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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을 구합니다.

간호사 엄마 조회수 : 2,807
작성일 : 2022-07-19 09:00:51
안녕하세요.
간호사 딸을 둔 엄마인데
간호사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작년에 대학 졸업하고
6개월 일하다 너무 힘들어 관두고
다시 취업했는데 1주일만에 관뒀습니다.
현재 병원이 세번째인데
직원들과 사이도 좋고 일도 배우면서 그럭저럭 괜찮게 지내는 중인데요.....
어제 퇴근길에 전화해서는 더이상 못하겠다며 
관두고 싶다고 하네요.
주된 이유가 근무표와 거리에요.
근무표가
밤 새고 다음날 바로 근무(낮 출근 10시 퇴근)
또는 늦게 까지 근무하고 다음날 새벽 출근
인력 줄이느라 휴가를 막 주는데 
근무스케줄은 제가 봐도 이해가.. 좀..
야근하면 하루는 풀로 쉬어야하는건 아니지요.

또하나는
저희 집이 멀어서 왕복 3시간 이상인데요.
어제는 10시에 업무 끝나고도 
가라소리를 안해서 죽어라 뛰어서 지하철 끊어지기 직전에 탔다네요.
한두번이 아니다보니 단단히 현타가 왔나봐요.
택시는 무서워 못타겠다하네요.
혹시라도 잠들면 어떡하냐고. 지하철에서 매번 졸거든요.ㅠ
이번 병원만큼은 최소 1년. 최대 3년은 다니겠다고
단디 결심하더니
근무표와 지하철에 멘붕이 왔나봐요.
막상 집에 도착하더니
그래도 일년은 버텨야지 
또 일년도 못 채우고 다른 병원에서 신규로 일할 수 없다길래. 다행이다 했는데
오늘 아침에 컨디션이 엉망인지..
머리는 절래절래
눈물 뚝뚝하며 이따 출근해 관두겠다 말하겠다합니다.
(딸이 워낙 잘 울어서 우는 건 그려러니 해요.)

2년째 지켜보니
간호사는 언제든 관두고 언제든 취업하는 게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더군요.
저는 고지식해서
세번이다 몇 달 못 채우고 관두는건
이유불문..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 생각하는데
딸 생각은 다르겠죠.

직장 근처 자취도 생각해봤는데
출근하는 제가 딸 먹을 도시락까지 만들어 놓아야
겨우 밥 숟가락 뜨는
먹는 재미가 뭔지 모르는 딸이
자취하다 영양실조나 안 걸릴까 싶네요.
*제가 이렇게 까지하는 이유는 딸이 170에 44킬로에요.. 더 빠졌을지도..
 
또..
먹는 것도 안되는데
일상생활이 될까 싶고..

한편으로는
설마 산 목숨
돈 없어서 죽지
게을러서 죽겠냐 싶어
이참에 내보낼까 싶기도 합니다.
- 딸은 독립하고 싶어하다가도 밥 굶을 것 같다며 집에서 다닌겠다고 한적이 몇 번 있습니다.

오늘도 눈물 짜는 딸 밥 차려주고
출근전에 먹을 점심 볶음밥까지 만들어주고 
출근해 앉아있는데..
월급은 다 쓴다 생각하라하고
독립시킬까봐요.





IP : 203.142.xxx.24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19 9:02 AM (211.246.xxx.241)

    그러다 큰일나요
    버티라고 하지 마세요

  • 2. ...
    '22.7.19 9:06 AM (210.205.xxx.17)

    일단 그만두고, 집에서 몸 추스리면서 근처 병원 알아보세요....

  • 3. ..
    '22.7.19 9:07 AM (223.38.xxx.193)

    헐 나이트 오프 데이도 욕먹는데 나이트한담날 이브닝을 준단 얘기네요.. 말이 안되죠.요즘도 그런곳이 있군요~
    밤근무가 정말 힘들어요. 저도 체력약해서20대에 대상포진까지 걸렸어요..

  • 4. como
    '22.7.19 9:09 AM (182.230.xxx.93)

    일이 싫어져 안예 안할수도 있어져요.
    그냥 집근처라도 꾸준히 다닐수있는 곳 보내세요.경력이 중요하니...

  • 5. ...
    '22.7.19 9:09 AM (112.220.xxx.98)

    자주옮기는거 별로 안좋을것 같은데...
    지금 다니는 병원 괜찮으면
    병원근처로 독립하라고 하세요
    출퇴근거리 너무 멀어요
    3교대 이런거 할테니 직접운전해서 다니면
    그나마 괜찮을듯...

  • 6. 223님
    '22.7.19 9:09 AM (203.142.xxx.241)

    네네 그렇습니다.ㅠ
    아이 말로도 그렇구요.
    대학병원은 하루 풀로 쉰다는데 후진병원이라 그런가봐요.
    병원 동료 한명은 링겔 꼽고 일하기도 한다더군요. 컴 업무할때.ㅠㅠ

  • 7. Llll
    '22.7.19 9:09 AM (119.67.xxx.22)

    집근처 투석실 다녀보라 하세요.
    밤근무 없고요. 근무시간 짧아요.
    초봉은 짜지만 경력 쌓이면 할만해요.

  • 8.
    '22.7.19 9:11 AM (116.37.xxx.63)

    저는 아이가 원해서 병원근처로 방 얻어줬어요.
    스케줄,3교대 모두 힘든데
    출퇴근시간이 길면 버티기 힘들죠.
    알아서 잘 먹고다닙니다.
    걱정말고
    지금 병원에 적응 잘하는것 같음
    병원근처에 방 얻어주시고
    아니라면
    집근처 병원을 알아보세요.

  • 9. ...
    '22.7.19 9:13 AM (219.255.xxx.175) - 삭제된댓글

    무조건 직장근처 방얻으세요. 왜 병원에 간호사들 기숙사가있겠어요. 딸이 너무 이해가요 자취해도 못먹을걸요 거의 잠만자고 일하는 좀비에요. 그래서 기숙사들어가거나 동기들끼리 방얻어 자취해요 이직을하던 뭐하던 큰병원 3년근무 경력있어야해요 이거없으면 작은데로만 평생 돌수도있어요. 어머니나 딸이나 너무 모르시네요 밥안먹는건 걱정하지마세요 애도 아니고 성인이도 왕복3시간 직장 그래도 나갔다는거 대단하네요 저같음 아예 출퇴근 생각안했어요.

  • 10. 간호사
    '22.7.19 9:16 AM (175.126.xxx.190)

    근무표 보니 헬이네요. 견디라고 하지마세요. 1년 채우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딸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망가집니다.
    따님 근무표보니 뼈를 갈아넣는다는 표현이 딱맞네요. 상근직 찾아보라고 하세요. 교대근무 정말 힘듭니다.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수없어요

  • 11. 학교든
    '22.7.19 9:17 AM (203.81.xxx.57)

    직장이든 집에서 가까운게 제일이죠
    좀쉬면서 집근처 병원 알아보세요
    급하게 서두를거 없어요
    일하는건 님이 아니고 딸이니까 고르고 골라서 재취업하게 해주세요

  • 12. 그래서
    '22.7.19 9:18 AM (222.238.xxx.223)

    장농 면허가 많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병원들이 대부분이라서요
    특히 준종합들 항상 간호사가 모자라 듀티(스케줄표)를 이상하게 짜요
    그 듀티대로하면 몸과 마음이 금방 상하고 살기 위해 그만둬요
    그럼 남는 인원대로 더 이상한 듀티를 짜게 되고 남은 인원들은 더 죽어나요
    그러다 신규가 오면 분위기 파악도 안된 신규한테 업무 로딩을 줄이기 위해 과중한 업무를 주다보니
    오류나 사고가 나기도 하고 이걸로 엄청 태우기도 하지요
    그러면 또 너무 힘든 나머지 신규도 그만둬요
    그럼 다시 남는 사람들은 또 죽어 납니다
    현재 준종합 병원들 분위기가 그래요
    의사 한 달 월급이 간호사 연봉 수준이고 간호사들 갈아 넣어서 병원 유지해요

    썰이 길었고요
    따님이 병원에 몇 달씩 일하다 그만두는 건 살아남으려고 그러는 거에요
    가장 좋은 건 그나마 견딜만한 병원에서 1년 이상 버티고 경력 만들어서
    다른 업종으로 점프하는 거에요

    대개는 대학병원 3년 경력이면 어디든 원하는 업종(제약, 보험, 연구)으로 쉽게 이동가능하고요
    대학병원 아니라도 1년 이상 일한 경력을 선호해요
    산업간호사, 8급 간호공무직, 보험심사, 보건교사 등등
    면허만 있으면 언제든 쉬었다가 다시 일할 수 있지만
    어쨌든 큰 병원에서 1-3년 경력이 있었다면 (정말 버티기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에)
    어디든 언제든지 일하기 쉬워요

  • 13. 지금
    '22.7.19 9:20 AM (223.57.xxx.29)

    돈생각 하지말고 돈을 보태어서라도 현재 병원 근처에 좋은 집 얻어주세요 한달한달 계산하면 비싼거 같아도 가령 월세 70이면 일년에 천도 안되고 그걸 삼년해도 3천이 안되는데 계속 경력 앃아서 좋은데 가면 삼천은 금방 만회하죠.

  • 14. 가까운 곳
    '22.7.19 9:21 AM (14.39.xxx.41)

    저의 딸도 간호사인데
    병원 근처에 방 얻었어요

  • 15.
    '22.7.19 9:24 AM (122.46.xxx.242) - 삭제된댓글

    자기몸도 못챙기고는 아픈 다른사람 몸 못챙겨요
    엄마가 걱정하는 그정도는 아닐거에요

  • 16. ㅡㅡㅡㅡ
    '22.7.19 9:3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교대근무하는데
    왕복 세시간이요?
    그만 두라는거죠.
    힘들어서 어떻게 다니나요.

  • 17.
    '22.7.19 9:32 AM (122.46.xxx.242)

    건투를 빌께요 근무표 보니 나올 병원은 맞는거 같은데

  • 18. dd
    '22.7.19 9:36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제가 딸 둘인데 둘 다 간호사에요
    듀티가 그렇게 나오면 힘든거 맞아요
    보통 나이트하고 이브닝 안줍니다
    이브닝하고 데이 주지도 않구요
    간호사 수급이 안되니 그런거 같은데
    힘들면 관두고 근무환경 좀 괜찮다는 병원
    지원하라 하세요
    아니면 연구간호사가 일이 널럴하니
    그쪽을 지원해보라 하세요

  • 19. . .
    '22.7.19 9:36 AM (58.79.xxx.33)

    대학병원 출근한다고 좋아했던 조카 둘도 ㅠㅠ 힘들어서 병원을 두세번 이직하고나서 지금 집에서 공부해요.. 그 엄마는 맘이 아파서 울고 둘다 성실했던 아이들이라 곧 자리잡길 바랍니다... 간호사님들 다 고생하시네요 ㅠㅠ

  • 20. ...
    '22.7.19 9:36 AM (118.235.xxx.42)

    대학병원 들어갈 실력이 된다면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병원앞에서 자취를 하게 하시고요.
    대학병원 들어갈 실력이 안된다면 그냥 동네 가까운 병원을 찾으세요.

  • 21. dd
    '22.7.19 9:38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제가 딸 둘인데 둘 다 간호사에요
    듀티가 그렇게 나오면 힘든거 맞아요
    보통 나이트하고 이브닝 안줍니다
    이브닝하고 데이 주지도 않구요
    간호사 수급이 안되니 그런거 같은데
    힘들면 관두고 근무환경 좀 괜찮다는 병원
    지원하라 하세요 그정도 근무여건 병원에
    굳이 연연할 필요없어요
    아니면 연구간호사가 일이 널럴하니
    그쪽을 지원해보라 하세요

  • 22. ㅇㅇ
    '22.7.19 9:40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병원근무는 안해봤지만 우리나라 이런 업무문화좀 개선 됐음
    좋겠어요. 신입이 일을 더 모르니까 같은 일도 훨씬 힘들게 해나가는데 대부분은 신입이니까 일을 더 많이줌
    공무원들도 그러잖아요
    그럼 선배들보다 적은 급여에 일은 더 많이하는데 신입이라 속도도 느리고 하면 버티기 쉽지 않아요
    젊은애들 공뭔 그만두는거 이해되요

    꼭 시집살이 당하다 나만 당할수 없다 너도 당해라
    이런거같음. 못되쳐먹은것들이 그만두지도 않고 장악하고 있으니

  • 23. 에구구
    '22.7.19 9:47 AM (118.235.xxx.192)

    눈물나네요.
    저랑 키 비슷한데 몸무게 보니 더 안쓰럽네요.
    본인의 목표가 큰 병원 근무라면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교직이수 후 보건교사 임용도 있고 간호사 면허있으면 길이 다양하더라구요.
    건강도 챙기면서 좋은 방향으로 잘 되면 좋겠어요

  • 24. 제가봐도
    '22.7.19 9:51 AM (222.235.xxx.172)

    저 근무표는 아니지요.
    어떻게나이트를 하고 담날바로 근무를 시키죠? 나이트하고 다음다음날도 오전근무면 힘들어요
    오후를 주든가 해야되요.
    그리고 왕복 3시간은 아니네요.간호사들 갈병원도 많은데 굳이 왕복3시간 허비는 아닌듯하구
    관두고 가까운곳 다니등가 해야죠.저건경우 아무리 직원들 사이좋아도 오래못다녀요

  • 25. 너무멀어요
    '22.7.19 10:04 AM (116.40.xxx.27)

    딸이 간호사인데 병원근처집얻었어요. 집세내느라 열심히 다니더라구요. 집근처병원가든지 병원근처 집얻어야죠. 출퇴근이 일보다 더 힘들듯해요.

  • 26. ..
    '22.7.19 10:10 AM (121.179.xxx.235)

    저런 듀티를 줄 수가 있나요
    저러면 거즌 다 그만둔다 할거에요
    우리도 큰아이는 대병
    둘째는 정신병원으로- 대병에 있다가
    지금 만족해요
    출퇴근때문에 차를 다 뽑아줬네요
    병원 가까운곳에 방을 얻어주는게
    그리고 절대 밥 안꿂어요
    배달이 좀 잘되나요?

  • 27. ---
    '22.7.19 10:19 AM (175.199.xxx.125)

    일단 간호사는 직장 가까워가 본인들이 편하고......그딴식으로 근무표 짜는 병원이 어딘가 궁금하네요....

    그만 두라는 소리 같은데~~

  • 28. ..
    '22.7.19 10:25 AM (182.213.xxx.217)

    나이트3일에 2일무조건휴무던데
    진짜 스케쥴표
    너무하는데요?

  • 29. 하..
    '22.7.19 10:58 AM (118.223.xxx.87) - 삭제된댓글

    저 듀티표는 쓰레기..
    원래 데이 이브닝 나이트 순서대로 근무하구요
    이브닝 하고 담날 데이 근무 못합니다. 나이트도 3회가 최대연속갯수에 무조건 2오프 그다음 데이 근무 이브 나이트 루틴입니다. 밥 못먹는 건 부지기수ㅜ 허나 본인이 눈치껏 사탕, 초코파이 , 초코우유 같은 거 후딱 마셔야 해요 ㅜ
    다닐 생각이면 도보 10분 거리 자취 하고 퇴근은 수쌤하기 나름이에요. 그나마 병동은 밥은 때 맞춰 먹을 수 있어요. 아니면 2차 병원도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죠. 원하는 바가 뭔지 모르지만요..

  • 30. ...
    '22.7.19 11:03 AM (58.237.xxx.175)

    저도 간호사
    NE,ED,NoffD 죽음이죠 ㅠ
    어쩔수없는 경우가 간혹 생기긴 해요ㅠ
    그럴땐 한번씩 눈질금감고 하긴 합니다만 ㅠ
    정말 영혼을 갈아넣는 직업이에요
    일단 신규이니 지금 다니는 병원은 그만두시고
    집근처 규모가. 작더라도 조금 편한 곳으로 옮겨서
    3교대도 적응하고 병원생활도 적응하고 1년 년차도 채우는건 어떨까요?
    몸이 좀 편안해지면 여유가 생겨 생각이 넖어질수있으니깐요
    따님 건강 잘챙기고 파이팅입니다
    이상 25년차 워킹맘 ㅠ

  • 31. 여러 선배님들
    '22.7.19 1:19 PM (203.142.xxx.241)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 근무표는 늘 그런건 아니고 자주 그럽니다.ㅜ
    갑자기 휴가를 주기도 하고
    나이트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브가 오기도하고요.
    삼일 연속 나이트는 없었고요.
    이틀 연속 나이트에 이틀 휴가 주는데 사실상 하루 쉬는 거죠.
    첫날은 아침 9시 다되서 오니까요.
    그래놓고 다시 출근때는 새벽반..
    밤에 도시락 싸놓고 자면 새벽에 일어나 밥 먹고 5시 반에 출근하더라고요.
    환자수가 줄면 인원을 축소하라고 하니 근무표가 수시로 바뀌면서 휴일도 늘긴하는데
    언제 노는지 언제 근무하는지 일요일 저녁에 담주 스케줄을 띄우더라고요.
    주5일 근무에 당직은 한달전에 공지하는 월급쟁이로서는 뭐 이런 조직이 있나 싶어요.

    집을 구해줄까 했더니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만
    못 다니겠다고 하네요.
    어제 막차 놓칠까봐 미친듯이 뛰어간게 결정타였나봐요.
    이제 25살인데 제가 너무 라떼는 했나봐요.
    좀 쉬다가 근처 병원에 다시 취업하겠다고 합니다.

  • 32. ..
    '22.7.19 1:45 PM (203.142.xxx.241)

    아이가 그러더군요.
    병원에서
    의사는 투자
    간호사는 비용이라고

    투자는 할수록 좋지만
    비용은 쥐어짜서 줄여야하니 처우가 그따구겠죠.

  • 33. ..
    '22.7.19 1:49 PM (203.142.xxx.241)

    정말 적당히만 부려먹어도 그려러니 했는데
    사람을 무슨 복사기 써먹듯이
    정말 기계처럼 시간정해놓고 그냥 돌리면 된다 생각하는 것 같아요.

  • 34. 간호사
    '22.7.19 2:50 PM (182.221.xxx.196)

    제가 20년전 근무했을때 NED 연달아 근무 부지기수였고 ED나 N off D도 많았어요. 그리근무 하고 나면 몸의 컨디션 돌아오기가 오래걸리고 항상 피곤했죠. 그런듀티 없어진지 2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리돌리는 병원이 있네요.따님이 너무 저체중이니 출퇴근에 에너지 쏟지 않도록 자취방을 구해주세요.
    아님 임상말고 보험공단이나 양호교사쪽 혹은 제약회사나 산업간호사도 괜찮구요.
    몸도 약한데 그리 근무하다 병나겠어요.

  • 35. 간호사
    '22.7.19 4:49 PM (61.98.xxx.120)

    제가 그런곳도 다녀보고 대학병원도 다녀봤는데요. 정말 말리고 싶어요. 다른 길이 또 생겨요. 중간중간 킁병원 갈수 있음 알아보고 시험 보라하세요. 오픈하는 큰병원도 알아보고 큰병원 알바라도 하라하세요. 하다보면 정보가 생기고 자리가 나면 꼭 큰병원가서 3년만 버텨보자 하세요. 지금의 그병원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 일을 시키고 그 돈을 주었는지 절실히 느낄겁니다. 말도 안되는 처우를 받고 아직도 일하는 분들 너무 가슴 아픕니다. 딸 힘든거 정말 이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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