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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학생 수준이 이거밖에 안되나

서강대 조회수 : 6,359
작성일 : 2022-07-26 19:22:02
https://m.news1.kr/articles/?4753764#_enliple

대학 내 청소노동자 집회와 관련 서강대 남학생이 "시급 400원 올려달라고 공부를 방해한다"고 발언해 뭇매를 맞고 있다.

26일 트위터에는 '시급 400원'이 주요 이슈 키워드(핵심어)로 올라왔다. 이는 지난 24일 KBS 뉴스 보도에서 나온 서강대 2학년 백모씨의 발언 내용이다.

앞서 KBS 측은 청소노동자 집회와 관련 대학생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에 응한 백씨는 "(학생 수십 명이) 한 시간에 150만원을 쓰고 수업을 듣고 있는 건데 시급 400원 올려 달라고 공부를 방해하는 것은 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내용이 갈무리돼 트위터로 퍼졌고 누리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한국 교육이 낳은 괴물", "학습권 침해 운운하기 전에 노동자 생존권 침해하는 사용자 측에 대한 비판이 먼저여야 한다", "정말 멍청하고 몰염치한 발언", "약자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 "남학생 논리에 눈과 귀를 의심했다" 등 공분했다.

이에 대해 백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그는 "내 생각은 변함없다. 시끄럽게 시위하는 청소 노동자들을 지지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백씨는 "연세대 청소노동자 집회가 우리 학교 상황도 아니고 내 인생이 더 급했기 때문에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청소 노동자들이 시끄럽게 시위하는 것은 결국 시급 인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본인들의 월급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학생들의 피해를 감수하는 것으로 느껴졌기 때문에, 그 부분에 관해 지적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업 1시간에 150만원'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백씨는 "연세대 공대의 등록금이 700만원 수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기준으로 수업 차수와 과목 수를 계산해보면 시간당 3만원 정도의 수업료를 지불하고 수업을 듣고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청소 노동자들은 400원의 추가 수당을 위해 인당 3만원을 지급하는 수업을 방해한다는 것이 이해 가지 않는다고 표현하고 싶었고, 수업 듣는 인원을 대강 계산해서 150만원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소 노동자들의 총인원을 계산에 넣지 않은 것은 실수라고 인정했다.

백씨의 주장은 청소 노동자들이 학생들의 수업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시위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학교를 구성하는 주체가 학교, 학생, 청소 노동자라면 청소 노동자와 학생 사이가 멀어지는 것이 청소 노동자들에게도 분명 이득이 아닐 것"이라며 "학생들은 청소 노동자들의 권리를 책임질 의무가 없다. 내가 어느 정도의 사회적 위치에 있는데 약자를 방관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내 삶도 이어가기 힘든데 다른 사람들의 임금 인상을 의무적으로 도와야 하는 것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나도 학자금 대출이 1000만원 있고, 한 달 뒤면 1500만원의 대출금이 생긴다"며 "물론 부모님 덕분에 의식주에는 문제가 없지만 통신비, 교통비만 받는 수준이기 때문에 과외비 75만원이 내 수입의 전부다. 하지만 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백씨는 이번 인터뷰에서 △자본주의에 찌들고 정의감 없는 대학생 △남자들의 사회 문제에 관한 무관심 △명문대생의 학벌 우월주의가 작용했다고 평했다.

먼저 그는 "난 사회적으로 우위에 있는 사람이 상대적인 약자를 돕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5월에 헌혈한 이후로 헌혈 일정을 계속 잡고 있고 6월에는 마포구 장애인 시설에서 봉사활동 했다"면서도 "청소노동자들이 대학생보다 상대적으로 약자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청소 노동자들과 학교의 갈등에서 피해 보는 건 비싼 돈을 내고 수업 듣는 학생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들에게 피해 주는 것을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화해주는 것이 얼마나 관대한 것인지 모르겠다.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돈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은 그 임금 인상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라고 했다.

또 백씨는 KBS 보도 행태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어디서 확인한 지 모르는 통계 자료를 대강 제시하고, 서강대 남학생과 이화여대생을 대조시켜 남녀갈등을 불러일으켰다"며 "난 사회 문제보다는 경제, 국제적 문제에 관심이 많고 내 일이 아니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이건 '나'라나는 사람에 국한된 것뿐이지, 남자와 여자를 일반화해서 갈등을 만들어내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백씨는 "소수자를 이렇게나 배려하는 사람들이 왜 소수 의견은 기를 쓰고 짓밟으려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사실 바이든이나 미국 민주당을 보며 왜 이렇게 자본주의 사회에 경제를 버리고 보편적으로 올바른 가치에 집중할까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갖고 있었는데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동시에 "인터뷰에 관심 가지신 분들 감사하다. 이번 일로 뭔가 되게 많이 느꼈다"며 "서강대 모든 재학생에게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sby@news1.kr

백모학생 니가 사회에 나가면 사용자가 될줄 아나?
노동자가 될텐데..청소,건설 노가다 일하는 사람만 노동자가 아니다
대기업 사원도 노동자인데..노동자 인권과 처우에 대해 이렇게 무관심 하다니  
정글맞은 사회에서 한번 제대로 당해야 알아차릴려나
IP : 121.133.xxx.17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2.7.26 7:28 PM (223.62.xxx.186)

    구구절절 멍청한 소리에..
    이 수준도 대학을 가는군요.

  • 2.
    '22.7.26 7:33 PM (124.49.xxx.205)

    변명도 정당성이 없네요. 배우는 학생이니 살면서라도 본인의 좁은 소견이 달라지길 바라지만 인간은 잘 안변하는 동물이긴 하죠

  • 3. ...
    '22.7.26 7:34 PM (39.7.xxx.137)

    찌질이 일베

  • 4. ㅡㅡ
    '22.7.26 7:37 PM (124.111.xxx.61)

    일베가 곳곳이 뿌리내려서, 개소리 참 정성스럽게 쓰네요.
    우리나라 미래 암울해요. 청년들의 뇌에 일베 곰팡이 쓸었네요.

  • 5. ㅋㅋㅋㅋㅋ
    '22.7.26 7:40 PM (121.165.xxx.112)

    본인도 청소 노동자 폄훼할 주제도 못되는구만
    난 또 본인은 재벌급이라 노동자 무시하는줄 알았지..
    학자금 대출이나 갚고 얘기하던지...

  • 6. ,,,,
    '22.7.26 7:47 PM (211.51.xxx.77)

    그는 "어디서 확인한 지 모르는 통계 자료를 대강 제시하고, 서강대 남학생과 이화여대생을 대조시켜 남녀갈등을 불러일으켰다"며 "난 사회 문제보다는 경제, 국제적 문제에 관심이 많고 내 일이 아니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이건 '나'라나는 사람에 국한된 것뿐이지, 남자와 여자를 일반화해서 갈등을 만들어내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
    이 학생의 의견에 동조하진 않지만 이걸 또 특정학교를 가져와서 남녀갈등을 유발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봐요.
    이 학생이 서강대 전체를 대변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 7. 남녀 조사
    '22.7.26 7:57 PM (119.203.xxx.70)

    특정학교 가져와서 갈등하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20대 남자들의 극도의 이기주의는 문제가 크다고 생각돼요.

    왜 20대 여자애들과 남자애들은 이렇게 다를까 의문이 드네요.

    20대 남자들의 집에서 오냐오냐식으로 키운게 보임

  • 8.
    '22.7.26 7:57 PM (117.111.xxx.33)

    쭉 읽으니 이해가 안되는것도 아닌데요
    수업을 방해하는건 저도 좀 그래요
    흔히 사회적 약자라고 인식되는 사람은 뭘해도 너그럽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저 수업듣는 학생들 부모도 힘들게 일해서 대학 보냈을수 있고..
    학생 인생에 대해 악담하는건 좀 심하네요

  • 9. 서강대
    '22.7.26 7:58 PM (182.219.xxx.35)

    연대 서울대...요즘 학생들 수준이 일베평준화 되는듯ㅠㅠ

  • 10. 실제
    '22.7.26 7:59 PM (223.38.xxx.251) - 삭제된댓글

    700만 내고 연대공대 다니는 딸은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던데요.

  • 11.
    '22.7.26 8:02 PM (223.38.xxx.251) - 삭제된댓글

    실제로 연대공대 다니는 제 아이는
    약간 방해될정도의 소음은 있었으나
    그 고소건 이후 싹 사라져서
    오히려 가슴이 아프다는데요.

  • 12. 소사소사맙소사
    '22.7.26 8:03 PM (93.160.xxx.130)

    뉴스팀이 자극적으로 남/여 구조 만든 것인가, 아니면 저 학생과 같은 생각이 소위 20대 남자 커뮤니티에 만연한 걸까 의문이 들어요.

    1) 자신의 이익을 위한 데모를 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마: "이익" 수준이 아니라 기본권, 인권, 생활권의 문제라는 걸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거

    2) 학생들이 왜 청소부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해?: 사회 구성원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노동을 할 수 있을 때, 나의 노동 환경도 개선 가능하다는 거. 일례로 조중동 기자들이 최저임금 인상해서 얼마나 점주들이 어려워졌냐고 비판하더니, 자기네는 사주의 호주머니 사정도 생각안하고 월급인상 요구하는 진풍경이 벌어지잖아요.

    3) 나도 착한 일 많이 해: 정녕 연대의식에서 한 것인지, 이력서에 적어야 할 항목이 필요해서인지. 자신에게 묻기를.

    반박문까지 읽어보니, 정말 이준석 식의 무한 경쟁이 한국 사회를 정글로 만드는 거 같아요

  • 13.
    '22.7.26 8:04 PM (175.223.xxx.251)

    저 학생은 수업을 피해받지도 않았으면서
    피해줬을거다는 가정에서 피해자인냥 인터뷰를 한게 문제죠
    한번 실수일수도 있었지만 또 글 쓴거 보니 부끄러움같은건 없네요

  • 14. 현장에
    '22.7.26 8:06 PM (14.32.xxx.215)

    있어야만 평할수 있는건 아니죠
    우리도 그 현장에 있지 않았지만 평소 신념대로 얘기하는 거잖아요

  • 15.
    '22.7.26 8:13 PM (220.94.xxx.134)

    저들부모는 청소랑 상관없는 고급직장 다니나 보죠

  • 16. 00
    '22.7.26 8:17 PM (1.232.xxx.65)

    학생회관은 강의실도 없는데
    무슨 피해를 줬다는건지 이해불가네요.
    도서관앞에서 시위를 한것도 아니고요.
    저 학생도 편의점 알바한다던데
    청소노동자들 입장을 전혀 생각 못하네요.ㅎㅎ
    재벌아들인줄...

  • 17. ㅎㅎ
    '22.7.26 8:26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어짜피 그 윗 계층서 볼땐 쟤도 일개 노동자일뿐
    본인은 다른 계층이라 착각하고 사는 듯 싶네요

  • 18. 어허
    '22.7.26 8:26 PM (211.245.xxx.178)

    저 학생 아버지가 재계 서열안에 드는 회장님일수도 있지요.
    졸업하고 사회의 매서운 맛을 봐야 정신을 차리려나..ㅎㅎ
    두고두고 부끄러울듯.
    그나저나 저 학생은 알바 한번을 안해봤나봐요.ㅎ

  • 19. 몽몽이
    '22.7.26 8:32 PM (1.245.xxx.85)

    생계형 알바 아닌 용돈벌기 알바한 학생이면 모를 수 있겠지만....
    30년전 학내 이런저런 시위, 풍물공연 등 있었어도 강의 잘만 들었습니다

    어떤 상황에 대해 미처 몰랐던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해하려는 마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정말 슬프네요 ㅠ

  • 20. 솔까말
    '22.7.26 9:18 PM (175.223.xxx.206)

    본인도 학자금 대출 받는걸 보면 중산층도 아니고
    그 부모또한 노동자겠구만
    지는 다른 계층이라 착각하나 봄.
    연대생도 아니고 서강대생이
    지가 받은 피해가 뭐있다고 저런 인터뷰를...
    가지가지 하네요.

  • 21.
    '22.7.26 9:48 PM (124.153.xxx.142) - 삭제된댓글

    지도 소수인지 알고는 있나봐요ᆢ 등록금 대출까지 받고 다닐정도집이면 대단히잘살지도 않은 집이구먼 ㆍ
    연세대생도 아닌 서강대생 주제에 지가 뭔데 등록금에 강의료까지 계산해서ㆍ 저런사람이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그런 전형적인 ㅆ ㄹ ㄱ 과 인간들이라고 생각하네요ᆢ

  • 22. --
    '22.7.26 10:04 PM (110.46.xxx.243)

    그놈의 지적해주고 싶었닼ㅋㅋㅋㅋㅋ

    대체 남자들 저런 근성은 뭐에서 나오는 걸까요? 일단 가르치는 거 지적하는 거 따지는 거 때 장소 상대 전혀 못 가리고 아무 때나 아무 데서나 입 놀리고 잘난 척해야 직성 풀리는

    영화 감독 작가 기타 등등이랑 대담하는 자리에서도 빻은 질문하다가 결국 감독한테 이래라 저래라 헛소리 연발로 시간 끌고 관객들 열 받게 만드는 관객 99%는 남자더라구요. 한국 남자들만 이러나요 아님 외국인들도 똑같은 건지?

  • 23.
    '22.7.26 10:14 PM (1.232.xxx.65)

    편의점알바한대요.

  • 24. 서강대가
    '22.7.26 10:18 PM (116.124.xxx.163)

    최종 보스인데 피해를 본 학생이 피해를 준 직접적인 가해자 탓을 했다고 피해 학생을 패는게 정의라고 생각하는 이 상황이 저만 이상한가요? 저학생의 부모님이 대학내 환경 미화원이고 그렇게 일한 돈으로 자식 등록금을 내고 책값을 냈고 해당 학생은 부모님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장학금을 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그때는 누구 편 드실지가 궁금해지네요.

  • 25.
    '22.7.26 10:39 PM (1.232.xxx.65)

    윗님. 이 사건은 연대에서 일어난 일인데
    무슨 서강대가 최종보스?
    좀 알고 말하세요.
    서강대생은 그냥 자기의견 말한거지
    사건과 무관한 학생이에요.
    그리고 연세대사건은
    도서관이나 강의실앞에서 시위한것도 아닌데
    무슨 피해를 얼마나 입었다는건가요?
    소송건 학생들 부모가 미화원이고 장학금 타야되는상황은 왜
    가정하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무슨상관?
    마치 청소노동자들이 약자라 무조건 약자편이니
    학생이 가난한 집안 아이면 약자라고 편들어줄거라 생각해요?
    신박한 논리네요.ㅎ

    나이대가 어떻게 되세요?

  • 26. ...
    '22.7.27 12:05 AM (211.197.xxx.205) - 삭제된댓글

    서강대 학생..? 연대 그 학생..? 지들이 용가리 인줄 아는가벼...?
    지들도 사회 나가면 노동자구만....ㅉㅉ

  • 27.
    '22.7.27 2:23 AM (211.201.xxx.37) - 삭제된댓글

    엄청 부자집 자식이거나 (자신은 사용자가 될거라는 확신이 있거나)
    or
    자신은 서강대출신이라서 급이 다른 노동자라고 생각하거나

    둘중 하나겠죠~

  • 28. ㅎㅎㅎ
    '22.7.27 2:24 AM (211.201.xxx.37) - 삭제된댓글

    엄청 부자집 자식이거나 (자신은 사용자가 될거라는 확신이 있거나)
    or
    자신은 서강대출신이라서 급이 다른 노동자라고 생각하거나

    둘중 하나겠죠~

  • 29. ㅎㅎㅎ
    '22.7.27 2:25 AM (211.201.xxx.37)

    엄청 부자집 자식이거나 (자신은 사용자가 될거라는 확신이 있거나)
    or
    자신은 서강대출신이라서 급이 다른 노동자가 될거라고 생각하거나

    둘중 하나겠죠~

  • 30. 서강대가
    '22.7.27 6:54 PM (116.124.xxx.163)

    ㄴ님 제가 전문을 보지 않아서 문맥을 잘못 이해했네요. 그런데내 댓글의 문맥을 이해못하시나요? 욕먹고 책임져야 하는 쪽은 학생이 아닌데 피해본 학생만 패잖아요. 시위할 자유가 있으면 그것으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은 법적권리를 주장할 수 있어요. 그리고 나이는 물어보실거면 본인 나이부터 밝히는 것이 예의 아닌가요? 지금이 나이로 지혜로움을 논하던 농경시대라고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니신지 걱정되네요.

  • 31.
    '22.7.28 6:36 AM (1.232.xxx.65)

    저도 젊은 나이라서 나이로 지혜로움을 따지려는건 아니었고요.
    여기 이십대 별로 없을텐데 이대남같은 사고방식이 놀라워서요.
    피해본 학생이라는데 학생회관에는 강의실이 없는데 무슨 피해를 얼마나 봤다고 피해자라는지 모르겠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라고 주장한다면
    가해자는 학교죠. 청소노동자들이 아니고요.
    가해자는 시위한 노동자. 피해자는 학생.
    이게 아니고
    가해자는 학교와 용역업체.
    피해자는 노동자.
    모르면 외우세요.
    학생도 피해자라는데 동의 못하겠지만
    피해자라면 피해입은 그들이 분노하고 법적권리를 주장할 쪽은
    학교죠. 공부에 전념할 수 없게 만든 학교요.
    고소학생 부모가 대학청소 노동자라는 예를 들었는데
    그럼 더 욕을 먹겠죠.
    부모가 어떤 환경에서 착취당하는지 알면서
    그들을 고소하다니.
    뇌가없다고 더 욕을 먹겠죠?
    학생회관쪽에서 시위했고 거긴 강의실이 없어요.
    서강대생이 피해자라는분이니 이것도 모를까봐 설명해주는거예요.
    그러나 님은 끝까지 학생이 피해자. 가해자는 노동자라고 주장하겠죠.ㅎㅎ 전장연 시위도 짜증난다고 고소할 분.
    이대남이 82에 있다니.ㅎㅎ

  • 32.
    '22.7.28 7:50 AM (1.232.xxx.65)

    고소한 학생 중엔 휴학생도 포함되어 있고
    휴학한 중에도 피해를 당했다며 고소함.ㅎㅎ
    청소노동자들은 씻을곳도 마땅치않음.
    열악한 환경에서 투쟁중이고
    학교는 불구경하며 방관중.
    뭔가 비판하려면 잘 알아보고 하시길.
    시위때문에 시끄러워서 학생들이 피해봤네.
    학생이 피해자네.
    단세포적 사고하며 정의와 공정 부르짖지 마시고요.
    그것도 서강대생이 피해자라며
    무슨 사건인지 읽어보지도 않고 덤벼드는 패기보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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