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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했지만 결국 딩크로 살려 합니다.

... 조회수 : 6,491
작성일 : 2022-07-20 14:43:41
40세이고 그간 몇 번의 시험관 시술을 했지만 
모두 12주 전에 계류유산으로 끝났습니다. 
마지막 유산 후 몇 달간 몸관리를 하고 운동에 식단관리
영양제 모두 쏟아부었어요. 
그리고 다시 채취 후 pgs(유전자검사) 검사를 해서 
딱 한개의 배아를 얻었어요. 
이 배아는 착상만 하면 거의 출산까지 간다고 해서 거의 된다고 
생각했는데.. 착상조차 안됐네요. 하하.... 
여태까지 유산이 될 지언정 착상 안된적은 없었는데 
슬프기보다 살짝 당황스럽네요. 
이제는 남편도 저도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해요. 

저번에 여기에 마지막 시도 할까 고민 올렸더니 
다들 해보라고 하셔서 망설이다 시도한건데, 
결과가 나오고 나니 적어도 후회는 없네요. 

됐으면 기쁘긴 했겠지만 오랜시간 아이 케어할 거 생각하니 
살짝 부담은 됐었거든요. 
이제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주변에 저와 동일한 과정을 거쳐 딩크의 길을 걷고 있는
선배에게 털어놓으니 어느 길이든 좋았을거라고, 
배우자랑 협의만 되면 도움이 필요한 아기들은 주변에 많고 
길이 하나만 있는 건 아닐거라 하네요. 

아이가 있든 없든 모든 가정들은 다 저마다의 이유로 
행복했으면 하네요. 저도 그러기 위해 노력하려구요..^^


IP : 116.37.xxx.9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20 2:45 PM (106.252.xxx.211) - 삭제된댓글

    맞아요..길이 하나만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응원합니다~~~

  • 2. .............
    '22.7.20 2:47 PM (106.252.xxx.211)

    맞아요...각자의 인생이 다 같은 방향으로만 가야 되는건 아니예요.
    길이 하나만 있는것도 아닐거구요...
    응원합니다~~~

  • 3. ...
    '22.7.20 2:47 PM (110.70.xxx.206)

    네 아이없는 삶도 좋을것 같아요.
    두분이서 행복하세요

    제친구 중 한명은 아예 다 내려놓으니 41살에 자연임신이 되더라구요~

  • 4. 힘내세요
    '22.7.20 2:47 PM (180.70.xxx.186) - 삭제된댓글

    40이면 아직 젊은데요
    맘비운 후 오히려 자연으로 임신하는 경우도 간혹 있더라구요

  • 5. ㅇㅇ
    '22.7.20 2:48 PM (220.123.xxx.3)

    고생 많으셨어요. 건강 잘 챙기시고 남편분이랑 알콩달콩 하세요.

  • 6. ㅇㅇ
    '22.7.20 2:48 PM (106.255.xxx.18)

    고생하셨어요

    저랑 비슷한 과정 거치셨네요
    12주 전에 수많은 유산과 전 pgs통과된 적도 없어요
    님보다 2년쯤 더 도전했고요

    원래도 애에대한 확신이 없이 시작했는데
    유산으로 가지게 되는 심적 신체적 고통이 참 컸어요

    몇년이 흘러 지금은 아주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잘 살고 있습니다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삶이 꽤 괜찮아요
    물론 지금이 아직 안늙어서 그런거라고들 하지만
    세상 사람들 사는 방식이 다양하고 다 나름대로 행복을 찾으면 됩니다

    그냥 순간순간 애가 없어 다행이다 느끼는 순간이 요즘은 더 많아요
    나이들어 나 보살필 사람 없는데 어쩔거냐 라는데
    뭐 인생 어차피 갈때는 혼자라고 생각합니다

  • 7. ㅇㅇㅇ
    '22.7.20 2:49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사십이면 아직 양호한 나이신데..시험관세계에선요
    저 처음에 바로 성공했고 7주차 유산.
    계속 채취하고 유전자 검사했는데 통과가 안나와서 이제 그냥 이식 해보려고요
    전 님보다 나이많은데..아마 성공 못하고 그렇게 끝날듯 합니다만 ㅋㅋㅋ 솔직히말하면 그다지 실망이 안돼요
    82를 너무 많이 했나봐요

  • 8. 안되는건
    '22.7.20 2:50 PM (223.62.xxx.41)

    포기하고 맘 편하게 인생 사는게 나아요
    더 매달리다 피폐해져요
    아이말고도 할게 많은데요

  • 9. ..
    '22.7.20 2:51 PM (223.38.xxx.178)

    잘하셨어요
    40세 넘으면 딩크가 나은 거 같아요
    주변에 30댜 초반에 남편과 싸우다 유산되었는데도 이혼은 커녕 바로 시험관해서 쌍둥이 낳아 키우는 걸 보면서 자기 선택이 옳다는 걸 알았어요

  • 10.
    '22.7.20 2:52 PM (175.223.xxx.227)

    아이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희노애락 다 똑같습니다
    백년도 못사는 인생 맘편히 사는게 최고입니다
    동동거리다 인생다가요
    50이면 폐경오고 그럼 팍 늙어요
    건강한 삶이 생각보다 짧더군요
    행복하세요

  • 11. 조심스레 조언
    '22.7.20 2:53 PM (211.219.xxx.108) - 삭제된댓글

    82쿡도 쪽지 기능이 있으면 좋겠어요 이런 이야기 공개적으로 막 하기가...하여튼 저도 십년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었고 지금 딩크의 길을 가고 있는 오십대입니다. 그때는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때 너무 빨리 포기한게 아닌가 후회가 계속 남네요(저는 난자 채취 3번). 그때 복수에 물차고 응급 상황 가면서도 끝까지 한 지인은 결국 힘들게 성공해서 지금 아이가 초등학교 다니는데 세 가족이 너무 사이 좋고 부럽더라고요(물론 늙은 엄마가 육아 힘들어 고생은 함). 본인이 아이 욕심이 많은 편이라면 힘들더라도 한 살이라도 어릴때 좀 더 시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이 글은 좀있다 지울게요)

  • 12. 조심스레 조언
    '22.7.20 2:54 PM (211.219.xxx.108) - 삭제된댓글

    저도 십년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었고 지금 딩크의 길을 가고 있는 오십대입니다. 그때는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때 너무 빨리 포기한게 아닌가 후회가 계속 남네요(저는 난자 채취 3번). 그때 복수에 물차고 응급 상황 가면서도 끝까지 한 지인은 결국 힘들게 성공해서 지금 아이가 초등학교 다니는데 세 가족이 너무 사이 좋고 부럽더라고요(물론 늙은 엄마가 육아 힘들어 고생은 함). 본인이 아이 욕심이 많은 편이라면 힘들더라도 한 살이라도 어릴때 좀 더 시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이 글은 좀있다 지울게요)

  • 13. 딩크인데요
    '22.7.20 2:55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제가 염세주의자라 그렇겠지만
    아이 낳아 기르시는 분들의 멘탈 존경한답니다
    미련없이 해보셨으니 다른 행복을 누리시길 바라요

  • 14. 아이고
    '22.7.20 3:00 PM (106.101.xxx.147) - 삭제된댓글

    고생 하셨네요
    어느 길이든 좋은길 맞아요
    적어도 가임기 최선으로 끝까지 노력마인거 넘 잘하인거 같아요 나중에 돌아보며 후회 많이들 하시더하구요

    저는 애 둘 맘인데 삶의 무게 무거워요
    경제적으로 안정되었고 집도 두채
    저희보다 몇배는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가정은 임신 포기이후 입양하시더라구요 행복하게 잘 사시지만 또 그 안의 무게 제가 알 수 없을듯

    어떤 모양이든 형태든 인생은 고행이다가 이젠 더 현실적으로 느껴져요 원글님 색과 모양에 맞는 소소한 행복으로 채우는 인생 사시면 되는거라 생각해요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 15. ㅇㅇ
    '22.7.20 3:02 PM (175.223.xxx.181)

    딩크인데요님
    다른행복이 구체적으로 뭔가요?
    님은 무슨 행복을 누리시고 계시나요?

  • 16. ㅇㅇㅇ
    '22.7.20 3:02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시험관 할 정도면 사실 아기를 엄청 갖고 싶은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고령인 분들은 의외로..해보는데 까진 해보고 포기하자..이런 식으로도 많이들 접근 하시는거 같아요
    꼭 가져야겠다는 열정 보다는 안해보고 폐경오면 후회할지도 몰라서?
    (근데 내 마음이 어떻든 저쩧든 간에 가져야겠다 해서 되는 일도 아니고요)

    늦은 결혼 후 약간의 의무 사항 같은 느낌으로 발을 담군 분들은
    안돼도 포기 빠르고 쿨하게 일어나는데
    난 죽어도 가질거야~ 이런 분들은 슬픔에서 못헤어나오더라고요

    근데 사십대에 시험관 한거면 현실은 어느정도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해요
    관련카페에서도 근거없는 정보 맹신하고 무턱대고 으쌰으쌰 하는데..전 무작정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탈퇴했고요
    안됐을때…포기해야 만 할때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거같아요

  • 17. 자식은
    '22.7.20 3:06 PM (210.100.xxx.58)

    있어어 엄청 행복한데
    또 있어서 엄청 힘들때도 많아요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까
    그냥 주어진 환경에서 우리 행복하게 살아요

  • 18.
    '22.7.20 3:07 P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반드시 본인 핏줄 원하시는게 아니고
    엄마가 되고 싶다면, 입양이라는 선택지도 있어요.

    저희는 자발적 딩크 부부지만 가임기 지나서 나중에 마음이 바뀌어 엄마가 되고 싶은 경우 생각도 하고 있거든요.

  • 19. ㅇㅇㅇ이
    '22.7.20 3:14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난임, 입양 이거 꼭 연관검색어 처럼 뒤따라오던데
    완전 별개라고 생각해요
    남의 애 키우는건 기혼이든 미혼이든 출산경험있든 없든 애가 있든 없든
    웬만한 사람한텐 쉬운게 아닌거 같아요
    마치 돈 많이 벌면 기부 해라..일종의 강압 처럼 들린다고 할까요
    물론 내 선택이긴 하지만 그렇게 애를 키우고 싶으면 남의애라도 키우는게 어때? 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요는 나는 내 애를 키우고 싶은거지 남의 애는 솔직히 안중에도 없거든요
    물론 어떻게든 도움 주시려는 의도 겠지만….전혀 공감이 안되는 조언이기도 해요

    그리고 자발적 딩크, 타의적 딩크 다 잘못된 표현이에요
    저도 그냥 애 없는 부부를 딩크로 통칭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딩크는 애를 갖기 싫어 적극적으로 피임을 하는 더블 인컴인 부부를 말 하는 거 더라고요

  • 20. 00
    '22.7.20 3:24 PM (76.121.xxx.60)

    아이 없어도 충분히 행복한 인생 살수 있답니다. 아이가 있어야 만행복하고 없으면 불행하고 그런건 없는거 같아요. 다 생각하기 나름이고 맘 먹기 나름입니다.

  • 21. ...
    '22.7.20 3:26 PM (211.36.xxx.223) - 삭제된댓글

    무자식 상팔자예요
    자식에게 드는 돈 에너지 걱정 어마어마해요
    다시 하라면 애 안낳을듯

  • 22. 무자식
    '22.7.20 3:47 PM (203.237.xxx.223)

    상팔자.
    자식이 있다고,
    우리 시대에 뭐 자식한테 노후를 의탁할 것도 아니고..
    어릴 때 예쁜 거 크면서 사춘기 한다고 다 되갚고요.
    이렇게 저렇게 자식 키우다보면 이미 늙어있어요

  • 23. ..
    '22.7.20 4:14 PM (1.251.xxx.130)

    이경규 강호동 밥얻어먹으러 다니는 프로 딸키우는집 나온적있는데 귀한딸 어쩌고
    애가 유치원 생인데 머리를 수십갈래 화려하게 묶었더라구요. 시험관을 10번 시도해서 얻은 딸이라고. 근데 40이면 젊지 않나요. 맛난거 먹고 휴가 보내고 건강챙기고 시더해보셨으면 해요

  • 24. 행복
    '22.7.20 4:22 PM (221.146.xxx.169)

    님도 배우자님과 늘 행복하길 바랍니다 ^^

  • 25. ㅇㅇ
    '22.7.20 4:22 PM (175.193.xxx.26)

    애가 있어야 행복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모자란 거죠......

  • 26. 아는분
    '22.7.20 4:32 PM (112.164.xxx.54) - 삭제된댓글

    2번 자연유산하고 바로 입양했어요
    그 남편분이 하는말이
    계속하면 아내가 상처를 너무 받을거 같아서
    자기가 나서서 입양하고 잘 살아요

  • 27. . .
    '22.7.20 5:08 PM (223.38.xxx.145)

    40이면 젊어요. 더 해보세요.

  • 28. ......
    '22.7.20 5:08 PM (112.153.xxx.148)

    저도 2번 자연유산하고 입양했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길.
    이 아이랑 보낸 지난 20년....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팠던 날 좋았던 날 모두가 내 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할 뿐..
    아무 차이가 없어요. 맘먹기나름..일 뿐!

  • 29. . .
    '22.7.20 5:08 PM (223.38.xxx.145)

    아이는 정말 원하는 사람이 낳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님 꼭 아이 갖길 바랄께요. 만약 포기 안한다면요.

  • 30. ㄱㄴㄷ
    '22.7.20 5:35 PM (211.209.xxx.26)

    전39에시험관 시도했는데40이시면 아직 포기하시기엔 ㅜㅜ
    몸추스려서 한번더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 31. 아이
    '22.7.20 6:02 PM (62.167.xxx.20)

    없어도 있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고 아이 없어야 누릴 수 있는 것도 아주 많죠 ^^
    한 친구 커플도 아이 없이 맨날 여행 다니며 행복하게 삽니다 ^^

    다만 입양은 어떤지 조심스레 여쭙고 싶네요 ^^
    저도 40전엔 입양 꿈도 꿀 수 없었는데 40 넘으니 입양에 마음이 활짝 열리더라구요.
    서로에게 얼마나 축복 된 일인지.

  • 32. ㄴㅇㄹ
    '22.7.20 6:33 PM (39.7.xxx.113)

    힘드셨을지 위로드려요
    저도 계류유산 2번에 지금 이식했는데 느낌이 없어서 착상 안된 거 같아요
    착상은 되신 거 보니 몇번 더 시도해보셨으면 좋으실 것 같은데..
    병원 바꾸시는
    맹쮸언니라는 블로거있는데 그 분도 비슷한 경우라서 그 분 블로그 보며 힘내고 있어요
    난임의사 이재호의사님 유튜브 보고 너무 좋아서 저도 다음에 여기 가보려고요 서울역 차병원도 좋다고 하고
    너무 기대가 크면 힘든데 그냥 기대 안 갖고 해보셨으면 해요
    저도 이제는 실망 별로 안 하고 그냥 해요

  • 33. 행복하세요
    '22.7.20 6:47 PM (125.191.xxx.204)

    시험관 하다 포기하고 입양한 친구도 오손도손 행복하게 잘 살고, 그냥 딩크로 살기로 한 친구도 여유롭게 인생 즐기며 잘 살아요. 행복에 정답은 없더라구요. 원글님 글 쓰신거 보니 어떤 선택을 하시든 잘 사실거 같아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34. ...
    '22.7.20 8:07 PM (116.37.xxx.92)

    몸상태가 그래도 최악은 아니라 더 시도하면 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이제 그만하고 싶어졌어요. 이러다 또 마지막이라며 시도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 때가서 결정하려구요. 임신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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