엄청 떨어지고요. 애둘이 사이좋게 노는건 복불복이고 터울지면 큰애는 자기친구 찾고 작은애도 자기친구찾아요.
    예전처럼 자식 낳아놓으면 노후대비되던 시절도 아니고.
    애들 엄마끼리 친구 안먹으면 자기또래만나서 놀기도 힘든 시대에 50넘어서 30대 중반 엄마들하고 어울리시게요??
    전 좀 회의적입니다. 아이하나 키우는 것으로도 만족감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봐요. 죄송합니다..

  • 80. ..
    '22.7.31 7:56 PM (211.105.xxx.68)

    이미 낳은 생명 잘 못키우는게 죄짓는거죠.
    그리고 내쪽에서 상대가 이뻐죽겠으면 뭐합니까.
    태어난 아이가 행복하고 만족스러워야죠.
    내가 아이가 이쁘니 낳으라니. 무책임하네요 진짜.

  • 81. ...
    '22.7.31 8:20 PM (106.101.xxx.195) - 삭제된댓글

    이미 낳은 생명 잘 못키우는게 죄짓는거죠.
    그리고 내쪽에서 상대가 이뻐죽겠으면 뭐합니까.
    태어난 아이가 행복하고 만족스러워야죠.
    내가 아이가 이쁘니 낳으라니. 무책임하네요 진짜.
    222

  • 82. 정말
    '22.7.31 8:51 PM (121.162.xxx.252)

    신이 주신 소중한 생명이예요
    키우는 건 당연히
    힘이 들지만 그만큼 보람되고 귀한 일이예요
    저도 두 딸이 6년 터울이예요
    그래도 부모 세상 떠나면 핏줄인데
    서로 의지하고 살거예요
    몸은 힘들지만 나이만큼 연륜도 있어서
    지혜롭게 육아하실 수 있어요
    어서 맘 추스리고 몸과 마음 건강하게 잘 돌보세요

  • 83. 6살
    '22.7.31 8:55 PM (211.51.xxx.111)

    6살 차이 형제 있어요. 큰 아들은 지금 군대에~
    육아 기간이 길어서 힘들긴 해요.
    근데 터울이 있는 만큼 육아는 여유로워요.
    둘째가 너무 예쁘고요.
    뱃속에 있을 때부터 마음이 편했어요.

  • 84. ckrtkdwjsdpsms
    '22.7.31 9:00 PM (220.117.xxx.61)

    착상 전에는 술 그런거 영향이 덜하다네요
    예쁜 아이 낳으시길

  • 85. ㅇㅇ
    '22.7.31 9:10 PM (58.77.xxx.81)

    건강하게 태어나면 낳을거같아요
    중절같은거하면 죄책감도 클듯요

  • 86. 제가
    '22.7.31 9:24 PM (115.86.xxx.36) - 삭제된댓글

    님과 비슷하게 첫째 낳았어요
    43에 8살. 지금 50초반인데요
    그 귀한 외동도 내가 나이드니 너무 힘들어요
    아이 어릴때 활발하고 생기있는 엄마가 양육해야
    아이도 커서 행복해요
    체력이 될지 잘 생각해보세요

  • 87. ..
    '22.7.31 9:24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안 예쁜 애기있나요?

    워킹맘이시면 각오하셔야 할 거 같고요.
    어떤 일인지 모르겠으나 앞으로 승진은 글쎄요…

    지인 43살에 둘째낳고 (첫째랑 터울 있어요)
    몸이 완전 망가졌습니다. 소중한 내 자식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다고 하죠.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내 몸…건강과 바꿨다고… 앞으로 회복될지 모르겠다고…
    이런 건 아무도 안 가르쳐준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넷 세상과 현실은 다릅니다.
    첫째와도 동생 이야기 해보시고 남편분과
    잘 이야기 나눠 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 88. ..
    '22.7.31 9:28 PM (118.35.xxx.17)

    임신계획이 없었으면 남편은 왜 정관수술 안한거예요?

  • 89.
    '22.7.31 9:38 PM (106.101.xxx.83)

    제가 다 한숨이…저는 아니 하나고 마흔 하나 5살 키우는데..
    하나도 버거워서 못 살겠는데 지금 또 출산에 신생아 .
    생각만 해도 지옥문 열림인데 아이 있으신데 고민 하신다니..
    전 절대 고민 없이 아이 포기합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곧 할머니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에요.
    저도 출산 늦은 편인데 아이는 일찍 낳아 키워야지 늦으면 몸 남아나질 않아요. 여긴 남의일이라고 다 낳으라고 하죠.

  • 90. ㅇㅎ
    '22.7.31 9:44 PM (116.39.xxx.209)

    임신계획중 이시라면 무조건 포기하시라할텐데
    둘째계획이 1~2년 좀 늦어진건데 그리 걱정할 일인가요?
    아기가좀 늦게 찾아온거잖아요.
    그리고 계획없으면 피임철저히 하셨어야지 이미 생긴 생명을 준비없이(엽산? 술드신거?)가졌다고 안좋은 생각하시는건 아닌거같아요
    지금 몇주차이신지 모르겠으나 임신인거 알기전에 먹은건
    약이나 술이나 큰 문제없다고 하구요
    전 40살에 준비없이 임신해서 걱정 좀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엽산같은건 예전에는 안챙겨먹어도 잘 낳고했으니 걱정말라하시더라구요.
    앞으로 잘 챙겨드시면 되구요

  • 91. 제가
    '22.7.31 9:51 PM (211.105.xxx.68)

    39에 5살터울 둘째 낳았어요.
    아이야 무조건 이쁘고 사랑스럽지요.
    저흰 돈도 있고 양가 부모님 다 계시고 부부둘다 체력도 좋은데도 진심 아기어릴때는 한창 나가고 싶어하는 큰애까지 다 붙들고 코로나도 겹쳐서 넷이서 집에 2년을 갇혀 있었어요.
    코로나 없던 시절 키운 큰애랑 코로나땜에 제약많은 시절 둘째는 그것만으로도 힘들었지만 저희 부부도 나이가 들었고 뭣보다도 양가 부모님 연세드셔서 큰애때는 업어주고 안아주고 귀여워하시던 분들이 연로해지시고 병원 입원하시고 그거 관련해서 병원비니 뭐니 들어가고 남편 직장도 언제까지 지금처럼 다닐지 알 수 없고.
    뭣보다 제가 진짜 건강했는데 둘째낳고 수시로 아파서 누워있어요.
    낳을 결심 하셨다면 축하해드리지만 아닌 결정 하셔도 절대 죄짓거나 하는거 아니니까 잘 생각해보세요..

  • 92. 요즘
    '22.7.31 9:53 PM (211.200.xxx.116)

    공포 라디오를 많이 들어서인가
    중절 수술하고 아기 원혼이 그 집에 들러붙어 해꼬지 많이 하던데요
    저라면 중절안합니다

  • 93. 제가
    '22.7.31 9:55 PM (211.105.xxx.68)

    윗분 뭔 여기서 공포라디오 얘기에요?
    주위에 기혼부부들 은근 중절 수술합니다.
    아기 심장뛰기 전까지는 중절로 안쳐도 돼요.
    망설이고 고민하다 다 커서 태동까지 느껴지는 아이 중절하는게 죄인거죠. 사후피임약 먹어도 원혼붙는다 하시겠네

  • 94. 죄송요
    '22.7.31 10:46 PM (222.235.xxx.92)

    저는 낳으라 권하고 싶지 않아요.ㅜㅜ
    나이 37, 42에 출산했는데.. 둘째 낳고 몸이 그냥 만신창이 됐어요.
    첫째랑 차원이 다른 몸의 삭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아이 학교 갈때 엄마 나이 50인데요.
    애들이 싫어합니다. 이건 아셔야해요.

  • 95. 윈글님
    '22.7.31 11:00 PM (211.207.xxx.10)

    일단 판단은 하지마시고 몇시간이고 혼자 조용히 가만히 아무생각없이 있어보세요
    그럼 님이 정말 원하는 쪽으로
    짙어지면 그때 선택하세요
    하지만 꼭 남편과 상의하시고 결정하시길 (통보식으로는 ㄴㄴ)

    혹시 수술을 선택하셔도 출산후처럼 꼭 몸관리 하세요

  • 96.
    '22.7.31 11:05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원혼씩이나 될정도로
    이세계가 그렇게 태어나서엄청좋은데는 아닐지도요
    태어나기전에 죄없이 죽은애들은 연옥가요
    천국보단 격이낮지만
    어지간하게 태어나서 믿음안가지고 없고
    어어하다보면 지옥가니 좀 더낫죠
    우리엄마도 저 낳기전에
    너무너무 돈없는데 임신해서
    이건큰일이다 앞이없다 싶어 중절 한번했고
    제친구는 큰 프로젝트때
    자기하나 출세못하고 대충 사는건괜찮은데
    도저히 딸린사람들 미래생각하니
    임신 유지가 어렵다싶어 중절했어요
    근데 다들 편안하고행복하게 잘살아요

  • 97. ...
    '22.7.31 11:36 PM (119.69.xxx.167)

    근데 작년까지도 노력하셨다는데 고작 6개월에서 좀 더 지났는데 마음이 싹 없어지나요? 미련이 남는다면 포기한게 아닌거 같은데요..본인 마음 속을 좀 들여다보셔야할 듯 해요

  • 98. 이미
    '22.7.31 11:45 PM (221.154.xxx.151)

    생긴 생명 입니다~ 계획중이 아닌 현재 진행형!!
    재작년부터 작년까지 노력 하셨으면
    지금 갑작스런 이 상황이 물론 당황스럽겠지만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하지 않나 싶네요

  • 99. ......
    '22.8.1 12:29 AM (112.166.xxx.103)

    건강하게만 태어난다면야
    성별이고 나이고 상관없지않나요?
    작년까지 계획중이었으면 더더욱.

    제 주변엔 안 건강하게 태어나는 아이들이 요새 많아서.
    그게 노산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건강하기만 하다면 애가 서넛있는 것도 아닌데
    지울 이유가 없지않나요?

  • 100. 에든버러
    '22.8.1 2:07 AM (92.40.xxx.134)

    제가 44살에 첫째 낳았고 지금7살
    내년학교갈때 전 51이죠 ㅎㅎ
    솔직히 몸 힘들죠. 지금 영국여행 3주차인데 캐리어 끄는데 진짜 허리 손목 ㅠㅠ
    그런데요 넘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행복해요.
    동생 못 낳아줘서 ㅠ 좀 미안해요. 폐경되어서리 ㅠ
    파이팅입니다!

  • 101. ....
    '22.8.1 2:26 AM (39.118.xxx.77)

    저 8살 터울 낳았어요.
    나이 들어 둘째 키우는 힘듬보다
    외동 확정했다가 곧 폐경 오면 후회가 더 클것 같아서요.
    지금 큰 애 사춘기인데 작은 아이가 위로를 주네요.

  • 102. 저기요.
    '22.8.1 3:07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아직 병원가서 아이 어떤지도 모르는데 이게 다 무슨소용 일까요.
    요즘 마흔도 첫 아이 건강하게 낳았다 어쨋다 믿지마세요.
    서른 중반 넘겨서 오는 아줌마들 중절수술건만 몇 십건씩 쌓여서 의사샘이 앞에 놓인 대학원서같이 두꺼운 철을 마구 흔들어댑디다...이거 다 그런거라고.
    애가 정상아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수술건 잡힌 서류 였어요....

    먼저 산부인과 가서 검사부터 하시죠.

    임신테스터기 가지고 걱정이라니...웃습니다.

  • 103. 저기요.
    '22.8.1 3:10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그리고..애들 다 키워놓으니 하나보다는 둘이 복되도다.......이것만 생각납니다.
    애들 키울때는 너무 힘들어서 내가 왜 저거를 더 낳아서 이고생인가 막 화가 드글드글 했는데요.
    애들이 어른이 되어보니 둘인것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 104. ..:
    '22.8.1 4:39 AM (86.186.xxx.165)

    저도 8살 터울에 40넘어서 늦둥이 둘째 낳았어요. 물론 키울깨 힘들었고 첫째따로 둘째 따로 케어해야 해서 힘들었지만 지금 귀여워죽겠어요 ㅎㅎㅎㅎ 아까는 미니언즈 보여달라고 영화관 앞에서 징징거리고 뗑깡부리는데 ㅋㅋㅋㅋㅋ 귀여워 미치는줄 알았네요. 저도 윗분처럼 사춘기 첫째 대신에 둘째가 절 위로해줘요 ㅎㅎㅎㅎ 전 낳으시라고 추천합니다. 대신 노산이라 엽산도 2000정도 먹고 임산부 영양제도 제일 좋은 걸로만 먹고 그랬어요.

  • 105. ㆍ ㆍㆍㆍ
    '22.8.1 4:46 AM (125.178.xxx.7)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이 작년 겨울에 첫아이 낳았어요
    나이 42살에
    그 아이가 얼마나 이쁜지 집안의 보물이에요
    동생이 그 아이 지키려고 맥도날드 수술하고,유산도 여러번 하고..지켜본 가족이라 눈물이 나고 감사했어요
    마음 고생이 얼마나 컸는지
    그래서 더 소중한가 봐요
    가끔 집에 오면,친정식구들이 돌보고
    동생은 방에서 자게 합니다.
    그렇게 불임으로 늦게 선물 받는 부모들도 있어요
    작년까지 둘째 갖으려 하셨다니.
    43세에 늦은 나이는 맞지만
    여유가 되신다면...
    어떤 결정이든 존중합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남편분과 잘 상의하시길

  • 106. ..
    '22.8.1 7:00 AM (112.155.xxx.37)

    작년 제작년 둘째도전하셨으면 낳으셔야죠!
    임신전 모르고 술먹고 약먹은거는 다 괜찮아요~~
    축하합니다^^

  • 107. 낙태하시고
    '22.8.1 8:03 AM (116.34.xxx.234)

    앞으로 피임 잘 하세요.

  • 108.
    '22.8.1 9:51 AM (223.62.xxx.150)

    최근많이 읽은 글에 올라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병원진단이 먼저이고 육아도 힘들지만 고령이라 출산까지 별 이벤트 없이 도달하기 어려운 것도 알아서 어찌될지 모르고..
    그 모든 과정들이 두렵습니다
    마음 졸이는 일 없이 살고 싶은데
    제 의지로 중단한다면 그역시 마음괴롭고 오래 남을거 같아
    이틀내내 속만타서 물만 들이키고 있어요
    냉정한 말씀, 힘이되는 말씀들 잘 읽어보았고
    아직도 마음이 진정이 되지 않지만
    제가 저지른 일에 대한 책임, 져야죠
    오늘 점심부터는 좀 챙겨먹고 엽산부터 사러 갑니다ㅠ

  • 109. ...
    '22.8.1 10:28 AM (121.170.xxx.242)

    결정 잘 하셨어요
    당연히 그러셔야죠
    피임 안하셨다면 일말의 의지가 있으셨던걸로 판단됩니다

  • 110.
    '22.8.1 10:52 AM (211.57.xxx.44)

    아가야,원글님 집안의 복덩이가 되렴.

    집안에 재물도 쌓이게 할거고,
    엄마 체력도 축내지않게 할거고,
    그렇지?

    아니다
    다 필요없다,

    아가,건강히만 태어나렴.
    그리고 자체로 복이 되렴.

  • 111. ^^
    '22.8.1 10:58 AM (147.6.xxx.21)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커피며 술이며 모르고 먹은건 괜찮아요. 예로부터 임신인줄 모르고 먹은건 괜찮다고 했어요. 그만큼 극초기에는 괜찮다는 얘기... 엄마가 아이를 낳을까 말까 고민하는거 아이도 다안데요, 그래서 최대한 뱃솟에서부터 착하게 아무런 말썽없이 잘 있다 나오더라구요. 저희 둘째도 제가 임신인줄 알고 싫어서 엉엉 울었는데, 정말 열달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숨죽이고 있다가 ㅎㅎ 지금 고딩인데, 제 친구에요. 제가 자고 있을때 뽀뽀 해주고 이불 덮어주고 그래요. 또 젊을때는 아기 이뿐줄 잘 모르는데 나이도 있으니 아기때도 너무 이쁠거 같아요.^^

  • 112. ㅜㅜ
    '22.8.1 11:07 AM (119.69.xxx.167)

    따뜻한 댓글들..제가 다 눈물나여ㅠㅜ

    원글님 즐태하시고 순산까지 화이팅이요^^

  • 113. 인연될 아이
    '22.8.1 12:33 PM (211.211.xxx.96)

    가 찾아온걸거예요. 억지로 연 끊지 마시고 다 살게 돼 있더라고요
    힘든 결정이긴 하지만.. 축복으로 받아들이시고.. 여튼 축하드립니다~~~!!
    혹여혹여 인연이 안될 아이면 알아서 저절로 그렇게 될 거니 순리에 맡기세요.
    저도 준비 안된 상태에서 둘째가 생겨서 정말 하나도 달갑지도 않고 속상해하고 글타고 지우지도 못하겠고 계속 속상해했거든요.. 아이도 제 마음을 알았을까.. 7주차 되던 날부터 하혈을 생리처럼 하더군요. 하혈하는 순간부터 이 아이 잡고 싶어서 얼마나 간절히 미안해하고 울었는지 몰라요. 정말 딱 생리같이 하는데 병원가니 태아가 안보인다고.. 그냥 생리와 함께 수술할 필요도 없이 너무 깨끗하게 지나갔어요. 병원 안갔으면 임신인줄도 몰랐을거예요. 정말 너무 아이에게 미안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후로 몸 준비해서 3개월후 아이 다시 가져서 그 아이가 지금 대학생입니다. 님 마음 뱃속 아이도 느낄거예요. 축복으로 받아들이시고 지금부터 몸관리 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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