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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스인데 곧 폐경이에요 질문

.... 조회수 : 5,277
작성일 : 2022-07-19 09:37:21
14년전이 마지막 섹스한거에요. 

폐경이 임박하고 있으니
요즘은 너무 하고 싶고 
너무 짜증나고 너무 생각나요 

폐경되신분 질문있어요 
언제면 생각이 싹 사라지나요?

어차피 못할거 (남편이 발기가 안되는 심각한 병이라 못해요)
걍 

밥도 못먹을거
그냥 배가 안고프면 좋겠어요

밥 구걸하러 다니는게 
여러모로 쉽지 않잖아요
걍 배가 안고프면 좋겠어요. 

근데, 남편이 지금은 안되서 못하는거지만
결혼초부터도 리스였는데
(결혼해서 다 한게 10번 안되는거 같음)

개새끼
그때는 할수 있으면서도 뭐가 비위에 안맞았는지 안했던거라서 
너무 꼴보기싫어요 죽이고싶음

# 이혼안한이유는 기적적으로 임신을 해서 애가 있기 때문였음


IP : 121.134.xxx.19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7.19 9:42 AM (122.35.xxx.2)

    리스라고 죽이고 싶을 정도에요?
    여러모로 표현이 욕구불만인건 맞는거 같네요..

  • 2. 익명이니
    '22.7.19 9:42 AM (223.62.xxx.238)

    저는 리스 지만 불만이 없어요
    정서전으로 남편이 의지되고 성적인 것은 다른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싶고 남편 성욕 없는게 심한것 보다 낫고 또 성욕 없는게 죄는 아니다 싶어 불만은 없었는데
    그래도 가끔 올라오는것은 자위로 풀었는데
    폐경되고 그거 마져 안 올라 오네요

  • 3. 호르몬
    '22.7.19 9:45 AM (210.103.xxx.120)

    불균형이 와서 더 욕구가 생기나봐요 저도 그런데,,,전 달맞이꽃종자유나 아마씨유 먹고 나서 피부트러블과 욕구가 안정되더라구요 특별한 자궁질환 없으시면 드셔보세요

  • 4. ...
    '22.7.19 9:48 AM (121.134.xxx.195)

    너무 꼴도보기싫은건 결혼초에 저를 모욕했던게 다 기억이 생생하게 올라와서 화가 나서 그래요
    돈도 제가 벌어서 살고 있고 그러니까 성기도 지갑도 아무것도 나한테 제공하지 않아놓고
    나름 정신적으로 세뇌시키고싶은지 "남자는 하늘이야"라고 농담하는데 입을 찢고 싶었어요. 한번만 더 그딴소리 더 쳐하면 죽일지도 모른다고 했어요 그래서.

  • 5. 질문
    '22.7.19 9:5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질문 포인트가 무엇인가요
    죽여도 되냐 이건가요

  • 6.
    '22.7.19 9:52 AM (1.232.xxx.65)

    성기도 지갑도 제공 안하고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랑
    이혼해도 되지 않나요?
    애도 컸을텐데.
    여긴 이혼을 너무 대단한걸로 생각해요.
    돈없어서 이혼 못하는건 이해하는데
    돈도 못벌고 구실도 못하는데 왜 먹여살리나요?

  • 7. ...
    '22.7.19 9:54 AM (121.134.xxx.195) - 삭제된댓글

    ㅋ 질문포인트는 성욕이 폐경되면 없어지고
    아이가 두분이 이혼하고 싶으시더라도, 자기가 성년되면 하라고 진심으로 요청해서 그래요.

  • 8. ...
    '22.7.19 9:55 AM (121.134.xxx.195)

    ㅋ 질문포인트는 성욕이 폐경되면 없어지냐는 거고
    아이가 두분이 이혼하고 싶으시더라도, 자기가 성년되면 하라고 진심으로 요청해서 그래요.
    완벽히 먹여살리진 않아요. 7:3 정도로 쓰는거 같은데 그것도 미운거에요.

  • 9.
    '22.7.19 9:57 AM (58.231.xxx.119)

    성기도 돈도 제공하지 않아도 또 사는 이유가 있겠죠

  • 10. ...
    '22.7.19 9:58 AM (125.178.xxx.109)

    결혼해서 10번도 안했다는데 당연히 억울하고 죽이고 싶죠
    성욕이 있고 없음의 문제가 아니라

    그걸 왜 지금까지 꾹 참고 살았어요
    그러니 지금 몸이 화를 내는거예요
    그건 단순한 성욕이 아니라 본능이 죽기 직전에 분노하는 거예요

    나를 위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생각해보고 원하는대로 하세요
    내가 원한다고 되는것도 아니지만

  • 11. 저는
    '22.7.19 9:59 AM (121.134.xxx.62)

    젊을 때는 한 성욕 하던 사람인데 사십 넘으니 생각이 싹 없어지더라고요. 남편이 섭섭해 해서 한달에 한번 정도 응하는데 막상 하면 또 나쁘지 않은데도 도무지 에초에 동하지를 않네요. 내가 이렇게 변할 줄이야. ㅜㅜ

  • 12. ....
    '22.7.19 9:59 AM (122.32.xxx.87)

    우머나이저라도 하나 사서 쓰세요
    억지로 어떻게 참아요

  • 13.
    '22.7.19 10:01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렇게 미운사람과 성생활이 될까요?
    미우사람도 하다보면 좋아지는 걸까요
    그정도 안하고 살았음 남같이 어색해서 못할것 같아요

    전 50이고 병원에서 폐경멀었다고 하는데
    성욕은 있어요

  • 14. 분명한건
    '22.7.19 10:04 AM (121.133.xxx.137)

    폐경된다고 성욕 사라지는거 아녜요
    좋은기구 하나 장만하세요
    서지도 않는넘한테 뭘 기대해요
    활 날 일도 없네요
    꼭 리스나 파트너 없는 사람만
    기구 쓰는거 아니니 화샹품 하나
    산다 생각하고 구비해두세요
    일주일에 한번은 꾸준히 하고 살지만
    욕구는 생겨도 하긴 귀찮을때
    한번씩 사용합니다

  • 15.
    '22.7.19 10:13 AM (220.94.xxx.134)

    갱년기 폐경무렵에 진짜 끔찍히 하기싫던데 전

  • 16. ...
    '22.7.19 10:21 AM (121.134.xxx.195)

    좋은 기구 여러개 샀어요. 안하는거보다는 분명 낫긴 한데
    문제는 제가 skin touch가 필요한거에요. 이거로는 다가 안되요.....

  • 17. ...
    '22.7.19 10:22 AM (121.134.xxx.195)

    여튼 폐경된다고 사라지는게 아니라고요? ... 이런 ..

  • 18. dlfjs
    '22.7.19 10:23 AM (180.69.xxx.74)

    꼴에 남자는 하늘이라니 그게 더 밉네요

  • 19. ...
    '22.7.19 10:25 AM (106.101.xxx.124)

    스킨쉽이 필요하시다니....남자분한테 마사지나 개인 피티 받아보세요...이상한거 말구요;;;;;;;;;;;;
    간접적으로 조금은 해소되실거에요
    경험담입니다

  • 20.
    '22.7.19 10:39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저…이혼에 아이의 의사를 반영하고 싶은 마음은 알고도 남지만, 그게 그렇다고 늘 옳은 결정은 아닐 수도 있을텐데요. 양해와 이해를 구하고 이혼하심이 어떨지.

  • 21. 근데
    '22.7.19 10:43 AM (1.235.xxx.28)

    죽이고 싶을 정도의 남자랑 관계를 갖고 싶나요? 아무리 남편이라해도
    아이가 몇살인지
    빨리 결혼 생활 정리하시고 새로운 사람 만나세요.

  • 22. 정답
    '22.7.19 10:53 AM (110.70.xxx.190)

    1. 이혼하고 변강쇠 남친 만든다
    2. 이혼 안하고 바늘사서 허벅지 찌르며 산다
    3. 성억제제 구하거나 심리치료 받는다. 효과는 미비할듯
    4. 그냥 바람핀다

  • 23. ...
    '22.7.19 11:30 AM (121.134.xxx.195)

    젖은 낙엽처럼 딱 붙어있어서 재판이혼해야되는데
    지금은 병으로 인한 성불구라서 이혼 이유 되는지 모르겠네요
    미리 재판이혼 준비 해놔야겠네요.

  • 24. ㅇㅇ
    '22.7.19 11:49 AM (211.234.xxx.51)

    발기가 안되면 먹는 약들이 좋은게
    많아요
    요즘 남자들 발기때문에 못하는 사람들 없어요
    너무 뭘 모르네요
    남편분
    그리고 폐경전 호르몬이 미쳐서 그래요
    님이 이상한게 아니고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아~병으로 인한 불능이시면 또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비뇨기과 상담이 필요한 듯요

  • 25. ..
    '22.7.19 11:58 AM (211.51.xxx.159) - 삭제된댓글

    목 마를 때 비를 뿌려 주냐 추울 때 따뜻하게 해를 비춰 주냐 뭘 했다고 니가 하늘이냐.

    도구 이용하시는데 터치가 필요하시면 발기만 안되는거니 터치라고 하라고 하세요.
    여자는 응대 안하면 이혼사유가 되고 남자는 안되나요?
    그냥 안아주기만 해도 맴이 보들보들 해질텐데 남편분이 따뜻한 사람은 아닌가봐요

  • 26. 그게
    '22.7.19 2:03 PM (61.74.xxx.111)

    저는 리스를 이해 못했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음 그런데 50에 부모 한 분 보내고 바로 제가 그렇게 되더라고요. 남편에게 미안한데 진심 하기 싫음. 아니 하고픈 욕망이 1도 없어요 ㅜㅜ. 완경 전이고 딱히 눈에 띄는 신체적인 변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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