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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분들 기억을 빌려주세요~

조회수 : 6,477
작성일 : 2022-07-22 21:10:20
친구랑 이야기하다 서로 기억이 달라 궁금해 졌는데요
주방에 스텐인레스 냄비가 등장한게 언제쯤 이었나요?
저희는 양은냄비나 양은솥 빵꾸나면 떼우는 은박테이프 붙여서 쓰고 손님들 오시거나 하면 범랑냄비 세트 쓰셨던 기억 그리고 점차 전기밥솥으로 넘어가고 휘슬러같은 제품들 밀수입하던거 풀리면서 스텐인레스 냄비 대중적으로 썼던것 같은데요. 그런깐 90년대 중반 지나서요.
IP : 211.219.xxx.19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22 9:17 P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80년대 휘슬러 같은 냄비세트 비싼거
    집에서 홈파티하면서 팔았어요 대유행

  • 2. 뭔소리
    '22.7.22 9:18 PM (124.53.xxx.169)

    90년대 결혼했는데 그 훨씬 전부터 스텐 다 썻을 걸요.

  • 3. ㅅㅅ
    '22.7.22 9:18 PM (211.108.xxx.50) - 삭제된댓글

    대중화까진 모르고 등장만 치면 최소 70년대도 있었어요. 엄마들이 일본식으로 '스댕'이라고 발음하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스테인리스'라고 학교에서 선생님이 알려줬어요.

  • 4. ....
    '22.7.22 9:19 PM (121.166.xxx.19)

    90년대초 휘슬러 같은 냄비세트 비싼거
    집에서 홈파티하면서 팔았어요 대유행

  • 5. wjgml
    '22.7.22 9:20 PM (221.143.xxx.13)

    저희 시어머니께서 쓰시던 스뎅.. 그릇 제가 쓰고 있어요

  • 6. .....
    '22.7.22 9:20 PM (183.97.xxx.179)

    90년대 초반에 키친아트 스텐 냄비를 경품으로 받고 기뻤던 생각이 나네요. 양재동 동원참치에 가서 받아왔지요. 요즘과 너무 다른 양재동 ㅋㅋ

  • 7. 80년에
    '22.7.22 9:21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스텐냄비 울집에서 사용했었어요 양은냄비,범랑도 있었고

  • 8.
    '22.7.22 9:22 PM (175.223.xxx.60)

    우리엄마에게 듣던 양은솥 때워서 썼다는 이야기

  • 9. ....
    '22.7.22 9:22 PM (221.157.xxx.127)

    우리집은 양은법랑 사용한적없고전 밥솥 70년대부터 있었고 당시 전기밥솥따로 보온되는 보온밥솥 두개 있었던거 같아요..80년대는 냄비도 스텐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스텐 보온도시락 싸들고다녔고 ..

  • 10. .....
    '22.7.22 9:23 PM (183.97.xxx.179)

    근데 웃기는 건
    스테인리스 스틸...녹슬지 않는 쇠인데
    스뎅... 녹이라고 부르는 것이에요 ㅋㅋ

  • 11. ㅎㅎ
    '22.7.22 9:23 PM (211.246.xxx.148) - 삭제된댓글

    90년대초 휘슬러 같은 냄비세트 비싼거
    집에서 홈파티하면서 팔았어요 대유행 222

    동네 아줌마 몇명 모으면 휘슬러 측에서
    재료 준비 다 해와서
    약식도 만들고 기타 등등 휘슬러 이용해서 요리하는 거
    보여주고
    세트로 팔아서 저도 왕창 목돈 들여 샀으용 ㅋㅋㅋ

  • 12. ..
    '22.7.22 9:24 PM (211.110.xxx.60)

    요리강사가 요리가르쳐주며 팔았던 냄비셋트 엄마가 쓰고 있었어요. 70년대쯤일듯

  • 13. 세상에
    '22.7.22 9:25 PM (88.65.xxx.62)

    양은냄비를 테이프로 붙여요?
    50대가 아니라 70대한테 물어야 할 질문같은데..

  • 14. ??
    '22.7.22 9:29 PM (14.32.xxx.215)

    그걸 테이프로 붙이면 안 새나요??
    저희 언니가 85학번인데 그때 스텐냄비에 꽃게 5마리 끓여서 먹었던 기억이 나요
    양은 냄비에 비빔국수 비비던것도 생각나고
    지금 전원일기 나오는 노란 법랑냄비도 있었어요
    깊은맛 낼땐 스텐쓰고 국수처럼 빨리 끓여야하는건 양은 썼나봐요

  • 15. ㅅㅅ
    '22.7.22 9:29 PM (211.108.xxx.50) - 삭제된댓글

    스뎅이라고 짤라서 부르는게 일본어 영향일거예요.

    야구에서 땅볼이 영어로 그라운드볼인데 일본어로 그라운드를 끊어서 '고로'라고 했어요. 우리나라도 그 영향으로 한때 '고로'라는 말을 방송중계에서 썼대요. 숏고로 = 숏땅볼 =유격수 땅볼... 이렇게 진화됐대요.

  • 16. ...
    '22.7.22 9:31 PM (123.254.xxx.136)

    양은도 꽤 늦게까지 잘 썼어요.
    지금도 양은냄비 그냥도 쓰고, 레트로 감성 느낀다고도 쓰고요.
    스텐은 저희 시어머님이 남편 어릴 때 돈 모아서 장만하셨다고 했어요. 큰 김치 버무리는 함지박 같은거요.
    남편이 지금 50대 중후반이니까 70년대 초중반이겠네요.
    저희 어머니가 그때 시골에 사셨고, 굉장히 알뜰한 분이시니 아마 더 일찍들 쓴 분들도 많았을 것 같아요.

  • 17. 내일
    '22.7.22 9:45 PM (222.233.xxx.143)

    50대후반입니다
    어릴때 미수가루 타줄때 큰스텐볼에 타서 작은 스텐국그릇이나 유리볼에 먹었어요
    스텐그릇이 비싼편이라 동네아주머니들과 계를하며 타오던기억이 납니다 아빠밥그릇 기억나요 뚜껑덮어 아랫목에 두던기억
    90년 결혼할때 후라이팬도 스텐으로 사주셔서 엄청 힘들었어요
    계란후라이 어려워서
    어릴때 스텐은 수저부터 밥그릇 국그릇 밥통 볼 등등
    국냄비도 기억나요

  • 18. ..
    '22.7.22 9:46 PM (104.28.xxx.58) - 삭제된댓글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에
    동네 아줌마들 한 집에 모여 스뎅냄비세트 파는 업자가 와서 설명하고 아줌마들이 할부로 사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그 때 엄마들 세트로 사는거 한참 유행이었고 스뎅은 이미 80년대에 쓰고 있었어요. 저희 엄마도 그 때 스뎅냄비세트를 사셨거든요.

  • 19. ..
    '22.7.22 9:47 PM (218.50.xxx.219)

    제가 올해 환갑인데요.
    양은 냄비 떼워서 쓰는건 60년대 후반 얘기죠.
    동네에 냄비 떼우는 아저씨가 오면 애들이
    주욱~ 둘러 앉아 구경했는걸요.
    70년대 중반에 한일스텐레스가 얼마나 유행했는데요.
    저 국민학교 다니던 70년대 초중반에 스텐도시락도 많았어요. 보온도시락 밥통이 스텐이었던 기억도 나요.

  • 20. ㅇㅇ
    '22.7.22 9:51 PM (39.116.xxx.150)

    80년대 후반에 제가 다니는 직장에 독일제 스텐냄비 셋트 팔려 왔었어요.
    요리 실습해주면서요.

  • 21.
    '22.7.22 9:52 PM (211.219.xxx.193) - 삭제된댓글

    ㅎㅎ 스뎅보온도시락이라 스뎅볼 같은건 있었는데 직화를 할 수 있는 냄비같은건 90년대 들어서며 봤어요. 키친아트냄비는 저도 기억이 나는데 그런건 얇은 냄비였던것 같은데. .. 70년대 중후반까지는 양은솥 때워서 쓰고 했는데 할머니한테 여쭤야 한다니..

    서울여자 친구는 80년대에도 스테인레스 냄비를 썼다길래 설마~하고 글올려 봤어요. 도시랑 지방은 차이가 좀 많이 지네요.

  • 22.
    '22.7.22 9:56 PM (211.219.xxx.193)

    전기밥솥이나 전기밥통 냉장고같은 가전은 70년대 후반에 들였죠.ㅎㅎ 스뎅보온도시락이라 스뎅볼 같은건 있었는데 직화를 할 수 있는 냄비같은건 90년대 들어서며 봤어요. 키친아트냄비는 저도 기억이 나는데 그런건 얇은 냄비였던것 같은데. .. 70년대 중후반까지는 양은솥 때워서 쓰고 했는데 할머니한테 여쭤야 한다니..

    서울여자 친구는 80년대에도 스테인레스 냄비를 썼다길래 설마~하고 글올려 봤어요. 도시랑 지방은 차이가 좀 많이 지네요

  • 23. 1970
    '22.7.22 9:57 PM (125.132.xxx.178)

    70년생이에요. 집에 스뎅~식기들 어렸을 적부터 있었어요. 윗님처럼 수저부터 밥그릇 국그릇까지 ㅎㅎ 그 요리강습하면서 냄비파는 홈파티도 기억납니다^^
    법랑냄비는 외려 고급이라 조심해서 썼던 것 같네요, 집에 양은냄비는 라면용 그 노란 냄비 하나 있었나.. 여하튼 저희집 스뎅식기들은 저 태어나기 전이나 그 즈음부터 있었던 애들이라서요

    그리고 스텐레스 식기들이나 냄비 우리나라 자체 생산은 아마 1960년대 부터일거에요. 키친아트 전신인 경동산업이 최초인건로..(혹시 사실과 다르면 수정 부탁드립니다)

  • 24. 스텐
    '22.7.22 9:59 PM (124.53.xxx.58)

    70년대 스텐 식기 사용하지 않았나요?
    밥그릇 국그릇 반찬그릇

  • 25.
    '22.7.22 10:02 PM (14.32.xxx.215)

    70년대 후반에 전기제품이요??
    동생이 70년 생인데 걔랑 동갑인 냉장고가 있었는데요
    75년에 에어컨도 있었는데 소리가 하도 시끄러워서 옆집에서 놀라서 달려왔던 기억은 나요

  • 26.
    '22.7.22 10:03 PM (1.234.xxx.84)

    휘슬러 한참 전에 세이블이라고 프랑스 압력솥 대유행이었어요. 저 초등 때 여름 휴가에 압력솥 들고 가서 백숙 뚝딱 해먹으면 지나가는 아주머니들 꼭 신기해서 한마디씩 하셨고 우리 엄마는 뿌듯해하셨다는. ㅎㅎ
    80년대 초 중반일걸요? 양은남비는 집에서 본 기억이 없어요. 법랑이나 코렐, 비전 갈색 유리 냄비 등도 기억나요. 전 71년생입니다.

  • 27.
    '22.7.22 10:05 PM (220.94.xxx.134)

    저 50대 중반인데 집에 어릴때 스테인레스 냄비등등 있었어요

  • 28.
    '22.7.22 10:07 PM (39.124.xxx.13)

    저도 이름은 기억 안났는데 프랑스 압력솥 기억나요. 휘슬러 같은. 저 초등때 엄마가 휘슬러 압력솥 쓰시던것도 기억나고
    저 결혼하면 준다고 고등때 휘슬러 세트박스 잔뜩 쌓아두셨던것도 기억나는거 보니 80년대에도 휘슬러랑 스텐 냄비 썼었던거 같네요

  • 29. 진순이
    '22.7.22 10:08 PM (59.19.xxx.126)

    을지로5ㆍ6가 한쪽으로 스뎅냄비 그릇 도매상이 80년전부터 있어구요 제가 시집갈무렵 세신 퀀센스 해가면 부자였어요
    반상기도 기억 나네요
    학 그려져있던 스뎅도 기억나구요
    양은냄비도 엿장수 드리면 엿 많이 주고요
    빵꾸 사면 은박지로 떼우던것도 추억이네요

  • 30.
    '22.7.22 10:16 PM (110.70.xxx.159)

    서울 태생이고 1970년대생인데요. 파티쿠커라고 만능 전기후라이팬을 1979년 쯤부터 사용했고, 코끼리 전기밥솥은 1980년대에부터 썼고.. 양은 냄비는 하나쯤 있었나? 1980년대부터 가스렌지 사용하면서부터 다 스텐레스 냄비였어요. 그리고 코팅 후라이팬! 썼어요. 양은냄비는 빨래 삶을때? 썼나 그래요;;

  • 31. 모모
    '22.7.22 10:23 PM (222.239.xxx.56)

    양은 냄비 때우는
    테이프는 따로 있어요
    호일처럼생긴게
    접착제가 붙어있죠
    저위에 테이프로
    냄비를 어찌 때우냐고 하셔서
    제가 아레드립니다
    그 호일 테이프로 때우면
    꽤 오랫동안쓸수있답니다^^

  • 32. ㅅㅅ
    '22.7.22 11:01 PM (211.108.xxx.50) - 삭제된댓글

    서울출신 아니고 시골 출신이예요. 지방 대도시도 아니고 읍단위. 70년대 중반 초등 졸업했는데 스댕 그릇 썼습니다. 위에 댓글보니 생각나는데, 아버지 퇴근 늦으면 밥그릇 뚜껑 덮어 아랫목에 이불 덮어 두었습니다. 애들 밥그릇과 달리 좀 두툼한 스댕이었어요.

    댓글보면 최소 70년대에 썼다는게 한결같은 증언이고 원글님의 90년대설은 기억이 잘못됐든지 개인의 특수한 경험이었던 것 같네요.

  • 33. 스텐레스스틸
    '22.7.22 11:04 PM (59.15.xxx.104) - 삭제된댓글

    저, 원글님 덕분에 예전에 읽었던 기억을 더듬어 다시 책을 찾아봤더니,
    "한국의 가정에서 스텐 그릇을 사용하기 시작한 때는 플라스틱 식기가 사용된 시기와 비슷한 1960년대 초판부터"랍니다.
    "당시 강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던 양은 그릇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소문이 돌고 있던 상황이라 주부들이 양은그릇의 대체품으로 스텐 그릇에 큰 관심을 보였던 것'이라고 합니다.
    양은그릇은 1930년대 중후반 일본에서 제작 판매되어 식민지인 우리나라에까지 퍼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상은 (주영하 지음)라는 책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 34. 스텐레스스틸
    '22.7.22 11:05 PM (59.15.xxx.104) - 삭제된댓글

    저, 원글님 덕분에 예전에 읽었던 기억을 더듬어 다시 책을 찾아봤더니,
    "한국의 가정에서 스텐 그릇을 사용하기 시작한 때는 플라스틱 식기가 사용된 시기와 비슷한 1960년대 초반부터"랍니다.
    "당시 강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던 양은 그릇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소문이 돌고 있던 상황이라 주부들이 양은그릇의 대체품으로 스텐 그릇에 큰 관심을 보였던 것'이라고 합니다.
    양은그릇은 1930년대 중후반 일본에서 제작 판매되어 식민지인 우리나라에까지 퍼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상은 (주영하 지음)라는 책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 35. 스텐레스 스틸
    '22.7.22 11:06 PM (59.15.xxx.104) - 삭제된댓글

    저, 원글님 덕분에 예전에 읽었던 기억을 더듬어 다시 책을 찾아봤더니,
    "한국의 가정에서 스텐 그릇을 사용하기 시작한 때는 플라스틱 식기가 사용된 시기와 비슷한 1960년대 초반부터"랍니다.
    "당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던 양은그릇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소문이 돌고 있던 상황이라 주부들이 양은그릇의 대체품으로 스텐 그릇에 큰 관심을 보였던 것'이라고 합니다.
    양은그릇은 1930년대 중후반 일본에서 제작 판매되어 식민지인 우리나라에까지 퍼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상은 (주영하 지음)라는 책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 36. 스텐레스스틸
    '22.7.22 11:11 PM (59.15.xxx.104) - 삭제된댓글

    저, 원글님 덕분에 예전에 읽었던 기억을 더듬어 다시 책을 찾아봤더니,
    "한국의 가정에서 스텐 그릇을 사용하기 시작한 때는 플라스틱 식기가 사용된 시기와 비슷한 1960년대 초반부터"랍니다.
    "당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던 양은그릇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소문이 돌고 있던 상황이라 주부들이 양은그릇의 대체품으로 스텐 그릇에 큰 관심을 보였던 것'이라고 합니다.
    양은그릇은 1930년대 중후반 일본에서 제작 판매되어 식민지인 우리나라에까지 퍼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상은 (주영하 지음)라는 책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 37. 스텐레스스틸
    '22.7.22 11:12 PM (59.15.xxx.104)

    저, 원글님 덕분에 예전에 읽었던 기억을 더듬어 다시 책을 찾아봤더니,
    "한국의 가정에서 스텐 그릇을 사용하기 시작한 때는 플라스틱 식기가 사용된 시기와 비슷한 1960년대 초반부터"랍니다.
    "당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던 양은그릇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소문이 돌고 있던 상황이라 주부들이 양은그릇의 대체품으로 스텐 그릇에 큰 관심을 보였던 것'이라고 합니다.
    양은그릇은 1930년대 중후반 일본에서 제작 판매되어 식민지인 우리나라에까지 퍼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상은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주영하 지음)라는 책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 38.
    '22.7.22 11:33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88년에 결혼했는데 스텐 냄비들 혼수로 해갔어요.
    신혼때 남편이 독일 출장갔다 휘슬러 냄비 사왔는데 그때도 그리 귀한 물건은 아니었어요.

  • 39. ..
    '22.7.22 11:45 PM (58.79.xxx.33)

    88올림픽 즈음 저 고등때 우리집에 휘슬러판매 아줌마 와서 고기굽고 피자만드는 거 하고 동네 아줌마들 계모아서 휘슬러 압력솥 사고 냄비세트사고. 저는 경상도 중소도시에 살았어요. 국민학교다니던 80년대 초에도 냄비는 다 두꺼운 스텐레스랑 일제 법랑냄비세트 있었고. 양은 냄비 몸에 안좋다고 뉴스 나오고 그랬거든요

  • 40.
    '22.7.23 12:34 AM (211.219.xxx.193)

    전 통3중통5중하는 스테인레스 냄비가 궁금했던건데..
    밥그릇국그릇숟가락젓가락 도시락.. 모두 스테인레스였고 댓글에도 적었듯 식기는 있어도 냄비는 보급이 안되었는지 제 개인적인 경험인지 기억에 없었거든요.
    덕분에 이런저런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 41. 70년생
    '22.7.23 2:26 AM (112.152.xxx.145) - 삭제된댓글

    양은 냄비 기억 없어요
    휘슬러 압력밥솥 초등때도 있었구요
    휘슬러는 높이가 낮은 스탈.
    퍼팩트는 흔한 냄비 스탈 .
    두개 사용하던 기억 나요.
    전기.밥솥은 조지루시.
    퍼팩트는 wmf 꺼 같아요
    엄마가 사람들에게 퍼팩트가 더 낫다고 얘기 했는데
    결국 휘슬러 사다고 그런 얘기.한 기억이 나요
    어디건지 냄비는 스탠 냄비였어요.
    일반 스탠, 통 3중 이런거 사용중에요
    저 중3 내지는 고1 정도 같아요 어느날 설겆이 돕는.와중에
    이건 통 5중 이라고 블라블라 해서
    제가 5중인지 아닌지.어케.아냐고 하다가
    엄마에게 한소리.듣던 일이.생각나여
    그리고 갈색 유리로 된 비젼도 많이 사용하셨구요
    이게 양은인지는 모르겠는데
    광택 않나는 은박지.같은 얇은 냄비도 사이즈별로
    있던 기억 나요
    이게 금방 끓더라구여
    그래서 방학때 우리.삼남매 라면은 꼭 여기에 끓였어요
    이게.비행기 만드는 재질로 만든거라고 주워들었네요
    나중에.이 얇은 냄비가 몸에 나쁜거 나온다고 다 갖다 버렸어요

  • 42. 윗님
    '22.7.23 4:48 AM (88.65.xxx.62)

    설거지.
    설겆이(x)

  • 43. 서울
    '22.7.23 8:29 AM (223.38.xxx.238)

    양은은 70년대 중~후반까지 쓰고
    80년대부터는 스텐 냄비 썼던 것 같은데요.
    80년대 집에서 양은 쓴 기억 없어요.
    저희 집은 법랑은 안썼어요.

  • 44. ...
    '22.7.23 9:57 AM (211.187.xxx.16)

    양은냄비 쓴 기억은 없어요.
    저도 서울, 50대 후반인데 엄마가 어디서 그릇이나 조리도구를 구하셨는지는 잘 모르지만
    남대문 시장 같은데서 미제 물건들도 많이 사오셨던 것 같아요.
    저 초등학교 때 반에서 미제 런치박스 같은거 유행했던 기억이 나는데 예쁜 것들은 아마 미국에서 직접 들어오거나 보내준 거였을 수도..(저 사립초 다녔어요 ㅋ)
    우리 엄마는 아마 남대문 같은데서 사오신 것 같은데 너무 안 예뻐서 별로 들고다니고 싶지 않았던 기억인 나요. ㅋ

  • 45. .....70년생
    '22.7.23 10:06 AM (58.229.xxx.88)

    법랑은 우리세대가 기억하는 시대 훨씬 전에 유행이었고 비실용적 이라고 이미 판명이 났었죠 재유행이 2000년대 잠깐 있어요
    비전 냄비는 90년대에 대유행이었고요
    은색 가벼운 냄비가 바로 양은 이고요 알미늄이 해롭다는 인식이 있긴 했는데 워낙 관리가 쉽고 열전도가 빨라서 티비 요리 프로 ,사설 요리 강습에서도 다 이거 썼어요 개인적으로 이거 집에서 못봤다 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셔서 그럴수도... 그 시절 명절때 식구들이 모이면 대형 냄비는 알미늄일 가능성이 커요
    60년대 벌써 스텐 조리도구 있었고 전기 쿠커 법랑 양은 비전 어떤거 쓸지는 주부의 선택이었던거 같습니다
    차음 스텐레스 나왔을때 집 놋그릇 과 교환하는게 전국적인 붐이었대요
    종가집이라 대대로 물려받은 조리도구 많고 할머니 엄마 가 그릇에 관심이 많아서 어려서부터 경험한 얘기 써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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