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어제까지 고열로 몹시 아팠던 중딩.
아침에 일어나니 열 없고 본인 얘기로 몸이 아주 개운하대요.
푹 잘 잤다면서요. 뭐 말짱하네요. 살짝 미열이 있는듯 싶은데 활동할만 하다며 학교 가겠다해서 보냈어요. 점심약 넣어줬구요.
근데 주변에 애기들도 갑자기 주말에 열만 오른 케이스가 있네요. 지난주에. 열감기가 도는 것 같대요.
어쨌거나 그런데 애가 아플때 애아빠는 별 도움 안 되네요.
우리집만 그렇겠지요.
눈치 밥 말아먹고 센스도 없고 무념무상 저혼자 신났고 저혼자 잘났고. 애아빠는 그렇네요.
아무리 그래도 자기 허물도 조금은 볼줄 알고 인정할 줄 알아야 하는데.
솔직히 오늘같은 날도 아침에 9시가 넘도록 늦잠잘 일은 아니져.
쓸데없이 아픈애 잠들만 하면 안아프니 괜찮니 애가 귀찮다는데 괜히 머리 짚어가며 질문하니 애는 자려다 깨고 자려다 깨고 눈치 없이 방해만? 되더니 좀 일찍 일어나서 아이 학교도 걸어서 20분인데 오늘은 좀 데려다주지 약간 아쉬운 맘이.
애 등교하고 나니 아침밥 먹으려고 대기하고 앉아 있는데 저도 애 아파서 진 빠져있고 이래저래 솔직히 짜증은 나더라구요.
그래도 돈 버는 사람한테 이러면 안되지 싶어 아침 챙겨 먹여 내보내는데 애 아팠고 날도 덥고 심난한 상황에 집 고치자 뭘 사자 어쩌자 딤채 김냉 폭발했다더라 우리꺼 딤채 아니냐 김냉 바꿔라 오만 잔소리 이것저것 정신 없이 늘어놓고 한숨 푹푹 쉬며 나갑디다. 거래처에 가야 하는데 더워서 어찌가냐 본인차 중형세단 에어컨 빵빵 나옵니다. 지하철은 어떻게 타냐 거래처 한곳이 주차공간 없어서 지하철 타고 가야 한대요.
지하철 버스로 매일 출퇴근 하는 사람도 많다 누구 아빠는 편도만 2시간거릴 그러고도 다닌다. 어쩌다한번 거래처 가는건데 투덜거릴것없다. 하니 너는 왜 맨날 그집 얘기만 하녜요.
그집밖에 아는 사람이 없다 친구도 다 떨어져 나가고 나는 아는 사람도 없어서 그런다. 하고 나니.
내자신도 참 인생 불쌍하네요.
애가 주말내 어제까지 고열 나고 아팠어서 저도 진이 많이 빠진ㅈ상태에요.
그리고 중학교 담임은 참으로 사무적 이네요.
또한 자식 가진 죄인 이라는 말.
딱 맞아요.
자식이 착해도 잘나도 부모는 때에따라 죄인 됩니다.
그러니 범죄자 자식 둔 부모는 말할것도 없져.
애 이상하면 가정교육 부모부터 보는게 당연한 이치구요.
자식 키우는게 이렇게 힘듭니다.
아프니까 더 힘들고 비위 맞춰 가며 구슬려 키우기도 더이상은 힘들어서 나도 이제 나부터 챙기자 일단 다짐은 해 봅니다.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네요.
아이더러 중간에 아프거나 힘들면 조퇴하고 오라했어요.
어련히 얘기했을까 남편이 애 조퇴하고 오라하지 그랬냐 하네요.
이것도 따지고보면 잔소리인데.
내가 하는 말은 다 잔소리 개소리 본인이 하는 말은 당연하고 다 멀쩡한 말.
사람도 싫고 사는 것도 지치네요.
입 닫고 살다가 쥐도새도 모르게 흔적도 없이 사라져 죽고 싶어요.
요즘 열감기 유행이 맞나 봐요.
ㅇㅇ 조회수 : 2,511
작성일 : 2022-07-19 10:51:46
IP : 175.113.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코로나검사는
'22.7.19 11:01 AM (223.39.xxx.145)안해 보셨나요?
2. ㅇㅇ
'22.7.19 11:07 AM (175.113.xxx.3)당연히 해 봤지요. 3번 다 음성이요.
3. ...
'22.7.19 11:10 AM (1.241.xxx.220)저희 아이도 목아픔, 콧물도 없이 열만 살짝 반나절...
코로나 2달전 걸려도 또 해봤거든요. 음성이더라구요4. 저는
'22.7.19 11:21 AM (180.75.xxx.194)콧물이 줄줄...코로나 음성요
5. dd
'22.7.19 11:58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이런말 하면 돌맹이 날아올거 같지만
아이 열감기정도로 죽고 싶다는건 좀 그렇네요
그정도는 다반사 아닌가요?
그리고 남편도 몸 좀 안좋아도 직장 나갈때
수두룩할겁니다 남편 보기엔 별거 아니다 싶을수도
있겠죠 피곤하신거 같은데 좀 쉬세요6. 냉방병
'22.7.19 3:04 PM (223.62.xxx.200)냉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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