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서 취향이 완전히 바뀌었는데요

...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22-07-31 10:05:23
제가 거의 30여년 가까이 문학 위주 인문학책을 읽어왔거든요
물론 좋아해서 읽은거죠
쉬운 에세이 종류 말고 고전도 읽고 철학서도 읽고 그랬는데
올해부터 책 취향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문학쪽 책이나 인문학쪽 책을 읽으면 감흥도 별로 없고
시간과 집중 대비 얻는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그래서 재테크 관련 책도 읽고
이기는 습관이나 그릿같은 자기계발서 책들을 읽는데
이 책들이 훨씬 더 맘에 드네요
예전에 비해 사는 방식이나 생각이 좀 실리적으로 바뀌었는데
동기부여도 되고 좋아요
이제 문학쪽 책은 안읽게 될것 같고 인문서도 안읽게 될것 같은데
글읽기는 좋아해서
수능대비 비문학지문 매일 읽기를 목표로 세웠는데(하는 일쪽이라)
두뇌쓰기에 아주 좋아요
이게 바로 읽기지 싶은 느낌이랄까
여튼 그렇네요
사람이 이렇게 바뀔수도 있나봐요
읽기 말고 음악이나 운동에 대한 취미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해요

IP : 106.102.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31 10:45 AM (14.44.xxx.60)

    찌찌뽕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

  • 2. ^^
    '22.7.31 11:14 AM (223.39.xxx.213)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로 나이들면서 문학소설을 읽기 시작했어요
    젊을땐 실용서만 읽다가 얼마전에
    우연히 펄벅의 대지를 읽은 계기로 소설의 참맛이랄까 아주 조금
    맛본거 같아요
    지금은 인간의 굴레에서 1권을 보는데
    젊을때 이런 고전을 많이 읽었으면 내 인생이 조금 덜
    힘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어쩌면 인생에서 쓰라린 경험과 상처를 겪고나니깐 이런
    책들이 마음에 들어오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 3. 잘 하신 일
    '22.7.31 12:57 PM (112.159.xxx.111)

    취향에 따라 관심있는 책만 읽게 돼요
    제목만으로도 눈길이 가죠
    그러다
    독서회에 가입해서 나 같으면 절대로 읽지 않았을거 같던 책들을 읽게 되었어요
    새로운 분야에도 관심을 갖게되고
    다르게도 생각하고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8775 일산열무 한 단 무게 1 mom 2022/08/10 1,613
1378774 강남 빗물펌프장 관련 기사 모음 3 빗물 2022/08/10 890
1378773 포도 어떤거 사면 되는건가요? 12 포도 2022/08/10 1,388
1378772 김치냄새 완벽차단하는 밀폐용기 추천 15 질문 2022/08/10 2,373
1378771 송파.강남 유외과 산부인과 추천바랍니다. 4 검진 2022/08/10 735
1378770 강남갱년기 검사 받을곳.. 날팔이 2022/08/10 273
1378769 남아 어린이보험 어디가 좋은지요? 1 보험 2022/08/10 399
1378768 미각언제돌아오나요? 8 코로나 2022/08/10 1,094
1378767 혹시 가정용 양수기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홍수 2022/08/10 220
1378766 쵸퍼 사용법 좀 알려주세요 5 쵸퍼 2022/08/10 763
1378765 .. 27 충고 2022/08/10 4,718
1378764 순대는 단백질이 아니고 탄수화물이죠~~?? 9 .. 2022/08/10 4,083
1378763 지금은 pcr 까진 안받아도 되죠?? 3 ........ 2022/08/10 1,058
1378762 세종문화회관 주위에서 만날 장소 추천해주세요 5 모임 2022/08/10 760
1378761 피부병 명의 아실까요? 39 정말 2022/08/10 3,175
1378760 세계는 지금, 이런 류의 방송 또 어디에서 하나요. .. 2022/08/10 269
1378759 방학내내 아무것도 안하는 대학생.. 5 방학내내 2022/08/10 2,743
1378758 드라마 신병 4 바닐라 2022/08/10 1,871
1378757 겨울보다 여름이 훨씬 힘들고 어려워요. 13 ,,,, 2022/08/10 3,240
1378756 소아청소년 정신과 추천부탁드려요. 4 병원 2022/08/10 777
1378755 헌트 보고 왔어요.(스포 없음) 16 ㅇㅇ 2022/08/10 3,682
1378754 서울 침수로 쏟아져 나올 예정인 매물들.jpg 12 이게 뭐예요.. 2022/08/10 7,025
1378753 배수구 관리가 문제였군요 25 배수로 2022/08/10 4,279
1378752 sk 최태원 죽으면 노소영이랑 그 첩이랑 재산 똑같이 받나요 23 궁금 2022/08/10 9,816
1378751 유정복 인천시장,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서 '16위' 7 ... 2022/08/10 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