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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과의 대화한번 봐주세요

대화내용 조회수 : 17,359
작성일 : 2022-07-19 21:03:25
정말 소소한 대화였고
별로 중요하다고도 생각하진 않아요.
그래도 한번 봐주세요

21살 딸과 대화중에 언성이 좀 높아진 부분이 있는데
딸이.. "오늘 00가 편의점 사줬어."
(오늘 00가 편의점에서 간식 사줬어)의 뜻이죠.

듣는데 이해는 바로 됐어요.
근데 이렇게 말하는게 오늘만 바쁘게 말해서 생긴 생략이 아니고
몇번 되서 일부러 모른척하고

gs편의점사줬어? cu편의점 사줬어?? 그럼 니가 점장이야??
이렇게 농담반 뼈반 해서 대답했더니

그냥 척하면 알아들어야지.. 그런것가지고 딴지건다고 뭐라하네요.

제가
 "알아는 들었다. 근데 다른데가서 그런식으로 말하면
이렇게 딴지거는 사람 만날수도 있다. 
중요한건 00가 커피든, 과자든 간식사준게 포인트지,, 편의점에서 사준게 포인트가 아니잖아 "

이렇게 말했더니

제가 이상하다고 하네요. 딸내미가 엄청 불만이예요.

아이말에 괜히 토달았나요? 딸처럼 말하는 사람있으면 어떤생각 드세요?
딸이 물어보래요ㅠㅠ 
제가 오지랖인가요?


IP : 112.214.xxx.10
1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19 9:06 PM (182.211.xxx.105)

    고등아이들도 매점 사준다 뭐 그래요.
    뭐 사준건 중요한게 아니구요.

  • 2. ...
    '22.7.19 9:0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음 저라면 엄마랑 얘기하기 싫다..했을 것 같아요.

    차라리 뭐 사줬어? 묻는 게 맞지 원글님 말은 뭐랄까 비아냥거리는 느낌이 들 수도...

  • 3.
    '22.7.19 9:06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바로 잡아줘야지요

  • 4. ...
    '22.7.19 9:06 PM (175.117.xxx.251)

    저희 시어머니도 그래요. ㅇㅇ을 다 빼고 말해요. 자기입장만 생각하는 이기주의 때문이라 결론내렸어요. 모든말을 그렇게 하니 누가??뭘?? 이소리를 반드시 해야해요.

  • 5. 잘하셨어요
    '22.7.19 9:07 PM (220.85.xxx.236)

    대화는 상대적인건데
    너무 본인위주로 말하는건
    이기적인 행동이죠
    앞으로 사회생활도 해야할텐데
    듣는 사람에게 조금더
    친절히 말해 버릇할 필요가 있지요

  • 6. ..
    '22.7.19 9:07 PM (110.15.xxx.133)

    애들 웃기죠.
    가르쳐 주면 수긍하고 받아들일줄도 알아야 하는데
    듣기 싫어만 하네요.

  • 7.
    '22.7.19 9:08 PM (114.201.xxx.29)

    21살이면 성인으로 대해주세요.
    반대로 딸이 그렇게 말꼬리 잡는다면 화내실거잖아요.

  • 8. ....
    '22.7.19 9:08 PM (182.209.xxx.171)

    저라도 거슬릴것 같네요.
    근데 오래 쓸 말버릇은 아닐것 같은데
    올바른 표현은 아닌거 알지?
    정도로 집고 넘어갈것 같아요.

  • 9.
    '22.7.19 9:08 PM (116.34.xxx.184)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죠 ? 그냥 저렇게 말하는게 요즘 애들은 이상하지 않은건가봐요 ㄷㄷ

  • 10. 중2
    '22.7.19 9:09 PM (211.204.xxx.183) - 삭제된댓글

    저희 딸도 저래요. 제가 지적하면 엄마는 너무 진지하데요. 그래 니 엄마 진지한 사람이다, 내딸이 그렇게 말하는건 못듣겠다 했어요.

  • 11. ..
    '22.7.19 9:09 PM (14.37.xxx.211)

    따님이 생각이 먼저 앞서고 듣는 사람이 다 이해해 주기 바라는 나쁜 습관입니다.
    본인도 그 화남이 뭔지 알면서도 고집 부리는거니까
    타인에게 말할때 그 타인은 너의 상황을 전혀 모르니 상냥하게 풀어서
    알아 들을수는 있게 설명 하라고 해 주세요.
    성격이 무척 급한듯 합니다.

  • 12. @@
    '22.7.19 9:09 PM (223.38.xxx.40)

    저걸 말꼬리라고 하는게 잘못이죠.
    바보도 아니고 어떻게 저렇게 말하죠?

  • 13. 제생각엔
    '22.7.19 9:09 PM (122.32.xxx.116)

    딸이 좀 귀척을 하는거 같은데
    이성적으로 지적해주시는게 장기적으로는 좋아보입니다
    따님이 이 댓글을 봤으면 좋겠는데요

    말은 평소 본인의 생활습관이나 지적수준을 반영해요
    나이를 먹을수록, 공적인 자리에 갈 일이 많아질수록
    말로 평가받을 일이 많습니다
    되도록 문법적으로 맞는 말, 말의 구조상 거슬리지 않는 말을, 비속어나 유아어 아닌 말을 쓰도록
    노력하세요

    엄마 말씀이 맞아요
    그 대화에서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정보는
    오늘 친구 누가 (편의점에서) 뭘 사줬다 입니다
    여기서 이 대화는 친구쪽으로나 그 친구가 사준 아이템 쪽으로 발전하면서 대화가 이어지게 되죠
    편의점 사줬다, 라고 말하면
    센스있고 귀여워 보인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대화의 흐름을 끊는겁니다
    대화의 흐름이 끊긴다는건 사고도 거기서 끊긴다는거에요

    교육수준이 높고 지적으로 훈련받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대화법 차이는
    그냥 단순히 어려운 말을 쓴다, 이런 차원에서 결정되는게 아니라
    대화를 자연스럽게 끊김없이 이어갈 수 있는 능력을 말하기도 합니다

    엄마 말씀이 맞아요
    어리광 부리는 말투 쓰지 말고 본인의 화법을 일상생활에서 훈련하세요

  • 14. ..
    '22.7.19 9:10 PM (73.195.xxx.124)

    알아는 듣겠지만, 저렇게 말하는 따님,모자라는 사람 같아요.

  • 15. 그게
    '22.7.19 9:10 PM (119.71.xxx.203)

    우리엄마가 그렇게 말해요,
    어릴때부터 들어왔던 엄마의 화법이저랬어요.
    생략된 무언가를 번번이 알아채지 못해서 많이 혼났어요,
    우리엄마가 성격이 급하고 공감능력이 결여된 편이어서 더 그랬나 싶기도.해요

  • 16. .......
    '22.7.19 9:10 PM (182.211.xxx.105)

    아니..님들... 젊을때..
    캡이다. 짱이다. 쪽팔린다. 뭐이런말 한번도 안쓰고 사셨나요?
    그냥 두세요.
    부모랑 말하려고 하는것만으로도 부럽네요ㅡ

  • 17.
    '22.7.19 9:10 PM (1.241.xxx.48)

    뭔가를 사준게 포인트인데 편의점명만 말하디니..
    물론 알아는 듣죠.
    그럼 백화점 사줬어, 롯데리아 사줬어, 스타벅스 사줬어..이렇게 말해요?ㅠ

  • 18. 원글
    '22.7.19 9:11 PM (112.214.xxx.10)

    한번도 생각 못했는데 본인위주의 대화.. 이기적인 행동 맞네요.
    그렇게 말을 해줘봐야겠네요.

    제가 걱정하는것도 사회생활 시작하면
    대화가 순탄치 않을까봐 걱정되서 지적하게 된거거든요.

    아이가 엄마와 대화하기 싫어지겠다는말도 유념할께요.

  • 19. @@
    '22.7.19 9:13 PM (110.15.xxx.133)

    위에 캡이다.,짱이다,쪽팔린다.
    이 분도 @@@@
    지금 원글과 안 맞는 댓글인건 아시려나???

  • 20. ㅇㅇ
    '22.7.19 9:14 PM (114.201.xxx.29)

    ㅇㅇ이가 편의점 사줬어.
    아이들이 흔하게 하는 표현인데
    편의점에서 뭐 사줬어? 하고 대화를 하시든지
    편의점에서 ㅇㅇ를 사줬어 라고 해야지 하고 정정하면 될 일을 아이 말꼬리 잡고 놀리신거 맞는데요..

  • 21. 또래딸
    '22.7.19 9:15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말할때는 생략안해요
    친구들끼리는 요즘애들 저래 쓰더군요
    그래도 또래가 아닌 그 체를 안쓰는 어른에게는 상황에 맞게 사용해줘야죠
    애가 아니잖아요
    우리 중딩딸이 그러면 저는 중딩수준에 맞게 들어줘요
    그런데 대딩딸이 그러면 한마디 해줄거 같아요
    성인인데 상황 구분은 할줄 알아야죠
    중딩이 쓰면 엄청 귀엽긴해요~~^^

  • 22. 다좋다
    '22.7.19 9:15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말하는 게 혹시 유행인가요?
    다들 진지한 댓글인데 제가 이상한 건지.
    21살인데 뭐 어때요 엄마랑 대화중이고
    다 한때 아닌가 싶고 웃으며 넘길 수 있겠는데.
    엄마가 포인트 잘 짚어 조언해주셨으니
    저리 뾰루퉁한 반응 보여도
    잘 알아들었을 겁니다

  • 23. 0001
    '22.7.19 9:15 PM (119.66.xxx.23)

    알아는듣지만 저거 고치게하세요 남편이 저런식으로 말해요 익숙해지니깐 못고쳐요 나이먹고저런식으로 말하면 좋아보이지않죠

  • 24. ..
    '22.7.19 9:16 PM (1.234.xxx.78)

    전 애들 그러면 그러려니 받아들여요.
    저 이야기로 자꾸 말하면 엄마랑 말하기 싫어질것 같아요.
    애들이 엄마랑은 저래도 밖에 나가면 멀쩡히 잘한답니다

  • 25. ......
    '22.7.19 9:16 PM (182.211.xxx.105)

    그냥 요즘 애들 말투예요. 고치려 말고 들어줘야 부모에게 계속 말을 하죠.
    딸에게 물어보세요.
    애들 다 그렇게 말한다 할껄요?
    고등도 매점 사준다 이런다니까요.

  • 26. 원글
    '22.7.19 9:16 PM (112.214.xxx.10)

    답글 다는 동안에 여러분들이
    정말 좋은 댓글들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지우지 말아주셔요. 내일 아이 그대로 보여줘야겠어요.

  • 27. 저희
    '22.7.19 9:20 PM (222.234.xxx.222)

    아들 고등이지만 저렇게 말하지 않는데요?
    저런 식으로 말하면 뭐 사줬어? 하고 되물어야 하잖아요?
    왜 저렇게 말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원글님 지적이 맞는 것 같아요. 말을 똑바로, 명료하게 하는 습관이 좋죠.

  • 28.
    '22.7.19 9:20 PM (218.155.xxx.188)

    20대 딸아이 그런 말 안 써요.

    물어보니
    친구들끼리는 예전에 쓰는 거 봤는데
    요즘은 중딩들이나 쓰는 걸 거라고 ㅠ

  • 29. ...
    '22.7.19 9:21 PM (125.178.xxx.184)

    전 본문만 보고 엄마로 원글님 질린다 애가 이런 엄마랑 대화하는게 신기하다였는데 다들 딸 탓을 해서 놀랍네요.
    그냥 요즘 애들말투인데 엄마가 말꼬투리 잡는거잖아요.

  • 30. dd
    '22.7.19 9:22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여기야 연령대가 높으니 이상하다 그러지
    원글님 아이 연령대 애들한테 물으면
    괜찮다 하겠죠
    유행어가 성행해서 따라해도
    시간 지나면 또 잊고 반복이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웃어넘기면 되지
    뭘 그리 사회생활까지 걱정하세요

  • 31. ......
    '22.7.19 9:27 PM (182.211.xxx.105)

    모르겠습니다.
    저같으면
    오...좋았겠네 뭐 사줬는데? 물어볼꺼 같아요.

  • 32. 그게
    '22.7.19 9:28 PM (115.140.xxx.4)

    지들끼리나 해야 재미있고 이해되는거고
    제 친구가 만약에 누가 백화점 사줬어
    삼성 사줬어 하는데 그걸 뭔데 매번 다시 물어야 한다면요
    그냥 한번에 편의점에서 김밥 사줬어 하면 될걸
    주어를 빼고 매번 듣는다면 진찌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요 고쳐주세여 어머니는 친구가 아니라고

  • 33. 원글
    '22.7.19 9:29 PM (112.214.xxx.10)

    제가 이 글을 쓴게
    이번대화로 아이가 다른사람에게 물어보라고 해서 쓰게 된것도 있지만

    평소 아이가
    대화하다보면 꼭 2.3번 물어보게 하는 대화법을 가지고 있어요.

    한문장에 누가,뭐를 어떻게 했어.. 하면 되는데
    중요정보를 빼고 부수적인거를 말해요.
    그래서 꼭 두번세번. 물어보게 되고.
    자꾸 반복되니 아이와 대화하면 살짝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요.

    저 위에분이 언급하신것처럼
    대화가 끊기게 되는 화법을 써요.

    댓글들 읽어보며 저도 아이에게 객관적 시선을 알려주고 좋은방향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저... 농담 정말 잘하고 대화 유쾌하게 하는 사람이예요^^;;
    절대 진지충 아닙니다. ㅎㅎ

  • 34.
    '22.7.19 9:30 PM (211.184.xxx.86)

    저는 그것보다
    어머님 대꾸가 좀

    gs편의점사줬어? cu편의점 사줬어?? 그럼 니가 점장이야??

    이렇게 빈정대는게 더 싫은 느낌..ㅜㅜ
    무슨 대화를 할때 저런 스타일로 대꾸하는 사람 진짜 싫어하거든요.

    차라리 편의점에서 뭐 사줬다고? 이렇게 고쳐묻거나 말하라고 하는게 맞지
    저렇게 대응하는건 저도 좀 거슬릴거같아요

  • 35. ...
    '22.7.19 9:31 PM (125.178.xxx.184)

    윗님 제말이 그거
    아이 화법이 틀린면 담백하게 고쳐주면 되는건지 엄마라는 사람이 저렇게 비꼴일인가요?

  • 36. 애매한 게
    '22.7.19 9:32 PM (182.225.xxx.20)

    나 오늘 점심 그냥 버거킹 먹을래
    아웃백 먹은지 오래됐네

    이러면 햄버거가게를 먹겠다고?아웃백패밀리레스토랑을 먹었어?하지 않잖아요.

  • 37. 아니오
    '22.7.19 9:34 P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

    모자라보여요
    고치라고하세요 저희아들이 친구가 그런식으로 말하는데 바보같다고 흉봐요
    대학원생인데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데 그런식이래요
    그게 습관이되기전에 빨리 고쳐야해요

  • 38. 지적하세요
    '22.7.19 9:34 PM (122.32.xxx.116)

    원글님 추가댓글 보니
    나름 본인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화법을 쓴다고 쓰는데
    그게 장기적으로는 본인이 돋보이는 방법이 아니네요

    코미디로 치면 바보흉내 내는거죠. 즉자적인 웃음을 끌어내는.

    마음속에는 그런 불안이 있을지도 몰라요
    tmi를 주면 대화의 주도권을 뺏긴다거나 하는 ...

    좀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세요 본인은 싫어할수있지만
    이런 말 해줄 수 있는 사람도 부모나 형제밖에 없습니다

  • 39. ...........
    '22.7.19 9:34 PM (211.109.xxx.231)

    초등학생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 저런 식으로 말하는게 정말 이상해요. 요즘 애들이 다 그런다는 댓글에 놀랐어요. 고등 아이 있지만 한번도 못 들어 봐서..한번 물어 봐야겠네요.

  • 40. 사춘기
    '22.7.19 9:35 PM (180.71.xxx.37)

    중딩도 아니고 성인인데 대화는 제대로 하는 습관을 들여야할거 같은데요.저 같아도 말했을듯요.

  • 41. 지적하세요
    '22.7.19 9:36 PM (122.32.xxx.116)

    어렸을 때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는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대화법일 수 있겠지만

    소위 말해, 노는 물이 달라지면
    본인 평판을 조금씩 갉아먹는 대화법입니다
    당장 본인 부모의 신경을 긁었잖아요

  • 42. 원글
    '22.7.19 9:38 PM (112.214.xxx.10)

    비꼬는걸로 볼수도 있는 부분이군요.
    저는 그냥 웃자는 의미로 했던 농담이였어요.
    바로 지적하면 기분 나쁠수 있을것같아서요.
    저도 좀 조심할께요.

  • 43. 저 위엣분
    '22.7.19 9:39 PM (122.32.xxx.116)

    나 오늘 아웃백 먹고싶다 버거킹 먹었어 랑

    나 오늘 누가 편의점 사줬어 를 구분해서

    전자는 자연스럽게 쓰되 후자는 배제시키는 것도 언어감각입니다.

  • 44. 평소에
    '22.7.19 9:40 PM (125.178.xxx.135)

    2.3번 물어보게 하는 대화법 갖고 있다면
    그냥 인정해주셔야지
    그걸 비꼬듯 그렇게 응대했으니
    안 좋은 어투로 말했을 거예요.

    고치기 힘들어요. 자기도 모르게 그러는 건데요 뭐.

    앞으로는 내용 이해되면 그런가보다 하세요.
    대화법 지적하지 말고요.

    애도 성인이라 그 지적이 쌓이고 쌓이면
    스트레스고 엄마랑 대화하기 싫어해요.
    또 지적당할까 부담스러워하고요.

    부족한 면 이해하고 넘어가 주세요.
    모녀 관계 좋은 게 낫잖아요.

  • 45. 근데
    '22.7.19 9:43 PM (115.140.xxx.4)

    말투 화법의 중요성을 어릴 때 짐시가 아니고
    성인이 되도록 끌고 갔을 때 부작용이 엄청납니다
    제 친구가 어릴 때 존나 시바 이런 걸 달고 살았는데
    사십이 넘은 지금도 써요 존나 기다리네 시바 이런거요
    그리고 오릴 때 다짜고짜 누가 무슨 말을 하면
    그건아니지 그게 유행했는데 아직도 누가 무슨 말을 하면
    그건 아니지 그러다 도태 되는거 봤어요
    중딩도 아니고 성인이 편의점에서 누구가 뭐 사줬어가 힘들어요?
    이제 고쳐야 해요 어릴 때만 쟤들 그러나 보나 하지
    이제 성인입니다 어머니 꼭 보여주세요 없어보이고 가벼워보인다고

  • 46. ...
    '22.7.19 9:50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문맥상 알아들어야지
    아나운서도 아니고 뭐 다 설명해야되나요

  • 47. ..
    '22.7.19 9:53 PM (110.15.xxx.133)

    22 대학생 딸에게 물어보니 초딩이냐고.
    자기 친구들 중엔 저렇게 바보같은 문장 안 쓴대요.
    친구가 쓰면 초딩이냐고 놀림 받을거래요.

  • 48. ....
    '22.7.19 9:55 PM (122.36.xxx.234)

    아이가 갓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 아이는 서툰 유아어를 쓰더라도 엄마나 어른들은 그걸 따라하지 말고 제대로 된 정확한 발음을 해줘야 하는 게 올바른 자세잖아요. 그런 긴 과정을 거쳤기에 따님이 지금 그나마 사람다운 말을 하는 건데 참..
    자기 식 화법에 세상이 알아들어야 한다는 사고방식, 유치원생도 아니고 21살이나 된 성인이 아직 그러고 있다는 건 심각합니다. 그렇게 진심으로 걱정되어 쓴 소리 해주는 사람, 가족 아니면 없어요. 따님의 지금 반응은 나이가 의심스러울 정도예요. 우쭈쭈...를 바라는 유치한 애 같아요.

  • 49. ......
    '22.7.19 9:57 PM (223.39.xxx.56)

    댓글에도 모자라는 사람들 있네요.

  • 50. happ
    '22.7.19 10:03 PM (175.223.xxx.99)

    세상의 중심이 본인도 아니고
    알아서 들으란 식 저런 화법
    이기적이고 모자라 보여요
    고칠 점이란 생각도 않고
    자기 편하면 끝인가 ㅎ

  • 51. 요증
    '22.7.19 10:06 PM (38.34.xxx.246)

    애들은 자기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부모의 지적만 싫어하죠.
    너무 자식 본위로 키운 우리 세대의 잘못인지도...

  • 52. ...
    '22.7.19 10:08 PM (211.36.xxx.14)

    저희 중딩아들도 첨듣는다는데요....

    솔직히...모지리 같아요
    말 제대로 못하는 세살짜리 애 같은....

    엄마 ㅇㅇ이가 편의점 사줘떠여 ~~~이런느낌

    이게 버거킹 먹을래 아웃백 먹을래랑 같다는 사람은 뭐죠??
    버거킹이 햄버거메뉴 외에 잡다구리 이것저것 다이소처럼 파는곳인가요??

  • 53. ㅇㅇㅇㅇ
    '22.7.19 10:08 PM (218.39.xxx.62)

    요즘 애들 말투가 그렇다고요?
    주변에 그런 모자란 애들만 있는 건 학군이나...음...할말하않

  • 54. ..
    '22.7.19 10:14 PM (14.37.xxx.211)

    앞으로 몇년만 지나도 사회에 나가서 여러 사람과 대화와 설득을
    이끌어 내야 살아 남아요.
    일을 해야 돈도 벌고 살아 갈거 잖아요.
    귀엽고 엄마랑 대화 잘되어서 뭐 할거예요.
    타인이 그 사람을 누가 이해해 줘요.
    버릇과 교육이 일생을 좌우 합니다.
    그게 다예요.

  • 55. ..
    '22.7.19 10:16 PM (211.46.xxx.194)

    3-4살 아이들이면 이해를 하겠는데요
    이제 말 배우는 시기니까요
    21살이 그렇게 얘기한다니 놀랍네요.
    요즘 애들 그런다는 댓글도 놀랍구요.
    저도 17살 아이 키우고 있지만..
    아이가 저렇게 얘기했으면 저라도 원글님처럼 대응했을 것 같아요.
    혼잣말도 아니고
    상대방에게 하는 말은 적어도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얘기해 줘야죠.

  • 56.
    '22.7.19 10:25 PM (61.255.xxx.96)

    원글님 글 100% 이해됨
    기자들이 기사 제목에 적절한 조사 안붙이고 명사만 주르륵 쓸 때
    뭔 뜻인지 이해 안갈 때도 있어요
    대학생정도면 바르게 말하는 게 맞아요

  • 57. 무슨
    '22.7.19 10:26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모지리같은 문장인지 듣기 거슬려서 저같아도 지적질했을 거 같아요

  • 58. 그러나
    '22.7.19 10:56 PM (124.50.xxx.90)

    아무리 옳은 소리라 해도 그걸 엄마가 지적하면 받아들여지기 힘들다는 것이 어려운 점이에요.
    너무 가까고 친밀하고 또 막대해도 되는 사이라..
    이런 경우 다른 관계에서 지적을 당하거나 또 다른 사람의 말투를 보고 느끼면 금방 수정을 할거에요.
    아니면 엄마가 세련되고 주도면밀하게 화법을 구사해서 고쳐주면 모를까 대부분 엄마들이 약간 빈정대면서 수정해주려고 노력하잖아요.
    아무튼 모두들 수정해주라고 하시지만, 문제는 엄마와의 대화로는 올바른 교육이 아니라 사이만 나빠져서 그나마 하던 대화도 안하게 되리라는 것이 문제...

  • 59. ......
    '22.7.19 11:22 PM (59.15.xxx.81)

    생략할걸 생략해야지...

    게시판에 글 중에도

    주어 목적어 조사 마음대로 다 생략해서 자기만 알아볼수 있게 뒤죽박죽 글쓰는 사람 가끔 있는데

    지능 의심될정도에요.

  • 60. 유아기적 말투
    '22.7.19 11:33 PM (88.65.xxx.62)

    요즘 젊은 애들 애들처럼 융앵웅거리는거 진짜 꼴불견이죠.
    본인만 몰라요.
    귀여운척 하는거죠.
    정신연령이 낮아 보이는데.
    말은 제대로 목적어를 넣어서 해야죠.

  • 61. 21
    '22.7.19 11:37 PM (125.240.xxx.204)

    21이면 애가 아니고 어른이니
    어른답게 말해야죠.
    우리랑 대비해서 젊은 사람(어른)이라는 의미로 요즘 애들이라고 칭하는 거지
    그게 진짜 미성년 애들을 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이런 것도 구분합시다.

  • 62. ...
    '22.7.19 11:50 PM (175.223.xxx.234)

    어머니가 비꼬신게 잘못이네요
    무슨 대화를 그렇게 하시는지..
    저라면 그런말 쓰지말라고 따끔하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 63. 한마디
    '22.7.20 1:12 AM (61.82.xxx.228)

    말을 정확하게 하는것도 습관인듯해요
    노력해야되고.
    갑자기 되는것도 아니고.
    저라도 말 제대로 하자 했을듯요

  • 64. 나이먹은
    '22.7.20 3:46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저의 친구가
    원글님 따님처럼 말해요. 집에 딸이 있어서 딸 말투와 같이 하다가ㅡ 그래서 제가 자주 울화통.
    도무지 말을 못알아듣겠는거예요.
    자기 머릿속엔 이를테면 이 있으나 저에게는 < 편의점> 으로 끝납니다.
    대학교육 받은 사람이 이게 뭐냐 라고도 하는데
    못 고쳐요.
    딸과 톡을 보니 별 내용 따지지않고 오오하하하 하는데
    그러다가 나중엔 난 들은 적이 없는데.딸이 다 말헸다고 화낸다구.

  • 65. 굿잡
    '22.7.20 5:42 AM (61.84.xxx.134)

    잘하셨어요.
    잘못된건 바로잡아줘야죠.
    부모가 그거 안하면누가 해요?

  • 66. ...
    '22.7.20 9:07 AM (117.111.xxx.106) - 삭제된댓글

    회사 있다보면 말 못하는 사람 많아요
    즉 자기만 알아드는 말 하니까 소통 안됨

    우리나라 말은 주어생략 목적어생략 다 가능하기때문에
    신경쓰지 않으면 남이 못알아듣고 되물어야하는 경우 많이 생겨요

    저도 아이들이 모호한 말을 할때
    주어가 뭐냐 목적어가 뭐냐 물어봅니다
    엄마가 잡아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67. ...
    '22.7.20 9:09 AM (117.111.xxx.106) - 삭제된댓글

    회사 있다보면 말 못하는 사람 많아요
    즉 자기만 알아드는 말 하니까 소통 안됨

    우리나라 말은 주어생략 목적어생략 다 가능하기때문에
    신경쓰지 않으면 남이 못알아듣고 되물어야하는 경우 많이 생겨요

    저도 아이들이 모호한 말을 할때
    주어가 뭐냐 목적어가 뭐냐 물어봅니다
    엄마가 잡아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다만 담백하게 얘기하세요 비꼬거나 장황하게 말하지 말고

    목적어 생략하면 못알아들을 수 있다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하는 습관을 들여라

  • 68. -_-
    '22.7.20 10:27 AM (119.193.xxx.243)

    나 오늘 아웃백 먹고싶다 버거킹 먹었어 랑

    나 오늘 누가 편의점 사줬어 를 구분해서

    전자는 자연스럽게 쓰되 후자는 배제시키는 것도 언어감각입니다. 222

    댓글에도 문제 많은 사람들 있네요. 어휴.

    원글님, 근데 빈정거리기보다는 정확하게 알려주시면 더 좋긴 하겠어요~~

  • 69. ...
    '22.7.20 10:35 AM (112.220.xxx.98)

    유치원생이나 초저일때나 먹히는 대화죠
    성인이 저렇게 답하면
    솔직히
    어디 모잘라보입니다.

  • 70. ...
    '22.7.20 10:39 AM (106.102.xxx.236)

    중딩 아들도 안 그럽니다. 모잘라 보이는 행동인데 고집까지 있네요.

  • 71. ....
    '22.7.20 10:45 AM (58.182.xxx.106)

    똑같이 해 주세요.
    알아 듣나..

  • 72. 대체뭐가
    '22.7.20 10:46 AM (125.190.xxx.212)

    원글에 엄마가 하는 이야기가 비꼬는 말투고 빈정거리는거에요???????
    저정도 화법으로 비꼬고 빈정거린다고 하면.... 대화가 되나요?

  • 73.
    '22.7.20 10:50 AM (123.212.xxx.148) - 삭제된댓글

    내가 개떡 같이 말해도 니가 찰떡 같이 알아 들어.
    왜냐면 내가 갑이니까.
    곡해가 아니고요. 저런 타입의 담화가 가진 본질입니다.

  • 74. ....
    '22.7.20 11:03 AM (118.235.xxx.180)

    요즘 회사 신입들 말투같네요..
    진짜 너무너무 애들이 모자라보입니다.
    애초에 비문으로 말을 하면 말의 신뢰성이 떨어져 보이는 건데
    본인은 진지하게 말을 하는데
    말의 기본적인 문법이 다 틀린 상태면
    신뢰할 수 없는 거죠.

    아이한테 그렇게 말해주세요.
    비문으로 말하면
    너의 말의 신뢰성이 떨어진다.
    진지한 말을 하려고 할 때
    네 말을 다들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는 수가 있다.
    그런 습관이 직장에 들어가면 얼마나 너에게 해롭게 작용하는지 모른다.
    빨리 고칠 수록 득이 되는 말투다..
    고 얘기해주세요..

    친구들끼리야 얼마나 바보같이 얘기하든 상관없지만..
    그런 말투를 다른 사람에게까지 끌고오는 것은 판단 착오죠..

  • 75. ㅎ..
    '22.7.20 1:17 PM (61.83.xxx.94)

    초등학생 딸이 저래서 저도 몇 번 이야기했어요.
    니가 하는 말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 꼭 여러 번 되물어야되냐고.

  • 76.
    '22.7.20 1:22 PM (124.49.xxx.171)

    딸이 바른 문장을 원래 알고 있을 정도의 문법적 기초가 있는 상태라면 굳이 바로 잡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딸과의 일상적 대화에서 그걸 굳이 지적하는 것도 좀 같이 대화하기 피곤하다 느낄 것 같아요.

  • 77. ㅇㅇ
    '22.7.20 1:25 PM (61.101.xxx.136)

    중딩 초딩 아이들 있지만 저렇게 말안해요. 편의점에서 뭐 사줬어. 이렇게 말하죠. 요즘 애들 말투가 다 그런건 아닌것같고 그렇게 말 하는 애들이 일부 있는가 본데요 엄마 입장에서는 고쳐줘야 하는게 맞을것같아요. 솔직히 어떻게 하면 저렇게 말할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로 이상해요

  • 78. 울남편
    '22.7.20 1:30 PM (211.252.xxx.156)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화가 나는 이유가... 꼭 "무엇을?"하고 상대방이 물어봐야 한다는거죠.
    우리 남편이 그렇게 이야기 해서 저는 원글님이 왜 그랬는지 너무 이해가 됩니다.
    꼭 제일 중요한 말은 빼먹고 쓸데없는 서술어만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제가 "무엇을?" 혹은 "누가?"를 꼭 다시 물어봐야 해요. 이게 말 할때마다 반복되니까 대화하는게 에너지가 많이 들더라구요...이젠 제가 대답도 안합니다. 여러번 지적을 해 봐도 고치질 않아요.

  • 79. 중딩
    '22.7.20 1:33 PM (124.50.xxx.106)

    중1학년 딸이 그렇게 말해요
    또래들이 그리 말하고 다닌대요
    척하면 척 알아들으래요ㅋ
    알아듣지만 그리 말하지 말라고 했더니 피곤하다네요
    중딩이도 그리 말하면 잉? 스러운데 스무살 넘은 사람은 이제 성인이니 고쳐야죠

  • 80. 쿠쿠
    '22.7.20 1:40 PM (121.171.xxx.226)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해요
    중등 딸래미 키우고 있는데 얘도 중요한 문장성분 주어, 목적어 등을 쏙 빼고 말해서 두세번 더 물어볼때가 있어요
    뿐만아니라 시제도 안맞게 말해요
    내일 급식 메뉴 보면서 "내일은 급식이 맛있어" 이렇게 말해서
    맛있어는 이미 먹은거지
    맛있겠다 라고 말해야지 하면서 알려주는데도 매번 이렇게 말해요
    요즘 아이들 말투라고 넘길게 아니라 올바른 표현이 아니니까 바로잡아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외국인들에게 한국말 가르쳐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런 엉터리 표현을 알려주겠어요?

  • 81. ...
    '22.7.20 2:05 PM (203.237.xxx.73)

    둘중 하나 같아요.
    엄마에게 어리광을 피우고 싶어하는거 같고요,
    아니면, 귀차니즘이든지, 다른 이유로든지, 본인 삶이 고단한건 아닐까 싶어요.
    저같음 받아줄것 같아요.
    대신 저는 일부러라도 아이에게 또박또박 완벽한 문장으로 대답도 하고,
    공감한다면, 그때그때 반응도 해주고요.
    특히, 그친구 참 고마웠겠네,,맛있었니? 이런식으로요,

    그냥,,,저런 시기가 있지안을까 싶어요. 21살이면,,나름의 힘듦이 있지안을까요?

  • 82.
    '22.7.20 2:15 PM (123.213.xxx.157)

    유치원생도 아니고 저렇게 말하는거 전 짜증날거같아요.
    초딩아들한테도 말좀 똑바로 하라고 맨날 그러는데 ㅡㅡ

  • 83.
    '22.7.20 2:20 PM (118.34.xxx.85)

    저게 무슨 말꼬리 잡는거에요? 킹받는다 같은건 신조어라 유행인가 하지만 저 말투는 모지리같고 엄마가 이상한 반응한것도 아닌데요

    초중고 애들 다 키우지만 금시초문 ㅡㅡ
    그리고 지들 유행어 써도 내가 잡아줄말은 잡아줘요

    애들도 알아요 엄마니까 할수있을때 바로 잡아주려고 하는거라고, 그 말 알아도 쓸자리 안쓸자리 가리라고 얘기해요

  • 84.
    '22.7.20 2:30 PM (121.132.xxx.211)

    집에 중학생 고등학생있지만 저런 말은 처음 들어보는데요. 저라도 원글님처럼 반응했을꺼에요. 저도 진지한 사람 아니고 유쾌한 사람이에요 ㅋㅋ

    딸아~ 중요한 말은 짤라먹고 그렇게 말하면, 듣는 사람은 답답해서 킹받는다.

  • 85. 엄마니까
    '22.7.20 2:39 PM (223.38.xxx.28)

    엄마니까 이렇게 알려주는것 같아요.
    말은 똑바로 전달해야지 의도치 않은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으니 잘 알려주셨어요~

  • 86. ..
    '22.7.20 2:46 PM (119.18.xxx.208)

    나 오늘 아웃백 먹고싶다 버거킹 먹었어 랑
    나 오늘 누가 편의점 사줬어
    똑같은 감각으로 쓰는 애들 많아요

  • 87. 극혐
    '22.7.20 2:49 PM (112.165.xxx.246)

    내용 다빼먹고
    지만 알수있게 말하는 사람 정말 싫어요.
    멍청해보이고 한심해보여요.

    82에도 많아요.
    주어없이
    목적어 없이 글쓰는 사람들.
    지만 아는 이야기.

    정말 지능낮아보임.

  • 88. 이상
    '22.7.20 2:56 PM (1.225.xxx.83)

    저희 집에 중고생 아이들 있지만 저런 말은 첨 듣네요.
    죄송하지만 주변 친구들도 다 저렇다면 수준이 낮아보여요ㅠㅠ

  • 89.
    '22.7.20 3:00 PM (110.15.xxx.207)

    저도 어디가서 지적 받을까 걱정되서 아이한테 잔소리 하는데
    결과는 서로 기분 나쁜 상태가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내친구한테 내가 이렇게 지적할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전 못하거나 굉장히 상냥하게 돌려말했을거 같거든요. 더 위하는 마음으로 내아이를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어찌보면 표현방법에 있어서는 더 공들이고 신경쓰지 못하고 급한 마음에 조급하게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건 아닐까 싶어요.
    애한테도 내친구한테 충고한다 생각하자 다짐해요.

  • 90. 희망
    '22.7.20 3:39 PM (220.120.xxx.121)

    딸아이 서른 넘은 엄마입니다
    예전 제모습을 보는것 같네요
    원글님의 좋은 의도는 알겠지만 결과적으론 따님과 갈등만 쌓이게 됩니다
    원글님 보기엔 아직 어리고 가르칠것 많은 아이겠지만
    따님 입장에서는 이미 다 큰 성인입니다
    나름의 이유와 고집이 있고 엄마의 말 몇마디로 절대 고치지 않습니다
    나쁜 말버릇이 나중에 불러 올 안좋은 결과를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본인이 겪지 않으면 절대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엄마의 조언을 인정할수 없는겁니다
    엄마의 힘이 닿는 건 젖먹이 아기때 뿐이더군요
    자신의 잘잘못의 결과를 받아들이면서 스스로 고칠수 있도록
    가능한 그대로 놔두시길 조언드립니다

  • 91. 뭐지 ?
    '22.7.20 3:55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요즘은 유치원애들도
    그렇게 유치하게 말 안할텐데 .

    어려서 못해본 어리광 그나이에라도 부리고 싶어서 ?
    아님 표현의장애?

  • 92. ...
    '22.7.20 3:58 PM (112.147.xxx.62)

    원글같은 화법 아주 별로예요.

    농담이라니...
    혼자만 재밌으면 농담인가요?
    상대방은 기분 나빠하는데요?

    딸 같아서 예뻐한거다 이런식의 성추행범 논리잖아요.

    버릇되면 사회생활할때 문제될까봐 걱정되니
    이렇게 말하면 좋겠다도 아니고

    어느 편의점을 샀냐며 빈정대놓고는
    그게 뭐가 그렇게 웃기다고 농담이래요?

  • 93. 이건 또 뭐
    '22.7.20 4:06 PM (182.225.xxx.20)

    딸아~ 중요한 말은 짤라먹고 그렇게 말하면, 듣는 사람은 답답해서 킹받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킹받는다는 건 열받는다의 요즘말인가요?
    존맛탱만큼이나 희한한 단어네요.편의점 먹었다는 스물 아이말이 정상적으로 보일 지경입니다.

  • 94. ..
    '22.7.20 4:07 PM (175.119.xxx.68)

    집에서는 넘어가도
    사회나가서 말 저렇게 하면 애가 어디 모지라나 생각들게 만들죠

  • 95. 부모니까
    '22.7.20 4:09 PM (61.78.xxx.118)

    바로잡아줘야죠.
    회사에서 저런식으로 목적어 빼먹고 이야기하면...

    교육이 별겁니까. 생활 속에서 이야기해줘야죠.

  • 96. ㅇㅇ
    '22.7.20 4:10 PM (218.51.xxx.231)

    "**가 편의점 사줬어" 하면 님은 "아, 그래? 넌 마트 사줘." 하고
    한바탕 웃고 지나간다.
    그래도 따님 그런 표현은 고쳐야겠네요. 그리고 엄마가 바르게
    갈쳐주는데 더 짜증내는 버릇, 나빠요.
    분명 여기까지 댓글 읽지 않겠지만.

  • 97. 182.225
    '22.7.20 4:21 PM (121.132.xxx.211)

    킹받는다는 표현은 요즘 엄청나게 많이쓰는 표현이에요.
    티비프로에서도 많이 나옵니다..전 오히려 편의점사줬어가 더 기이하게 들리고 킹받는다는 표현은 오히려 재밌게라도 들리네요.

  • 98. 121님
    '22.7.20 4:24 PM (118.34.xxx.85)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킹받는다는 표현은 재밌기라도 하지

  • 99. ..
    '22.7.20 4:45 PM (211.176.xxx.188) - 삭제된댓글

    저희 애도 그래요.
    듣는 사람의 이해를 고려하지 않고 말하는 습관이죠.
    나보고 이상하다 짜증난다 그러는데
    그러거나말거나 매번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나는 친구가 아니라 교육하는 입장이니까요

  • 100. ...
    '22.7.20 5:00 PM (24.80.xxx.121)

    킹받는다는 왕(King, 킹)+(열)받는다 합성어로 엄청 화난다는 뜻. 만화작가이면서 유명한 유튜버가 처음 사용해서 유행하게된 신조어라고 알고 있어요. 이건 진짜 많이 들어봤어요. 편의점 사줬어는 첨들어봐요. 이런 말투 버릇되면 엄청 안좋을 것같아요. 설마 킹받는다 이런 은어 비슷한 신조어는 친구아니면 직장이되어 사용하진 않겠지만. 저런 문법구조 틀린 말투는 습관이되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버릇처럼 나올 것 같은 불안한 말투네요.

  • 101. ..
    '22.7.20 5:19 PM (223.39.xxx.72)

    저 같아도 한번쯤 짚어줬을거에요. 친구들끼리라면 뭐 그렇다치더라도..다른사람에게 그렇게 말하면 모자란 아이로 생각할테니깐..

  • 102. ..
    '22.7.20 5:28 PM (183.99.xxx.3) - 삭제된댓글

    어머님 아재개그… 딸이 안받아주네요. 저라면 cu라고 했을텐데요.

  • 103. 근데
    '22.7.20 5:29 PM (163.116.xxx.120)

    어머님 화법을 논하기 이전에 저런 화법은 문제 있는거 맞죠. 자기들끼리 통한다고 다는 아니니까요. 그러는 딸도 몇년 후에 자기보다 어린 세대가 그들만의 화법을 구사해서 못 알아들으면 화날걸요? 대충 넘어가는것도 정도가 있는거지 주어빼고 말하거나 주술일치 안되게 말하는거 고쳐야 하죠.

  • 104. . . .
    '22.7.20 5:33 PM (110.12.xxx.155)

    엄마가 아니면 누가 고쳐주나요?
    지적하다가 말싸움 나기도 하지만 다시 또 호호거리고 잘 지내요.
    엄마랑 딸은 그런 사이!
    대신 딸이 엄마 꼰대스러움 지적하는 경우에도
    고맙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 105. ...
    '22.7.20 5:34 PM (122.36.xxx.161)

    편의점에서나 팔 정도의 저렴한 간식거리를 사주었다는 의미같은데요. 지적해주시는 것도 좋지만 지적은 짧게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나가시면 아이가 엄마와 대화하고 싶지 않죠.

  • 106. 어머..
    '22.7.20 6:02 PM (193.117.xxx.53)

    초딩이면 웃기겠죠.. 엄마가 니가 점장이야도 재밌겠죠..
    대학생이면 심각한건데.. 사회생활 어떻게 할려고... 대화가 되겠어요?
    자식이랑 소원해질 걱정에 저런 거 안 고쳐주면 세상에 부모랑 사이좋은 모지리 천지겠네요..

  • 107.
    '22.7.20 6:43 PM (223.39.xxx.203)

    저런 말투가 사회생활에 적합할까요?
    좀 모자라는 사람 같아요

  • 108. ...
    '22.7.20 6:46 PM (221.150.xxx.76)

    킹 받는다는 또 괜찮다네.. 이건 또 무슨 선택적 지적인지...

  • 109. 시야
    '22.7.20 7:44 PM (182.209.xxx.200)

    저는 그것보다 어머님 대꾸가 좀

    gs편의점사줬어? cu편의점 사줬어?? 그럼 니가 점장이야??

    이렇게 빈정대는게 더 싫은 느낌..ㅜㅜ
    무슨 대화를 할때 저런 스타일로 대꾸하는 사람 진짜 싫어하거든요.

    차라리 편의점에서 뭐 사줬다고? 이렇게 고쳐묻거나 말하라고 하는게 맞지
    저렇게 대응하는건 저도 좀 거슬릴거같아요
    222222222222222

    저희 엄마가 딱 원글님 말투였어요.
    내가 틀리거나 잘못됐다는걸 알아도 이 말투 들으면 삐딱선 탔었어요. 너무 싫었어요.

  • 110. ...
    '22.7.20 7:58 PM (86.186.xxx.165)

    저만 원글님이 이해가나요? 바르게 말하는 법은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나중에 사회생활도 할텐데 집에서 저런 소리 가족한테 듣는게 낫지 직장가서 저런 소리하면서 딴지거는 직장상사 분명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 111. 리기
    '22.7.20 8:40 PM (125.183.xxx.186)

    딸은 격의없이 릴렉스하는 대화를 하는건데 엄마는 사사건건 가르치려고든다고 생각들면 엄마와의 대화마다 신경써서 오류없이 해야하는...스트레스 받아서 대화 피할것 같네요. 그리고 잘못된 부분 지적해줄때도 그부분 콕 집어서 말해주면 될걸 빈정거리듯 반문해가며 확인시키는 화법도 별로구요.

  • 112. 아이구야
    '22.7.20 8:48 PM (88.65.xxx.62)

    킹받는다는 유행어에요.
    님 세대 짱, 캡팀처럼 유행어요.

    근데 편의점 사줬어는 유행어가 아니라구요.
    뭘 선택적 지적이래요 ㅠㅠ 답답.

  • 113. 저건
    '22.7.20 8:49 PM (58.224.xxx.149)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게 아니잖아요
    자식이니까 집에서 바로 가르치는게 맞죠
    밖에나가서 저러고 말하고 다니면
    지 또래 친구들끼리 있을때나 뭐 갑분싸. 얼집 등등
    줄임말이나 대충 편하게 저리 쓴다지만
    그외 직장생활할때나 다른데서는 아니죠
    바보도 아니고

  • 114. ..
    '22.7.20 8:51 PM (211.36.xxx.26)

    저 나이때는 일부러 딸리는 사람처럼 말하는게 유행인가봐요..
    그와중에 멀쩡한 인간 취급은 받고 싶어서 남의 말은 예민하게 받고..
    사회화 덜된 나이니까 그런가보다 하세요.
    부모맘이라 염려되긴 하겠지만

  • 115. ...
    '22.7.20 9:35 PM (221.150.xxx.76)

    킹받는다는 유행어에요.
    님 세대 짱, 캡팀처럼 유행어요.

    근데 편의점 사줬어는 유행어가 아니라구요.
    뭘 선택적 지적이래요 ㅠㅠ 답답.
    --------------------------------------


    편의점(에서) 사줬어
    집(에) 가서 연락할께

    이게 유행되면 그땐 따라하실래요?

    유행 좋아하시네

  • 116. 221님
    '22.7.21 2:04 AM (88.65.xxx.62)

    진짜 답답하시다. 에혀 ㅁㅈㅉㅉ.

  • 117.
    '22.7.21 10:30 AM (61.255.xxx.96)

    와 엄마의 응대를 지적하며 성추행범 논리까지 나왔다 외 대봐악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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