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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이후 이혼

.. 조회수 : 26,701
작성일 : 2022-07-26 20:55:29

코로나로 앓은 것을 계기로

남편과 이혼을 생각해보신 분 계신가요?

전 남편이 격리할때 12일을 갓난쟁이 2명 보면서

세끼 식사에 간식까지 방문 앞에 놔줬는데..

제가 걸리니 이틀만에 홧병 걸리겠다고 소리를 지르고

열나서 자다 깨니 애들하고 나갔나봐요...

연락도 안받네요.

배고픈데..ㅠㅠ
IP : 45.118.xxx.2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26 8:57 PM (183.101.xxx.242)

    지금 식사 때문에 이혼결심?,

  • 2. 어려울 때
    '22.7.26 8:57 PM (211.204.xxx.55)

    인간 바닥이 드러나는 거죠. 이혼 생각한다는 게 그런 거 아니겠어요.

  • 3. ㅡㅡㅡ
    '22.7.26 8:57 PM (70.106.xxx.218)

    앞으로 건강검진 철저히 하세요.
    님 중병 걸리면 대번에 친정으로 내쫓거나 요양원에 버릴 남편이네요
    80프로에 해당하는 .

    부인아파도 간병해주는 나머지 20프로 남편에는 어림도 없을 양반이에요.

  • 4. ㅡㅡㅡ
    '22.7.26 8:58 PM (70.106.xxx.218)

    단순히 식사 때문이겠어요?
    여자 아프니 이틀만에 분통터진다며 뛰쳐나갔으니 이러죠

  • 5. ...
    '22.7.26 9:00 PM (183.101.xxx.242)

    그래도 갓난쟁이 돌보는게 어딘가 싶은데...
    식사 때문에 이횬 결심을 하시다니..

  • 6. 토닥토닥
    '22.7.26 9:00 PM (210.125.xxx.5)

    나쁜놈
    원글님 건강 잘 챙기세요.

  • 7. 아오
    '22.7.26 9:00 PM (58.231.xxx.9)

    저도 코로나 걸렸을 때 남편이 자기가 격리해야 한다며 놀다놀다 늦게 들어왔네요. ㅠㅠ

  • 8. ...
    '22.7.26 9:02 PM (118.235.xxx.253)

    암걸렸을때
    여자는 97% 간병 남자는 27%래요. 님 남편은 여자 암걸리면 내다버리는 남편 당첨이에요. 젊을때 내다 버리세요.

  • 9. ㅇㅇ
    '22.7.26 9:03 PM (112.184.xxx.243)

    근데 남편은 코로나 걸려서 방안에만 있으면서 세끼나 먹나요?
    소화가 되나...

  • 10. ..
    '22.7.26 9:04 PM (223.62.xxx.140)

    하는 꼬락서니 봤으니알아서 혼자 밥해먹을테니
    시댁으로 아이랑 보내버리고 마음편히 있겠다 하세요
    몸도 아픈데 마음까지 불편해야겠냐구요

  • 11. 그걸
    '22.7.26 9:04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그걸 꼭 코로나까지걸려봐야 알수있나요
    나 아프면 어찌 나올 놈인지
    부부 사이 어떤 지경인지
    집있고 돈 있으면
    이만하면 잘 살고 있다고들 착각 대단하죠

  • 12. 음 몰라요
    '22.7.26 9:07 PM (70.106.xxx.218)

    평소엔 사이좋고 잘 해주는데
    내가 좀 아파서 누워있거나
    못 움직이면 짜증내하고 틱틱거리고
    얼른 진통제.먹고 일어나서 애보라는 남편놈
    코로나 걸려 지 아플땐 일주일 내내 누워서 먹고 잠만자고
    내가 코로나 걸려 아프니 온갖 짜증에 이틀만에 일어나
    밥하고 애보고 다함.
    늙어서 어떻게 할지 어떻게될지는 안봐도 비디오.

  • 13. 치졸한 방법
    '22.7.26 9:09 PM (112.161.xxx.191)

    이긴 한데 격리 끝나면 밥 퍼줄때 몰래 침 뱉으세요.

  • 14. ...
    '22.7.26 9:10 PM (183.101.xxx.242)

    윗님 치졸한게 아니라 넘 더러위요

  • 15. 그리고
    '22.7.26 9:11 PM (70.106.xxx.218)

    아는 언니네도
    애가 학교에서 걸려오고 이어서 언니가 걸려서 열나고 아프고 확진인데
    님편은 방문잠그고 들어가서 아무것도 안도와주더래요.
    약이며 병원이며 언니혼자 다 애랑 다니며 환자가 환자를 간병.
    남편이 방안에서 자기 밥 안줄거냐고 문자오더래요 ㅋㅋ

  • 16. 토닥
    '22.7.26 9:12 PM (119.192.xxx.22)

    너무 서운하시죠ㅠ 이혼 생각날만큼 서운할만해요
    내가 이사람이랑 한평생 살아도 되나 하는 맘 올라오는게 당연
    이렇게 인간성 드러낸 남편이라면
    나중에 님 많이 힘들때 의지할 수 있는 인간은 아닌가봅니다.
    강해지셔야겠어요

  • 17. ...
    '22.7.26 9:12 PM (110.13.xxx.200)

    힘들때 인간을 알아보는거죠.
    아내가 밥해다 받치는건 당연한줄 아는 한심한 남편이었던 거죠.

  • 18. ....
    '22.7.26 9:12 PM (221.157.xxx.127)

    그냥 가정부 간병인 취급인거죠 집에서 부리는 식모가 아파서 누워있으니 화딱지나는거 ㅠ

  • 19.
    '22.7.26 9:13 PM (223.39.xxx.103)

    ???
    배달시켜 드세요
    배고픈데 왜 처량하게 있나요
    혼자 맛난거 시켜드세요

  • 20. ㄹㄹ
    '22.7.26 9:13 PM (106.102.xxx.118)

    일단 시켜 드시고 계속 남편한테 서운하다 갈구고 봐서 미래대비하세요

  • 21. 또또
    '22.7.26 9:18 PM (39.7.xxx.107)

    공감능력없고
    남편한테 사랑 못받고 사는
    유부녀들
    엉뚱한 댓글 달고 앉으셨다.

    으이구~~~

  • 22. 날날마눌
    '22.7.26 9:20 PM (121.138.xxx.38)

    남편이 나쁜건 팩트
    이혼사유까진 안되지만
    이혼해서 득실을 따져서는 그닥ㅠ

    일단 애데려간들
    싱글맘으로 혼자 다해야해요
    재혼한들 그애 지금남편처럼 사랑해주지않아요

    남편한테 애둘준들
    원글님에게 애인/새남편이 지금남편보다 나을 확률 낮아요
    더어리고 애없을때 싱글일때가 최상이었는데
    만난 남편이잖아요
    또 재혼부인에게 경제권맡기는경우도 거의없다고해요
    초혼이나 큰소리치지ㅠ

    거기다 저도 그렇지만
    누구나 이성보는눈 취향비슷해서
    늘 비슷한 사람 만나더만요
    그 예로 허수경씨 같이

    속터지시는데 괜히 따박따박 따져봤어요
    배민어플켜서 좋아하는거 시키시고
    맘진정하세요
    우린 보호자필요한 아이가 아니지요.
    남편 그런놈인거 일찍알면
    나이들어 실망할것도 없고 좋죠뭐

  • 23.
    '22.7.26 9:22 PM (211.206.xxx.180)

    큰 병 걸릴 때 제대로 인간성 나옵니다.
    이기주의 족속들 많음.

  • 24. 배달
    '22.7.26 9:22 PM (223.39.xxx.222)

    시켜요..

  • 25.
    '22.7.26 9:23 PM (223.39.xxx.87)

    이런 글에서
    공감능력 찾는게 더 문제.
    문제해결해줄거 아니면서
    공감해주면 밥이 나옴? 돈이 나옴?

  • 26. 그걸로
    '22.7.26 9:25 PM (14.32.xxx.215)

    이혼이라기엔...너무나 많은 남자가 그래요
    하물며 전염병...
    저 위에 암통계 있잖아요 27프로도 많아요
    요양병원가면 다 여자에요
    남자는 아프면 집에서 마누라 들볶고 수발 받구요

  • 27. 많을걸요
    '22.7.26 9:26 PM (183.104.xxx.78)

    지는 지극정성 수발받으면서 마누라아프면 짜증내는
    스타일많아요.그러다 큰병걸리면 저것이 날 돌봐주겠나
    싶고 마음이 허해지는거죠.
    저는 4월에 코로나걸렸는데 요리에 잼병인 남편은
    늦잠실컷자고 저는 아침약먹어야되는데 밥도 안들어오고
    뭘 줘야되는지 맨날 물어보고 바보처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모르고 겨우 컵라면에 햇반넣어주고 그걸로
    떼우다가 아예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삼각김밥 도시락
    사다 나르라고했어요.너무 답답하고 짜증나고 힘들고
    아프고 이혼생각이 절로 나더군요.평상시도 좀 이기적이고
    철없어서 한숨이 절로 나오더니 역시나더군요.

  • 28. 네네
    '22.7.26 9:27 PM (121.161.xxx.193)

    공감해주면 밥이 나오냐고요? 네 공감하면 맘이 안정되어서 해결책을 스스로 찾게 됩니다요....

  • 29.
    '22.7.26 9:31 PM (59.14.xxx.168)

    정이 떨어지는거죠
    맘속에서 거리두고 살고
    복수할 때를 기다리시길

  • 30.
    '22.7.26 9:31 PM (223.39.xxx.192)

    케바케죠. 공감해주면 스스로 해결책 찾기는 무슨
    이 지경까지 결혼생활 몰고온건
    본인 의지를 피력 못하니 저리 만만하게 보는거죠.

    남편한테 입장 표명하려면 먼저 뭘 먹고 힘내야죠
    저렇게 심난한데, 입맛 없는데
    공감받으면 다 해결될거라 생각하는게 더 신기

  • 31. ...
    '22.7.26 9:31 PM (180.224.xxx.198)

    와, 코로나 돌봄 스토리들 보니 나의해방일지 삼형제 엄마의 삺이 오롯이 떠오르네요. 죽어야 끝날 것 같으면, 살아서 스스로를 해방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 32. 어서
    '22.7.26 9:32 PM (123.199.xxx.114)

    배달부터
    마음이 편해야 문제해결 능력도 높아요.
    건강 잘 챙기세요.

  • 33.
    '22.7.26 9:36 PM (221.144.xxx.224)

    애 봐주는것도 어디냐는 분들도 있네요
    와우~30년전 시어머니 보는 줄…

  • 34. ㅇㅇ
    '22.7.26 9:39 P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

    이제라도 알았으니까요
    님도 잘해주지 마세요
    원글님이 잘 하면
    상대도 알아서 잘 할거 같죠?
    안그런 사람들이 훨 많아요
    호구 안잡히면 다행
    ㄴㅃㅅㄲ

  • 35. 코로나
    '22.7.26 9:42 PM (175.116.xxx.138)

    다른집들 남자들도 다 그러는군요
    우리집 남자도 그랬습니다
    배달시켜서 챙겨드시고 오면 뭐라하지마세요
    싸워봐야 달라지는거 없고 ㅈㄹ해서 집나가면
    님만 더 힘들어지니 놔두세요

  • 36. 토닥토닥
    '22.7.26 9:43 PM (125.242.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얼른 아픈거 나으세요
    그리고 남편 못나서인지 못돼먹어서인지 몰라도
    오늘부터 콱 괘씸죄 적용해서 대해 주세요

  • 37. 인간성
    '22.7.26 9:47 PM (125.184.xxx.101)

    남편ㅅㄲ 인간성 알았으니 이제 탈출 준비 하셔야죠
    저런 ㅅㄲ들 이기적인 것들 안 변하더라구요
    나이 들 수록 억장 무너질꺼예요.

  • 38. 주변에
    '22.7.26 9:53 PM (172.58.xxx.18)

    동양 서양 다 통털어 와이프 투병하던 집
    미국놈 하난 부인 도로 친정보냄 .
    역시 부인도 미국여자였는데 둘다 50대후반정도 .
    팔십넘은 친정엄마가 딸 간병하다가 부인 죽고 부인 장례식에 새 여친하고 옴.

    나머지 두 할저씨들은 한국남자들임
    부인 아플때브터 이미 여친 있다가 부인 죽고 반년만에 재혼식올림
    추하게 한복 폐백까지 다 하고 드레스까지
    입고 완전 떠들썩하게 함.
    아프면 나만 손해에요. 건강관리 잘 하세요

  • 39. j그리고
    '22.7.26 10:03 PM (172.58.xxx.231)

    또다른 미국 할아버지. 부인아프니 다른집으로 가서 별거함.
    따로 살며 간병은 안해주고 병원비는
    내준듯한데 여자 죽고난후 재혼하고 여자측 연금이며 남은 물건 보석들은 다 새 여자 가짐.

  • 40.
    '22.7.26 10:13 PM (220.94.xxx.134)

    저도 비슷했어요. 애들도 별 신경안쓰고 전 느낌 아주아주 건강하게 살아야지 그리고 너아플때 두고보자 ㅋㅋ

  • 41. ㅇㅇㅇ
    '22.7.26 10:17 PM (49.196.xxx.98)

    회복 잘 하시기 바래요
    남편 너무 잘 해 줄 필요 없는 것 같아요 ㅠ.ㅜ

  • 42.
    '22.7.26 10:21 PM (211.48.xxx.183)

    남자들은 다 왜 인성이 이모냥

  • 43. 신고먼저
    '22.7.26 10:23 PM (123.214.xxx.49)

    이혼생각하시면 보건소담당자나 119에 신고하세요, 굶어죽겠다고 입원하고싶다고, 기록이 남아야 유리하죠, 진짜 나쁜놈이네요

  • 44. 참으세요
    '22.7.26 10:31 PM (220.85.xxx.236)

    수컷들 종특입니다
    간혹 안그런 수컷이 드물게 있구요

  • 45. 역시
    '22.7.26 10:33 PM (117.110.xxx.203)

    한남들 종특

    진짜 재수없다

  • 46. Mmm
    '22.7.26 10:39 PM (70.106.xxx.218)

    음 아뇨 한남들말고 미국남들도 그러더라구요.
    제가 본 사례들 더 있는데 더 안써서 그래요.
    비슷해요 사람 사는게. 종마다 특성이 국가떠나서 비슷해요.
    그나마 병원비 내준 남자는 착한 편이었고
    친정엄마한테 딸 리턴한 놈은 쓰레기였어요.

  • 47. ...
    '22.7.26 10:44 PM (118.35.xxx.17)

    맘카페에도 올라왔죠
    애기랑 남편은 안걸리고 여자만 걸렸는데 남편이 안방에 들어가 격리하더래요
    애는 확진된 엄마가 보라고?

  • 48. ...
    '22.7.26 11:40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와이프 나중에 아프면 진짜... 어휴
    님도 잘해줄필요 없고요 지도 당해봐야 알지 너무 못된거 아닌가요??

  • 49.
    '22.7.27 8:12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유명한 말이 있어요
    남자는 애 아니면 개
    전생에 나라 구한 이는 남자사람을 만나겠지만
    병든 아내를 간호하는 순애보같은 남편은 티브이에서나 보네요

    그러니 그정도가지고 이혼 생각하면 안돼요
    아이도 어리고 이 기회에 실체를 알았으니
    우선 코로나 회복에 ,,,배달해서 먹고 약도 잘 챙겨먹고
    결혼,이혼도 준비가 필요함

  • 50. 그런데
    '22.7.27 8:50 AM (59.8.xxx.46) - 삭제된댓글

    코로나 걸리면 배달도 못 시키는가요
    먹고싶은거 배달 시키고, 식구들도 먹어라하고, 나도먹고
    그러면 안되는가요
    나 코로나 걸렸으니 너가 다 해라 하지말고
    내가 할수 잇는건 해가면서
    물론 아프지요, 정신도 하나도 없고,
    그래도 그런 정도는 하면서 . 하다못해 뭐 시켜먹어라만 해도 남편들 수월할겁니다,
    남자들이 모지리라 그런걸 잘 못해요

  • 51. 평소
    '22.7.27 9:01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님 남편에게 와이프란
    거저 주어지는 공기같은 존재였나봐요

    무슨일이 있어도 주부로서 식사제공은 너무나 당연한일인데
    직무유기하는걸로 보일테니 짜증이..

    평소 조금씩 분담시키는 훈련이 필요할듯

  • 52. ...
    '22.7.27 10:06 AM (121.166.xxx.61)

    무슨 식사때문에 이혼이겠어요.
    내가 힘들고 도움이 절실할때 외면할 놈이구나 본모습을 알아버린거죠.

  • 53. ...
    '22.7.27 10:08 AM (121.166.xxx.61)

    그나마 애들은 챙기는척 이라도 하나보네요.
    쓰레기 금메달은 놓쳤군요.

  • 54. 같은 상황은
    '22.7.27 10:12 AM (203.142.xxx.241)

    아니자만, 아마도 제 남편도 그럴듯요..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이혼전문 변호사가 나와서 하는 얘길 들으니,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남편이 병이 걸리면 간병하는 부인은 많은데, 부인이 병에 걸리면 바람을 피거나, 간병의 의무를 안하는 남편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분이 말하는것은 요즘 젊은 신혼부부 대상은 아닌것 같고.. 그래도 몇십년 산 부부얘기같긴했습니다만,, 저도 아마도 제가 아프면 집 나갈꺼에요. 남편이..절대 병간호는 커녕 그 무거운 분위기자체를 싫어해서, 그래서 아예 기대도 안합니다. 이혼까지는 몰라도 내 건강 내가 챙기고 살면 될것 같아요

  • 55. 에휴
    '22.7.27 10:51 AM (223.39.xxx.79)

    여자가 평균수명이 더 기니 사회가 돌아가는거지
    남자가 평균수명 더 길었으면 못볼 꼴 많이 봤을듯요
    자식들도 노년 부모 부양 부담이 두배였을테고
    좋은 남자 있겠지만 대부분은..

  • 56. 나중에
    '22.7.27 11:38 AM (175.208.xxx.235)

    이제라도 어떤사람인지 알았으니, 나중에 복수해주세요.
    지금은 원글님이 몸이 아파서 더 서러울겁니다.
    맛난거 배달해서 드시고, 내몸 잘 챙기며 사세요.
    다른분들 말대로 마누라 아프면 병원비 아까워할 남자니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시길!

  • 57. ...
    '22.7.27 1:11 PM (14.5.xxx.38)

    한남이 아니라 사람나름인듯요.
    저희집은 제가 아프면
    남편이 애들 데리고 먹는거 챙기고, 제가 먹을 죽 사오고 그랬어요.
    서운하다 말씀하시고,
    일단 원글님은 뭐라도 배달시켜서 잘 챙겨드시고, 나은다음 혼내주세요.

  • 58. 어휴
    '22.7.27 1:57 PM (49.166.xxx.241) - 삭제된댓글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 59. ..
    '22.7.27 3:41 P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유학 때 엄청 따라다니던 놈이 착한 척을 엄청 해서 사귀게 되었어요
    제가 갑자기 아파 응급실에서 다음 날 검사 때 까지 수액 맞고 기다리는데 시험기간 얼마 안 남았다며 집 가서 공부해야 한다 하더라구요 가지 말라 했더니 그 미친놈이 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바닥에 내팽겨치더라구요
    메달리고 스토커 처럼 굴었지만 결국 떼어냈구요
    어느 날 찜질방을 갔는데 누워서 눈 붙인 남자가 인상이 너무 안 좋은 거에요
    쓰레기 새끼 집안 망하고 나이 차서 취업도 안 되고 오갈 때 거기서 자고 있는데 얼마나 꼬신지.. 마주치기 전에 빨리 나왔지만 역겹더라구요
    원글님 이혼하시길 바래요
    인성 안 바뀝니다

  • 60. ..
    '22.7.27 3:42 P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유학 때 엄청 따라다니던 놈이 착한 척을 엄청 해서 사귀게 되었어요
    제가 갑자기 아파 응급실에서 다음 날 검사 때 까지 수액 맞고 기다리는데 시험기간 얼마 안 남았다며 집 가서 공부해야 한다 하더라구요 가지 말라 했더니 그 미친놈이 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바닥에 내팽겨치더라구요
    메달리고 스토커 처럼 굴었지만 결국 떼어냈구요
    어느 날 찜질방을 갔는데 누워서 눈 붙인 남자가 인상이 너무 안 좋은 거에요
    쓰레기 새끼 집안 망하고 나이 차니 취업도 안 되고 오갈 때 없이 거기서 자고 있는데 얼마나 꼬신지..
    마주치기 전에 빨리 나왔지만 역겹더라구요
    원글님 이혼하시길 바래요
    인성 안 바뀝니다

  • 61. 부릉
    '22.7.27 5:30 PM (203.234.xxx.81)

    원글님은 12일 동안 갓난쟁이 2명 보면서도 세끼 식사에 간식까지 방문 앞에 놔주는 사람입니다. 그런 태도로 이 결혼 생활에 임하고 있고요
    그런데 부군은 원글님 격리 이틀만에 홧병 걸리겠다고 소리를 지르는 사람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태도의 차이는 결혼생활에 많은 불평등과 부당함을 쌓아요..
    부부 관계의 특성상 객관적인 관찰자가 존재하기 어렵고 주관과 주관이 충돌하는 싸움이기 쉬운데
    그런 불평등에 대해 논의해야 할 상대가 덜 노력하고 꿀빠는 쪽이라면 쉽게 그 부당함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원글님으로서는 지금 보이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시도든 해보시거나 해결책이 안보이면 종료하시는 게 좋아요
    노력하는데 달라질 기미가 없다 싶으시면 점점 더 깊이 빠져들기 전에 끝내시는 게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 얽히는 게 많을 수록 끊기 어려워요

    저도 코로나를 계기로 이혼하게 되었는데
    제 헌신을 다 받은 사람이 저 아픈데 계산기 두드리더군요
    아 좀더 있다가는 병수발 들 일 생길 수도 있겠다, 나는 케어받지 못하면서,
    아프면 이혼도 못하겠네 싶어서 정리했습니다

    이혼을 권하는 게 아닙니다.
    앞에 어느 분이 식사 때문에 이혼하려는 거냐 물으시기에
    단순히 식사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씀드려요.

  • 62. ...
    '22.7.27 5:57 PM (119.204.xxx.125)

    다들 없으면 방앞에 나가도 되는거맞죠?
    음식 시켜서 문앞에 두고 간거 받아드세요

  • 63. 남편
    '22.7.27 6:10 PM (125.240.xxx.248)

    잘한거 하나도 없고 이혼 생각 드시는 맘 이해하지만 현실적인 것도 생각하셔야죠. 이혼을 정말 할꺼면 백번 생각하고 준비해서 차근차근

    님 속마음을 솔직히 말하는 것부터가 중요할것 같아요. 속으로만 앓지 마시고. 남편은 전혀 모르고 있어요.

    나중에 그때 섭섭했다고 말하면 내가 언제 그랬냐고 기억 못 하고 딱 잡아떼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말씀하셔야 되요. 속병되요.

  • 64. 초..
    '22.7.27 8:00 PM (59.14.xxx.173)

    에고 아쁘시더라도 , 남편 믿지 마시고 배달부터
    마음이 편해야 문제해결 능력도 높아요.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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