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말을 자른다는 걸 느꼈어요
말을 자른다는 것을 인식했어요 상대 이야기가 길어
질 때 아는 이야기일 때 내가 하고픈 이야기가 생각났을
때 화제도 돌린 것 같고요 상대방이 제 말 자르고
자기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랬을 때 저는
그리 불편하게 느끼지 않아서 그런 것도 같고요
어떠세요 웃으면서 즐겁게 긴시간 수많은 이야기가
오고가는 상황에서도 절대로 상대방
이야기 다 듣고 내 이야기하시나요 자르지 않고
순서대로 잘 하시는 분들이나 여러 대화 방법에
대해 조언 듣고 싶습니다
1. 앗 저두요
'22.7.19 2:31 PM (106.101.xxx.98)조언부탁드려요
한템포 쉬기
꾹참고 끝까지 듣기2. ...
'22.7.19 2:33 PM (125.178.xxx.184)저두 그래요 ㅠ
근데 이게 너무 습관이 되어서 담에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지만 어느새 남의 말 자르고 있어요 ㅠㅠ
진짜 매너없는 행동인데 고치려면 이 악물고 말하고 싶을때 한템포 쉬는거 밖에 없는거 같아요3. sowhat2022
'22.7.19 2:39 PM (106.101.xxx.105)그걸 스스로 인식하셨다는 것 자체가 정말 큰 성과에요.
못 그러는 사람 진짜 많거든요.
개선하는 쉬운 방법... 마치 유체이탈을 하듯이 제3자의 입장에서 님을 가만히 바라보셔요.4. 맞아요 ㅠ
'22.7.19 2:39 PM (223.38.xxx.58)제가 성질이 급해서 할 말 생각 날때 하지않으면
까먹어요 ㅠㅠㅠ
미리 친구들에게는 말했어요
내가 아무래도 뇌에 문제가 있나보다고 ㅎ5. 미투
'22.7.19 2:40 PM (121.143.xxx.68)이런 내용의 글이 올라올 때마다 고쳐야지 하면서 항상 다짐합니다.
저는 예를 드는 걸 좋아하는 버릇 때문에 그런 편인데 제가 비슷한 사례가 있다 라고 말을 하기 시작하면 상대편이 말이 끊기는 패턴인거죠.
의식적으로 상대방이 말을 다 마칠 때까지 계속 기다리려고 노력합니다.
나의 말수도 전체적으로 줄어야 상대방으로 하여금 제가 경청하고 말을 끊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핸드폰 화면에도 그런 문구를 바탕화면으로 적어놨어요.
말할 타이밍을 가리고, 할말 못할말 가리자 라구요.6. ...
'22.7.19 2:40 PM (125.178.xxx.184)어느 순간 리액션과 말자르는거의 구분을 못하고 있어요 ㅠㅠ 노화인가봅니다 ㅠ
7. 말하는 사람도
'22.7.19 2:40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상대방 표정을 봐가며 말을 이어야 하는데
혼자 도취된듯 계속 말하면...
그거 참아내기 참 힘들어요.8. ....
'22.7.19 2:41 PM (14.53.xxx.238) - 삭제된댓글재미도 없는 지루한 얘기를 계속 들을땐 교묘하게 화제전환 하기는 해요.
갑자기 뭐 주문하거나. 자기 뭐 묻었다 뭐 이런걸루요. 재미없는 말 길게 하는 사람이 세상 싫어요. 더 싫은건 징징 짜는 스타일이구요.9. 노인들이
'22.7.19 2:44 PM (125.187.xxx.44)자기얘기만하는 이유가 그거래요
잊어버릴까봐 빨리 말하려고....
저도 그런 순간들을 느껴서
미안하다고 계속 말씀하시라고.하기도하는데...
상대가.말을 지루하게 하는 타입이면
포기하고 안드로메다로갑니다10. ᆢ
'22.7.19 2:44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저는 사탕을 먹을까 생각도 했어요
입에물고있는 동안 말 안하기
말을 줄이고 남의말 듣는수밖에 없어요 ㅜㅜ11. 카페에서
'22.7.19 3:06 PM (125.177.xxx.70)아줌마들 큰소리로 얘기하는거 들으면
오디오의 반은 물려있어요
남의 얘기 안듣고 중간에 끊고 얘기하기 시작
얘기하던 사람은 끊지않고 계속 떠들고
옆에서 또다른 대화시작12. ㅇㅇ
'22.7.19 3:26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윗님 말 뭔지 알아요 ㅋ
저도 관련 얘기가 떠올라 얘기하고 싶은데 기다려도 끝날 여지가 없으면 더 못기다리고 자를때 있어요 ...반성 ㅠ
대신 전 짧게 얘기하는 편
저는 적당히 자르고 자기 얘기 하는 사람보다
너무 장횡하게 재미없고 흥미도 없고 이미 아는 자기 얘기를 장황하게 하는게 더 힘들어요
그사람 온다면 아예 안감13. ..
'22.7.19 3:26 PM (223.38.xxx.67)말 많이 하는거 안좋아요
상대방 말 끊는건 더 안좋고요14. 휴우
'22.7.19 3:26 PM (211.58.xxx.161)재미없는얘기 길게길게 지루하게하는거 끊날기미도 안보이는건 어카나요
15. ㅇㅇ
'22.7.19 3:27 PM (58.234.xxx.21)윗님 말 뭔지 알아요 ㅋ
저도 관련 얘기가 떠올라 얘기하고 싶은데 기다려도 끝날 여지가 없으면 더 못기다리고 자를때 있어요 ...반성 ㅠ
대신 전 짧게 얘기하는 편
저는 적당히 자르고 자기 얘기 하는 사람보다
너무 장횡하게 재미없고 흥미도 없고 이미 아는 자기 얘기를 장황하게 하는게 더 힘들어요
무슨 네버엔딩 스토리도 아니고 ㅠ
그사람 온다면 아예 안감16. 저도요
'22.7.19 3:41 PM (223.62.xxx.231)저는 얼마전에 외국에 사는 아는언니랑 통화중에
그 소리를 들었어요 좀 뻘쯤하고 미안하기도 했는데
좋게 말해주어서 불쾌하진 않았어요
땡땡아 내가 여기 살면서 배운게 하나 있는데
여기 사람들은 그 사람 말을 경청하고 말이 끝나면
자기의 의견을 말한다고 자기도 여기서 지적받고
고치는 중인데 우리 땡땡이도 그러면 좋겠네 했어요
한국사람들이 성격이 급해서 그런가봐 하는데
뭔가 깨달음? 을 느끼고 담부터는 누구와의 대화에서도
조심하고 경청하려고 노력해요 인간은 죽을 때 까지
배운다고 하더니 왜 그걸 인지하지 못했는지 반성했습니다17. ,,,,
'22.7.19 3:45 PM (115.22.xxx.236)가끔 친구나 친정언니랑 통화한걸 다시 들어보면 내가 어떻게 얘기하고 습관이 어떤지 알수있더라구요...아 내가 말을 참 많이 하는구나 거기에 거의 반은 쓸데없는 얘기들..그리고 상대방 얘기를 제대로 듣지않고 엉뚱한 소리도 해대는구나도 느꼈어요..제가 그렇다는걸 안뒤로는 사람들하고 얘기할때 가급적 말을 적게 하려고 노력하고 상대방 얘기에 호응하려고 노력해요
18. 저두요
'22.7.19 5:26 PM (218.39.xxx.30) - 삭제된댓글생각나는거 이야기해얗하는데
상대방도 계속 이야기하고 싶어하니
종종 말을 자르거나 서로 동시에 말하게 되더라구요19. 저두요
'22.7.19 5:27 PM (218.39.xxx.30)생각나는거 이야기해야하는데
상대방도 계속 이야기하고 싶어하니
종종 말을 자르거나 서로 동시에 말하게 되더라구요..
그 타이밍 놓치면 까먹거나 동시에 침묵하게 되고요...
아니면 주구장창 들어줘야해요...20. …
'22.7.20 12:33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저는 들어주는편인데
저는 상대방이 말을 너무 많이하면
말을 잘라요
말자르기 안하면
상대방만 말하는 상황이 되요.
꼭 해야할말이 있고 물어볼 얘기가 있다보니…
언제까지 듣기만 하나요.
말 많이 하는사람이 말 자르면 짜증나죠21. ㅇㅇ
'22.7.20 6:11 AM (125.184.xxx.101)그냥 듣고 있는데 갑자기 드라마 내용을 상세히 끝없이 시작하면 중간에 끊어요
그리고 했던 이야기 또하면 들었던 결말 이야기해 주고 끊어요
젊은 시절 전화통 붙잡고 살다가 다 쓸데없는 일이라는 거 깨닫고는 이제는 전화로 시간 죽이는 거 싫으네요22. ..
'22.7.20 8:38 AM (39.115.xxx.64)끝까지 듣기도 자르기도 참 어렵네요 모두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23. 괜춘
'22.7.20 10:31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그거 다 들어주면
집에 갈때까지 한마디도 못함.
적당히 끊고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