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은 생존 필수요건이에요
50되면 꾸준히 운동한 사람과 아닌 사람간의 격차는 엄청나요
딱 봐도 달라요
자세, 체형, 전해지는 기운이나 에너지까지 다 달라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벌어짐
빈부격차만 있는게 아니에요
근육격차 근력격차도 있어요
그게 노년에는 빈부격차보다 더 무서움
절박한 마음이 있어야 운동도 내 습관으로 굳혀요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해지고요
1. ..
'22.7.20 11:17 AM (115.40.xxx.133)맞아요
운동을 하기전에는 이런글들 그냥 패쓰했는데
위기가 닥치고 운동 시작해보니 너무 맞는말이에요
열심히 운동해서 아프지맙시다!!2. **
'22.7.20 11:18 AM (106.240.xxx.157)정말 공감합니다.다들 50전에 운동해야 노년이 건강하다는데.저는 50중반이고 늦은감은 있지만 하루30분이라도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저질 체력이라 하루 30분도 쉽지 않네요.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3. 나도갱년기
'22.7.20 11:19 AM (121.162.xxx.214)체력 안좋아, 몸이 붓는 거 같아, 컨디션이 안 좋아
나이들어서 몸이 약해지나봐, 너도 늙어봐,
별로 먹지도 않는데 살은 왜 찌는 거야, 억울해
하시는 분들…
운동해보세요..잠도 잘와요… 그래서 일찍 일어나니
생활패턴이 저절로 좋아져요. 해 떠있을 때 먹고
해 지면 그만 먹고 자 봐요. 살 빠지고 컨디션 30대랑
다를 바가 없어요.
제가 살찌고 운동 안하니 코로나에 18kg 쪄서 고혈압
당뇨전단계 고지혈 척추질환(허리,무릎), 갑상선
급성으로 생긴 후 정신차렸는데
너무나 간단한 생활습관… 이거 고치면 되는 걸
모르고 (또는 안하고) 퍼져 먹기만 해서 몸 망친거여어요4. 맞아요
'22.7.20 11:19 AM (114.201.xxx.27)40부터 준비된 사람과 50부터 시작한 사람,몸매가 달라요.
5. **
'22.7.20 11:21 AM (106.240.xxx.157)56세.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나요? ㅠㅠ 그래도 안하는거 보단 낫겠지 하고 시작하려 합니다.
6. 기죽지말고
'22.7.20 11:22 AM (211.250.xxx.112)당장 지금부터 하시면 됩니다.
롸잇 나우!7. 그럼
'22.7.20 11:24 AM (211.204.xxx.167)이제 오십중반은 무슨 운동을 해야할까요?
평생 운동 안했더니 뭘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근력운동 하라던데 꼭 피티를 받아야 하나요?비용 부담돼서요ㅜ8. ..
'22.7.20 11:24 AM (115.40.xxx.133)윗님~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는 마시고
천천히 체력을 기르며 늘려가세요9. 음
'22.7.20 11:24 AM (211.114.xxx.77)오. 정말 맞는 말씀요. 진리에요. 딴건 모르겠지만 체력하나는 정말 운동하면 보장이 된달까...
그리고 운동 한 날하고 안한 날의 기운이나 기분도 달라요.
정말 나이들수록 운동은 필수라고 생각해요.10. 아이들 어릴때
'22.7.20 11:27 AM (58.148.xxx.110)생각해보면 가장 후회되는게 운동을 많이 안시킨거였어요
전 40대부터 운동 시작해서 지금 10년 이상 운동하고 있는데 어릴때부터 했으면 제 인생이 좀 많이 바뀌었을것 같거든요
일단 체력이 올라가니 성격이 적극적으로 바뀌더라구요
무서운게 별로 없어진다고나 할까요?
지금 50초반인데 별로 아픈데 없어요 나잇살도 없고 자세도 꼿꼿합니다
아이들은 작년부터 운동 시작했는데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11. ..
'22.7.20 11:34 AM (223.62.xxx.29)운동을 한다- 의 정도나 빈도 강도가 어느 정도일까요?
주 2-3회 수영 이런 걸 말씀하시는건 아니죠? ㅠㅠ
매일 웨이트 운동 러닝 이런걸까요12. 근데
'22.7.20 11:40 AM (61.105.xxx.11)매일 집앞 등산코스 1시간
효과 있을까요
시간이 짧아서요13. ..
'22.7.20 11:41 AM (218.39.xxx.153)3일수영 3일자전거
14. ..
'22.7.20 11:51 AM (61.108.xxx.56)코로나 걸리고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작정하고 운동을 시작한지 4개월 됐어요
매일 새벽에 8키로에서 9키로 정도 달리고
주말에는 등산 2시간 정도, 일주일에 꼬박 6일을요
초반에는 남편이 대단하다 칭찬해줘서 신나서 했고
한두달 지나니 습관처럼 했고 이제는 그 맛을 알아서 가는데요
체력도 좋아지지만 정말 제 정신상태가 최상이에요
짜증이 안나고 두려움이 없어지고 온전히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지난달 건강검진을 했는데 모든 수치가 정상이더라구요
이제는 달릴때 출렁거리는 살이 없어요. 제 나이 49세에 회춘하는 기분이에요15. 음
'22.7.20 11:51 AM (211.204.xxx.167)등산 당연 효과있죠.강철체력인데요
한시간씩이나 하시니
그 정도는 택도 안되는 체력이라 고민이 많아요ㅜ16. 근데님
'22.7.20 11:52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저 일주일에 세번 집앞 산에 가는데 50분 코스에요.
이년 되었는데 체력 엄청 좋아졌어요.
처음에는 그것도 숨 헉헉 거리고 다녔는데 이제 날아 다니고 가끔 다른지역 높은산도 다녀요.
등산이 최고의 운동이라 생각돼요.17. 그렇죠
'22.7.20 11:53 AM (39.7.xxx.240)이젠 미루지 말고 운동 등록해야하는데… 귀찮… ㅠㅠ
18. 음
'22.7.20 11:56 AM (211.114.xxx.77)제 생각엔 뭐든 몸은 움직이는건 어떻게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날마다 하는게 제일 좋겠죠. 나한테 맞는 정도로.19. ㅁㅁ
'22.7.20 11:59 AM (175.223.xxx.38) - 삭제된댓글운동이란걸 다들 거창하게 폼잡아야하는걸로 여기니 어렵죠
집에서 정선근 교수가 시키는 운동만 따라해도
몸댕이에 주렁 주렁 매달렸던 통증들 다 사라짐
특히 근력 운동필수20. …
'22.7.20 11:59 AM (219.240.xxx.24)정다연씨도 40대들어서부터 몸 만들었잖아요.
할 수 있다!21. ㅎㅎ
'22.7.20 12:05 PM (112.161.xxx.216)82가 제일 방해꾼이네요. 바로 폰 접고 롸잇나우 운동합시다!!!
22. 안늦음
'22.7.20 12:07 PM (124.5.xxx.117)50대도 안늦었고요 60대라도 안늦었어요
지금부터 시작하먄 되요
저도52 세고요 본격적아로 한건 작년11월 부터예요
피티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고요
배에 복근생김 ㅋㅋㅋㅋ 넘 신나요.
제가 다니는 센터에 71세 할머니 있는데 운동을 얄심히 헤서 허리가 꼿꼿하고 어깨도 안말림. 그분은 그냥 자기 하고 싶은 운동 하시던데(피티 받으신적 없음) 근략운동이랑 유산소 열심히 하시니 자세가 엄청 꼿꼿해요.
잘난척을 하고 반장노릇을 해서 전 그할머니 안좋아힙니다만...ㅋㅋ23. 음
'22.7.20 12:07 PM (211.198.xxx.68)매일 집앞 등산코스 1시간
효과 있을까요
시간이 짧아서요
건강에는 도움되고
몸매는 크게 차이 없을 듯요;24. 맞아요
'22.7.20 12:09 PM (112.223.xxx.77)다시 운동을 시작해야 겠어요!
25. 11111
'22.7.20 12:18 PM (118.235.xxx.109)매일 저녁 한강 1시간 걷기
비오면 만원짜리 한장 들고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라도
걸어다녀요
불면중 없고 매일 쓰러져 잡니다26. ㅇㅇ
'22.7.20 12:22 PM (121.182.xxx.138)안 늦음님 피티 오래 받으셨나 보네요.
좋으신가 봐요.
저는 30회 가까이 받고 있는데,배운 건 다 잊어 먹네요.
알차게 배우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27. Vv
'22.7.20 12:33 PM (182.221.xxx.118)아침6시 좀 넘어 뒷산등산 2시간 하고, 비오는 날은 여기서 배운 계단오르기 20층 5번 해요. 중요한 건 걷거나 오르는 자세(아랫배 힘주고 허벅지,엉덩이 힘으로 욱직이는 것)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전에는 저녁에 걷기운동 했는데 땀이 많이 안났는데, 요즈음은 땀범벅이 되는걸 즐기게 되네요.
허벅지가 가늘어 지고 엉덩이쳐저서 시작했는데 요즈즘 허벅지가 점점 탄탄해지는게 보입니다.28. 유튜브 보고
'22.7.20 1:02 PM (211.250.xxx.112)복식호흡
힙힌지
힙스퀴즈 이거부터 익히고 나서
스쿼트..벽스쿼트..
실내자전거 있으면 초딩입맛자덕보고
따라하면 되고요29. ...
'22.7.20 1:19 PM (210.205.xxx.17)뭐든지 좋아하는 종류로 시작부터 하는게 중요해요...전 50세 퇴직하고, 퇴직금으로 운동하는데 야금야금 쓰고 있어요. 일단 pt부터 받아봤고, 요가, 필라테스, 수영, 스키 등등 한번도 안해본 운동들이라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는 중인데요, 물론 한꺼번에 하는게 아니라 몇달 단위로 바꿔요...운동이 제일 저렴하고, 매일 할수있고, 효과도 좋고 그래요...시간도 잘 가요. 준비해서 운동하고, 가끔 운동전후 커피도 한잔 마시고 하면 반나절이 후딱 가요...심심하다고 하지 마시고 운동하세요...효과는 나중에 생각하시구요
30. 땀나는거싫어요
'22.7.20 1:21 PM (223.39.xxx.217) - 삭제된댓글그래서 요가 수영 다이빙 해요
엊그제 골프 시작했고요
스크린에서 시원하게 운동할수 있단 말에 홀딱 넘어갔어요 ㅋ
50후반 이예요31. ...........
'22.7.20 1:22 PM (211.109.xxx.231)전 3일 야외 자전거, 3일 러닝 하려고 노력해요. 운동 안하던 30대 보다 지금 40극후반이 더 건강해요.’
32. 궁금
'22.7.20 1:54 PM (118.34.xxx.85) - 삭제된댓글근데 요즘 헬스장은 피티안받으면 못다니나요? 그게 궁금
죄다 피티광고라~ 신도시라 오래된 헬스장은 없고
아파트 헬스라도 가야지 하고있는데 ㅎ
코로나로 시설폐쇄하고 하니 운동 안할이유 많은 사람한테는 좋은 핑계였죠 그간 애들 키우며 허리 목디스크 손목무릎 안아픈데가 없는데 요즘에서야 심심해졌다면 심심해졌달까
운동에 적합한 옷도 없어요 요가는 했었지만 레깅스입고 다니기도 그렇고 헬스장 진짜 한번도 안가봐서 사실 낯서네요 최근에서야 몸에 맞는 브라 사고 (가슴크신분들은 아실듯) 땀나도 티안날 검정 흡습속건 티셔츠사고 ㅎㅎ33. 안늦음
'22.7.20 2:07 PM (124.5.xxx.117)저 피티 150차 받았고요
지금은 피티샵에서 피티 받는중이예요
거리가 멀어서 토요일에 1회 받아요
5회 받았어요
30회 결재했는데 너무 좋아서 30회 다 차면 또 결재할거예요
집앞 헬스장에서 피티 받아서 하는건 전쟁에 직접 참여하는거랑 비슷하고요
피티샵에서 수업받는건 전쟁전 연습하는거랑 비슷한 느낌?
그런데 피티샵 선생님이 더 잘 가르치세요.. 이 분에게 배우고 싶었는데 거리가 넘 멀어서 계속 고민하다가 피티 150차 받고 나니 용기가 ? 생겨서 먼거리여도 배우게 되었어요
알차게 하는 방법은 저는 없어요.. 걍 돈이 해결해줍니다...저 가난해요 그런데 몸이 너무 쓸애기라서..너무 아파서 살려고 집안의 돈 가져다가 피티 -_-;; 받은거고요...;;;
매일 피티 받기 싫어서 징징대면서 다녔어요.. 트레이너들이 질색했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그렇다는거지 트샘하고 저 사이 좋아요.. ^^)
그렇게 울면서 억지로 다니니까 헬스장 가는게 그러려니...하고 다니는거죠..
지금 피티샵은 일주일에 1회 (토요일) 가서 배우고 오는데요 트샘이 프로그램 쫙 짜주세요
월요일에 뭐. 화요일엔 뭐 수요일엔 뭐 ~~ 금요일엔 뭐.까지요
무게까지 짜주세요
그럼 주중에 짜준대로 연습하고 토요일 가서 숙제검사? 받고 자세 부족하면 교정해주시고 새로운 운동 알려주시고 내지는 했던 운동 자세봐주시고 무게 봐주시고 (저에겐 스쿼트 몇키로가 정량?이다. 그이상 당분간 하지 말아라. 횟수는 몇회다. 그이상 하다가 다친다 등등) 그러신답니다.
저는 헬스 제맘대로 했다가 다쳐서 깁스하고 병원 전전한 기간이 길어서 피티 오래 받는거예요..34. 동감
'22.7.20 2:39 PM (222.109.xxx.153)저질체력이었는데 40대이후에 운동시작하고 체형교정도 되고 근력이 붙어서 삶의질이 높아졌어요. 아직도 내 몸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고 이미 많이 망가진 상태라 조금씩 고쳐간다는 생각으로 운동하고 있어요. 이미 유연성과 근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올리기는 너무 힘드네요. 20,30대들을 따라갈 수가 없어 부러워요.
35. 저기
'22.7.20 3:06 PM (211.204.xxx.167)피티샵은 뭔가요?첨 들어요
36. ...
'22.7.20 3:40 PM (210.205.xxx.17)운동기구 잘 사용할줄 알면 pt안 받아도 되는데요, 전 헬스장에서 눈대중으로 익혀서 20년정도 혼자 했는데, pt받으면서 보니까 거의 잘못하고 있었더라구요. 예를 들어 랫풀다운 기구는 광배근 사용해서 잡아당겨야 하는데 팔운동인줄 알고 팔힘으로만 잡아당기는 등등요....굳이 오랜기간은 안 해도 10회정도는 해서 적어도 어디에 힘을 주는 운동기구인지는 알아야 할거 같아요
37. ...
'22.7.20 3:42 PM (210.205.xxx.17)이제 혼자 운동하는 법은 잘 아는데, 혼자 하면 아무래도 힘들면 조금만 하곤 하니까 혼자 운동하면 다음날 근육통이 없는데 pt받은 다음날은 삭신이 쑤셔요..그걸 보면 운동강도가 다른걸 알수 있죠. 돈만 많으면 매일 pt선생님과 같이 하고 싶은데..그럴수는 없으니 혼자 운동할 버릇 키우려구요
38. 흠
'22.7.20 3:52 PM (175.114.xxx.96)저는 운동매니아란 얘기 듣고 자격증도 여럿 있는 사람이고
운동 좋아한다 생각했는데
올해 49세인데,, 영 운동력이 안생겨요
가도 예전만큼 신이 안나고(운동 시작한지 25년 됨)
근력도 금방 빠져서 오늘 웨이트 하는데 무게가 좀 빠진 듯해요
정말 신체 때문인지,
아니며, 요새 무기력+우울 때문인지.
댄스를 해도, 웨이트를 해도 몸이 해파리 같아요.
몸은 날씬하고 근육 평균 이상인 스타일이에요.39. ㅇㅇ
'22.7.20 4:07 PM (121.182.xxx.138)안늦음님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피티샵은 피티만 받는 곳요.
저도 피티샵 다녔는데,위에 건물 세 얻어서 헬스장이 됐어요.
피티 안 받아도 헬스장 다닐 수 있어요.
힙스퀴즈 가르쳐 주신 분도 고맙습니다40. ㄷ ㄷ
'22.7.20 4:09 PM (220.122.xxx.23)완전 동감 - 운동은 생존 필수요건이에요
41. 아
'22.7.20 4:27 PM (118.34.xxx.85) - 삭제된댓글피티샵이라는게 따로 있다는것도 알게되네요
40대인데 정말 올해는 꼭 가볼게요
이 세상에 안해본일이 참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