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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직원들의 처세술이 장난아니네요

조회수 : 24,668
작성일 : 2022-07-20 23:09:13
2월에 발령받아 팀에 온 입사한지 얼마안된 남자직원
바로 옆에 앉아서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업무가 복잡해서 익숙해지는데 시간도 걸리고 법령이나 이것저것 알아야 할것도 많고 제가 워낙 업무배울때 힘들게 배워서 정말 열심히 가르쳤어요
저는 나이가 좀 있고 그 직원은 서른
이것저것 편람에 판례까지 사안 생길때마다 자세히 알려줬어요 저는 그냥 이렇게 해요 라고 배워서 왜 이래야 하는지 안그랬을 경우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등 부터 전산 사용법까지
그런데 오늘 부서 전체 회의에서 부장님이 신입보고 육개월 업무 해보니 어떠냐 묻고 누가 제일 열심히 많이 가르쳐주더냐 물었더니
팀장님이십니다 이러네요 백개중에 팀장이 가르친건 다섯개나 될까
결재 올리면 알려주는 정도
직원들이 웃으면서 ㅇ 팀장 잘가르쳤네 하던데 저 이제 안가르쳐도 되려나요ㅎ 매일 일어나는일은 하겠지만 몇년한 직원들도 제일 오래한 저에게 물어보러 오는데
그 직원이 물어보면 열심히 잘 알려주는 팀장님한테 물어봐 이럴까봐요 너무 속좁으려나요
본인도 아차 싶은지 회의 끝나고 자리에 와서 아 차장님도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이러네요 차장보다 팀장한테 잘 보이는게 낫겠지만 많이 섭섭해요 그런데 속좁은거 보일까봐 웃는 내 모습이 더 짜증나고ㅠ
그리고 회의자료 만든 젊은 여직원 제가 현안 생길때마다 전체 메일로 공유라고 이업무는 이렇게 처리하라고 한것을 리스트까지 적어서 마치 본인이 한거마냥 교묘하게 발표하는데
참 승진 늦어지니 젊은 직원들까지 만만하게 보나 싶고 직장생활에 회의가 느껴지는 저녁입니다 내일부터 내일만 열심히 하는걸로

IP : 14.32.xxx.131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7.20 11:12 PM (106.101.xxx.146)

    속내 일찍 알아서 기 안빨리고 좋죠,뭐.
    진심으로 대하면 상처는 조금 있어요.
    그래도 좋은일이 더많으셨을듯.

  • 2. ..
    '22.7.20 11:12 PM (118.235.xxx.139)

    원래 직장에서 나이는 많은데 직급은 거기 못미치는 상사들은 좀 무시받잖아요.

  • 3. 아 ㅠㅠ
    '22.7.20 11:13 PM (88.65.xxx.62)

    진짜 읽기만 해도 속상하네요.
    진짜 얌체들.
    어떤 마음인지 너무 이해되어요.

    이젠 가르쳐주지 말고
    물어보면 적당히 이젠 어느정도 적응했는지
    혼자서 알아서 하세요. 하고 손 떼세요.

    쟤들이 누가 제일 만만한지 어디에 줄 설지 잘 알아요. 못된것들.

  • 4. ㅇㅇ
    '22.7.20 11:14 PM (175.193.xxx.114)

    진짜 딱 질색인 유형이에요.
    저는 저보다 직급이 높은데, 그 사람이 더 높은 사람한테 물어보러 갔어요.
    근데 그 사람이 마침 통화중이여가지고 제가 막 하면서 해결했는데
    그 분이 나오면서 차장님 왜요? 하니깐 마치 자기가 한것처럼 해결했습니다.
    그러더라구요

  • 5.
    '22.7.20 11:14 PM (124.54.xxx.37)

    뭐 저런 시키가..

  • 6. 아예
    '22.7.20 11:14 PM (39.7.xxx.115)

    초안 부하직원에게 시켜서 그거 검수하셔서 매뉴얼로 만들든지 해서 생색 팍팍 내셨어야 함

    아쉽네요
    일 중에 생색 내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 7. ...
    '22.7.20 11:14 PM (223.38.xxx.36)

    참나 그 직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네요
    고마움도 모르고 눈치 봐가며 사바사바하고
    일찍 손뗀게 다행이에요
    원글님께 잘된일이에요

  • 8. 님도
    '22.7.20 11:14 PM (188.149.xxx.254)

    까 내리시길.
    처세를 못하시네...
    제대로 대접도 못받고요.
    님이 넘넘 친절하니 만만하게 보네요..

  • 9. 아예
    '22.7.20 11:15 PM (39.7.xxx.115)

    속 좁은 거 절대 아니고요
    건물주라서 일 해도 돈 나오는 거 아니면 밥그릇 싸움입니다
    지켜야죠

  • 10. 님도
    '22.7.20 11:15 PM (188.149.xxx.254)

    너무 속좋은티만 내지마세요.
    앞에서 싫은 내색 팍팍 좀 내고 까내리기도 하고, 너 이거 해주면 뭐해줄건데?라고 맞받아치기도하고.
    사람 어려운줄 알아야 대접 받아요.

  • 11. ...
    '22.7.20 11:16 PM (116.36.xxx.130)

    역시 우리 신입이 똑똑하네하면서 일 막 시키세요.
    난 좀 바빠서 알아서 해 해주시고요.

  • 12. ...
    '22.7.20 11:17 PM (116.36.xxx.130)

    원글님 웃는 얼굴로 시키는거 아시죠?

  • 13. ...
    '22.7.20 11:19 PM (223.38.xxx.36)

    ㅋㅋㅋ 116님 사이다~캬

  • 14. ㅋㅋ
    '22.7.20 11:21 PM (114.207.xxx.109)

    지꾀에.지가 빠질 직원이네요 ㅎ이젠 거리두기 고고

  • 15. ...
    '22.7.20 11:23 PM (118.235.xxx.158)

    여기서 계속 허허 웃으며 사람 좋은 처세하면 호구 ㅂㅅ이고
    진급누락되고 망하는거 알죠??
    116님이 시킨대로 하세요.
    나중에 사이다 후기 기대할께요.

  • 16. 만만하네
    '22.7.20 11:25 PM (112.171.xxx.169)

    가르쳐 줄때마다 한소리하세요
    저번에 갈켜준건대 아직까지 이럼곤란해 이러면서요
    그래야 눈치보고 더 잘해줌

  • 17. ㅇㅇ
    '22.7.20 11:2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데.. 저는 가늘고길게가려고 그런거 게의치않고 일하니 마음 편해요 ㅋㅋ

  • 18. ㅇㅇ
    '22.7.20 11:28 PM (106.101.xxx.146)

    10년이상 일하셨으면 저렇게 정치적으로
    나오는 직원에게
    휘둘리지않는 메뉴얼이 있으실 거 같은데,
    속상해하시는거보니,
    저인간들 휘두를 정치력도 없으신거같고,
    온몸다해 퍼주는거만 서서히 줄이시고
    대립각세우지 않는게 좋겠어요.
    정치력, 기싸움이란게 가르쳐준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 19. ...
    '22.7.20 11:30 PM (221.140.xxx.68)

    사람 어려운 줄 알아야 대접 받는다.

  • 20. ...
    '22.7.20 11:34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마지막 두줄에 다 있네요

  • 21. 원글님께
    '22.7.20 11:35 PM (221.190.xxx.51)

    잘해줄 필요 없어요. 다들 자기 필요에 의해서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것 뿐이니까요.
    직장내 인간관계는 딱 거기까지 입니다.

    원글님은 정치적 감각과 실행이 어려우신 듯 하니
    앞으로는 선긋기라도 잘 하셔야 할듯 싶네요.

    베풀었던 친절은 자신에게 독이되어 돌아오는 경우도 많아요.
    원글님이 가진 업부 스킬, 원글님의 지적 재산이잖아요.
    스스로를 잘 지키세요.

  • 22. 이제아셨으니
    '22.7.20 11:36 PM (121.125.xxx.92)

    그만가르치시고 약간찬바람 내보이세요
    사회생활수십년하다보니
    내맘같은이 별로없고
    순하니 만만하게보고
    잘가르쳐주니 지머리똑똑한줄압니다
    적당히 거리두시고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어려운사람에게는 그들도 쉽게대하지못합니다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행하지마시고
    슬쩍슬쩍 긴장하게한마디씩 툭툭던지시고
    일도 너무자세히가르쳐주는거
    비추입니다
    윗님처럼
    사람어려운줄 알아야 대접받습니다

  • 23. 어머머
    '22.7.20 11:43 PM (121.146.xxx.51)

    글 읽으면서 제가 분노의 감정이 쏟구치네요.
    직장생활 오래하셨고 똑똑한 분이신 듯 한데 앞으로 절대 님의 노하우 가르쳐 주지 마시고 선을 완벽하게 끊으시길요
    마음이 여려서 힘들겠지만 무시 당하지 말고 님이
    어려워 보이게 하시길요.
    위로 드려요!

  • 24. 이제그만
    '22.7.20 11:57 PM (221.140.xxx.65)

    누가 그리 친절히 알려주나요. 이젠 알아서 하라고하세요 ㅠㅠ

  • 25. 원글님
    '22.7.20 11:58 PM (116.36.xxx.130)

    그 신입 잔머리 장난아닐거예요.
    그러니 따끔하게 한번 혼쭐내시고 더 이상 괴롭히지 마시고
    원글님 일에만 신경쓰세요.
    마음이 따뜻하신 분 같은데
    어떤 인간관계든 적당한 거리는 서로를 위해 좋은거 같아요.
    행복하세요.

  • 26. ㅇㅇ
    '22.7.21 12:02 AM (175.223.xxx.165)

    일잘하면서 만년 과장 차장인 사람들 특징이예요. 요령껏 사람 잘부리고 정치질 하는 못된 것들이 승진빠르고 리더십있다고 평가되구요. 조직생활 20년 가까이 하니까 저런 싹수 노란것들 개무시하는 법 좀 알게됐는데 좀 알려드려요?

  • 27. ..
    '22.7.21 12:10 AM (112.146.xxx.56)

    윗님 처세 좀 알려주세요

  • 28. ...
    '22.7.21 12:14 AM (110.9.xxx.132)

    원글님 같은 분이 잘나가는 세상이나 회사가 좋은 회산데 에휴
    이제 댓글님들 말씀대로 선 그으세요

  • 29. 제대로 된
    '22.7.21 12:17 AM (223.33.xxx.252)

    회사에 상사들이면 빤히 다 보일텐데요?
    원글님이랑 신입들만 어디 멀리 떨어진 방 하나에 모여서 일하나요?
    그런거 다 보여요.
    신입이 입발린 딸랑딸랑 대답한거 그건 좀 징그럽네요.

  • 30. 권모술수
    '22.7.21 12:19 AM (211.250.xxx.112)

    우영우 드라마 방금 봤는데 권모술수 권변호사 생각나네요. 와...쌩여우 불여우

    이제 그만 베푸시고 원글님 이익 챙기세요.

  • 31. ㅇㅇ
    '22.7.21 12:25 AM (175.223.xxx.94)

    걔가 뭘 하건 터치하지말고 챙겨주지도 말고, 원글처럼 일 세세하게 알려주지도 말것. 몇년지나 동일업무에 익숙해지면 날 내부 경쟁자로(?) 인식함. 내가 직속상사거나 걔를 평가할 '권력'이 있는게 사실 제일 파워풀하긴한데 그럴 짬이 안되면 나한테 있는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서 걔에 대한 평가를 상사한테 전달해서 나의 말이 '영향력'있다는 걸 걔가 눈치채게 해야 함. 그래야 눈치보는 시늉이라도 함. 근데 그러자면 상사랑 일단 내가 친해야 됨. 이게 안되면 그냥 신경쓰고 노터치 굳이 갈등은 만들지 말고, 뭐 알려달라고 하면 한숨쉬며... 지금까지 많이 알려준걸로 아는데 언제까지 알려줘야될까요? 라고 부드럽게 웃음지으며 얘기한뒤 더 이상 걔랑 말 안섞으시면 됩니당 '이것도 모르니'라는 뉘앙스로..

  • 32. ㅇㅇ
    '22.7.21 12:26 AM (180.64.xxx.3)

    회사에 상사들이면 빤히 다 보일텐데요? ---- 다 보여도 다 보이기 때문에 예뻐하는 상사 많아요. 자기가 힘안들이고도 밑에 애가 자기 좋다는데 누가 마다해요.

  • 33. 맞아요
    '22.7.21 12:39 AM (221.190.xxx.51)

    회사 상사들이 알아도 모르척. 오히려 권력욕이 강하고 아부 잘하는 부하를 컨트롤하기 쉽다고 여기는
    상사들도 더 많을걸요. 자기들도 그렇게 해서 위로 올라간거고.

  • 34. 동글이
    '22.7.21 1:00 AM (80.89.xxx.213)

    그쵸 인생 이바닥이머 님도 일은 잘하시지만 강직하셔서 처세에 약한거 같네요 신입사원 그리고 처세 능한 사람들 보고 벤치 마킹 해보세요. 밉지만 그것도 경쟁력이도 무기니 님도 고런 부분 하나하나 빼먹으시면 되요 !!

  • 35. Lㅇㅇ
    '22.7.21 1:11 AM (123.111.xxx.248)

    와 진짜 재수뿡이네요
    전 속이 좁아서 앞으로는 팀장님께 토스 할 거 같아요
    이젠 뭐 알려주지 마세요 실실 웃는다고 상여우에게 넘어가지 마시구요

  • 36. 읏기는놈
    '22.7.21 5:18 AM (118.235.xxx.107)

    뒤늦게 차장님도 말씀드려야하는데 어쩌구 하는게
    보통놈이 아니네요
    앞으로는 좀 냉랭하게 대하세요

  • 37. ...
    '22.7.21 6:44 AM (221.140.xxx.68)

    젊은 직원들의 처세술

  • 38. ..
    '22.7.21 7:04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전 밀당을 엄청 극혐하는데 모든 관계는 밀당이 필요해요 하는짓이 만정이 떨어지네요

  • 39. ㅇㅇ
    '22.7.21 7:25 AM (175.223.xxx.99)

    솔직히 원글님
    본인 거 좀 챙기세요
    남 챙기는 거 아무 소용 없죠
    속 좁아 보인다? ㅎ
    속 넓어서 뒤통수 맞으니 좋나요?
    실속 있게 사세요.
    서운케 듣지 마시고요.
    일 잘 알고 사수 역할 해준들
    공은 없는 짓은 굳이 내시간 에너지
    빼서 할 의무 없죠.
    젊은 친구들 좀 보고 처세술 배우세요.
    그들도 곧 원글 밟고 설거예요.
    지금은 어리다지만 곧 경쟁자들입니다.
    답답해서 써봤지만 뭐 알아서 하겠죠.
    정 쌓으러 가는 회사 아니죠.
    일은 자기꺼 깍쟁이처럼 챙기세요.
    다른이들 밑거름 되려고 회사 있나요?

  • 40. ㅇㅇ
    '22.7.21 7:53 AM (223.38.xxx.166) - 삭제된댓글

    이것저것 편람에 판례까지 사안 생길때마다 자세히 알려줬어요 ___ 이케 오바해서 알려줘봐야 고마워 하지도 않아요. 기본적인것만 알려주면 되는거죠. 앞으론 알아서 하라 하세요

  • 41. 팀장
    '22.7.21 8:09 AM (211.218.xxx.114)

    그시끼 팀장하고 같이 담배핀다에 한표

  • 42. 저는
    '22.7.21 8:13 AM (118.34.xxx.85)

    그게 참 의문인데 매번 정직하고 정의롭진 못해도 열번중 한두번이라도 고마운걸 알고 입바른 소리도 무릅쓰고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그런사람이 참 적더라구요

    대놓고 물어보자니 뒷담까는거 같아 혼자 속 쓰려하고

    그런데 정재승교수의 보수/진보성향인 사람들은 각자 뇌가 다르다는 기사보고 (정치얘기하려는거아님ㅎ) 최근 집사부일체에 나와서 뇌mri보면서 꼭 사주나 심리검사한듯 성격 분석한거보고 신기했어요

    정말 양심에 더 반응하는 뇌가 있고
    자신을 둘러싼 공포에 더 반응하고 타인공감 못하는 뇌가 있더라구요 양심을 느끼는것도 사실 지능이에요
    배려하려면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저사람은 저렇게 느낄텐데~~지능이 높아서 참고 배려하는건데 지능이 낮으면 배려를 못하고 행동하는거죠 차라리 유교식으로 교육했으면 강제로라도 눌릴게 요즘 트렌드는 쏘패같은 성격이 거침없이 결단한다는 칭찬까지 들으니 문제같아요


    적당히 갈구는 법도 결국 배워야 사회생활하나봐요

    상사가 안다는 분들 ~ 상사가 권력게임을 즐기는 유형 많아요 지들끼리 저러네 난 어차피 빼먹을 놈만 달고가겠다 나만 좋음 되지 하는 유형일꺼에요

    저도 잘 못하지만 직장생활에서는 약간 한발 물러서서 나만 잘하자가 되야되더라구요 웃으며 갈구세요
    우영우 보나봐 권모술수 ㅇㅇㅇ 이네 이제 난 다 전수했으니 하산해야겠네 하세요

    그리고 젊은애들 특징이 뭐랄까 왕따와 일진이 있는 격한 학교생활을 해서그런가 대놓고 이중적이에요 사회생활하는 자신을 부캐라 여겨선지 회사에선 되도않는 리액션과 칭찬 좋은소리 싹싹하게 해놓고 퇴근후나 찐친 사이에서는 그 사람 무참히까요 앞에서 싹싹한 경우 조심해야되요

    부장님 좋단 사람 옛날부터 없지만 요즘은 안면몰수수준이더라구요

  • 43. 앞으로는
    '22.7.21 9:58 AM (211.40.xxx.250)

    지금까지 묻지도 않은 걸 상세하게 알려줬으니
    이제부턴 묻는 것만 알려주세요..
    신입이 원하지 않는데 알려준 부분도 있을테고
    그리 썩 고마워하지도 않는데 에너지 낭비할 필요있나요?
    묻는 것만 친절히 알려주심이...그래야 더 고마워하기도 할테고

  • 44. ㅇㅇ
    '22.7.21 10:48 AM (182.211.xxx.221)

    팀장이 신입 일을 가르쳐줄리가ㅋㅋ 다 알겁니다 그나저나 앞으로는 팀장한테 물어보라 하세요

  • 45. 저도직딩
    '22.7.21 11:33 AM (125.190.xxx.212)

    요즘 젊은애들 중에 그런애들 많아요. 영악한거죠.
    사실 그런애들이 잘 나가긴 하더라고요. 쳇

  • 46. ....
    '22.7.21 11:39 AM (172.226.xxx.46) - 삭제된댓글

    제가 평생을 원글님 "차장님 덕분입니다" 이렇게 살아왔답니다.
    그 젊은 직원처럼은 지켜보고 있을 차장님 때문에 죽어도 못하겠던데
    다 생긴 대로 사는 법.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내 새끼도 아닌 걸.
    하지만 팀장에게 물어보라고는 하지 마세요 ^^
    원글님 가오 잃지 마시길.

  • 47. ㅇㅎㅎ
    '22.7.21 11:39 AM (175.203.xxx.2)

    처세술은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회사 생활 못하는 거죠. 아님 님을 무시하는 건지. 좋은 사람 한명 잃었네요.

  • 48. ..
    '22.7.21 11:39 AM (211.105.xxx.90)

    116님 짱~~~~^^

  • 49. ..
    '22.7.21 11:43 AM (14.47.xxx.152)

    그냥. 어조는 친절하게..하지만 눈은 웃지말고

    어..그거..팀장님이 더 잘 아실텐데...

    이러면서 아주 쬐금만 알려주세요.

    다시 물어봐야 알 도록..

    한번 물어봤는데...더 이상 물어볼게 없을 정도로

    친절하게 세세하게 가르처 주니..

    님을 만만하게 본거죠


    내 노하우..내 정보..비씨게. 굴어야

    상대가 을이 되어 눈치보는데..

    너무 알아서 모르는 것 이상을 세세하게 알려주면

    지가 갑이고...알려주는 사람한테 서비스 받는다는

    생각을 하는 듯요..

    젊은애가..영악만 하고..싸가지멊네요

  • 50. ...
    '22.7.21 12:25 PM (14.42.xxx.245)

    너무 떠먹여주고 긴장감 없이 편하게 대해주니 만만히 보는 거네요.
    어차피 차창님이십니다, 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고, 저 사람은 나중에 개인적으로 의례적 한 마디 해주는 걸로 괜찮을 사람이다 판단하는 거죠.
    이쪽을 우습게 보고 잔머리 굴리는 데 그냥 넘어가주면 안 되죠.
    저런 게 다 간 보고 쌓이는 건데 그냥 넘어가주니까 원글님을 만만히 보는 거예요.
    원글님도 이제부터 그 후배에게 절대 떠먹여주듯이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주지 마시고
    딱 의례적인 기본만 하시길.
    자꾸 물으러 오면 바쁜 티 내시고 지금 바쁘니까 이따가 다시 오라고 하고,
    이따 다시 오면 어쩌냐 아직 바쁘다고 또 미루세요 ㅋㅋㅋㅋ
    몇 번 하다보면 님의 친절이 공짜가 아님을 알고 눈치 볼 겁니다.
    그때 반짝 잘해주고 또 쌩하길 반복하세요.
    그러면 아주 기합 들어서 바짝 기기 시작할 걸요.
    이게 직장에서 소시오패스들이 후임과 동료들을 길들여 자기 한 일보다 훨씬 큰 인정을 얻어내는 방식이죠.
    어후 쓰고 보니 인간으로서 하기 싫은 짓이긴 하네요.
    꼭 진심으로 대해주고 배려해주는 고마움을 모르는 인간들이 세상을 각박하게 만든다니까요.

  • 51.
    '22.7.21 12:25 PM (211.246.xxx.216)

    젊은 사람만 그런 것도 요새만 그런 것도 아니에요.
    90년대중반 대학원에서 저보다 늦게 들어온 학기 늦은 나보다 나이 6살이나 많은 남자( 남자대학원생) 도 뭘 모르니 어린 나에게 붙어 이것저것 자료 숙제 다 뽑아가고 제 도움받더니 발표할땐 본인이 다 찾아서 연구하고 고민한 것처럼 하다라구요.
    남한테 가르쳐 줄땐 내자식아님 적당히... 내 동생도 뒷통수칠때가 있어서 자식 아님 헌신안해요.

    님도 담부턴 와서 뭐 물어보면 전에 가르쳐줬는데 이걸 또 몰라 하는 비웃는 표정지으며( 상대 무안하게) 나 바쁘니 알아서 하든지 팀장한테 가서 많이 배우라 하세요.

  • 52. 머리검은 짐승
    '22.7.21 12:58 PM (211.193.xxx.130)

    머리검은 짐승은 절대 믿는 거 아니에요.
    직장인만 그럴까요?
    대학생들도 자기 취업 진로에 영향을 미칠만한 교수한테만 굽신굽신...
    아니면 쌩까요.

    하다못해 일반 상점을 들어가도 살 것 같은 사람한테만 친절한 게 일반적이잖아요.
    가르칠 때도 대강, 배울 때는 악착같이... 그게 살아남는 길 같아요.

  • 53.
    '22.7.21 12:59 PM (116.32.xxx.237)

    얍삭한인간이네요
    앞으로 적당한 선긋기하세요
    고마운줄 모르고 나대네요
    내가 다 속상합니다
    홧팅

  • 54. 속 좁은 거
    '22.7.21 1:00 PM (223.39.xxx.195) - 삭제된댓글

    속 좁은 거 티 안 내려는 원글님 감정이입되면서 오전부터 로그안 하네요
    속 좁으신 분이면 첨부터 안 가르쳐 주셨겠죠
    나이 많은 사람이 저렇게 나와도 서운할텐데 젊은 사람이라고 참으려고 하지 마세요
    그 신입 사원에 먼저 베푸셨으니 '나를 참 속 좁게 만드는' 사람은 버리시고 덕을 거두어 들이셔도 됩니다
    그 덕은 어디서라도 돌아옵니다

  • 55. 116님 최고
    '22.7.21 1:03 PM (223.39.xxx.195)

    역시 우리 신입이 똑똑하네하면서 일 막 시키세요.
    난 좀 바빠서 알아서 해2222

  • 56. 속 좁은 거
    '22.7.21 1:05 PM (223.39.xxx.195)

    속 좁은 거 티 안 내려는 원글님 감정이입되면서 오전부터 로그안 하네요
    속 좁으신 분이면 첨부터 안 가르쳐 주셨겠죠
    나이 많은 사람이 저렇게 나와도 서운할텐데 젊은 사람이라고 참으려고 하지 마세요
    그 신입 사원에 먼저 베푸셨으니 '나를 참 속 좁게 만드는' 사람은 버리시고 베품을 거두어 들이셔요
    그 덕은 어디서라도 돌아옵니다

  • 57. ㅇㅇ
    '22.7.21 1:11 PM (221.162.xxx.71)

    이제 안가르쳐주실거쟎아요 예전만큼.
    과연 처세를 잘한걸까요?

  • 58. ㅇ ㅇ
    '22.7.21 1:11 PM (220.122.xxx.23)

    직장 처세술 저장

  • 59. .....
    '22.7.21 1:24 PM (118.235.xxx.138)

    저 전에 일하던 곳에
    윗 사람이..
    일을 시킬 때, 가이드라인 없이 일만 시켜놓는데
    그걸 중간 사람들이 다들 대충하거나 안 해놓고 있다가
    나중에 윗사람이 엄청 화내고 혼내고 뒤집어 놓고난 다음에야
    가이드라인 다 하나하나 짚어주고
    그런 다음에 중간 관리자들이 하급자를 데리고 일을 제대로 하는 식이더라고요.
    그래서 전, 중간 관리자들이 되게 무능하거나, 일을 안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인 줄 알았어요..
    윗사람이 시켰으니 해야되지 않겠냐 해도 중간관리자들이 어쩐지 그냥 허허실실 웃고만 있더라니..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윗 사람이 나쁜 사람이었..
    모든 정보를 독점하고, 아무것도 중간관리자랑 공유를 안 하고
    그냥 무슨 일을 하라고만 하니
    그렇게만 가지고는 아무리 일을 해봤자 맨 땅에 헤딩이라 엉망 진창 될 수 밖에 없고
    그걸 혼내고 뒤집어 엎으면서 윗사람이 자기 위신 세우는 걸 즐기는 사람이었던 것..
    그렇게 그 윗사람이 자기 윗사람에게 자기 존재가치를 뽐내는 걸 즐기는 식이었던..
    그렇게 조직의 아랫사람들을 아무도 일하지 않는 조직으로 만드는 최악의 리더였...
    그런데 본인은 정작
    승승장구 승진 정말 잘하더라고요..
    그 윗사람들이 다 안다고요?
    알아도 어쩔 수 없어요.
    이미 그 사람이 없으면 조직이 돌아가지 않게끔 만들어버렸으니까..

    원글님도 너무 독야청청 올바른 리더가 되실 필요가 없어요 ㅠ
    저도 그렇게 올바르게 일하려고 해봤지만
    결국 해고되었네요..

    자기 정보는 어느 정도 움켜쥐고 은근 슬쩍 생색 많이 내야 살아남더라고요.
    아랫사람에게 다 퍼줘봐야 나만 잘려요.

  • 60. 읽는데도
    '22.7.21 1:33 PM (182.209.xxx.176)

    호가 나네요
    뭐 서른이면. 지도 얼마 안남았어요.
    자연스럽게 ㅡ 팁장한테 물어볼래? 지금 바빠서ㅡ 라고 보내버리세요.
    저건 처세가 좋은게 아니라 좋지 않은 잔머리에 지가 당하는겁니다. 벌써 적군 한명 만들었으니..ㅉㅉ
    탕장도 알겠지요 저것이 나한테 아부를 떠는구나 ... 어린것이 교활하구나. 만약
    모르면 팀장도 상등신이구요.

  • 61. 초ㅡㅡ
    '22.7.21 1:52 PM (59.14.xxx.173)

    직장 ㆍ처세술!!!!
    그런 신입인거 제대로 파악한게 큰 수확.
    이제 원글님께 패가 갔어요

  • 62. ... ..
    '22.7.21 2:05 PM (121.134.xxx.10)

    두고두고 읽어야할 댓글들이어요.

  • 63.
    '22.7.21 2:24 PM (39.7.xxx.251)

    그 정도면 더 이상 먼저 알려주지마세요.
    물어보면 기본정도만.
    절대 절~~~~~대 먼저 알려주지말고
    세~ 세~ 하게 알려주지마세요.
    전쟁터에서 공격은 못하더라도 방어는 해야 살아남죠.

  • 64. 직딩의생리
    '22.7.21 2:42 PM (61.78.xxx.118)

    젊은이들만 그런줄 아십니까
    수년을 한부서에서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있는데
    윗선이 바뀌고 올라갈 자리가 저랑 경쟁이 된다 싶었는지
    바로 안면몰수하고
    그쪽으로 찰싹 붙어서 요즘 제대로 인사도 하는둥마는둥이에요
    저는 처음에는 이유가 뭔지 몰라 어리둥절했다는요

    40대 남직원인데 그래요
    젊은이만이 아닙니다!

  • 65. ........
    '22.7.21 3:22 PM (39.113.xxx.207)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입니다.
    처세가 아니고 못된거니 사람 봐가며 잘해줘야죠
    잘모르겠다고 하거나 바쁘다고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라하고 적당히 처신하세요.
    근데 이미 다 가르쳐줘서 별로 물어볼것도 없겠어요

  • 66. ㅇㅇ
    '22.7.21 3:50 PM (39.7.xxx.55)

    토닥토닥

    끌어주진 못해도
    결정적일때 밀어버릴수 있다는걸 모르는 사람. 바보죠 뭐

  • 67. 저라면
    '22.7.21 4:15 PM (220.119.xxx.28)

    저라면 앞으로 안가르쳐줍니다 치사한거아니예요
    있다가 지금은 바쁜데
    있다가~
    있다가
    이런식으로 미루세요

  • 68. .....
    '22.7.21 4:40 PM (211.185.xxx.26)

    차장님 까먹었네는 빌어먹을
    지가 잘나고 이뻐서 끼고 가트친줄 아나
    갸가 착각하는 듯
    내일 제껴가며 가르친 보람이 뭘까? 생각해볼 계기가 되네요.
    이제 00씨는 일도 다 배웠으니 이제부턴 혼자 해봐
    보고서 완성해서 검토 받아요. 하고 무참히 깨세요. 이거 지난번에 내가 이렇게 하라고 했잖아 이럼서 다시 수정사세욧
    일도 막 던져주고 원글님은 상사한테 다른 일
    승진할만한 일 받아서 하세요. 건승을 빕니당.
    그리고 승진 하셔요

  • 69. ..
    '22.7.21 5:03 PM (223.39.xxx.250)

    젊은 여직원 제가 현안 생길때마다 전체 메일로 공유라고 이업무는 이렇게 처리하라고 한것을 리스트까지 적어서 마치 본인이 한거마냥 교묘하게 발표하는데
    ㅡㅡㅡㅡ

    저도 이거 비슷하게 겪은적있어요
    부장님이 이런거는 잘하네 라고 말하더라고 전하며 웃더라고요

    저더러 자기가 한 게 아니라는 말은 안했다는 언질을 준거죠
    제가 그상황 모르고 있다가 부장님앞에서 언급할까봐 ㅎㅎ

    약은 인간들 진짜 많아요
    그래서 안그런 인간 보면 달리보여요 근데 저 개인한테만 달리 보이는 것보다 약게 굴어서 전체한테 잘보이는게 좋겠죠

  • 70. 그 신입 싸가지네요
    '22.7.21 5:44 PM (175.198.xxx.21)

    댓글들 잘 읽고 갑니다

  • 71. -,,-
    '22.7.21 6:17 PM (123.214.xxx.143)

    이제 00씨는 일도 다 배웠으니 이제부턴 혼자 해봐
    보고서 완성해서 검토 받아요. 하고 무참히 깨세요. 이거 지난번에 내가 이렇게 하라고 했잖아 이럼서 다시 수정사세욧
    일도 막 던져주고 원글님은 상사한테 다른 일
    승진할만한 일 받아서 하세요. 2222222222222222

    처세술 장난 아닌거 아니예요.
    진짜 도와준 사람 모른척 하는거 길게 보면 지 손해죠..
    도와줘 봐야 고마운거 모르는 사람 도와줄 필요 없습니다.

  • 72. happy
    '22.7.21 6:40 PM (175.223.xxx.99)

    좋은 댓글들 많네요.
    호구 되는 거 이제 그만하세요.

  • 73. ㅇㅇ
    '22.7.21 8:13 PM (39.7.xxx.234)

    직장인 처세술
    그 신입 정말 얌체네요

  • 74. ㅎㅎㅎ
    '22.7.21 8:36 PM (116.124.xxx.163)

    처세술이 아니라 지가 지 무덤판거라 이미 회사내 소문은 다 났어요. 그렇다고 원글님이 호구인 게 달라지지는 않아요. 그냥 내일부터 직원1이고 행여나 물어보는 거 있으면 모니터에 시선 고정하시고 내가 지금 좀 바빠서~ 끝입니다. 그걸로 그 직원이 뒷말해도 달라지는 거 없이 원글님은 호구고, 그 직원은 뻐꾸기입니다.

  • 75.
    '22.7.21 8:42 PM (39.117.xxx.43)

    아 저도.원글같은 스타일인데
    댓글보고 배우고갑니다

    왜 한번에 제대로 안가르쳐주나 눈치보게만들고 일시키고 설명안해주는 상사들 이해못했는데
    기고 눈치보게 만들려고 한거였네요

    이런걸 익혀야하는게 슬프네요

    내 정보 내노하우엔 비싸게 굴어야겠어요

  • 76. 회사
    '22.7.21 8:49 PM (115.86.xxx.36)

    직장생활 인간관계가 그래요
    그 남직원 같은 사람이 출세도 빠르죠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그 배신감 잘알아요
    우리처럼 약자를 배려하고 위하는 사람들은
    회사에서는 성공하기 힘들어요
    원글님도 이제 좀 약게 구세요
    이삼십대 신입들 힘들까봐 열심히 가르쳐 줘봤자
    계산기 두드리기 바빠요
    진짜 일도 못하고 머리도 나쁜 여신입 한명은
    자기가 업무능력으로 성공할수 없다는걸 진즉에알고
    차장 부장들 술자리마다 따라다니며 술 따르고
    진급하더군요. 우리 같은 사람은 죽었대깨나도 못할짓인데
    영악한 신입들은 상상을 초월해요
    저는 그 남직원이 앗차 싶어서 사과했다는것도
    안믿겨요. 그것도 다 계산에 있는 행동이죠
    님한테 더 뽑아먹을게 있다고 판단되니.
    웃으며 냉랭하게 대하세요

  • 77. 직장인 20년차
    '22.7.21 9:10 PM (117.111.xxx.56)

    힘내세요
    모두에게 친절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사무적으로 대하는 선을 그으시고 감정 드러내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원들인 진가를 아는 사람들도 많아요 힘내세요

  • 78. 22년직장인
    '22.7.21 9:29 PM (87.178.xxx.117)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 오래 해보고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권모술수는 내 눈에만 보이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도 다 알고 있다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일이 아니니, 아는 척만 안 할 뿐입니다.
    그 직원의 팀장이라는 대답을 뜨아해 한 사람이 원글님 한명만은 분명 아닐 것입니다.
    같은 사무실 쓰면서, 님이 그 직원 가르치는 것 옆에서 봤던 사람들은 싸한 느낌 분명 느꼈을 거예요.
    댓글 주신 분들중에 원글이한테 앞으로는 그 직원 갈구라고 하는데,
    원글님같은 양심적인 분은 남 갈구면, 다리 뻗고 못 잡니다.
    괜히 일부러 갈구고, 양심가책 느끼며 더 불편해 하지 마시고,
    원래 하던 방식에서 조금 덜 친절하고, 덜 가르치는 걸로 하세요.
    22년 직장생활하면서, 여러 사람의 흥망성쇄를 봤어요.
    권모술수로 위로 쭉쭉 뻗던 사람도 너무 올라가니까, 어느 순간에는 능력검증이 필요한 순간이 왔고, 그리고 추락하더군요. 남 마음 아프게 하고, 죄 짓고 살면 안 되겠던데요.
    다른 팀장은 조직을 위태롭게 하고, 자기 편하게만 일하더니, 은퇴하기도 전에 병 걸려서 죽었어요.
    반면 양심적으로 일했지만, 그런 사람 대항하다가 밀렸던 다른 분은 회사는 떠나야했지만, 다른 직장가서 거기서 정년퇴직까지 했지요. 그것들 보면서 인과응보 없다고 말 못하겠던데요.
    저평가받던 직원의 능력이던, 고평가 받던 권모술수 달인의 무능력이던, 시간의 힘앞에서 드러날 것은 결국 드러나던데요.
    그 얍삽한 직원일로 마음아프셨겠지만, 새옹지마로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괜히 쓸데없는 처세술 너무 익힐려고 하지 마시고, 바르게 사십시오.
    자기일 열심히 하고 능력 키우고 남한테 피해 안 주고 말입니다.
    그런 사람이 진짜로 승자로 남습니다.

  • 79. 요즘애들
    '22.7.21 10:00 PM (175.121.xxx.110)

    저렇게 배우고 자기 능력이라고 해요.그러고선 자들끼리 님 까요...절대 가르쳐 줄 필요 없어요.

  • 80. ....
    '22.7.21 10:05 PM (49.171.xxx.28)

    그 직원덕에 저도 올바른 처세술 몇개 댓글에서 배웁니다 ㅎㅎ

  • 81. ...
    '22.7.21 10:09 PM (86.186.xxx.165) - 삭제된댓글

    처세술이 아니라 뒷통수를 치네요 저것들이.

    이제부터는 경력자의 노련함을 보여주세요! 그 신입이 물어보면 잘 가르쳐주는 팀장님께 물어봐 라고 쌩까고, 그 여직원도 마찬가지구요. 직장생활에서 후배들에게 잘해줘봤자네요. 등에 칼을 꽂다니. ㅠㅠ

  • 82. 처세술
    '22.7.21 11:17 PM (109.38.xxx.149)

    아 진짜 . 저도 이미 호구로 찍혀서 너무 속상해요. 최선을 다해 가르쳐준 게 아주 등신이었어요. ㅠㅠ 그노무 대인재 착한사람 코스프레 하다 화병 나서 다신 그렇게 안 살려고 노력하는데 어렵내요.

  • 83. ...
    '22.7.21 11:29 PM (86.186.xxx.165)

    118.235.xxx.138 님 댓글 대박이네요. 제가 지금 일하는 곳 윗 상사가 그래요. 모든 걸 공유안하고 지적질만 해서 내가 마치 일을 드렇게 못하는 식으로 그 윗대가리 상사에게 일러바치더군요. 저도 지금 반격가할 기회만 보고 차곡차곡 증거모으고 있어요. 조직생활이 진짜 정글이더군요

  • 84. ....
    '22.7.25 12:34 AM (39.114.xxx.119)

    저장합니다

  • 85. 멍청하네
    '22.7.25 7:20 AM (125.184.xxx.101)

    팀장님도 잘 가르쳐주시고 차장님도 잘 가르쳐주십니다
    최고의 부서에 오게되어 영광입니다

    립서비스 좀 하지 멍청한 신입

  • 86. 졸리
    '22.7.25 7:23 AM (211.248.xxx.55)

    직장인처세술

  • 87.
    '22.7.25 7:59 AM (182.215.xxx.37)

    얍삽한 놈이네요
    한방 먹이세요

  • 88. 정글
    '22.7.25 9:33 AM (14.42.xxx.24)

    직장인 처세술

  • 89.
    '22.7.27 10:09 AM (1.243.xxx.183)

    직장인처세술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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