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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떠나도 여한이 없다는 생각요

.. 조회수 : 6,865
작성일 : 2022-07-21 22:28:12
50대인데 요즘 자주 이런 생각을 해요. 
고통 없이 갈 수만 있다면
지금 떠나도 아무 여한 없다는 생각요. 

저도 모르게 우울감이 내재 돼 있는 걸까요. 
그냥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 하나요. 
IP : 125.178.xxx.135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7.21 10:30 PM (118.235.xxx.68) - 삭제된댓글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합니다
    고통없이 자연사하는 건 최대 복이고요

    죽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시고 시기를 고려하면 위험한 거고요
    사람 피하고 교류 안 하고
    죽고 싶다고만 생각하는 것도 신호예요

  • 2. ㅇㅇ
    '22.7.21 10:31 PM (118.235.xxx.68) - 삭제된댓글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합니다
    고통없이 자연사하는 건 최대 복이고요

    죽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시도 장소, 시기를 고려하면 위험한 거고요
    사람 피하고 교류 안 하고
    죽고 싶다고만 생각하는 것도 신호예요

  • 3. ..
    '22.7.21 10:31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생각해요
    지구가 망해서 같이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남편이 질색을 하죠

  • 4. ㅡㅡㅡㅡㅡ
    '22.7.21 10:32 PM (172.226.xxx.4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50 중반되며 부쩍 그런것 같아요

  • 5.
    '22.7.21 10:32 PM (220.94.xxx.134)

    저도 그래요 작년부터 그랬어요 세상에 미련이 없더라구요. 제가 남편 자식도 미련없고 ㅠ 친구들과도 자주 이런얘기해요. 나만 내자신을 사랑하지않고 자식한테만 올인했던거 그거하나 아쉬워요ㅠ 요즘 제삶은 언제 죽더라도 과거의 일 한가지라도 덜 후회하려고 노력중

  • 6. uf
    '22.7.21 10:32 PM (1.234.xxx.121)

    저도 그럽니다.
    53.
    고2 애가 있는데도
    삶에 미련이 별로없어요.
    지친 것 같아요

  • 7. ...
    '22.7.21 10:33 PM (112.155.xxx.136)

    이쯤에서 그만 살고 싶어요

  • 8. 다만
    '22.7.21 10:34 PM (118.235.xxx.120) - 삭제된댓글

    자살은 끝이 아니라
    자살 원인이 되었던 고통의 무한 반복입니다

    영혼의 안식, 이런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니에요

    이번 생이 고통에서, 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인 거죠

  • 9. 잘될꺼야!
    '22.7.21 10:34 PM (222.232.xxx.162) - 삭제된댓글

    저도 50 초인데요
    이미 세상돌아가는거 다 알겠고
    기쁠것도 슬플것도 없고
    즐거운것도 불행한것도 없는거고..

    하지만 아이나 주변지인들의 좌충우돌하는것은
    뜬눈으로 다 지켜보고 묵묵히 그 과정들을 지나갈생각하니..
    휴..
    저도 그냥 눈 안뜨길바래요
    어차피 다 각자 인생살러 지구에 온것이기에..
    아이들이 있지만..죽은사람은 갔어도
    산사람은 그냥 또 살아요

    내 죽음으로인해
    다른 눈을 뜰수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어요

  • 10. cvc123
    '22.7.21 10:35 PM (182.214.xxx.74)

    전 부럽네요 그만큼 홀가분하신것일 수도 있거든요 져야할 짐이 있는데 서서히 버거움에 눌리는 심정도 ……. 어떻게 내려놓을까 어디에 놓을까 궁리해야 하거든요

  • 11. 잘될꺼야!
    '22.7.21 10:36 PM (222.232.xxx.162)

    저도 50 초인데요
    이미 세상돌아가는거 다 알겠고
    기쁠것도 슬플것도 없고
    즐거운것도 불행한것도 없는거고..

    하지만 아이나 주변지인들의 좌충우돌하는것은
    뜬눈으로 다 지켜보고 묵묵히 그 과정들을 지나갈생각하니..
    휴..
    저도 그냥 눈 안뜨길바래요
    어차피 다 각자 인생살러 지구에 온것이기에..
    아이들이 있지만..죽은사람은 갔어도
    산사람은 그냥 또 살아요

    내 죽음으로인해 아이들이나 남편이
    다른 눈을 뜰수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어요

  • 12. ㅇㅇ
    '22.7.21 10:36 PM (118.235.xxx.80) - 삭제된댓글

    죽어도 여한없다
    구차하게 살고 싶지 않다
    죽고 싶다
    지쳤다

    이런 생각은 다들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도
    정작 죽음이 닥쳤을 땐 살고 싶어해요
    악착같이
    그게 본능입니다

  • 13. ㅇㅇ
    '22.7.21 10:38 PM (118.235.xxx.168) - 삭제된댓글

    죽어도 여한없다
    구차하게 살고 싶지 않다
    죽고 싶다
    지쳤다

    이런 생각은 다들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도
    정작 죽음이 닥쳤을 땐 살고 싶어해요
    악착같이
    그게 본능입니다

    인생은 본래 고통이라고 생각하면
    가끔 찾아오는 기쁨에 감사하게 돼요

  • 14. .....
    '22.7.21 10:38 PM (106.102.xxx.201)

    이랑. 환란의 세대. 노래 추천해요. 동시에 다 죽어버리자. 그런 감정을 표현한 노래입니다.

    https://youtu.be/zQr2u8qGz5o

  • 15. 그게
    '22.7.21 10:39 PM (14.32.xxx.215)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잖아요
    전 정말 고통없이 죽을수 있음 몇년...덜 살아도 좋아요
    쫄보라서 ㅠ

  • 16. ...
    '22.7.21 10:39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그 나이가 그래도 덜 늙어 덜 추레한 나이라 그런듯해요
    건강 더 힘들고 외모 더 흉해지기전에 가고 싶다는 생각
    60,70 넘으면 팍삭 늙어버려 포기와 함께 받아들이게 되고
    막상 죽을때가 진짜 가까와서인지 아쉬워 하는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때가되면 생각이 바뀌고 집착이 생기나봅니다

  • 17. ㄷㄷ
    '22.7.21 10:39 PM (58.233.xxx.183) - 삭제된댓글

    제가 요즘 그래요

    자고 일어나서도 제일 먼저 생각하고 하루종일 생각하는게 죽고싶다예요

    사람들 일절 안만나구요

    그런데 저는 이유가 있어요
    경제력요
    남편과 너무 힘들어서요

    젊었을때 사주를 봤는데
    죽지못해 할수없이 살거라 하더니 맞네요

    저같은건 죽어야 하는데
    구차스럽게 살려니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요

  • 18.
    '22.7.21 10:39 PM (180.71.xxx.37)

    오랜 병치레 끝에 돌아가신 부모 보며 더 그런 생각해요.
    아프지 않고 죽을수 있다면 언제든 상관없어요.

  • 19.
    '22.7.21 10:40 PM (118.235.xxx.90) - 삭제된댓글

    폭력이죠
    다 죽자니
    본인 목숨 혼자 못 거두니
    광란으로 가자는 건데
    어차피 인간은 다 죽어요
    기후 위기로 다 같이 죽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고요ㅜ

  • 20. 가고싶으면
    '22.7.21 10:41 PM (38.34.xxx.246) - 삭제된댓글

    혼자 조용히 가든지 지구 망해서 다같이 가자니
    그 심보는 뭔가요? 살고싶은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

  • 21. 가고싶으면
    '22.7.21 10:42 PM (38.34.xxx.246)

    혼자 조용히 가지 지구 망해서 다같이 가자니
    그 심보는 뭔가요? 살고싶은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

  • 22.
    '22.7.21 10:43 PM (118.235.xxx.90) - 삭제된댓글

    폭력이죠
    다 죽자니
    본인 목숨 혼자 못 거두니
    광란으로 가자는 건데
    어차피 인간은 다 죽어요
    기후 위기로 다 같이 죽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고요

    자꾸 우울에 빠지면
    이상한 것들도 붙어요
    그리고 속삭이죠
    죽으라고
    그 영향도 받고 다들 자살하는 거예요

    우울함에서 벗어나서
    좀 더 나은 삶을 꾸리기 위한 척도가
    청소라고 해요
    청소가 맑은 기운도 부르고
    내 마음 상태를 정돈하는 상징이죠

  • 23. ㅁㅁ
    '22.7.21 10:50 PM (218.51.xxx.239)

    죽음이나 삶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윤회라는 것도 생각해보면 몸을 구성하는 원소들은 당초부터 우주속의 지구에 이미 있었떤 것이기에
    이물질이 생명과 비생명으로 이어지면서 반복되었을 것이구요 .. 이게 윤회일 것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죽음이라는 것도 결국 다시 우주속의 하나의 티끌로 다시 돌아 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단지 살아 있기에 오늘도 현명하고 원만히 나와 남의 존엄을 지키면서 살고자 함 뿐이네요.

  • 24. ㅁㅁ님
    '22.7.21 10:58 PM (222.232.xxx.162) - 삭제된댓글

    ㅁㅁ님 저와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아웅다웅하며 사는것도 덧없고
    그냥 이런것자체가 삶이고 인생이구나 싶고..

    그래서 모든일에 감정이 치솟거나 꺼지거나 하지는 않는데..
    딱 하나! 아이들이 아웅다웅하고 감정ㅇ

  • 25. ..
    '22.7.21 10:58 PM (1.233.xxx.223)

    저만 그런 생각하는게 아니였군요

  • 26. ...
    '22.7.21 10:59 PM (124.57.xxx.151)

    저같은 분 많으시네요
    더 살아도 좋은일도 없을거같고
    60까지만살면 아쉬운것 없다 했는데
    61이네요
    늘 죽음 생각은 합니다
    아프면 덜컥 겁나는게 투병하게 될까봐예요
    병원가서 검사하는게 죽기보다 싫어요
    아들이 맘 아파할까봐 그게 슬퍼요
    자식은 진짜
    말로 표현못하는 감정이 있어요

  • 27. 잘될꺼야!
    '22.7.21 11:02 PM (222.232.xxx.162)

    ㅁㅁ님 저와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아웅다웅하며 사는것도 덧없고
    그냥 이런것자체가 삶이고 인생이구나 싶고..

    그래서 모든일에 감정이 치솟거나 꺼지거나 하지는 않는데..
    딱 하나! 아이들이 아웅다웅하고 감정과 현실을 헤쳐나가지 못할듯한 모습을 보면...그럴일이 아닌데 그러고 있는게
    알아지니...멀쩡한 눈으로 그 모든 시행착오와 좌충우돌을
    다 묵묵히 중심잡고 보는것이 정말 힘들겠구나 싶어서..
    아 그냥 나하나 지금 죽어도 사는것과 죽는게 다르지 않음인데...내 죽음으로 인해 아이들이나 남편이
    현상에만 안달복달하지않는
    눈이 떠져서 이세상 담담히 가벼운 마음으로 사는계기가
    되면 좋겠다 싶네요..

  • 28.
    '22.7.21 11:02 PM (220.94.xxx.134)

    죽고싶다는게 아니라 죽어도 삶에 미련이 없다는거죠. 오늘도 남편한테 아프고 고통받고 추해져 죽는거말고 2.3일 아프고 죽고싶다했어요 그정도면 잘 작별할수 있을꺼같아서 세상에

  • 29. 어쩜좋아요
    '22.7.21 11:06 PM (122.254.xxx.163)

    제가 그래요ㆍ
    우울감도 심해지긴 했는데
    큰병 걸려도
    아무 느낌 없을것 같고
    그냥 그만 살고싶다는 생각 들어요
    50인생 이상 살았으면 살만큼 산거 같아요
    왜이럴까요ㅜ

  • 30. 50대 되니
    '22.7.21 11:10 PM (61.105.xxx.11)

    정말 그래요
    미련없고 덧없고
    이제 그만 가도 되겠다
    그런생각 늘 합니다

  • 31. ..
    '22.7.21 11:13 PM (112.187.xxx.144)

    저도요 이제 그만 살고 싶어요
    오늘이나 내일이나 어제나 똑같은 일상이잖아요
    어차피 결과는 정해져 있고 ..
    얼마나 즐겁고 행복할까요 ? 남은 인생이
    다만 자식이 걸리지만
    부모 없다고 울나이는 아니니 ..

  • 32. ...
    '22.7.21 11:15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최근에 돌아가시는 분들 보면서
    스스로 마감은 할 용기는 없어도
    오래살 노력으큰 안하기로 다시 맘먹엇어요

  • 33.
    '22.7.21 11:20 PM (125.176.xxx.8)

    태어날때 산고의 고통을 겪고 나왔듯이 죽을때도 죽음의 고통을 겪어야 할텐데 ᆢ그 고통이 두렵네요.
    저는 살고 싶은데 그런데 이젠 좀 편히 살고싶네요.
    젊어서는 아무것도 아닌일이 나이드니 태산처럼 다가오네요.
    어차피 죽는것 죽는 그순간까지 별일없이 편히 살고 싶어요.
    내인생 너 참 힘들때가 많았지만 잘 살아왔다 고맙다
    너에게 ᆢ
    언젠가 나에게 작별인사를 할때가 오겠죠.

  • 34. ㄷ ㄷ
    '22.7.21 11:24 PM (220.122.xxx.23)

    원글 답글 너무 슬퍼요 ㅜ

  • 35. ㅡㅡㅡㅡ
    '22.7.21 11:29 PM (70.106.xxx.218)

    솔직히 여러모로 나빠지면 더 나빠지지 좋아질 게 아닌 나이잖아요.
    오십부터는 노년으로 가는 나이에요.
    점점 그렇게 받아들이는 거죠 .

  • 36.
    '22.7.21 11:30 P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행복하려고 산다
    보다 나은 성취를 위해 산다
    뭔가를 해내기 위해 산다
    이런 생각 자체가 오만하다고 봐요

    그냥 우리는 태어났으니까 사는 것이고
    윤회나 천국, 지옥도 관념이죠
    그럼에도 이왕 태어났으니까 열심히 살고
    지구나 사람들에게 적어도 나쁜 일은 하지 말자
    이런 생각으로 삽니다
    그럼에도 무의식적으로 무언가에게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는 게 인간이지만요

    휴지 하나라도 줍자 이런 생각

  • 37. 안되요
    '22.7.21 11:46 PM (112.164.xxx.239) - 삭제된댓글

    저 기도할때 85살까지 살게 해주시라 기도해요
    아드롸나. 조카두명 사는거 지켜보려고요
    70까지 일할꺼예요
    나 먹고 살자면 7년 국민연금 벋을때까지만 일하면되요
    두 부부 노후는 살만해요
    그런데 더 해서 3명의 아이들 50될때까지 있어주고 싶어요
    3명한테 돌아다니며 빈거 채워주고.
    맛있는거 사주고 그러고 싶어요
    85세까지는 할수 있을듯해요
    울 친정엄마를 보면

    힘내서 희망을 가지고 살아보게요
    저 58세라 85새 까지 산다고 해도 27년 남았어요
    열심히 열심히 주어진 운명 갸척하면서 살아보게요
    더들 힘내세요

  • 38. ...
    '22.7.22 12:09 AM (211.108.xxx.214)

    그래도 막상 죽음이 눈 앞에 다가오면
    나 혼자 이 넓은 세상에서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기 싫을 것 같습니다.
    췌장암으로 2년간 투병하던 동생 호스피스에 입원해서
    하늘 나라 가기 전 날
    이렇게 아프니 빨리 하늘 나라 가고 싶냐고 물으니
    목소리는 안 나오는데 입 모양으로 "아니" 하더라고요.
    췌장암 4기 선고 받고
    항암 하러 처음 입원했을 때 자기는 누구 원망할 것도 없고
    잘 살았다. 미련 없다고 말 했고
    정말 늘 괜찮다고 말하며 지냈었는데....

    그냥 오늘, 또 오늘....
    그렇게 매일 매일
    축제의 날이라 생각하고 하루 하루 반기며 세상 떠나는 날 까지 살아요 우리.

  • 39. 저는
    '22.7.22 1:36 AM (211.206.xxx.180)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
    그렇다고 우울증도 아니고.
    그냥 태어났으니 열심히 살 뿐.

  • 40. 오늘
    '22.7.22 2:22 AM (39.118.xxx.46)

    저도 50중반인데 삶이 지겨워서. .
    아침에 눈뜨면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 날이다라는
    마음으로
    오늘 최대한 행복하게 지내자고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하루 하루 살아 가고 있어요

  • 41. mediater
    '22.7.22 3:41 AM (174.110.xxx.14)

    Me too

  • 42. 아이고
    '22.7.22 4:02 AM (180.70.xxx.42)

    ...님 췌장암 동생분 이야기 너무너무 슬프네요..

  • 43. 저도
    '22.7.22 8:00 AM (198.2.xxx.47)

    50 중반인데 50초까지도
    죽는게 무서워 벌벌떨던 인간이었는데
    여기 저기 아프고 난치병이 생겨서 삶의 의욕이 없어요
    다음은 또 어디가 아플까? 무섭고
    돈은 많은데 사고 싶은것도 먹고 싶은것도 없고
    사람도 만나기 싫어요..

  • 44. ㅎㅎ
    '22.7.22 8:06 AM (118.235.xxx.46) - 삭제된댓글

    그렇네요.
    나이 들수록 재밌는거도 없고 다 지겹고 슬슬 아픈데 생기고요.

  • 45. ...
    '22.7.22 9:02 AM (180.69.xxx.74)

    저도요
    오래전부터 그런거 보면 우울증 맞는거 같아요
    80대 부모님 보면 진짜 이제부턴 늙고 아프고 퇴직에 하향길이라
    아이 독립하고 자리잡으면
    더 살기 싫을거 같아요
    지금도 의무감에 사는데

  • 46. ..)
    '22.7.22 9:08 AM (61.108.xxx.56)

    삶을 내가 마감하고 싶을때 마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수면 내시경할때 저 깊이 의식이 소멸하듯 생명도 자연스럽게 소멸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그걸 선택할 수 있었으면...
    저는 60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아프고 거동 불편해져서 식구들에게 민폐이면
    제 스스로 마감하고 싶어요

  • 47. 저도요
    '22.7.22 10:04 AM (121.143.xxx.68)

    오랜전부터 같은 생각하고..
    50넘으니 더 심해지네요.
    죽어가는 고통이 심할까봐 심각히 우울해요.
    노인이 되어가는 실감이 나기 시작하는데
    너무 그 상태로 오래 살까봐 걱정이에요.
    집안에 돌아가신 분들이 있어서 그런 생각이 더 심각해 지는거 같아요.
    심지어 아직 어린 아이 걱정도 안되는 날도 많아요.

  • 48. 마음 아프네요
    '22.7.22 12:38 PM (106.101.xxx.130)

    오래 투병하시다가 부모님 돌아가신후 부쩍 힘들어요
    사는 것도 더없고 힘들게 아파하지 않고 평온하게 끝내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요

  • 49. @@
    '22.7.22 4:14 PM (58.140.xxx.228)

    저도 같은 마음이예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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