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 양성종양 제거수술후

...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22-07-22 18:08:14

시누이가 유방양성종양 제거수술을 했어요.


저도 20년전에 섬유선종이라는 양성종양으로 맘모톰 시술을 한적이있는데

20분정도 걸리는 크게 힘들지 않은 수술이었어요.

그래도 엄마가 그해 겨울내내

당근갈아주고, 좋다는 음식해주고 했었어요.


시어머니도 작고하시고

시아버지는 재혼하셔서

누가 챙겨줄 사람도 마땅치 않은데다가

저랑은 다르게 많이 고생한모양이더라구요.

병원에서 겁을 줘서 암일까봐 맘고생, 지방 작은 병원이라

수술이 능수능란하지 못해서 수술과정의 헤프닝등등( 병명은 엽상종)


40대지만 미혼이고

혼자 살아서

제가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사는 지역도 4시간 거리로 먼데다가

저도 일을 하는지라 마음만 있지 뭘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수술할때 50만원정도 회복할때 쓰라고 보내기는 했는데

흑염소든 보약이든

녹즙배달이든, 클렌즈쥬스든 뭐 건강에 좋다는 보조제라도 좀 챙겨주고 싶네요.

인터넷 검색을 열심히 해봤는데

보약, 흑염소는 양방에서는 안좋게 보고

특별히 음식까지 챙겨야 할정도로 중한 상황은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혼자 쓸쓸하게 챙김받지 못하고 있을까봐

뭐라도 좀 신경써주고 싶네요.


혹시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추천해주실만한 아이템 있으실까요?

도움부탁드려요~


 


IP : 123.111.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22.7.22 6:14 PM (220.75.xxx.191)

    민간에서 좋다하는 이상한거
    먹이지 마세요
    오십만원 보내셨다면서요
    먹고픈거 사먹으라고 돈을 좀 더
    보내는건 몰라도
    절대절대 이상한거 보내지도 권하지도 마시길

  • 2. 양성에
    '22.7.22 6:20 PM (14.32.xxx.215)

    무슨 보약에 녹즙이요
    그냥 두세요
    양성이면 그냥 혹하나 뗀건데...

  • 3. dd
    '22.7.22 6:25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맘모톰 시술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인데
    50이면 충분해요

  • 4. ...
    '22.7.22 6:31 PM (128.134.xxx.7)

    혼자 살면 아플때 제일 쓸쓸해요. 맛있는 음식 몇 번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게 마음이니까...

  • 5. 맞아요
    '22.7.22 7:05 PM (182.210.xxx.178)

    50 벌써 주셨으니, 맛있는 음식 보내주시면 될 거 같아요.
    다른 보약 같은거는 안먹으면 비싼 쓰레기 되잖아요.
    안부 전화나 문자 가끔 해주면 고마워할 거예요.

  • 6. 풀무원
    '22.7.22 7:08 PM (39.7.xxx.69)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2~3번 배달 해주는데 시식해봤는데 당근케일양배추 쥬스 맛있어요. 주 몇회냐에 따라 한달에 4~7만원이었어요. 이거 한 3개월어치 배달 시켜주세요.

  • 7. ㅇㅇ
    '22.7.22 7:08 PM (58.77.xxx.81)

    그냥 소고기나 과일같은거 보내심되죠
    복숭아같은거요

  • 8. ㅇㅇ
    '22.7.22 7:09 PM (211.196.xxx.185)

    엽상종도 암 아닌가요? 재발도 잦고 고생 많이해요

  • 9. 결혼전에
    '22.7.22 8:56 PM (218.38.xxx.12)

    유륜부분으로 절개해서 엽상종 제거했어요
    수술아니고 시술이었고 20년지난 지금도 아무렇지 않아요
    덩어리가 나뭇잎모양이라서 엽상종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111 은마아파트도 아무나 못살죠? 4 . . .... 03:01:18 463
1594110 공무원 남편이 저랑 사귈때 섹파랑 연애했는데 어떡하죠 12 미미 02:34:16 1,018
1594109 아이 영어학원에 숙제 물어봤다가 자존심 상하고 그만두게까지 됐네.. 36 .... 02:32:58 582
1594108 모임에 따라오는 남편 5 .. 02:01:04 662
1594107 [단독] 소속사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내.. 16 .... 01:57:32 1,725
1594106 남편은 내 인생에 엑스트라죠... 6 한잔했음 01:56:53 635
1594105 너무 간섭하는사람 3 어떤 01:41:01 490
1594104 장시호의 김스타검사는 요즘 사진이 없나요? 1 ㅁㅁ 01:40:37 448
1594103 화성 씨랜드 관련 카페..절대 가지맙시다 2 ㅇㅇ 01:39:11 787
1594102 요즘 제가 왜그런지... 일을 너무 미뤄요... 2 ... 01:22:58 574
1594101 카톡에서 본인이 잘못알고 있는 걸 계속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5 ㅇㅇ 01:14:02 658
1594100 KBS 미쳤어요 4 Kbs 01:08:41 2,170
1594099 옛날에 남 뒷담화 하고 이간질 잘 했던 어떤 사람 9 문득 00:58:43 1,097
1594098 그 남자 이야기 1 14 그 여자 00:54:12 1,437
1594097 취미없는 50대 뭐하며 놀까요 6 취미 00:53:46 1,327
1594096 롱샴 배낭 덮개부분이 살짝 끈적거리네요 알려주세요 00:47:19 194
1594095 단독주택에 살려면 부지런해야 하나요? 12 해방 00:44:04 919
1594094 히어로는아닙니다만 10 ㄹㅇ 00:38:11 1,382
1594093 나는솔로 7 ㅂㅂ 00:36:36 1,614
1594092 청소하고 싶어요 6 45평 00:29:29 1,062
1594091 제 통제가 심한가요 7 ㅁㅁㅁ 00:27:32 1,153
1594090 눈뜨자마자 비빔국수 먹을거에요 7 돼지 00:12:32 1,676
1594089 라스에 소시 티파니 이뻐졌어요 8 ... 00:09:12 1,676
1594088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동국대 나와요 6 하하 00:03:57 1,286
1594087 어떤 인스타 동안주장 할머님께 달린 댓글들 22 ㅎㅎ 00:01:22 2,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