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상가에서 할아버지가 어깨를 치고 밀쳤습니다.
그렇지만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바닥애 통행방향 화살표가 있는건 아니고
사람들이 관성과 상식으로 우측통행을 하는것이잖아요,
그러니 꼭 우측통행 한방향으로 걷는 사람만 있는건 아니고, 때에 따라서는 좌측이나 가운데로 통행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제가 왼쪽 옷가게에 시선을 빼앗겨 좌측으로 기울어져 걷게 되었는데요,
어떤 할아버지가 제 어깨를 심하게 치고 저를 확 밀쳤습니다.
왜 사람을 치고 밀치냐고 항의했더니, 그 할아버지가 저에게 우측통행 안해 걸리적거려놓고 뭘 잘했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삿대질을 했습니다.
좋게 말씀을 하시면 될걸 왜 사람을 치고 밀치냐고 반복해서 항의했더니, 할아버지가 저한테 달려들려고 하는거에요.
이거 폭행이라며 좋게 말로 해도 될 일을 왜 이렇게 폭력적으로 하냐고 명확하게 말했습니다.
제가 황당하고 당황해서 삿대질에 욕을 욕을 하면서 시야에서 멀어져가는 할아버지를 얼떨결에 그렇게 보내드렸습니다.
그자리에 멍하니 서있다가 정신이 좀 차려지니까 경찰에 신고할껄 싶더라구요.
이런 경우 신고했다면 어찌되었을까요?
1. 신고해도
'22.7.21 9:35 PM (211.36.xxx.90)전과 없음 그냥 훈방이요
그래도 노인들은 경찰 일단 오면 겁은 먹더라구요2. ....
'22.7.21 9:36 PM (175.205.xxx.254) - 삭제된댓글저라면 신고해요.
좌측이고 우측이고 왜 남의 몸을 밀쳐요?3. 그런 늙은
'22.7.21 9:37 PM (39.7.xxx.191) - 삭제된댓글새퀴들 있어요.
젊었을때도 깡패, 늙어서는 늙은 깡패.4. 오은영샘이
'22.7.21 9:38 PM (123.199.xxx.114)길에서 어디에 사는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과 그렇게 부딪혔을때
아저씨 하고 불러 세우지 말고 그냥 가라고
아프지만 안죽었으니 됐다고
길에서 칼부림이 너무 심하니 그냥 잊으세요.
미친놈이 작정하고 죽이려고 하면 님 살아 남지 못해요.
오늘 살아냈으니 그만 하면 됐어요.
좋게 해석하세요.5. 일부러
'22.7.21 9:39 PM (58.120.xxx.78) - 삭제된댓글일부러 그래요.
저는 40대 인데도 길에서 손으로 제몸을 밀쳤어요
얼마나 아팠던지
경찰을 부를새도 없이 지나갔어요
지하철에서도 만만한 여자라고 느껴지면
족치쟎아요
비키라고
저리 비키라고요
미친새끼들이죠6. 어깨빵
'22.7.21 9:54 PM (218.39.xxx.153)전 20대 남자애한테 어깨빵 당했어요
출근시간 혼잡했는데 저러고 가더군요
휘청할 정도로 정말 아팠어요 ㅠㅠ7. 정말
'22.7.21 10:08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요새 너무 이상한 사람들 많아서 그냥 참고 넘기는 게 나을 듯 해요.
노래방 살인사건 경찰 왔다가고서 바로 차에서 칼 가져와서 두 부부에게 덤볐쟎아요. 결국 여자들만 죽고요. 내가 알아서 피해 다니든지 해야죠.8. oo
'22.7.21 10:13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진짜 노인깡패들이 톡으로 정보 교환하는 걸까요?
저도 아파트 옆 대로변에서 당한 적 있어요.
한낮이라서 인적이 없는 길이 었고,
별 생각 없이
찻길 난간 쪽이 아닌
아파트 나무 심어놓은 쪽 길에서 꽃 보면서 걷던 중에
어떤 노인이 팔짱 낀 듯한 모습으로
세게 탁 치더라구요.
아프기도 하고
놀라기도 해서 쳐다보니까
깡패 같은 노인이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보면서
우측통행!
지금 생각해도 찜찜하고 기분 나빠요.9. ㅎ
'22.7.21 10:16 PM (220.94.xxx.134)심술굳고 고집쎈 노인들 많아요. ㅠ
10. ..
'22.7.21 10:19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한 일 겪었는데요. 신림역에서 딱 봐도 남루하고 나이 많은 (최소 70대 후반 이상, 80대일 수도) 할배가 먼저 밀치고 시비걸고 따라와서 고래고래 반말로 소리지르고 온갖 욕설을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봐주지 않고 녹음이든 녹화든 해서 신고할 거에요. 진상을 넘어서 폭행에 모욕에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죠.
11. ..
'22.7.21 10:22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최근에는 그래도 도를 넘은 범법행위는 가벼운 벌금형이라도 선고하더라고요. 행인한테 시비걸고 약해보이는 여자한테 소리지르면서 화풀이하는 깡패할배들 정신차려야 할듯.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119849?sid=10212. 요즘진짜
'22.7.21 10:23 PM (203.81.xxx.57) - 삭제된댓글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직원들이랑 밥먹고 오는길이었는데
직원이라봤자 저포함 달랑 세명
옆으로 비껴 갈수도 있는 충분한 도로였는데
뒤에서 오면서 왜 길을 막고 걷냐고 뭐라 하는거에요
직원하나는 불의를 보면 못참고 하나는 잘참는데 ㅠ
잘참는 애가 말렸어요
하마터면 싸움 날뻔했다는 ㅠㅠ13. ..
'22.7.21 10:24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저도 최근에 비슷한 일 겪었는데요. 신림역 근처에에서 딱 봐도 남루하고 나이 많은 (최소 70대 후반 이상, 80대일 수도) 할배가 먼저 밀치고 시비걸고 항의했더니 따라와서 고래고래 반말로 소리지르고 달려들고 온갖 욕설을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봐주지 않고 녹음이든 녹화든 해서 신고할 거에요. 개진상을 넘어서 폭행에 모욕에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죠.
14. ..
'22.7.21 10:25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최근에는 그래도 도를 넘은 범법행위는 가벼운 벌금형이라도 선고하더라고요. 행인한테 시비걸고 약해보이는 여자한테 소리지르면서 화풀이하는 깡패할배들 정신차려야 할듯.
http://n.news.naver.com/article/277/0005119849?sid=10215. ..
'22.7.21 10:33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할배라고 달리 보지 마세요. 얼굴만 썩었지 속은 젊은 날 깡패가 든 것들 천지예요.일베 개저씨 태극기할배 이렇게 늙어갑니다
16. 원글
'22.7.21 10:38 PM (1.235.xxx.28)원글님 40대 이하시고 체구가 좀 작고 마르셨죠?
일부러 그래요. 어제 퍼온글에도 있었잖아요. 수컷세계에서 힘없이 밀린 놈들이 여자들한테 화풀이 한다고
제가 체구가 작고 마르고 좀 어리보이는 상이었는데 지하철이나 택시 타면 남자들이 실없이 시비걸고 그랬는데 미친놈들
나이들고 살집 잡히는 아줌마되니 그런 놈들이 싹 사라졌어요. 그것들고 외모보고 만만하면 그러더라고요.17. 전
'22.7.21 10:58 PM (211.234.xxx.233)종로 4가?인가 지하철에 약사러가서
60후반 70쯤 되어보이는 시꺼먼 조끼 입은 할저씨 뜬금포 저 보더니 CBN부터해서 욕짓거리
저 168에 작지도 않아요. 그냥 여자들 보면
욕하는 분노놈들 늙어서도 그런듯18. ..
'22.7.21 11:03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여자들한테 시비걸고 다니는 짐승만도 못한 깡패할배
https://m.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712362&no=130&week=fri&listSo...
https://m.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712362&no=131&week=fri&listSo...19. ....
'22.7.22 12:51 AM (122.34.xxx.35)와 제가 겪은 일과 너무 같아서 댓글써요.
저도 공원에서 할배가 삿대질 하면서 "우측통행!"이라고....
몸으로 건드는 건 없었는데 괜히 시비거는거였어요.
이 늙은이들이 우측통행이 시비거리인가봐요20. 원글이
'22.7.22 5:42 PM (223.62.xxx.232)거리에서 모르는 사람과 시비 걸리는게 두려운 세상이니,
부당하고 억울해도 참아야 하는가보군요 ㅠ
그냥 지나치지 않고 댓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