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에 대학원진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조회수 : 2,799
작성일 : 2022-07-22 14:58:31
어릴때부터 하고싶던 공부가 있어요.
물론 돈이 문제였지요.


15년째 일하면서 워킹맘으로 살아왔는데
지금이라도 시작하면 너무 늦었을까요?
(아이가 둘입니다..)

남편은 아이한테 쏟을 학비를 너한테 왜 쏟아야 하냐부터
학위가 지금나이에 무슨소용이 있을거냐 
하면서 조언을 하지말라고 하면서..
정하고싶으면 하라고하지만...반대하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06.241.xxx.6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22 3:00 PM (39.7.xxx.148)

    대학원이요..? 대학원이 학원같은 것이 아닌데요..

  • 2. 커리어에
    '22.7.22 3:01 PM (175.223.xxx.189)

    도움이 되나요? 돈이 많음 심심한데 장독 깨는거고요

  • 3.
    '22.7.22 3:01 PM (118.32.xxx.104)

    나이가 무슨 상과?
    의지만 있다면 너무 좋죠

  • 4.
    '22.7.22 3:02 PM (39.7.xxx.162)

    전공자가 더 심화해서 공부하는 곳 아닌가요… 그런 목적이 아니면 지금 그 분야에 초심자이신 건가요..

  • 5. 그냥
    '22.7.22 3:04 PM (223.38.xxx.58)

    자아실현 하고 싶으신거죠?
    직장은 그만두실건가요?

    애한테 한참 돈 들어갈 시기인 거 같은데

    지금 나이에는 이직도 힘들고, 대학원 간다고
    월급이 오를 것 같지도 않은데.

    잘 생각해 보세요

  • 6. ㅇㅇ
    '22.7.22 3:08 PM (180.64.xxx.3)

    논문쓰는거 말고 학점채워 듣는걸로도 졸업가능하면 추천이요. 논문쓰는과정은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요.

  • 7. 돈버는데
    '22.7.22 3:10 PM (118.235.xxx.32)

    도움되는 공부면 하고 아니면 안하죠. 애도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있으면 현실 고려 안할순 없으니.

  • 8. ..
    '22.7.22 3:10 PM (203.236.xxx.4)

    돈많다면야.. 나이는 무슨 소용일까요.
    근데 반대로 남편이 대학원간다고 돈들인다면 찬성하실수 있나요>
    저도 배우고 싶은건 많지만...그돈이면 애들한테 쓰지 싶어 마네요.

  • 9. ...
    '22.7.22 3:10 PM (223.38.xxx.144) - 삭제된댓글

    무슨 소용이나 하지 말란 말 듣지 말고 일단 준비해서 지원하세요. 코로나 비대면 수업 2년이나 진행되는 동안 대학원에 40대 많이 들어왔고 이제 대면수업인데 휴직가능하면 1년이라도 다녀보고 지도교수님 면담해보세요.

  • 10. 동글이
    '22.7.22 3:11 PM (80.89.xxx.213)

    하고 싶은 하세요 요즘 마흔 늦은 나이
    아니에요

  • 11. 아직
    '22.7.22 3:13 PM (210.178.xxx.200)

    안늦었어요. 하고싶은 공부라면 하셔요~

  • 12. ...
    '22.7.22 3:14 PM (14.6.xxx.83)

    로스쿨 아니면 의미가 있나요?

  • 13.
    '22.7.22 3:18 P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로스쿨은 40대 안 받아요.

  • 14.
    '22.7.22 3:22 PM (123.212.xxx.240)

    저요. 제가 39살에 대학원들어갔고 (학부 전공과 다른데, 대학원 전공이 학부에는 없어요, 좀 특이과라..)
    지금 그걸로 밥 벌어먹고 살고 있어요.

  • 15. .........
    '22.7.22 3:22 PM (112.105.xxx.203)

    나중에 수입을 올리는데 직결된다면 찬성
    실험과정 같은게 있어서 반드시 대학교 장비를 이용해야만 배울 수 있는 것이면 찬성

    단순히 공부하고 싶은 것이었고
    특별한 실험장비가 필요없는 공부면
    요즘은 인터넷으로 얼마든 지 공부 가능한 세상이라
    굳이 대학원 갈 필요 없다 생각

  • 16. ㆍㆍ
    '22.7.22 3:28 PM (106.101.xxx.157) - 삭제된댓글

    112님 의견에 공감

  • 17. ...
    '22.7.22 3:30 PM (211.251.xxx.92) - 삭제된댓글

    자기만족이라 봅니다

  • 18. ^^
    '22.7.22 3:39 PM (39.7.xxx.95)

    112님 무료로 공부하는 방법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대학강의 공짜로 듣는 사이트?
    가보니 거의 교양개론 수준이라~~

  • 19. ....
    '22.7.22 3:41 PM (223.38.xxx.102)

    자기만족이든 아니든 공부는 할 수 있지요.
    그런데 학위를 받는 대학원은 쉽지 않아요.
    나이가 있으니 시간, 경제력, 체력 등은 기본이고
    논문 쓰고 졸업 요건 갖추려면 학과마다 다르겠으나 중간 시험도 있고, 영어, 발제, 과제, 논문 등 만만치않아요

  • 20. ㅇㅁㄱ
    '22.7.22 3:42 PM (124.216.xxx.20)

    마흔이면 뭐든 다 가능하고.
    긴인생 후회와 미련없을 미래를 살기위해서도 도전가능한 아주아주 좋은 나이에요.
    도전하세요.
    지금이 제일 젊을거고 미련두지 마시고 시작하세요.
    내삶이 하고싶은걸 도전했다는 자체에서도 긍정적으로 바껴요.
    설령 돈이나 시간이나 가족이 모두 여의치 않더라도 하세요.

  • 21. ...50넘어
    '22.7.22 3:48 PM (128.134.xxx.7)

    지금 50대 중반. 40대에 대학원 갈 기회가 있었지만 애들도 어리고 늦게 공부해서 잘 풀릴까 하는 생각에 포기하고 말았는데 나중에 후회됐어요. 그 나이는 젊은 나이에요. 뭐라도 도전할 수 있는 나이에요. 용기내서 하세요. 십년 뒤엔 잘했다 웃을거예요.

  • 22. .......
    '22.7.22 3:49 PM (112.105.xxx.203)

    대학교 강의 공짜로 들을 수 있는 싸이트
    대학공개 강의..kocw
    대학 학부 전공 강의 다 있어요
    교양개론 수준이 아니예요

    영어 좀 되면 외국 유명대학 강의
    역시 ocw 으로 찾아 볼 수 있고요

  • 23. 아뉘
    '22.7.22 3:54 PM (218.237.xxx.150)

    돈도 없고 배우자도 반대하는데 대학원이라니

    이런 공부는 결혼 전에 했어야죠
    솔직히 이기적이라 생각됩니다

  • 24. 하세요
    '22.7.22 3:55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

    허영이라고 해도 하고 싶으면 그 정도 괜찮지 않을까요? 학비 마련만 좀더 신경써서 계획 짜보세요

  • 25. ...
    '22.7.22 3:57 PM (223.38.xxx.72) - 삭제된댓글

    대학원에 가는 이유는 상호작용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온라인으로 일방적인 강의를 들으며 수박겉핡기식의 자기만족하는 것과 차원이 다르죠. 어떤 학교냐 어떤 교수의 어떤 수업방식이냐 어떤 수강생들과 함께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냐 이런 게 인터넷으로 누구나 접근가능한 일방적인 강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가요? 피어리뷰 안 되고 써먹지 못 할 공부는 시간낭비예요.

  • 26. ㅁㅁ
    '22.7.22 4:01 PM (116.126.xxx.244)

    82아짐들은 학위에 늠 부정정적인거 같음.
    그냥 온라인 수업듣는거하고 대학원 수업들으면서 교수님들이나
    다른 학생들과 소통하는것하고는 천지차이입니다.
    학위에 돈도 들고 시간과 노력 어마어마하게 힘들지만
    그래도 졸업장 들고나면 이력서에 한줄 더 쓸수있고
    공부중에 만들어지는 인간관계도 있고
    커리어를 다른방향으로 전환하는 터닝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전공에 따라 좀 다르겠으나
    40은 그리 늦지 않은 나이에요.

  • 27. ㄷㄷㄷㄷ
    '22.7.22 4:16 PM (165.225.xxx.4)

    동일한 조건하에,,
    저도 하고있습니다!!!
    하세요!!

  • 28. ㅇㅇ
    '22.7.22 4:43 PM (175.194.xxx.217)

    본인 돈으로 가고.애 교육비 넉넉히 써줄 수 있는 경제력이면 가는거죠.


    돈 빠듯한데 애 학원비도 과외시키고 싶고. 뭐도 시키고 싶은데 부담되서 가성비. 선택집중하는 상황인데 대학원 가는 상황이라면 입시나 교육끝나고 돈 여유될 때 역시 본인이 벌어 가시든가요

  • 29. 대학원생
    '22.7.22 5:39 PM (119.149.xxx.54)

    제가 45세인데 직종과 관련해서 대학원 다니고 있어요
    서울 사립대... 등록금이 한학기 6백 조금 덜 되구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3학차 마쳤어요

    직장 다니며 과제하고 시험 치느라 힘들고
    아이도 중학생이라서 공부하는거 챙겨야해서 힘들어요

    다음 학기부터는 대면이라 학교 나가야하는데
    온라인도 힘들었는데.. 대면은 더 걱정되네요

    그냥 단순히 배우는거면 반대구요
    지금 하는 일에 도움이 되고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찬성입니다

  • 30. blue
    '22.7.22 5:54 PM (211.203.xxx.44)

    15년 동안 일하셨으면 이제 약간의 전환이나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신게 아닌가 싶고요.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는데 돈 때문에 못하셨다면 경제력이 어느 정도 되는 지금이 시도하시기에 적절한 때가 아닐까 싶어요.
    하고 싶었지만 형편상 하지 못했던 일에 대한 후회와 미련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저도 40 후반에 대학원 공부를 시작했지만 더 빨리 시작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울뿐.
    제 대학원 동기들 중 다수가 40대였고 직장인이자 주부였죠.

    대학원 공부를 하여 지금 하시는 일의 전문성을 높이거나 새로운 일을 시도해볼 수 있어도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앞으로 그 분야를 취미로 해볼 수 있어도 좋고
    그것도 아니면 그냥 해보고 싶어서 해보는 것도 좋겠죠.
    삶의 폭을 넓히고 시야를 확장시킬 수도 있겠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하고싶었던 일이니까 해보는 거지요~

  • 31. 아니브
    '22.7.22 6:22 PM (211.210.xxx.117)

    등록금 걱정 없다면 하세요. 저도 올해 47. 대학원 입학했네요. 하는 일이 대학 전공과 달라서 할까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요 이런저런 중재안을 찾아 입학후 공부중입니다. 저는 학위만 있으면 되는지라 등록금 저렴한 곳으로 찾아 들어갔어요. 오랜만에 공부하니 은근 성취욕 생기고 재밌긴 하더라구요. 응원합니다~~

  • 32. ㅇㅇ
    '22.7.22 7:40 PM (39.7.xxx.76)

    애들은 애들이고 나는 나죠
    경제 여유있으면 다니세요
    하고픈 건 해야죠

  • 33. 나이는
    '22.7.22 8:12 PM (221.154.xxx.180)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돈이 문제같은데요?

  • 34. 남편말이 맞아요
    '22.7.22 8:34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돈도 시간도 있어야하지만 가족이 희생하는거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75 압력솥 불루베리쨈 글 보고 떠오른... ㅇㅇ 11:03:02 64
1590674 계톤 클래식에 당첨되었어요 1 클래식 11:01:35 61
1590673 드디어 수영 옆라인으로 갔어요.. 저도 11:00:16 73
1590672 내가 한 알에 4천원 하는 참외를 깍아먹고있을 줄이야 2 ..... 11:00:04 172
1590671 금나나 상속지분 궁금해요 3 궁금 10:56:32 236
1590670 이낙연 심상정이 도와 대선 겨우 이겼다 6 10:54:00 390
1590669 자전거 라이딩 어디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1 ㅁㄴㅇㄹㄹ 10:48:48 80
1590668 디스크인 줄 알고 겁먹고 병원왔는데 5 ㅇㅇ 10:48:16 420
1590667 동네 엄마와의 관계 5 ... 10:45:00 665
1590666 나솔 20기 구글 옥순.. 5 -- 10:44:28 690
1590665 피싱 3 동원 10:43:00 144
1590664 예단으로 해간 반지 2 ㅇㅇㅇㅇㅇ 10:41:41 464
1590663 오페라덕후 추천 초대박 무료 공연(부산) 7 오페라덕후 10:40:26 214
1590662 형제간 사이 좋은집입니다 4 ... 10:35:34 880
1590661 엄마의 반지 ㄱㄱㄱ 10:35:11 253
1590660 대학로에서 이마트와 롯데마트 중 어디가 가기 좋을까요? 3 혹시 10:34:35 160
1590659 사과 비싼 이유 10 부조리 10:32:57 726
1590658 채상병사건 국면마다 드러난 대통령실.. 수사 어디로 (mbc 8 ㅇㅇ 10:24:22 691
1590657 우리나라가 노인빈곤율이 제일 높대요. 23 ㅇㅇ 10:24:00 1,083
1590656 세금신고 할 때 필요경비가 많아지면 그만큼 내야 할 세금이 올라.. 13 besteM.. 10:23:29 262
1590655 대연각 화재 5 꼬꼬무 10:22:42 796
1590654 전기밥솥으로 잼 만들다 대참사..ㅠ 12 에혜 10:21:58 1,100
1590653 어제모처럼 남편과 팔짱 7 10:15:53 608
1590652 이마 필러 시술 후 썬캡써도 되나요? 1 필러 10:15:48 157
1590651 핸드폰에서 문자보낼때 2 문자 10:10:15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