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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일로 스트레스받네요

흠흠 조회수 : 7,251
작성일 : 2022-07-30 22:45:37
지금까지 굳이뭐 스트레스받을일이없었는데요
결혼10년차입니다

요새 시누이 남편때문에 은근 화가납니다
남편성 단 사람들하곤 예의지키며 지내와서
문제가없어요

손아래시누도 괜찮은데
4년전 결혼하신 그집남편이 제속을 은근 긁네요

남편이 41이라면 저는36
손아래시누가 40 그집남편이43
손윗시누가 43

시가랑 좀 잘지내는편이라서 그냥자주보는편인데
만날때마다 기분이나쁘게 은근 하대하고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니까 저사람이 날싫어하나? 란생각이
들고있어요

결혼할때 시가에서 못마땅하게생각하는거
편들어주고 시누가 남편욕할때마다
맞장구안치고걍들어주기만하고 좀 좋계얘기해주면서
나름걍 선지키며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저를 호칭도 애매하게하고 은근 반말하고
말한거가져다가 말꼬리잡고 막 트집잡는거있잖아요
선을가끔 넘으시더라고요 생각해보니부아가치밈....

그래서 이젠 시가사람들하고 좀 멀리하고
안보고싶은마음이 들어요 계속보니까 시누도 짜증이남
가족행사할때도 저희가덜받아도
막내동생이라고 더주고 챙겨줬는데
짜증나니 그짓도안하고싶습니다

제가 그사람때문에 감정소비하는것도 화나고
나름 인생살아오며 성장하며 노력했다고생각했는데
그사람때문에 난 그대론가?
왜날싫어하지싶고....그냥 속이상해요....

현명한방법이 뭐가잇을까요
어차피내남편아니니까 상관은없는데
또시가 식구를 안볼순없어요 제사정상..
나기분나쁘다고 어케표현합니까?ㅜ하지말아야하나요?
IP : 61.99.xxx.5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2.7.30 10:46 PM (1.222.xxx.103)

    시가 식구들 자주 만니서 좋은 경우 본적이 없음

  • 2.
    '22.7.30 10:4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냥 개저씨일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아요.

    지가 나이가 더 많으니 윗사람이라고 생각할 듯.

    저런 놈들 많거든요.

    단순히 님이랑 님남편이 지보다 나이가 적기 때문에 항렬이고 나발이고 없는...

    그냥 못배운 놈이구나... 시누 불쌍하다..하는 생각으로 시누 안쓰러워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남자들은 무슨 일찍 태어난게 대단한 훈장인 줄 아는 것들이 상당히 많아요. 여자들도 안 그런다는 거 아닌데 나이진상은 남자들이 훨 많음ㅇㅇ

  • 3. ...
    '22.7.30 10:48 PM (220.75.xxx.108)

    그 관계는 서로 마땅히 부를 호칭도 없다던가... 말하자면 서로 만날 일이 없다시피 하다는 뜻이랬어요.

  • 4. dlfjs
    '22.7.30 10:49 PM (180.69.xxx.74)

    안봐야죠
    슬쩍 받아치고요

  • 5. . .
    '22.7.30 10:53 PM (49.142.xxx.184)

    지가 나이 많다고 꼴값 떠나봐요
    받아쳐서 혼꾸멍을 내주세요
    쌀쌀맞게 대하시고요

  • 6.
    '22.7.30 10:55 PM (211.207.xxx.10)

    그분 이상하네요
    아주버님과제수씨 사이처럼 어려운 사이인데
    제남편 10살 아래인 처남댁에 반말안하고 거리두던데
    경우가 없으신분 같네요

  • 7. 그냥
    '22.7.30 10:55 PM (125.177.xxx.70)

    무시하세요
    인사하고 눈안마주치고 쌩~
    기분나쁜말하면 뭐 안좋은일 있으세요? 쌩~

  • 8. 시댁이
    '22.7.30 10:56 PM (123.199.xxx.114)

    문제가 아니고 그새끼가 문제네요.
    말을 섞지 마세요. 그새끼랑

  • 9. 저도
    '22.7.30 10:56 PM (125.191.xxx.200)

    지내본 결과
    차라리 사이 나쁜게 낫다입니다.. 물론 좋은 관계도 많지만
    저렇게 비꼬는 사람, 나이많다고 꼰대 마인드..
    만날수록 내가 피곤해집니다.. 차리리 안보이고 소식없으면
    관계가 나아져요;;

  • 10. 그냥
    '22.7.30 10:56 PM (125.177.xxx.70)

    그 인간이 그러는건
    자기 못마땅해한 처가중 젤만만한게 원글님이라
    화풀이하는거에요 못난 인간인거죠
    무시하세요

  • 11.
    '22.7.30 10:57 PM (61.99.xxx.54)

    제가 받아치는걸 못해요....ㅠ
    머리가 약간 하얗게되고
    나중에부아가 치밀어서

    우리남편이그거 잘하는데
    남편한테 약한척해야하나싶은데..ㅠ

    우리남편이 여동생은 좋아하고 챙겨주는데
    그집남편 완전싫어하거든요
    저도 아가씨는 좋아했는데
    지금은 부창부수아닌가 싶어서
    둘다짜증나요
    모두 제마음에서 오는거겠지만요

  • 12. . .
    '22.7.30 11:00 PM (49.142.xxx.184)

    또 선 넘을때 남편한테 슬쩍 얘기해서 경고먹게 해주세요
    예의를 지키라고

  • 13. ㅇㅇ
    '22.7.30 11:10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이러저러해서 집에 가는게 불편할 지경이다
    한번 당신이 받아쳐줘서 상황이 정리가 되지 않으면
    마음이 멀어질거 같다

  • 14. 한번 큰소리낼
    '22.7.30 11:1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각오로 왜그러느냐? 불편하다. 시누이앞에서 말해요.

    깐죽거리면 경고하고 개무시.
    대놓고 그러면 화내고 사과하라고 하고요.

  • 15. 흐음
    '22.7.30 11:17 PM (58.237.xxx.75)

    전 신혼때 손윗시누남편이 절 무슨 아랫사람 대하듯이해서
    집에가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남편이 시누한테 말하고 그
    후로 그런 일 없어요~
    남편도 싫어한다면 말하세요 저는 ㅋㅋ 어머님아버님 나한테 아무도 안그러시고 시댁가기싫단 생각 한번도 한 적 없는데 시매부때문에 기분 나쁘고 만나기 싫어서 시댁도 가기 싫어질지도 모르겠어 이런 식으로 말했었어요..

  • 16. ...
    '22.7.30 11:17 PM (110.13.xxx.200)

    남편이 싫어한다니 하소연해도 참.. 어차피 싫어하는데..
    좀더 반격하라고 떠밀수도 없고
    어차피 둘중 하나땜에 싫어지는거면 뭐 되도록 안봐야죠.
    언제 슬쩍 조용히 정색하듯 말하던가.
    여기서 알려주는 되묻는 식으로라도 반격하세요.
    나이 좀 많다고 꼴깝떠나 보네요.

  • 17. 답나왔네요.
    '22.7.30 11:20 PM (223.38.xxx.43)

    님 남편한테 가진 분풀이(싫어하는 티 냈을거고) 님에게 푸는 거에요.
    멋지게 받아칠 생각마고 했던 말 반복하며 그게 무슨 의미냐 기분 안좋다고 고지식하게 받아쳐야 그만두지 아니면 계속 되요.
    어차피 님 남편이 같이 있지 않을때 그러지 않나요?

  • 18.
    '22.7.30 11:26 PM (223.38.xxx.209)

    시가 식구들 자주 만니서 좋은 경우 본적이 없음222

    지금이라도 거리두기하세요 저같음 명절만봅니다

    그리고 불만얘기해서 시원하게 풀릴 확율로 10프로이내에요

    보지마세요

  • 19. 그냥
    '22.7.30 11:33 PM (61.99.xxx.54)

    말해도 안될거같아서 안풀릴거같은게 커요

    지금에와서 눈치챈건 몇가지 선넘는발언 누적이고요
    웃으면서 그러니 뭔가 기분나쁜티 낼수없는 상황이고

    모르겠어요 치졸해서 다얘기할순없고
    그냥 안보고싶어서
    어머님이 우리애들때문에 자주오라하시는데
    계속 안가고있어요

    제마음이 정리가되야 뵐수잇을거같아요...
    저도 티내고싫은소리가 튀어나올까봐서...
    아들편을 더드시는 분들이라 시누랑도 걍 불편해지고싶지않은거같아요
    제가무시하면되는데... 제가 속상하니까...

    다들 욕해주셔서 감사해요

  • 20. 불만얘기해서
    '22.7.30 11:3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적어도 이쪽이 널 싫어한다는 건 알려줘요.

  • 21. ..
    '22.7.30 11:48 PM (93.23.xxx.198) - 삭제된댓글

    뭐랄까 급이 안맞는 사람들이 강제로 가족이라고 묶여서 생기는 갈등이 있어요. 아마 원글님 살아오신 환경으로는 주변에 있을 수 없는 타입일텐데 이상하게 엮여서 고민스러우신거죠.

    저도 친정쪽 사촌형부 중 그런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상대안해요
    어릴 때는 어쩔수없이 내가 손아래니 그냥저냥 어울렸는데
    나이들고보니 내가 친척 아니면 저들과 말이나 섞겠나 싶더라고요

    제 생각엔 1대1로 붙으면 원글님 기분만 나빠지고
    어차피 노는 물이 다른 사람이라 원글님이 못이겨요
    진흙탕에 같이 뒹굴게 될 확률 높죠

    남편으로 인해 생긴 관계니 남편이 해결해야 합니다
    남편이 여동생에게 전하고, 현장에서 정색하고
    그래야 그쪽도 서서히 깨닫고 서로 안보게 될거예요
    원글님이 붙어봤자 그쪽이 살아온 본바탕이 달라서
    서로 대화도 해결도 안되실거예요

    어디서 굴러먹던 버릇이겠어요
    손위손아래 처남댁 어려운거 모르고 말조심 안하는 수준
    뻔하죠

  • 22. 남편이
    '22.7.30 11:53 PM (123.199.xxx.114)

    어린데 싫어하기까지

    그러니 서로 좋은감정은 아니네요.
    님이 중간에서 껴서 새우등터지는

  • 23. 근데
    '22.7.31 12:15 AM (61.99.xxx.54) - 삭제된댓글

    겉으론다 좋아하는거처럼 보여요ㅋㅋ.
    남편이 저는 부인이니까 속내를말한거고
    저도 나이가드니 어랏? 별로안좋아하시는건가?.
    ....이런마음인거고
    그래서 자기싫어한다는거 모를거같은데....
    근데 그분이모를리없겟죠? 그분은 눈치가 백단이셔요
    그러니 저도 저모르게 돌려까셧겠죠..?

  • 24. 원글님이
    '22.7.31 5:50 AM (118.235.xxx.109)

    윗 사람이라는걸 티 팍팍 내세요

  • 25. ...
    '22.7.31 7:06 AM (138.199.xxx.196)

    남편이 이 문제에 눈뜨게 하는게 좋겠어요.
    남편이 해결하게 하세요.

  • 26. 투명인간취급
    '22.7.31 11:27 AM (210.100.xxx.74)

    나에게 씨부리는게^^ 느껴지면 살짝 딴짓하시고 최대한 마주치지않게 만드시고
    남편에게 얘기해도 해결 안됩니다. 인간 바꿔 쓰는거 아니라는 말처럼 바뀌거나 좋아질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나르시시스트가 아닌지 생각해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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