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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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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통 알바후기입니다.

떨려라 조회수 : 14,812
작성일 : 2022-07-26 22:05:38
저 조금전에 집에 왔어요 ~ㅎㅎ
아까 점심을 잘못먹어서 인지 머리가 아프고 속이 안좋아서
일하는데 많이 힘들었는데 조금 토하고 나니 괜찮더라구요
아침에 봉고차 타고 가다가 알바생 한명이 화장실이 급하다고
휴게소에 잠깐 들렀는데 일하러 가는게 아니라 마치 놀러가는
그런 기분.
하지만.. 전 산이 우거진 시골 한구석에 처박힌 물류센터에 내려서
안전교육 잠깐 듣고 현장투입.
주문들어온 제품 송장번호 확인해 가며 사이즈 맞는 박스
골라서 물건담고 담당자에 보내는 일.
박스포장—> 에어캡으로 반찬통 김치통 포장해서 박스에
담기—> 중간에 바닥청소( 먼지가 많음)—> 박스 접어서
쌓기—> 다시 박스포장—> 피킹
이걸 두번씩 반복해서 일하면 어느새 퇴근!
2시간 마다 10분씩 쉬는시간.
땀이 절로나고 더워서 잠시 정신이 가출~
얼굴은 덤으로 뻘개짐.

최종평가는 나쁘지 않았어요.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고 정말 좋으심.
텃새 이런거 전혀 없었어요~
단 한가지! 마스크 착용을 안한다는 점.
터치하는 사람도 없구요.
이부분이 쫌 맘에 걸리더라구요.
작년에 쿠팡에서 일할땐 딴건 몰라도 마스크착용은 확실했거든요
잔업발생 없어서 19시에 퇴근하고 다시 봉고차 타고 왔어요
급여는 10만원에서 좀 빠지는 9만6천원 들어왔어요.
당일지급~!

전 알바몬에서 당일알바 검색해서 신청했어요
내일 쉬고 목욜날 다시 출근하려구요.
체력이 점 약해서 사실 걱정도 되었는데 역시나 저질체력임을
확인한 오늘이였어요.
좀더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저는 알바 잘하고 와서 치킨주문해서 아이랑 먹을려구요
물류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해요
전 조만간 편한 사무직으로 출근하겠지만 오늘의 경험을 잊지 않고
감사해하면서 회사 다닐려구요.
어느곳에서 일을하든 감사한 마음으로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전 이만 치킨을 뜯으러…
모두들 굿밤되세요????
IP : 223.38.xxx.24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심히 사는
    '22.7.26 10:08 PM (221.139.xxx.89)

    원글님, 넘 사랑스러워요.
    긍정적으로 사는 모습 참 예쁘구요.
    마구 칭찬해 드려요.

  • 2.
    '22.7.26 10:10 PM (118.235.xxx.3)

    정말 알찬 하루를 보내셨네요. 치킨 맛잇게 드세요~

  • 3. ...
    '22.7.26 10:11 PM (1.241.xxx.220)

    대학생때... 방학되면 알바하면서 공부하고 싶다~
    학기중 되면 알바해서 돈벌고 싶다~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 4. 원글
    '22.7.26 10:19 PM (223.38.xxx.244)

    마지막 문장에 하트를 입력했는데 물음표3개가 ㅠㅠ
    하트라고 생각해주세요~

  • 5. 아..
    '22.7.26 10:20 PM (39.117.xxx.171)

    저는 머리 별로 안쓰는 일 하고픈데 또 그건 몸이 많이 힘들겠죠..
    그래도 쓰신것보니 생각없이 시간도 잘가고 괜찮아보이네요~

  • 6. ...
    '22.7.26 10:21 PM (58.123.xxx.199)

    상사에게 마음의 상처 크게 받고 있는데
    이 글보니 반찬통 알바하고 싶네요.

  • 7. 원글
    '22.7.26 10:27 PM (175.117.xxx.89)

    윗님~ 상사에게 안젛은 얘기를 들으신거 같은데요~
    그럴땐 이렇게 자신에게 말해보세요.
    이걸로 좋아질거야~, 그래서 좋아질거야, 더 좋아질거야!
    비록 상사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그로인해 내가 더 크게 될수
    있다는 점. 잊지마시고 좋은방향으로 나를 이끄세요.
    저도 책에서 본대로 하나씩 실천해보고 있거든요^^

    그리고.. 원글님에게 모든좋은일이 산사태 처럼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여기계신 82회원 모든분들에게도 좋은일들이 산사태 처럼
    일어나길 바랍니다~~

  • 8. ..
    '22.7.26 10:39 PM (61.77.xxx.195)

    잘하고 오셨네요
    푹 쉬시고 건강 잘챙겨서 다음 알바도 잘다녀오셔요

  • 9. ...
    '22.7.26 10:59 PM (39.7.xxx.1)

    아침? 출근하시는글 본것 같은데 7시 퇴근.. 하루종일 정말 고생하셨어요!!
    고단하실텐데 얼른 푹 쉬셔요~

  • 10. rose
    '22.7.26 11:15 PM (211.208.xxx.60)

    좋은글 공유해주셔감사합니다!

    여기계신 82회원 모든분들에게도 좋은일들이 산사태 처럼
    일어나길 바랍니다~~222????????????????

    이글도 큰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 11. ...
    '22.7.26 11:48 PM (86.186.xxx.165)

    즐겁게 알바하신게 느껴지네요. 덤으로 직장의 소중함도 느끼셨다니 너무 좋네요.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치킨 맛있게 드셨길 바래요~

  • 12. ...
    '22.7.27 1:27 AM (118.37.xxx.38)

    수고하셨습니다~~^^

  • 13. 푸른
    '22.7.27 1:54 AM (125.129.xxx.86)

    알바후기 재미있게 읽었고 응원합니다.
    댓글도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상사에게 안 좋은 얘기를 들으신거 같은데요~
    그럴땐 이렇게 자신에게 말해보세요.
    이걸로 좋아질거야~, 그래서 좋아질거야, 더 좋아질거야!
    비록 상사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그로인해 내가 더 크게 될수
    있다는 점. 잊지 마시고 좋은 방향으로 나를 이끄세요.

  • 14. tina
    '22.7.27 8:03 PM (114.202.xxx.128)

    고생많았어요
    치킨 맛있게 먹고 행복한 저녁 보내요~~~^^

  • 15. 텃세가
    '22.7.27 8:04 PM (88.65.xxx.62)

    없는 곳이라니 좋네요.
    공장 생산직은 텃세가 어마어마 하다던데.
    일당은 당일 지급이라니 괜찮네요.

  • 16. 로그인
    '22.7.27 8:45 PM (118.220.xxx.61)

    이런글 너무 좋아요.
    요즘 꿀꿀했었는데 기운얻고 갑니다.

  • 17. .....
    '22.7.27 8:59 PM (180.224.xxx.208)

    몇시부터 7시까지 하신 거예요?

  • 18. 저는
    '22.7.27 9:00 PM (219.254.xxx.117)

    이런 글에서 뭔지 힘을 얻게 됩니다. 고생하셨고..멋지세요!!!

  • 19. 초반
    '22.7.27 9:44 PM (59.14.xxx.173)

    반찬통 알바 후기 잘 읽었습니다
    애쓰셨어요 쉬셔요

  • 20. ...
    '22.7.27 10:59 PM (211.186.xxx.26)

    당일지급 좋네요. 고생하셨어요. 편히 쉬세요!

  • 21.
    '22.7.29 5:46 PM (118.235.xxx.46)

    원글님 뭐라고 검색해야 나올까요? 한번 해보고 싶은데 알바몬 검색해도 안나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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