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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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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사들은 상처 안받을까요

여름밤 조회수 : 4,590
작성일 : 2022-07-19 21:49:37
모든 자극과 반응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라고 빅터프랭클이 남긴말은
그 공간사이에서 우리는 선택할 자유가 있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 비슷한 맥락을
오은영박사도 말한적이 있더라구요.

누군가에게 상처받지 않으려면
그 자극과 반응사이에는 내가 오롯이 충만하게 
꽉차있어야 한다는데

무슨뜻인지 이해는 되더라구요.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정작 무례한 상황에서는 
당황하게 되고 마음아파하는
씁쓸한 상황에선
정말
총맞은것처럼
아픈 가슴만 남아요.

물론 안그런척해서
어떤때는
제가 마모되지 않는 자존심을
가진 사람처럼도 보인다는 말을
한 사람도 있었어요.

그러고보니.
저는 심리치료사를 만나본적은 한번도 없는데
종종 소책자에서,
혹은 신문사설에서.
그외 칼럼에서 
심리치료사들의 글을 많이 읽어본듯해요.
그들은 다들
빅터프랭클의 저 말들을 인용하고
상대의 반응에 즉각 반응하지 않고
화대신 웃을줄 아는 사람이
더 현명해서라고도 쓴 글도 본적은 있었어요.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저같은경우는, 그냥 화를 내기보다 마음속 불길을
잠재우고 겉으론 평온한 웃음으로 넘어간게
분란을 일으키고 싶지않은 마음이 더 컸거든요.

이렇게 저도 상처받고 어떤땐 그와의 관계가
단절되는 결과도 빚어지는데
심리치료사들은 늘
누군가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때로는 방향제시도 해주는 입장이니
이들은 심리는 이미 꿰뚫고 있는 사람들이라
상처따위는 안받나,
정말 마음속이 온통 충만한 나로 가득한가.
어떤땐 나도 올바른건가 의아한데
심리치료사들은
늘 고부갈등이란것도 없이.
친구관계라던가, 그외 등등
전부 상처없이 잘 가고있나.
궁금해요.



IP : 119.71.xxx.20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2.7.19 9:54 PM (38.34.xxx.246)

    아는 상담하는 사람은 본인 문제가 더 시급하고
    상담이 필요한 것같은데 남 상담하고 있는 거보고
    좀 그렇던데...

  • 2. 전에
    '22.7.19 9:56 PM (124.53.xxx.135)

    심리상담 하면서 선생님께
    제가 여쭸었어요.
    수퍼 바이저 모임에서 다 비우고 온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평소 스스로를
    위해 좋은 책, 음악, 명상,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좋은 얘기 나누고, 좋은 것, 좋은 곳만
    보고 가고. 먹으려고 노력한다 하셨어요~

  • 3. ㅇㅇㅇ
    '22.7.19 9:57 PM (222.234.xxx.40)

    저도 궁금했어요 전문적으로 아시는분 말씀 듣고 싶네요

  • 4. ---
    '22.7.19 9:59 PM (121.133.xxx.174)

    원글님 글 참 잘쓰시네요.
    세상에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것 같은 경지에 오른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오은영 박사도 훌륭한 사람이지만 자신의 사적인 영역에서는 어떨까 싶네요.
    빅터 플랭클 박사처럼 극한의 상황에서 자신을 들여다 보고 깨달은 경험을 한 사람들은 아주 특별하다고 생각되구요.
    심리치료사도 그렇게 되고 싶어 공부하고 수련하지 않나 싶어요.
    물론 모든 치료사들이 그렇지는 않지요.
    제 친구도 상담을 하는데 본인 문제가 어마어마 하게 자리잡고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라고 심리치료를 할 자격이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되더라구요. 본인의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통찰하고 그것들이 상담할때 큰 힘이 된다고 하더군요.

  • 5. 그럴 리가요
    '22.7.19 10:03 PM (218.155.xxx.188)

    상처를 안 받기야 하겠어요
    그것을 잘 처리하고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잘 아는 거죠.

    제가 만난 상담사는
    상담 중 저와 비슷한 케이스일 때
    부인이랑 애들이랑 트러블 났던 얘기 가끔 해줘요 농담처럼ㅎㅎ
    듣고 나면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해요(어떨 땐 저 상담사 왜 저러고 살아 할 정도로 부인이 극단적일 때도 있었...ㅋㅋㅋㅋㅋㅋ )

    다만 그들은 그만큼 스스로를 잘 컨트롤한다는 거.

  • 6. ....
    '22.7.19 10:04 PM (218.51.xxx.95)

    다른 분께 상담 받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오래전에 대학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상담 받을 때
    옆방에서 상담받던 사람이 갑자기 악다구니 쓰고 나가더라고요.
    바로 엉엉 울음소리 이어지고.
    상담자가 그거 왜 물어보냐고? 왜 얘기하라 그러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게 다 들렸어요.
    상담하는 분도 힘들겠다 느꼈습니다.

  • 7. ...
    '22.7.19 10:05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기업에서 상담사로 일하는 친구한테
    들어주는것도 힘들겠다 그랬더니
    겁나 기빨려...ㅎㅎ 그랬어오

  • 8. 상담이라는거
    '22.7.19 10:06 PM (112.144.xxx.173)

    어불성설이에요.
    게다가 너무 비싸요.

  • 9. ..
    '22.7.19 10:07 PM (39.7.xxx.219)

    아무나 상담 안했으면…

  • 10. 상담자들도
    '22.7.19 10:15 PM (1.234.xxx.165)

    그래서 제대로 된 상담자는 수퍼비전 혹은 개인상담이라는 이름으로 상담받습니다. 사람인데 왜 상처를 안받겠어요. 힘든 직업이예요.....

  • 11. 제 코가 석자
    '22.7.19 10:17 PM (88.65.xxx.62)

    남의 문제니까 객관적으로 보고 상담하는거지
    다들 제각각 사는게 힘들어요.
    그냥 보통 인간이에요.
    고부갈등, 바람피는 남편, 공부 못하는 자식들, 경쟁하는 동료들, 다 똑같은 인간군상이죠.
    정신과 의사들도 얼마나 왕따시키고 동료의사 바보 만들고
    래지던트 노예처럼 굴리고 환자 뒷담화하는데요.

  • 12. 전에
    '22.7.19 10:18 PM (124.53.xxx.135)

    수퍼바이저라니...수버비전요

  • 13. ㅎㅎㅎ
    '22.7.19 10:26 PM (175.114.xxx.96)

    저 부모교육 전문가인데요
    제가 그렇다고 애들 엄청 잘키우냐
    저도 애들때문에 안달복달하고 울고불고 합니다
    다만 이론적으로 잘 알고 있고,
    자기인식이 좀 빠른 거죠. 성찰을 할 줄 아니 혼란이 덜 하고요.

    저는 교육장에서도 말합니다.
    저는 완벽한 부모가 아니고 실수하고, 상태좋은 날도 있으나 상태 쉣이기도 하다고요.
    그래도 괜찮다고..

  • 14.
    '22.7.19 10:28 PM (121.159.xxx.222)

    성형외과의사도 주름 한가득이고 눈밑지방두둑
    이경제한의사도 다이어트약 팔았고
    상담사도 집구석 시끄러워 가슴 퍽퍽치고
    인생이그렇죠

    저 국어선생인데 애가 책안읽어요

  • 15. ...
    '22.7.19 10:30 PM (39.7.xxx.20)

    저 국어선생인데 애가 책안읽어요
    ㅡㅡ
    빵 터졌네요

  • 16. ㅊㅊ
    '22.7.19 10:39 PM (119.192.xxx.22)

    가족불화 안고 상담사란 이름 아래 이론 대입하며 머리로 입만 털면서 상담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요즘 각 학교마다 학생들 많이 몰리니 상담심리학과 개설하면서
    자기 문제 한아름인 사람들이 모여서
    자격증 딴다고 서로 상담해주면서 자격요건 맞추기도 하고요.
    정말 상담잘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지만… 글쎄요~

    제 지인은 상담사인데 이혼 앞두고 있고 첫째는 학폭에 둘째는 방치로 인한 애정결핍으로 이상행동…
    그래도 학교서 학생상담하면서 입털고 있어요

  • 17. 인생무념
    '22.7.19 10:48 PM (121.133.xxx.174)

    이 댓글 단 분에게 상담받고 싶어요.ㅎㅎㅎ
    ----------
    성형외과의사도 주름 한가득이고 눈밑지방두둑
    이경제한의사도 다이어트약 팔았고
    상담사도 집구석 시끄러워 가슴 퍽퍽치고
    인생이그렇죠

    저 국어선생인데 애가 책안읽어요

  • 18. ----
    '22.7.19 10:50 PM (121.133.xxx.174)

    입터는 상담사 말씀하시는 댓글님.
    본래 중이 제머리 못깍고 점쟁이가 자기 미래를 못봐요.
    하지만 자기가 겪은 일이 한보따리라서 남의 상황은 객관적으로 볼수 있답니다.
    오히려 성인군자 같은 사람이 상담하면 상담받는 사람이 전혀 도움이 안되구요.
    산전수전 많이 겪어서 그 감정을 그 상황을 이해할수 있는 사람이 상담잘할것 같아요.
    물론 내적 성숙도가 높아야죠.. 내적 성숙도가 매우 높은 사람도 풀지 못하는 가족문제들이 많답니다.

  • 19. 어휴
    '22.7.19 11:00 PM (121.159.xxx.222)

    국어선생 저도 인생 괴롭습니다 ㅋㅋㅋ
    전혀 모범적이지못합니다

    힘내자구요ㅜ

  • 20. 그쵸
    '22.7.19 11:03 PM (175.114.xxx.96)

    오은영 박사 보면서,
    이 분은 자기 아이 자기 손으로 거의 안키운 것 같던데,
    그래서 실전에서 어떨지는 또 다른 이야기이다 이런 생각 들어요.

    그러나 전문지식이 있고,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고,
    그가 쌓아온 것이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판단과 조언은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 21. 인생무념
    '22.7.19 11:10 PM (121.133.xxx.174)

    그쵸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오은영 박사도 아들 한명인가 있는걸로 아는데 육아가 아들 키우는게 많이 힘들었다고 들었어요.
    양쪽 부모님이 다 키워주셨죠..오박사는 바빴으니까요..

    제 친구도 심성착하고 성숙했고 놀이치료? 로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데
    정작 본인 아이들은 문제가 좀 있었어요.
    일단 기질적으로 남편을 닮아서.ㅠㅠㅠ 그리고 아이 한창 키울때는 여러가지 사건이 있어서 ..
    이후 아이 키우면서 고난을 경험하고 공부하고 놀이치료로 학위따고
    자신의 경험이 정말 중요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제가 사는 곳에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 많은 수학학원 원장님이
    아이들이 모범생이 아니라 엄청 말썽을 피웠어요.ㅠㅠ
    그래서 남자아이들 잘 가르쳐요.ㅎㅎㅎ 잘 다독거리고 해서

  • 22. 121.133님
    '22.7.19 11:19 PM (119.192.xxx.22)

    상담이 중 머리나 점잼이 미래랑 비교할 일은 아니구요.

    상담사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담자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할 때
    그 자격(학회 자격증을 얘기하는 것이 아님요)이 되는 사람이 도움을줄 수 있겠죠
    산전수전 일들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해서 해결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깨달음이 있겠습니까…
    상담이론을 자기 문제에 적용해서 그런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았는데
    그러고나니 어쩌고 저쩌고 하는 부분에서 어떠한 통찰을 얻었을 때
    그 깨달음을 상담에 녹여내면 또 얼마나 많은 깨달음이 있겠습니까…

    상담사가 상담사로서 성장하면 그것들이 상담시 내담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겠죠.
    이런 과정을 겪다보면 절대 방치될 수 없는 사람들이 우선 가족입니다.
    내 배우자, 내 아이들.. 그게 제일 먼저 보이거든요

    더 이상 설명 안드려도 제가 쓴 글이 어떤 의미의 글인지 아시겠죠

    현장에서 자기인식조차 안된 사람들이 상담한다고 앉아서 형식적인 상담으로 회기를 채워가는지 그 부분에 대한 불만(?)이 이렇게 표현되었네요.

  • 23.
    '22.7.19 11:34 P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국어 못하는 애 둔 중고등 국어 교사집이 왜 이렇게 많나요?
    내 주변에 몇 명이나 있어요.
    남편을 이공계를 만나서 그런가요?

  • 24.
    '22.7.19 11:35 P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국어 못하고 독서 싫어하는
    아이 둔 중고등 국어 교사집이 왜 이렇게 많나요?
    내 주변에 몇 명이나 있어요.
    남편을 이공계를 만나서 그런가요?
    수학 선생님 집 애들은 수학 잘하고
    영어 선생님 집 애들은 영어 잘하는 경우가 많더니만
    국어가 유독...ㅋㅋㅋ

  • 25. ㅋㅋㅋ
    '22.7.19 11:39 P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국어 못하고 독서 싫어하는
    아이 둔 중고등 국어 교사집이 왜 이렇게 많나요?
    내 주변에 몇 명이나 있어요.
    남편을 이공계를 만나서 그런가요?
    국어가 유독...ㅋㅋㅋ
    하기야 저도 강남 탈모 전문 피부과 갔다가
    의사 대머리라서 나온 적 있어요.

  • 26. ㅋㅋㅋ
    '22.7.19 11:39 PM (124.5.xxx.196)

    국어 못하고 독서 싫어하는 아이 둔
    중고등 국어 교사집이 왜 이렇게 많나요?
    내 주변에 몇 명이나 있어요.
    남편을 이공계를 만나서 그런가요?
    국어가 유독...ㅋㅋㅋ
    하기야 저도 강남 탈모 전문 피부과 갔다가
    의사 대머리라서 나온 적 있어요.

  • 27. ...
    '22.7.20 6:04 AM (221.140.xxx.68)

    심리치료사

  • 28. 상담사
    '22.7.20 8:22 AM (62.194.xxx.201)

    현직 상담사인데 상담한지는 20 년 되었구요. 글재주 말재주는 전혀 없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내려는 인간의 마음을 믿으면서 왔네요. 앞으로 20년도 마찬가지 일 것 같구요. 저 위에 국어 선생님 표현력 부러워요.

  • 29. 상담사
    '22.7.20 8:30 AM (62.194.xxx.201)

    상담사가 힘들 때는 내담자의 고통에서 제 스스로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요. 20년 동안 하면서 내담자 분이 소리 지르고 심하게 비난하고 가끔 때리기도 하고 이런 것들도 힘들었지만 상처로 남지는 않는데 그 사람의 마음을 충분히 알아주지 못하는 걸 스스로 느낄 때 참 힘들어요. 그리고 청소년 상담할 때 부모를 설득하지 못했을 때 많이 슬퍼요.

  • 30. 상담사
    '22.7.20 8:33 AM (62.194.xxx.201) - 삭제된댓글

    심하게 비난할 때 참느라고 어금니를 너무 꽉 깨물어서 이가 하나 부러졌고 갑자기 맞아서 살짝 기절해서 그 이후로 호신술 배워요. 그분들이 일부러 그러신 건 아니기에 마음의 상처로 남진 않지만 몸에 후유증은 좀 남았어요.

  • 31. 상담사
    '22.7.20 8:37 AM (62.194.xxx.201)

    심하게 비난할 때 참느라고 어금니를 너무 꽉 깨물어서 이가 하나 부러졌고 갑자기 맞아서 살짝 기절해서 그 이후로 호신술 배워요. 잘 피해야 해서요. 그분들이 일부러 그러신 건 아니기에 마음의 상처로 남진 않지만 몸에 후유증은 좀 남았어요.

  • 32. 심리 상담
    '22.7.20 9:34 AM (39.7.xxx.17)

    20년 째인데요~ 분야가 다양하지만, 제 분야에서는 일한 만큼 일단 보수가 좋구요~ 대학부터 공부만 10년 했습니다. 학부후부터, 개인 정신분석이나 수퍼비젼 받으면서 일했구요. 하루 상담 케이스 조절하고, 개인 상담센터 오픈하고 일 많이 줄이고, 취미 생활도 하면서 플렉서블하게 하니 일이 참 보람되고 맞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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