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거의 30여년 가까이 문학 위주 인문학책을 읽어왔거든요
물론 좋아해서 읽은거죠
쉬운 에세이 종류 말고 고전도 읽고 철학서도 읽고 그랬는데
올해부터 책 취향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문학쪽 책이나 인문학쪽 책을 읽으면 감흥도 별로 없고
시간과 집중 대비 얻는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그래서 재테크 관련 책도 읽고
이기는 습관이나 그릿같은 자기계발서 책들을 읽는데
이 책들이 훨씬 더 맘에 드네요
예전에 비해 사는 방식이나 생각이 좀 실리적으로 바뀌었는데
동기부여도 되고 좋아요
이제 문학쪽 책은 안읽게 될것 같고 인문서도 안읽게 될것 같은데
글읽기는 좋아해서
수능대비 비문학지문 매일 읽기를 목표로 세웠는데(하는 일쪽이라)
두뇌쓰기에 아주 좋아요
이게 바로 읽기지 싶은 느낌이랄까
여튼 그렇네요
사람이 이렇게 바뀔수도 있나봐요
읽기 말고 음악이나 운동에 대한 취미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서 취향이 완전히 바뀌었는데요
...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22-07-31 10:05:23
IP : 106.102.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ㆍ
'22.7.31 10:45 AM (14.44.xxx.60)찌찌뽕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2. ^^
'22.7.31 11:14 AM (223.39.xxx.213) - 삭제된댓글저는 반대로 나이들면서 문학소설을 읽기 시작했어요
젊을땐 실용서만 읽다가 얼마전에
우연히 펄벅의 대지를 읽은 계기로 소설의 참맛이랄까 아주 조금
맛본거 같아요
지금은 인간의 굴레에서 1권을 보는데
젊을때 이런 고전을 많이 읽었으면 내 인생이 조금 덜
힘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어쩌면 인생에서 쓰라린 경험과 상처를 겪고나니깐 이런
책들이 마음에 들어오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3. 잘 하신 일
'22.7.31 12:57 PM (112.159.xxx.111)취향에 따라 관심있는 책만 읽게 돼요
제목만으로도 눈길이 가죠
그러다
독서회에 가입해서 나 같으면 절대로 읽지 않았을거 같던 책들을 읽게 되었어요
새로운 분야에도 관심을 갖게되고
다르게도 생각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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