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남자 어떤가요?

[.....]

소개받은 사람 조건은 나쁘지않아요
공기업다니고 외모도 보통은가고

근데 술담배 전혀 안하고
친구도 별로 없는고같고
취미같은것도 그냥 산책하거나 책보는거 정도라는데

반대로 저는
많이는 아니지만 술자리도 친구들이랑 하는거
좋아하고 줄일생각이지만 담배도 피고
뮤지컬이나 전시회 공연보는거 좋아하고
좀 액티비티한것들 하는거 좋아하면서
인생 좀 즐기면서 사는걸 추구하는데

이런것들 너무 안맞으면 나중에
결혼하면 답답하고 문제 생길가능성
클까요?

[또도리]

조건안좋은데 유머만있는 남자보다 백배천배 나아요

[네]

근데 그남자가 재밌는 남자면 82쿡 회원이면 나이도 있을텐데 그나이까지 남아 있겠어요? 그런 재밌는 술 담배 전시회 공연 좋아 하는 공기업 다니는 남자면 결혼 두번도 하고 돌아오고 옆에 여친도 몇명있죠.

[ㅇ]

님이랑 안맞겠네요

[그남자가]

찾는 여자가 님이 아닐듯해요.
결혼해도 서로 불행할수 있을듯

[..]

재미는 없지만 착하고 진중하고 밤일 잘한다면 오케이.

[음]

제 남편 유머없어요.대화도 할 줄 몰라요.
사고는 안치는데 재미는 드럽게 없어요.
어제도 참다참다 폭발해서 싸웠어요.

[더 재밌는]

그분이 볼 때는 원글님과
고급유머 코드가 안맞는다 느낄 수도 있어요
어차피 못알아들으니
재미없어 보이게 그냥 별 말 안할지도 몰라요

[구글]

속궁합이 맞으면 오케이일거에요

[……]

취향차이인데 남아 그걸 재미없다고 느끼니 서로 안맞겠네요
술담배 안하는게 재미와 무슨상관있나요
제 입장에선 그런 사람이 술담배 좋아하는 사람보다 백배나아요

[서로]

존중만 한다면 문제가 있을까요.
저희 부부 상황이랑 비슷한데 전 담배 안피고 남편도 안 피움.
저의 취미와 성향을 존중하고 한번도 태클건 적 없음.
심지어 애들한테도 엄마 닮아라라고 말하는데 그런 것들은 성향, 성격차이인데 저랑 정반대지만 지금은 완전 소울메이트죠.
그런 부분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다 여기면 트러블ㅇ 많을 수 있지만 서로 이해하고 존중한다면 괜찮을 거 같아요. 나 역시 양보하는 부분도 있어야겠죠

[ㅁㄴㅇ]

재미드럽게 없고
밤일 집안일 잘~하는데
그런 지루한 성격때문에 내내 싸웠어요.
하지마세요. 성격이 젤 중요해요.
기본능력되면 다정한사람이랑 하세요.

[안맞아요]

쓰신글만봐도 완전 반대성격이라 계속 부딪칠듯요
남녀가바뀌어도 힘들구요

[ㅇㅇ]

님 하고 안맞는 거예요
집들이 때 학교 후배들이 그러는 거예요
특히 여자 후배들이.
ㅇ선배 재미없죠?
잉?

저는 재밌거든요.
사람들이 왜 재미없다고 하는지 이해가지만
저는 그게 또 재밌고
제 앞에서의 모습과 다른 곳에서의 모습이 달라요
제 앞에서는 잘 웃기고.

[..]

정신적으로 맞는거 하나라도 있어야해요. 안그러면 정말 무미건조한 결혼생활되요.

[재미없다는게]

배려없는 성격일수 있어요. 싫지 아니면 몇번 더 만나보고 파악해보세요.

[dddd]

오히려 상대쪽이 원글님이랑 알면 알고 지낼수록 그닥.. 안 좋아할 것 같은데요.
내향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사람 더 견디기 힘들어해요.
반대인 경우보다요. 따라가 주질 못하니까요...
특히 흡연 여부는.. 호불호가 치명적이죠.

[ㅇㅇ]

서로 안 맞는 성격같은데 남자분은 여자 좋아할지 몰라도 여작분은 살다보면 불만투성일듯

[...]

같은 내향인데도
저는 티키타카가 빨리 되고 요점만 탁 말했으면 하는데
남편은 하나하나 상황, 감정 다 얘기하는 수다맨..
성격 가치관 등 나름 잘맞는다 생각하고 결혼했는데도 대화(유머)코드가 좀 다른게 듣기가 지칠때가 있더라구요.
하물며 성격까지 다르면 많이 부딪치실거예요.

[사과]

제가 그런 남자랑 살아요. 저도 남 스타일이고요.
완전 반대인데. 전 반대 스탈이라 끌려 만나 결혼했어요
연애할때도 호텔. 여행 암것도 모르고 호텔 체크인부터 호텔 이용법도 전혀 모르고 여행도 한번도 안가고. 하나하나 제가 가르쳐야 했어요. 지금도 호캉스 와 있은데. 지금은 애 낳고 워낙 다녀서 잘 아는데. 이 시각 이런나 책 읽고 있네요 ㅡ ㅡ;
돌아다니믄거 별로 안좋해서 아이들이랑 여기저기 저는 체험 시키고 싶은데 애 아빠는 시쿤둥해서 눈치 보여요
대신 책임감과 능력은 좋아서 아이들이 하고 싶은더 왠만한 거 다 해줄수 있고 집에 뭐 고치고나 문제가 생기면 나서서 띁까지 고치는 그런 장점도 있는데. 재미가 없어요.
정적인 스타일이라 아이들이랑 재밌게 놀아주지도 못해. 어제 경우. 제가 수영장에서 아이들 수영 가르치고 남편은 비치베드에 누워서 책보고. ㅠ ㅠ
들어보면 대학교. 20대에도 지루하게 살았더라고요. 저는 늘 친구들. 애인이랑 여행다니도 즐기며 살았거든요.
장단점이 있지만. 다시 결혼하라면 안할거 같아요.

[음..]

중요한건
중요한건

재미가 있냐 없냐가 아니구요.

중요한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좋아해주는 남자인가 아닌가가 중요합니다.

재미없어도 나를 사랑하고 좋아해주고 귀여워해주는 남자는 괜찮아요.
하지만 재미없는데 나에게도 관심없는 남자면 아무리 잘나고 잘생겨도 안됩니다.

재미없어도 나를 볼때 하트 뿅뿅~~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재미없음을 견뎌낼 수 있어요.


연예이들도
악플보다 무플이 더~~~~문제라고 하잖아요.
악플은 애증이라도 있지
무플은 완전히 투명인간으로 생각하고 존재를 부정하는거니까요.

[.......]

담배피는 거에서 일단 룰아웃 될거 같네요..

[.......]

담배피는 여자가 결혼해서 착실히 잘사는거 본적이 없어요.

[..]

님하고는 안맞을것 같아요.. 님은 담배피고 술좋아하고 .ㅠㅠ서로 코드가 다른데 맞겠어요 제가 남자라면 전 원글님 같은 스타일은 안맞을것 같아서 저 남자 입장에서 생각해볼때는 님이 많이버거울것 같아요.
121님이 말씀하시는 기본으로 깔려 있어야 되구요 .일반 평범한 여자들 입장에서야 남들이 볼때는 재미 없는 남자 날 진짜 좋아해주고 하면 견딜수 있겠죠 . 왜냐하면 둘사이에는 서로 애교도 있을테고 남들이 모르는 뭔가는 있을테니까요 아무리 재미없는 남자라고 해도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여자한테까지 재미 없지는 않을테니까요.

[...]

하트 뽕뽕은 사라져도 좋아하면 배우자한테 끝까지 서로 챙겨주고 하는건 있겠죠 .ㅎㅎ 생각해보면 저희 아버지도 무뚝뚝한 스타일이었는데 하지만 딸로써 생각해볼때 엄마 한테만큼은 무뚝뚝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
항상 엄마가 좋아하시는거 많이 챙기고 밖에 나가도 엄마 좋아하는 음식들 포장해올줄도 아는 사람이었으니까요 재미없는거 하고 무심하거는 다른것 같아요 . 무심한 남자하고는저도 못살듯 싶어요 . 재미없는거야 그 안에서 또 다른 매력을 찾으면 되는거지만요. 근데 담배랑 노는건 좋아하는건 진짜 고치셨으면 하네요
굳이 저남자가 아니더라도 결혼적령기에 있는 남자들이 그걸 좋아할까요.?? 뮤지컬이나 전시회 보러다니고 하는거야 원글님 취미이고 그냥 평범한 결혼적령기에 있는 사고방식 평범한 사람들도 그정도야 이해하겠지만요 .

[다르더라도]

서로의 취향을 인정해주면 문제 없는데
같이하길 원하거나 원글님의 노는 문화를 이해못하면 늘 긴장상태가 될거예요
딱 비슷한 커플을 제가 아는데 아주 잘 살아요
이유는 서로를 인정하고 재미없는 사람에게 노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잘 맞춰져요
예를들어 나가는 횟수나 시간을 너무 빈번하지 않게 조율하고 재미없는 산책 자주 같이 나가주고 친구없고 취미없는 삶을 무시하지않고 그냥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ㄷㅁㅈㅇ]

님이 결혼과 가정에 충실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 마음은 계속 밖에 나가 놀고 싶은데 나중에 아이태어나면 감당이 될지...
담배랑 술 사람 좋아하면 그냥 한ㅓ남자에 정착하지 말고 즐기며 사세요

[이경우]

서로 많이 사랑한다는 전제하에 둘이 정반대 성격이면 오히려 더 잘 맞을수 있어요~~그런데 서로 데면데면 사랑하는 마음없이 조건따져 결혼하면 상대방 원망만 할 수 있어요~~이런것도 이해 안해주고 배려안해준다고 계속 싸울일만 생기다 이혼은 안하면 서로 닭보듯 무시하고 사는거죠

[흠]

담배피는 여자가 결혼해서 착실히 잘사는거 본적이 없어요, - 222222222

[사람마다 다름]

날 좋아하면
같이 맞담배 필수 있을 지도

지금 안피지 필 수도 있으니

맘이 열린사람일지도

겪어봐야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