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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영우에서 영우엄마 나이쯤되면..

ㅎㅎ 조회수 : 5,417
작성일 : 2022-07-22 15:26:12
설령 영우엄마 남편이 영우존재를 모르고 있다가 이제 알았다하더라도
이미 아들도 다컸을텐데 영우엄마입장에선 다 까발려져도 혼인관계엔 별 타격없을까요?
법무부장관은 낙마하겠지만 이제부터라도 영우랑 사이좋게 지내는게 드라마 서사상 맞겠죠?

안나를 넘 재밌게봐서 그런지 순간 영우가 딸인걸 밝혔을때 안나처럼 영우아빠는 사고사로 위장되어 보내지고 영우는 해외 정신병원에 가두고 본인은 없던일처럼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되고 승승장구하다 이를 알게 된 남편이 그동안 몇십년동안 혼외자식있는걸 숨기며 본인을 속여왔던거에 대한 분노로 멸망시키는걸 상상했네요ㅎㅎ


IP : 39.118.xxx.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22 3:28 PM (121.165.xxx.30) - 삭제된댓글

    나이가 몇살이던 혼인관곅 오래되던 적게되던 그건 배우자에게 배반의행동이죠

    그게 밝혀지면 저같으면 배우자에 대한 믿음신뢰 다깨져서 못살듯요 배우자가 지금이라도 그애랑잘지내고싶어 한다면
    나랑헤어지고 그애랑 행복하게 살아라 할거같아요 대신 우리애들보지마 할거같아요

  • 2.
    '22.7.22 3:32 PM (124.49.xxx.78)

    순한맛 드라마라 그렇지
    애를 낳고 애라빠한테만 맡기고
    그 부자집안에서 양육비도 일절 안보탠것.
    애를 한번도 안찾은것.
    왜낳은걸까싶네요.
    이혼으로 아이를 버리는것도 이해안되고
    낳고 버리는건 더 냉혈한.
    자기가 한일에 최소한의 책임도 없는 이기적인 인간들이에요.
    저 엄마도 사실은 빌런인거.

  • 3. ㅎㅎ
    '22.7.22 3:34 PM (39.118.xxx.91)

    저엄마 낙태한것보단 낫겠지만 정말 아기버린거보면 냉혈한이라 볼수있는데 안나같은전개가 더 말이되지 않나요?

  • 4. 그건아님
    '22.7.22 3:35 PM (121.133.xxx.137)

    이제부터라도 영우랑 사이좋게 지내는게 드라마 서사상 맞겠죠?
    아니라고봅니다
    이 드라마 서사상은 어제 거기서 깔끔하게
    끝나는게 맞아요

  • 5. 쌍둥이맘
    '22.7.22 3:43 PM (1.229.xxx.20)

    첫댓글 '애라아빠' 오타 보고 딱 생각났어요~ 우영우아빠가 쌈마이웨이에서 애라아빠였어요~ 거기서도 애라아빠 혼자 애라 키웠었는데...

  • 6.
    '22.7.22 3:45 PM (58.238.xxx.22)

    애가 어찌 자라는지 모르고 살았으면서
    울긴 왜 우는지.
    저도 따라 울긴했지만
    한편으로 지독하고 이기적인거같아요
    영우가 엄마랑 연결없이 잘살았음해요

  • 7. ...
    '22.7.22 3:53 PM (110.174.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가 우는게 이해되지 않았어요. 50대보다는 훨씬 순수했던 20대 초에 출산하고 한 번 돌아보지도 않던 아이인데 이제와서 왜 그런표정을 하는지 이해되지 않았어요. 아마 결혼은 전략적인 결혼을 했을테니 이혼은 하지 않을겁니다. 다만 태산을 이어나갈 사람이 필요하고 이용가치 있으면 다시 찾을것 같아요. 그런 막장스토리 말고 그냥 즐겁게 끝났으면 좋겠어요.

  • 8. ...
    '22.7.22 4:03 PM (223.62.xxx.155)

    태수미도 뭔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아요

  • 9. ㅁㅇㅇ
    '22.7.22 4:12 PM (125.178.xxx.53)

    억 ㅋㅋㅋ 그렇게 가면 정말 다른 드라마가 되겠네요 무서워요

  • 10. ...
    '22.7.22 4:12 PM (124.49.xxx.78)

    저도 우는것보고 염치없다 생각했어요
    죄책감이나 미안함의 눈물이면 아이에게 보이면 안되고
    사죄나 설명을 해야죠 에미라면
    애가 이제라도 버림당한것에 대한 상처를 먼저 생각하는게 도리같은데
    그냥 자기연민의 눈물같았어요
    연애하다 차여도 오래가는데
    부모에게 버림당한것 상상조차 어려운 슬픔같네요

  • 11. ㅁㅇㅇ
    '22.7.22 4:13 PM (125.178.xxx.53)

    철저히 자기 이익만을 위해 살아왔다고 해도 가슴 한구석 어딘가에 꼭꼭 억압해놓은 자식에 대한 죄책감이 없을리가요

  • 12. ..
    '22.7.22 4:13 PM (117.111.xxx.243) - 삭제된댓글

    출생의 비밀 대표적인 막장 스토리죠
    유명인이름 쓰는 스토리도 식상하고 유치하고
    그냥 편하게 시간 때우는 드라마예요

  • 13.
    '22.7.22 4:13 PM (1.238.xxx.39)

    철없던 20대에는 독하게 버렸지만 그 아이가 자라서 자신과 같은 직업을 가지고 함께?일까지 했는데 못 알아본 자신의 무심함과 영우에 대한 미안함이 조금은 들지 않았을까요??
    태수미가 갑자기 착해졌을리는 없고 어떻게든 자기에게 오라고
    계속 작업할 것 같아요.
    자폐는 있지만 연승하는 매우 능력있는 변호사니까요.

  • 14. 사실
    '22.7.22 4:17 PM (221.143.xxx.13)

    을 전해 들은 태수미 보니 그런 전개는 아닐 듯요
    그때는 짐스러워 안 낳고 싶었고
    버리 듯 남자한테 줘 버린 아이지만
    번듯하게 커서 데려오고 싶을 만큼 탐나는 인재를
    딸로 두어서 마음 한편으로 고맙고 감사한 듯 보여요

  • 15. 아직
    '22.7.22 5:51 PM (211.254.xxx.62)

    아직 나오지 않은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젊을 때 독한 마음으로 아이 아빠의 애원에 마지못해 낳아서 줘버린 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뒤에 만났을 때 우는 것보다 이게 더 이해가 안 갔음. 빈다고 그런 대단한 집안에서 아이를 낳게 두다니...)
    아기 낳고 들여다보고 또 떨어지는 순간까지 많은 감정의 변화가 있었겠죠.
    썬팅 짙은 차라서 우영우 아빠나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 차 안에서 슬프게 울고 있었을 수도 있고요.
    그러나 욕망이 강한 사람이니 잊은 척 하면서, 또 어느 시점 이후로는 진짜로 잊고 잘 살았을 거예요.
    그런데 그 존재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과거의 감정이 한 순간에 떠올랐고 죄책감, 회환 등등 감정의 격랑에 휩쓸렸겠지요.그렇지만 그 자리에서 그런 짧은 시간에 그런 이야기를 다 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계속 등장한다면 태수미의 입장에서 한번쯤 정리하는 장면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 16. ...
    '22.7.22 6:01 PM (223.33.xxx.35)

    저한테는 너무나 쇼킹하게 신선한 드라만데
    어디 안나같은 막장과 비교를 하시궁...
    아직 스토리 다 안 나왔잖아요
    기다려보세요
    전형적인 막장드라마 생각하심 안돼요

  • 17. 저도..
    '22.7.22 6:14 PM (223.38.xxx.78) - 삭제된댓글

    태수미 이야기는 더 있을거 같고
    간난아기 건네줄때 차 안에 있었을거 같아요.

    그나저나...

    같이 팽나무를 바라 볼 때 좋았습니다.
    꼭 한 번은 만나고 싶었습니다.
    만나서 바가왔습니다.

    단...이 세 마디로 오열보다 더 슬픈표현을 하는
    박은빈 배우의 연기가 놀랍네요.

  • 18. 저도...
    '22.7.22 6:15 PM (223.38.xxx.78)

    태수미 이야기는 더 있을거 같고
    간난아기 건네줄때 차 안에 있었을거 같아요.

    그나저나...

    같이 팽나무를 바라 볼 때 좋았습니다.
    꼭 한 번은 만나고 싶었습니다.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단...이 세 마디로 오열보다 더 슬픈표현을 하는
    박은빈 배우의 연기가 놀랍네요.

  • 19. .....
    '22.7.22 9:25 PM (180.67.xxx.93)

    엄마니까 자식 버리는 데 꼭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야 하고
    자식이니까 결국은 용서하고 받아들여서 가까워지고
    글쎄요. 그런거 너무 진부한 거 같아요.
    부모도 어리석은 판단하거나 이기적일 수 있고
    자식도 그냥 용서하고 자기의 길을 갈 수도 있을 거 같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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