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초반, 왜 이렇게 아무것도 하기 싫은 걸까요?
일단 외출이 아주 귀찮은 일이 돼버렸어요. 외출하기 위해서 얼굴에 뭐라도 바르고
옷도 집에서 막입는거 는 못 입고 나가니 갈아입어야 하고 특히 외출 후 들어와서 씻는 게
너무 귀찮아요, 40대까지는 이런 일들이 그렇게 귀찮은 일들이 아니었는데 50부터는 그냥
뭐든 귀찮아졌어요. 그리고 어떤 거든 크게 열정적인 관심이 없어요.
많이 게으른 성격이 아닌데 나이 때문인가요?
한 일주일 째 분리수거 하러 딱 한 번 나가고 계속 집에만 있는데 원래 나이 들면
이렇게 집에만 있고 나가는 게 귀찮아지는 게 정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