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덥고 사촌기시작된 딸아이와 힘이남아도는 아들아이 어찌방학 견디나 싶은마음으로 여름방학시작했는데 제가 시작과 동시에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아파 정상적으로 케어를 못해주었어요,
매일이 싸움이던 녀석들이 아침먹고 자기들 해야할거 딱 해놓고 점심투정도 안부리고 작은에어컨있는 큰애방으로 둘째 책상을 옮겨놓고(겁나무거운데) 엄마자라고 베게 꺼내놔주고 한숨자고일어났더니 장기두면서 깔깔대고 둘째 종이접기 도와주고 수학과제까지 다봐주고,,
그러더니 수학학원갔어요,,
이무더위에 자전거타고 가는게 안쓰러워 버스타고 가라했더니 엄마가 걱정하면 자기가 더 불안하니 걱정말고 쉬라고 가더니 잘도착했다고 문자보는데 눈물이 핑,,,
가족이라는게 자식이라는게 이래서인가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의 단상
여름방학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22-07-29 14:46:12
IP : 211.243.xxx.1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와
'22.7.29 3:11 PM (119.69.xxx.167)너무 잘키우셨네요 어쩜...저도 아이둘과 지지고볶고 있는데 부럽네요ㅜㅜ
2. Ijlk
'22.7.29 3:13 PM (223.38.xxx.207)기특하네요
이래서 키웁니다~~3. 2것
'22.7.29 3:36 PM (211.243.xxx.101)아이들키우면서 힘들때도 많지만 이런하나하나의 것들로 그동안의 서운함이 좀 사그러지기도해요
4. 아이고
'22.7.29 4:54 PM (59.16.xxx.46)애들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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