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펌 저희애 사교육 안시키는 이유

공감 조회수 : 5,231
작성일 : 2022-07-28 03:11:09

이글에 공감이 가는점이
제 남편이 시어머님이 장남이라고
ㅠㅠ 공부가 넘 싫어졌다고 그래서
애들에게는 공부하란 말을 안했어요 그때 시어머니는 삶의 모든게
장남인 남편의 성적이었다고,오히려 옆에서 자유롭게 놀던 둘째인 시동생이 더 공부잘하고 출세했어요




저희집 초딩이 학구적으로 조금 떨어지는데요.

솔직히 말해 처음에는 이게 너무 짜증나고 이해가 안갔어요. 왜냐하면 와이프도 저도 나름 전문직으로 잘 활동하고있고 우리아이가 공부가지고 어려워할지는 처음에는 몰랐거든요.



근데 우리아이를 보면서 제가 지금껏 망각하고있던걸 깨달았네요. 우리 와이프는 모르겠지만 저는 돌이켜보면 머리가 좀 안좋았어요.

adhd도 좀 있는거같고 공부할때 학습효율이나 정보처리속도가 빠른아이들보다 떨어졌던거같아요.

부모님의 꾸준한 서포트아래서 내갈길 계속가다보니 밥은 벌어먹고살게됬는데 맹목적으로 공부가 답이다 생각하고 억지로한거지 실제로는 뇌에 각인시키는 과정이 힘드니 공부가 싫었고 잘했다 할수도 없네요.

공부 그거 다 dna인데 제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해보니 애한테 성과를 바라며 사교육 억지로 우겨넣는거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학교가서 선생님말씀에 딴소리나안하면 다행이라 생각하고 키웁니다. 지 좋아하는 운동하고 악기하나만 시키고 학교 숙제 제가 좀 도와줍니다. 또 숙제만 하기는 섭섭하니까 연산 2페이지정도시키고요.

사교육 돌리는 부모님들 자식이 하나라도 더 배우게하고싶은 간절함에서 그러시는거고 욕할수는 없다 생각해요. 좋게 말하면 정열적으로 열심히 아이 키우는겁니다.

저도 보고있으면 우리아이 나중에 쳐지지 않을까 불안감 많이 드는것도 사실이에요. 이 불안감 꽤 크죠. 그러니까 수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학습량 소화능력은 상관않고 일단 하고보자는 식으로 학원뺑뺑이 돌리는거겠죠.

근데 학원 보내도 별효과가 없고 애한테 상처만 되더라구요. 냉철히 평가해 잘 못하면 안보내는게 맞는거죠.

제가 할수있는건 애한테 부지런히 살으라는말만 자주합니다 ㅎㅎ


학원 보낼 그돈으로 주식을 사줬죠. 저는... ㅋㅋㅋ
문재인 대통령 있을때는 20% 이상 수익을 냈는데,
대통령 바뀌길래 거의다 정리 했는데도... 조금 남은 것들이 10% 정도 손해를 --;;;;
뭐.. 대학갈때쯤 되면... 주식이 얼마나 될지....

증여 잘해주는게 더 나을지도....
본문글쓴이 Kirkland_Signature 01:51:57
@대끼리(垈佶)????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제가 아끼고 살아서 나중에 보금자리라도 마련할수있도록 돕는게 현실적으로 아이인생에는 더 도움이 될수있을거같아요.
Remy 02:08:39
사교육 20년 해온 사람이지만… 이 교육방침 적극 찬성합니다. 사교육은 필수여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함을 느끼는 학생만 필요할 때 받는 것으로 충분하니까요.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기원합니다!
Coolguy 02:22:48
사교육을 돌리기 이전에 아이가 공부에 대한 흥미를 느껴야 하는게 중요 한것 같아요. 공부하기 싫어하다가도 어느 순간 공부에 흥미를 느끼면 쭉 치고 나가더라고요

https://www.ddanzi.com/free/744652866

IP : 211.207.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2.7.28 3:20 AM (211.234.xxx.194)

    아이들 공부욕심은 뒤늦게 발현되는건데 기초라도 다져놔야한다고보구요. 학원을 안다니니 사교육이 아니다 하겠지만 솔직히 자식 가르치고 그런 재능 없는 부모도 많아요. 사교육이 돈든 만큼 인풋을 받으려니 아이들이 쥐어짜지는 건데, 맘편하게 수준맞게 쉬엄쉬엄 하는 사교육 보내도 집에서 연산푸는 수준이랑 다를게 없죠. 내가 관리한느냐 사교육에서 관리하느냐 그차이 아닐까요?

  • 2. 오타
    '22.7.28 3:21 AM (211.234.xxx.38)

    오타네요

    한느냐-하느냐

  • 3. sei
    '22.7.28 7:33 AM (1.232.xxx.137)

    여기 82쿡 엄마들 글 보면
    그래도 좀 떨어지는 애 달래고 끌고 밀고 하면서 시킨 게 다행이다 하는 분들도 많던데..
    아직 초딩이니 그렇지 나중에 애가 공부하고 싶은데 기초 없어서 못한다 울고불고 하면 어쩌려는지..

  • 4. ㅇㅇ
    '22.7.28 7:46 AM (175.207.xxx.116)

    밥은 벌어먹고살게됐는데
    ㅡㅡㅡㅡ
    이것 때문에 죽자고 공부시키는데요..

  • 5. ...
    '22.7.28 8:35 AM (121.133.xxx.136)

    국민학교때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원없이 잘놀고 공부도 했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합업수준은 비슷해요. 왜 학원없 놀면서 공부하면 기초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 6.
    '22.7.28 9:11 AM (119.67.xxx.249)

    하… 연산이나 두 장 시킨다라고 말씀을 쉽게 하는데
    그깟 연산 반 쪽 시키느라 매일 전쟁인 아이도 있거든요 ㅜㅜ
    집에서 시키다가 모자관계 파탄날 것 같아 공부방 보내는 집도 있어요.
    저엉말 기본적인 것 따라가기도 힘든 아이도 있단 말이죠.
    사교육은 딱 이거다 라고 재단해서 말하긴 힘든 부분이 있어요.

  • 7. 기본적인 거
    '22.7.28 10:15 AM (175.223.xxx.75)

    따라가기도 힘든데 선행이 목적인 학원이 맞는 건가요?
    내 아이에게 맞춤형으로 아이의 속도에 맞게.

  • 8. ...
    '22.7.28 5:14 PM (175.223.xxx.150)

    사교육은 따라가기 힘든 아이들을 위한건데 더 잘하기위한 사교육은 소수을 위해 다수가 함께 불행해지는 건데..
    노후를 땡겨 쓰는게 사교육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634 대학생딸 눈꺼풀이 모기물린것같이 올라와있는데 궁금이 20:08:44 80
1823633 스페인vs포르투갈전 보려고 주무시는 분 계실까요? 2 혹시 20:07:10 152
1823632 광주일고 교장선생님 참선생님이시다 참교육자 20:06:00 258
1823631 로또 5만원이 됐는데요. 3 ufg 20:04:49 221
1823630 침대패드 퀸시켰는데 길이가짧아요ㅜㅜ 3 나무 19:58:53 204
1823629 '양평 특혜' 논란 일자…'국토부 해명자료' 써준 윤 대통령실 알고있었지 19:56:04 241
1823628 변명하러 광주에 갔나요? 3 배제하라 19:49:26 509
1823627 갤럭시 S26 울트라 쓰시는 분 계세요? 4 윤수 19:49:23 340
1823626 쿠션 세탁할때요... 1 시원한 바람.. 19:43:48 186
1823625 김남국이 어떤 인간인지 보여주네요. 5 얼마전 19:37:59 775
1823624 트럼프 한마디에 피파 회장, 미국 선수 출정정지 풀어 5 축협보다 더.. 19:34:23 662
1823623 안규백 국방부 장관 탈영의혹에 대한 기자회견 9 진짜? 19:33:56 486
1823622 빨래널때 건조대 두칸에 널지않으셔요? 10 땅지 19:33:08 618
1823621 정청래가 너무 무서운걸까 7 .. 19:30:27 596
1823620 경찰, 장윤기 살인 사건 수사팀장 긴급체포... 증거인멸 혐의 12 경찰천국 19:29:56 1,171
1823619 80년대 뉴스 NG래요 ㅋㅋㅋ 5 이히히히 19:29:33 762
1823618 정치가 후퇴하는것 같지 않나요? 10 ... 19:26:21 471
1823617 챗GPT로 7억 번 한국인이 공개한 미친 명령어 구경해보세요 유튜브 19:24:48 987
1823616 다이어트 해서 1-2키로 빠졌는데 왜 이리 어지러울까요 3 19:23:36 513
1823615 근속 10년 넘긴 딩크 부부 자축합니다 5 19:20:44 990
1823614 일본 평균키 갈수록 왜소해지는 일본 (기사) 4 ........ 19:18:52 948
1823613 대학생 자녀들 방정리 잘하나요? 8 에효 19:17:18 498
1823612 운동하고 샤워했더니 상쾌하네요 운동 19:17:09 250
1823611 정청래 당대표 출마를 막을려고 장관자리를 제안했다네요 13 기가막혀 19:10:39 1,293
1823610 오늘 택시를 탔는데…자식자랑 26 19:05:48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