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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나한테 들은 말을 자기기 처음 얘기 한것처럼 말하는 남편

.. 조회수 : 3,333
작성일 : 2022-07-28 13:09:25
제목 그대로 인데요... 남편이랑 대화를 하다보면  내가 이런 이런거 같지 않아? 라고 하면 

방금  내가 한말을 꼭 자기가 처음 얘기한거 처럼 말을 해요.. 

처음에는 그냥 남편이 원래 알고 있었나 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계속 살다보니 전혀 모르고

있었던 일이고 저한테 처음 들었는 말인데도 꼭 다알고 있었단듯이 얘기를 하니 가끔씩

짜증이 나서 한마디 하고 싶은데 꾹 참을려니 힘드네요.. 무슨 심리일까요?
IP : 121.183.xxx.5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28 1:13 PM (218.50.xxx.219)

    얄미우면
    "그거 내가 자기한테 한 얘기잖아."하고 짚어줘요.
    그렇게라도 소심한 복수 해야죠.

  • 2. ..
    '22.7.28 1:15 PM (106.101.xxx.249) - 삭제된댓글

    되게 얄밉네요ㅋ
    한두번이면 그런가보다하는데
    계속 그러면 꿀밤주고싶을듯

  • 3. 그쵸
    '22.7.28 1:17 PM (121.183.xxx.54)

    계속 지적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왜 그런지 무슨 심리인지가 궁금해서요 ㅡㅡ

  • 4. 황당한
    '22.7.28 1:22 PM (184.152.xxx.69)

    그런 경우 당해봤어요. 너무 궁금한 심리죠. 얄밉다거나 그런거는 아니고 기저 심리중에 어떤 부분이 남이 말한 부분을 마치 자기가 본래부터 알고 있었던양 말하는 경우.... 악의적인 것도 아니고 잘난체 하려는 것도 아닌데 뭔가 합리화를 시키려는. 그리고 그것을 따지고 들면 수긍하지도 않는.

  • 5. ,,,
    '22.7.28 1:22 PM (211.219.xxx.108)

    그거 전형적인 트럼프 대통령 화법이라고 이야기해주세요. 남의 아이디어 자기 것인마냥 가로채서 다시 이야기하기...혹시 남편분이 트럼프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큰 타격이 되지 않을수도 ㅎㅎ

  • 6. ...
    '22.7.28 1:24 PM (121.183.xxx.54)

    소름 돋았어요 황당한님 마저요... 딱 그겁니다...

  • 7. ..
    '22.7.28 1:25 PM (218.50.xxx.219)

    첫댓글인데요.
    제 남편도 가끔 그러는데요
    남편도 들어서 알게된거 맞는데
    그 얘기를 어디서 들은건지
    출처를 기억 못하더라고요. ㅋㅋ
    제가 "그거 내가 한 말이야" 그러면
    "아? 그래? 나도 들어서 안걸텐데 누가 말했는지 잊었어." 그러더라고요.
    뭐 일단 내 말을 귓등으로 듣지 않았다는게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ㅋㅋ 그래서 얄밉지는 않아요.

  • 8. ...
    '22.7.28 1:25 PM (121.183.xxx.54)

    남편이 트럼프 대통령 화법이 그렇다면 약간 싸패기질인긴가요? 돈이라도 트럼프 만큼 벌어다 준다면 다 이해하고 살 수 있을텐데요...ㅎㅎ

  • 9. ...
    '22.7.28 1:27 PM (121.183.xxx.54)

    218.50 님 얄밉지는 않다니 다행입니다~ 햄~볶하세요~^^

  • 10. ..
    '22.7.28 1:27 PM (203.229.xxx.102)

    구남친이 딱 저랬어요. 저에게 뭔가 아는 척 하고 싶은데, 그 이야기의 출저는 저였던 적이 수두룩ㅋㅋ “그거 내가 말해준 거잖아” 몇 번 지적해줬더니 그 후로 두뇌 풀가동해서 기억하려 노력하더라구요. 그냥 기억력 안좋고 아는척하고 싶어하는 애새키라 생각했습니다요.

  • 11. 아는척
    '22.7.28 1:33 PM (121.183.xxx.54)

    아는척하고 싶어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 12. 얘기하세요
    '22.7.28 1:38 PM (125.132.xxx.178)

    우리 남편이 그러는 편인데, 전 꼭 지적해줘요. 그거 내가 한 말이잖아. 잡아떼면 언제 무슨무슨 얘기할 때 내가 얘기한 거야 라고 시간까지 정확하게 짚어 줍니다. 뭐 내가 한 말 다시 자기말 인 것처럼 해도 괜찮은데 문제는 내가 그말 했을 땐 아니라고 아니라고 부정하다가 자기가 새롭게 깨달은 마냥 얘기하니까 꼴보기 싫은 거죠.
    제 남편은 같은 얘기도 마누라가 할 때는 부정하다가 생판 남이 얘기하면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하는 요상한 귀얇음도 있어서 더 얄밉네요. 물론 전 그럴 때에도 그거 내가 그렇다고 할 땐 들은 척도 안하더니 누구누구씨가 말하니까 맞는 말 같은 가보네? 후후후 웃기다. 이렇게 비웃어 줍니다만

  • 13. .....
    '22.7.28 1:43 PM (106.101.xxx.154)

    여러사람 만나니 누구한테 들은말인지 몰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그냥 내가 해준 말이잖아~~하고 말아요

  • 14. 저희남편은
    '22.7.28 1:50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약간 다른데 둘이 어떤방법을 찾고있다가 제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아~! 이러이러하게하면 되겠네~하면
    맞아, 그렇게 하면 해결되지. 이래요. 본인은 이미 그걸 알고있지만 말만 안꺼냈을뿐인것처럼ㅋㅋ
    그럼 아까 왜 말안했어? 하면 아니 그런방식의 답을 찾고있는줄은 몰랐지 어쩌구저쩌고..
    둘이 뭘 궁금해하다가 내가 답을 먼저 찾았을때
    어 그렇네~! 그렇게하면 되네~~~ 이게 절대없고
    항상 덤덤하게 그렇지, 그러는게맞지~~(뉘앙스차이 완전다름)
    무슨 학생이 정답 말했을때 칭찬하는 선생마냥ㅋㅋ
    남자의 지식적 자존심이란~ 참~~

  • 15. 저희남편은
    '22.7.28 1:51 PM (222.239.xxx.66)

    약간 다른데 둘이 어떤방법을 찾고있다가 제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아~! 이러이러하게하면 되겠네~하면
    맞아, 그렇게 하면 해결되지. 이래요. 본인은 이미 그걸 알고있지만 말만 안꺼냈을뿐인것처럼ㅋㅋ
    그럼 아까 왜 말안했어? 하면 아니 그런방식의 답을 찾고있는줄은 몰랐지 어쩌구저쩌고..
    둘이 뭘 궁금해하다가 내가 답을 먼저 찾았을때
    어 그렇네~! 그렇게하면 되네~~~ 이게 절대없고
    항상 덤덤하게 그렇지, 그럴때는 그게 맞지~~(완전다른뉘앙스)
    무슨 학생이 정답 말했을때 칭찬하는 선생마냥ㅋㅋ
    남자의 지식적 자존심이란~~

  • 16. 679
    '22.7.28 2:18 PM (220.86.xxx.125)

    저희 남편도 그래요 ㅎㅎ
    저는 그냥 귀엽도 웃긴데…
    화나진 않아요.

  • 17. ㅇㅇㅇㅇ
    '22.7.28 2:21 PM (211.192.xxx.145)

    친구가 그래요.
    5분, 2분 전에 내가 한 이야기인데도 그래요.
    늙지도 않았고요, 20대 때부터 20년 꾸준합니다.
    젊을 땐 화도 나고 짜증나고 지적도 하고 발려버리기도 하고 망신도 줬는데
    여전히 그러니 이젠 못 고치는 버릇이구나, 성격이구나 해요.
    그거에 연연할 필요없이 장점이 많은 친구니까요.

  • 18. ...
    '22.7.28 2:53 PM (121.183.xxx.54)

    의외로 이런 분들이 좀 있나보네요.. .왠지 안도감이 느껴집니다..
    저도 오래 같이 살다보니 성격이구나 싶은데... 요새 들어서
    이것도 약간 심리적인 문제인건가 싶어서요 ㅎㅎㅎ
    나름 이해가 되면 짜증이 덜 날수 있을것 같아 글올려 봤어요~

  • 19. ???
    '22.7.28 2:55 PM (61.254.xxx.88)

    좀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가까이 있는 사람이 저런식의 패턴으로 대화하면 진짜 이상할거 같아요.

  • 20. ~~~
    '22.7.28 3:12 P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그래요.
    좀 이상하지요.그럼 전 지적해 주긴 하는데요, 다른 데 가서도 그럴 거 아니예요?! 실없는 사람처럼.
    아는 것도 많지만 그만큼 아는 체도 해야하고 말하는 것도 좋아하니 그런 헛점이 있더군요.
    저라면 엄청 부끄러워 할 문제인데 본인은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 21. ;;
    '22.7.28 5:02 P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그래요
    제가 얘기한거 더한테 설명하듯 얘기해요.
    별것도 아닌거 본인만 아는 대단한 진리인 것처럼~
    하도 오랫동안 들어와서
    그런가보다~해요
    화날때는 제가 얘기했을 때는
    수긍안하고 빈정거리며 들어놓고
    제가 한 그 얘기를 똑같이 저에게
    들려줄 때는 황당하더라구요.

  • 22. 저희 집은
    '22.7.28 9:15 PM (175.192.xxx.185)

    시어머니 그러시길래 처음엔 황당하다가 나이드신 분이 아는 체 하고 싶으신가보다 해서 이해하고 넘어갔었는데 남편이 몇 분 전에 제가 한 이야기를 제가 듣는데서 다른 사람에게 그러길래 내가 방금 해 준 말이잖아라고 짚어줬더만 무시하더라구요.
    그래서 두 사람있는데서는 얘기 잘안해요.
    그런데 시댁 유전자 많이 받은 딸아이가 그러는데 뭐라 해줬어요.
    그거 얘기해 준 사람 기분 나쁜거라고.
    그 다음부터는 조심하는데 어쩌다 한 번씩 남이 해 준 말을 지가 한거처럼 이야기 하는게 보여서 저런거도 유전인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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