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극단적이라서 그런건지
연교차 40도씩 적응하는게
나이들수록 고통으로 다가와요.
에어컨도 오래쐬면 바로 냉방병이라서
켰다 껐다 최소한으로만 쐬는데
에어컨바람 특유의 그 찝찝함
갑갑한 공기 그런것도 힘들구요.
지난겨울에도 몸이 추워서 엄청 힘들었는데
여름은 또 반대로 더워서 힘들고
나이드니까 여름이 더 견디기 힘든거같기도해요.
몸이 축나니까 잘 먹어야되는데
더워서 입맛도없고 잘못먹으면 배탈이나서
꼭 뜨거운거 직접 끓여먹어야 되고요.
할일 산더미같은데 더워서 늘어져만있고
하루하루 허송세월 날리는거같아요.
벌써 보름후면 처서에요. 가을이 코앞인데
여름엔 항상 통으로 날려먹는 느낌이들어요.
내년엔 더 늙으니 더 힘들겠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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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여름나기 너무 힘드네요
. . . . . 조회수 : 4,185
작성일 : 2022-07-30 19:41:52
IP : 223.38.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
'22.7.30 7:42 PM (220.94.xxx.134)늙어그렇군요ㅠ 살도 찌고 늙으니 진짜 힘들더라구요ㅠ 더위가
2. 저두요
'22.7.30 7:44 PM (49.175.xxx.11)여름이 너무 힘들어요. 좀전에 베란다 잠깐 나갔더니 찜솥안 같더라고요. 정말 놀랬어요ㅜ
3. ..
'22.7.30 7:45 PM (180.69.xxx.74)80엄마가 올해는 더 죽겠다 기운없고 ..
하길래
나도 그러네 하니까 ㅡ너도 늙었지 하시대요 ㅎㅎ
같이 늙어가요4. ..
'22.7.30 7:45 PM (180.69.xxx.74)진짜 70넘으면 사먹는 밥먹기도 싫겠어요
5. ᆢ
'22.7.30 7:46 PM (121.167.xxx.120)지병 없으면 보약이나 보양식 드세요
기운이 나요6. ㅠ
'22.7.30 7:52 PM (220.94.xxx.134)70이 아니라 50넘으니 힘들던데요?
7. ᆢ
'22.7.30 8:14 PM (106.102.xxx.138)여름은 기운없어서 힘들고
겨울은 관절이 아파서 힘들어요
나이드니 봄가을이 좋더라구요
역시 나이는 ㅠㅠ8. ᆢ
'22.7.30 8:35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맞아요 작년보다 훨씬 힘들고
음식 하기도 귀찮고
한 해 한 해가 다르네요
여름이 제일 힘들어요
근데 처서는 8월 23일 이네요
보름 후가 아니라9. ...
'22.7.30 8:55 PM (223.38.xxx.117)나이먹을수록 힘든건지 지구온난화때문에 기후이상으로 더 힘든건지 모르겠어요.
갱년기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등에 로켓추진장치같은게 달려있는 느낌이예요.
등부터 머리까지 불타는 느낌? 진짜 괴롭네요.ㅠ10. 맞아요
'22.7.30 8:59 PM (183.106.xxx.91)나이드니 특히 갱년기되니 열도 많고
여름이 견디기 너무 힘드네요ㆍ
예전엔 이정도 아니었는데 ㅠ11. 여름이 싫어요
'22.7.30 10:43 PM (116.120.xxx.216)원래도 겨울 좋아했고 지금도 그러네요. 끈적끈적하고 덥고.. 습하고.. 딱 한가지 좋은건 낮이 긴거.
12. 52인데
'22.7.31 5:37 AM (106.102.xxx.70) - 삭제된댓글없던 알러지가 생겨 두드러기에
갑자기 장염에...요즘 정신을 못차리고 있어요.
체력이 바닥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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