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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이 빨리가서 다 죽었으면...

불효녀 조회수 : 9,391
작성일 : 2022-07-22 23:18:19
저희부모님 시부모님 다 살아계시고 시할머니까지 살아계신데요..
뭐 제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거든요
근데 불의의 사고나 아프고 고생하다 죽는건 싫고 시간이 ×10배속으로 가서 빨리 나이든 사람부터 다 돌아가시고 제차례가 빨리오면 좋겠어요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게 장수하는거 말고 빨리빨리 온 순서대로 착착착 가시고 제차례요..
저같은 생각하는 분은 진정 없나요..
도라희같은 생각인가요
IP : 221.162.xxx.25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22 11:19 PM (88.65.xxx.62)

    지구 멸망한다잖아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얼마 안남았어요.

  • 2. ...
    '22.7.22 11:21 PM (106.101.xxx.79)

    넘 오래살아요. 노인을 노인이 돌봐야하는...
    장수는 재앙이에요.

  • 3. ......
    '22.7.22 11:26 PM (221.157.xxx.127)

    제친구가 돈벌어 부모 생활비대느라 결혼도 못함 .이제 오십인데 겨우 외할머니(모시고살았음)돌아가시고 부모님 칠십중반 팔팔함..; 부모님나이 오십되기전부터 자식이대기업 들어가자 자식카드들고다니고 월급통장관리하면서 생활비 다 빼씀.근데 친구는 자식이니 어쩔수 없지않냐고 하는데 등신같음. 이제 곧 친구도 퇴직할 나이인데 그부모 너무 정정함

  • 4. ...
    '22.7.22 11:28 PM (180.69.xxx.74)

    요즘은 순서도 없어요
    증손주보며 100세사시니
    자식이 먼저 가겠더라고요

  • 5. ㅠㅠ
    '22.7.22 11:30 PM (116.43.xxx.13)

    진짜 장수가 재앙 ㅜㅜ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세상이죠 ㅜ

  • 6. 불효녀
    '22.7.22 11:34 PM (221.162.xxx.251)

    사는게 기본이 고통이라고 하고 저도 거기 동감하니 빨리빨리 끝내고 무 로 가고싶네요..생각없는 우주의 원자 상태가 되고싶어요

  • 7. 에휴
    '22.7.22 11:45 PM (211.114.xxx.241)

    오래 사는게 가끔은 죄악이구나 느껴요.

  • 8. ㅐㅐㅐㅐ
    '22.7.22 11:54 PM (1.237.xxx.83)

    60세시대
    환갑잔치 시대가
    건강한 사이클 맞는 거 같아요

    일자리 젊은이들한테 물려주고
    결혼하고 출산하고

  • 9. ..
    '22.7.22 11:55 P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50대 남편이 시모 생활비를 몫돈으로 매월 이체하다 보니 80인 시모에게 언제까지 그래야 하지 싶더라고요. 100살까지 부양해야 하나 싶고. 본인은 너희들을 위해 건강관리 한다는데 그게 누구에게 좋지? 싶구요.남편보다 오래살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돈을 못벌면 시모 생활비 대느라 나에게 피해주면 어쩌시 집 팔자고 하면 어쩌지. 생활비 연금처럼 받는 시모가 매우 부담스런 존재입니다.

  • 10.
    '22.7.22 11:59 PM (119.67.xxx.170)

    50대 남편이 시모 생활비를 몫돈으로 매월 이체하다 보니 80인 시모에게 언제까지 그래야 하지 싶더라고요. 100살까지 부양해야 하나싶고 남편보다 오래살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돈을 못버는데도 시모 생활비 대느라 나에게 피해주면 어쩌시 집 팔자고 하면 어쩌지. 생활비 연금처럼 받는 시모가 매우 부담스런 존재입니다.

  • 11. ㅡㅡ
    '22.7.23 12:08 AM (220.81.xxx.26)

    장수가 재앙이 맞습니다
    요양병원 가기전에 고통없이 오래 끌지말고 가는게 최고인듯

  • 12. ㅇㅇㅇ
    '22.7.23 12:18 AM (125.128.xxx.85)

    시간이 빨리 가던지
    장수 하지 말고 빨리 가던지.
    해야 할 세상..

  • 13. 0000
    '22.7.23 12:19 AM (175.194.xxx.221)

    경제적 준비가 안된 장수가 재앙이겠죠.

    경제적 준비가 되서 돈으로 간병인 시터 다 쓰고 자식들 용돈주고 죽으면 한 재산 물려주는 부모가 되면

    자식이 챙겨야할 것 없고 받을 것만 있으니 부모복반복~이러면서 돈 쓰며 살겠죠.

    돈없는 장수는 재앙 맞습니다.

  • 14. 불효녀
    '22.7.23 12:29 AM (221.162.xxx.251)

    제생각에 인간의 적정수명은 자식을 다 키워 혼자 살수있을때 인것 같아요.
    저희애도 그때가 되면 제가 부담스럽고 필요없어질테고 저의 장수도 경제적으로 충분하지않으니 재앙이 될테고...
    이미 사는건 노잼이니 빨리 시간이 가길바랄뿐

  • 15. 저도
    '22.7.23 12:30 AM (211.206.xxx.64)

    원글님과 같은 심정이랍니다.

  • 16. 영통
    '22.7.23 1:19 AM (106.101.xxx.106)

    자식 40대후반 50대 초반에 부모가 돌아가시는 게 자언스러워 보여요.
    나도 우리 애들 40대 후반되는 25년 뒤
    내 나이 70대 후반에 가고 싶네요. 장수는 재앙이에요

  • 17. 여긴..
    '22.7.23 3:02 AM (73.142.xxx.74)

    부모한테 도리만 해야하고 내리사랑으로 받기만 하는 자녀는 없나봐요. ..

  • 18.
    '22.7.23 3:07 AM (124.54.xxx.37)

    애들이 혼자살수있을때가 적정수명이라면 50-60대가 적정수명인듯요..

  • 19. @@@
    '22.7.23 4:44 AM (172.89.xxx.101)

    가는데는 순서가 없다능....
    마음을 곱게 쓰면 오래갈수 있...

  • 20. ㅡㅡㅡ
    '22.7.23 5:12 AM (70.106.xxx.218)

    고려장이 왜 있었겠어요.
    너무 오래살면 그냥 버리는거죠

  • 21. 정말
    '22.7.23 6:09 AM (38.34.xxx.246) - 삭제된댓글

    나이순대로 가면 얼마나 좋겠어요.
    중년이나 젊은이들 먼저 가는 거 너무 마음 안좋고
    그런 일은 생기지 말기를 간절히 바라네요.

  • 22. 정말
    '22.7.23 6:09 AM (38.34.xxx.246)

    나이순대로 가면 얼마나 좋겠어요.
    중년이나 젊은이들 먼저 가는 거보면 넘 마음 안좋고
    그런 일은 생기지 말기를 간절히 바라네요.

  • 23. 2030년보다
    '22.7.23 7:48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앞당겨질 것 같아요 희망을 가져봐요

  • 24. 12345
    '22.7.23 8:25 AM (182.219.xxx.102)

    ㅎㅎㅎ 얼마 안남았어요

  • 25.
    '22.7.23 9:03 AM (116.122.xxx.232)

    애들이 40쯤 되면 자식입장에선
    부모나이 70정도 . 그 정도가 딱 아쉬어할 나이이긴 하겠네요.

  • 26. 그런데요.
    '22.7.23 9:07 AM (116.122.xxx.232)

    죽기는 살기보다 더 어려운거 같아요.
    시모님 87세 인품도 좋으시고 아주 건강하신데
    어찌나 죽을까 걱정하시는지
    나이들어도 죽음 받아드리는게 쉽지 않은가 봐요.
    말론 죽고싶다해도 죽는과정도 고통스럽고
    일단 미지의 세계로 가는거니 공포스러운거..
    나이들어도 마찬가지라 애착이 더 커지나봐요.
    오십인 저도 그렇게 변할 수 있으니
    말을 함부로 못 하겠네요

  • 27. 죽음이
    '22.7.23 9:52 AM (112.155.xxx.85)

    그 다음에 뭐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 하시더군요

  • 28. 슈슈
    '22.7.23 1:12 PM (1.230.xxx.177)

    원글님 너무 제 마음이랑 같으세요 ㅜㅜ
    나 너무한가 자문하는것도..

  • 29. 차차
    '22.7.23 1:53 PM (106.101.xxx.79)

    저도요.. 인생이 너어어무 지겨워요. 쪼개서 보면 즐거운 날들도 있는데.. 진짜 꾸역 꾸역 살고 있어요. 매일 먹고 자고 싸고, 감정소비도 일 하는 것도.. 다다다 지겨워요.
    그렇다고 죽고 싶단 생각이 들지는 않은데..

    해방일지 미정이 대사처럼 인생을 10분의 1로 줄여서 8년정도만 살아도 딱 좋겠어요. 80까지 어찌 살아요ㅜㅜ

  • 30. 불효녀
    '22.7.23 3:20 PM (223.62.xxx.233)

    다행이네요
    저만 인생이 이렇게 지겨운게 아니라서..

  • 31. 이해안감
    '22.7.23 4:48 PM (121.174.xxx.114)

    결혼은 왜 하셔서
    불구대 천지원수를 그렇게도 많이 만들어서 이렇게 악담을 늘어 놓을실까
    그냥 조용히 혼자 살다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가시지...

  • 32. 불효녀
    '22.7.23 5:08 PM (121.173.xxx.126) - 삭제된댓글

    천지원수는 아니고 악담도 아니고 그냥 인생이 그렇다는거죠

  • 33. 불효녀
    '22.7.23 5:24 PM (121.173.xxx.126)

    천지원수는 아니고 악담도 아니고 그냥 인생이 그렇다는거죠
    지겹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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