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둘 너무 힘드네요ㅜㅜ
점심 배 부르게 먹여놓으니 둘이서 무슨 전쟁놀이 같은거 하는데 푸슉 총쏘는 척하고 도망가고 난리에요
토르 망치라면서 자기 손으로 쇼파 쿵쿵 치는데 귀가 터질거 같고요. 그만하라고 여러번 말했는데 자기들끼리 깔깔 웃고 노는데 너무 즐거워서 안들리나봐요ㅜㅜ
4학년 2학년인데 정말 갈수록 힘드네요
반전은 나가면 얌전한 애들이라는거에요
다른 남자애들한테 비하면 엄청 유순하고 얌전한타입..
밖에서도 와일드한 아이들은 집에서는 덜하나요?
아무리 얌전해도
아들들 특유의 에너지는 어쩔 수 없는건지...방학 너무 힘드네요ㅜㅜ
1. ..,.
'22.7.26 2:07 PM (223.62.xxx.98)그래도 그때가 예쁠때에요
2. 죄송하지만
'22.7.26 2:11 PM (59.6.xxx.68)1층에 사시는거죠?
초등 4,2 학년 남아들이라면 힘이 장난 아닌데 소파가 꺼질 정도라니…
하도 소음에 시달리니 그런 것부터 눈에 들어오네요3. ...
'22.7.26 2:12 PM (119.69.xxx.167)안이쁘다는게 아니라요..
이쁜데도 힘들다는거에요ㅜㅜ
집은 당연히 1층입니다ㅜㅜ4. ㅇㅇ
'22.7.26 2:18 PM (123.111.xxx.248)그러든가 말든가 쳐다보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원글님 좋아하시는 걸 하세요5. ㆍㆍㆍㆍㆍ
'22.7.26 2:18 PM (211.208.xxx.37)조카가 문짝을 부숴놨어요. 어쩌다 저랬냐니까 기어올라가 매달려서 타잔처럼 타고놀다 그랬다던. 그 과정에서 입안이 찢어졌고요. 그런 일들이 일상이에요. 다행히 단독주택 거주중. 언니가 아들 키우면서 거칠어졌어요.
6. ㆍㆍㆍㆍㆍ
'22.7.26 2:19 PM (211.208.xxx.37)제 조카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제법 의젓합니다 ㅡㅡ
7. 혹시
'22.7.26 2:20 PM (183.98.xxx.31)아랫층은 괜찮을까요???
8. ....
'22.7.26 2:29 PM (222.101.xxx.97)아래층에선 뭐라고 안하나요
9. 아들둘맘
'22.7.26 2:30 PM (119.196.xxx.214)희망의 댓글을 드려야하는데...
아쉽게도... 저희는 큰애가 중딩인데( 작은애는 초딩요) 아직도 그래요..
다만 횟수가 좀 줄어요..
저희집은.. 이불이랑 베개 쌓아놓고 진지도 구축한답니다.
블럭으로 수류탄이라고 던지기도 하고.. ㅠ.ㅠ
그냥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구나.. 둘이 사이가 매우 좋구나... 생각하세요..
아.. 저희 애들도 밖에서는 안그럽니다. 세상 의젓해요..10. 1층
'22.7.26 2:31 PM (183.98.xxx.31)잘 선택하셨네요.. 둘이 그럴때는 안심하시고 엄마는 밖에서 산책하고 오세요.
11. ㅎㅎ
'22.7.26 2:37 PM (125.240.xxx.204)이럴 때
다른 방에 가셔서 누워라도 계세요.
자기들끼리 놀 때가 엄마 쉬는 시간.
저는 아들 둘이 레고할 때 쉬었어요.12. ㅇㅇ
'22.7.26 2:39 PM (125.177.xxx.53)애들 거실에서 놀으라 두고 엄마는 안방 침대 가서 누우세요
배고플때까지 엄마 깨우지 말라하세요13. ㅁㅁㅁ
'22.7.26 2:44 PM (125.180.xxx.53)그래두 형제끼리 노니 좋지요.
아이 하나면 엄마나 아빠더러 종일 놀아달라고 할텐데요.
그렇게 치고받고 노는 것도 잠깐이에요.
애들이 놀 때 나가서 커피라도 마시면서 쉬세요.14. Djf
'22.7.26 2:49 PM (112.146.xxx.207)중학생 되니 의젓하다는 분… 속지 마세요
그런 척 하는 거예요 ㅋㅋ
중학생 아니라 고3이어도 자기들끼리 있으면 유치뽕짝 난리도 아닙니다.
이게 과장이 아니라는 증거 … 남중 남고 근처에 보세요, 정형외과 있을 거예요.
평일 오후 4시 이후에 가 보세요,
동네 교복 입은 놈들로 바글바글할 겁니다.
여기저기 기브스 한 놈, 붕대 감은 놈…
아참 그리고 형제끼리 사이 좋은 건 엄청 좋은 거예요!15. ㅇㅇ
'22.7.26 3:32 PM (61.80.xxx.202)그래도 그때가 귀여워요 2222
16. 미안한데
'22.7.26 3:36 PM (211.36.xxx.112)듣기만 해도 귀여워요^^;;
17. 힘드시다는데...
'22.7.26 3:41 PM (223.38.xxx.1)충분히 공감은 되지만
지나고보니 그때가 너무 그립고 좋은시절이였더라구요
키워보니 초등때까지 아들들하고 너무 사이좋고
재밌었어요
쌍둥이 중3아들 둘 각방에서 컴터 하고 학원 가느라 집안이 적막해요18. ...
'22.7.26 4:12 PM (110.13.xxx.200)몇몇은 자신들의 입장에서만 말해주는...ㅋㅋ
주변이 안시끄럽다고 하냐.. 등등...
원글이 말하는 감정은 안중에도 없...ㅋ19. ㅋㅋ
'22.7.26 6:43 PM (39.120.xxx.19)조만간 확실히 소파는 뭔일 납니다. 꺼지거나 찢어지거나.
절대 애들 고딩전까진 바꾸지 마세요. 또 그래요. 아 울아들은 고3때도 쇼파 하나 꺼뜨리긴 했어요. 쇼파 바꿀때 밖에 내놓는데 얼마나 창피하던지. 정말 만신창이였어요.
그래도 둘이 신나게 놀고 동생이 형아 졸졸 따르는거 보면 뿌듯하긴 했어요20. ㅜㅜ
'22.7.26 7:44 PM (180.69.xxx.55)1층이라고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층간소음 위로도 올라가요. 뛰는소리 윗집에서 엄청힘들어요ㅜㅜ
21. ㅇㅇ
'22.7.26 8:05 PM (1.247.xxx.190)나뚜찌 소파가 너덜너덜하네요
둘이 놀고 저는 안방에서 티비 몰아보기 합니다22. 아들둘
'22.7.26 9:13 PM (124.51.xxx.14)치킨먹고나서
교촌치킨쇼핑백이랑 콜라빈페트병으로
참참참도합디다. 중딩초딩둘이서요.
지금은 대딩고딩 얼굴구경하기힘들어요
별의별거 다동영상찍어두세요
커서보니 넘넘 힐링되요
그땐힘들었지만요..23. 덤블링
'22.7.27 4:40 PM (223.39.xxx.61)사줘요.중고로..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