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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병원 얘기 중 가슴 아팠던 말

... 조회수 : 24,648
작성일 : 2022-07-16 23:21:55
어떤 분이 집근처에 요양병원이 생겼다면서 쓴 글인데요
요양병원이 생겼는데 그 부근에서 산책하는 노인분은 한분도 본적이 없다고, 다들 그 안에만 하루종일 계시나 보다고 쓴 글인데
그 말이 마음 아프더라고요
많은 노인들이 있을텐데
산책 한번, 바깥공기 한번 못쐬고
안에만 갇혀 지내는 생활을 어떻게들 견디시는지
IP : 106.102.xxx.131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16 11:26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답답한건 가족들이지 노인들 산책 귀찮아하세요
    휠체어 밀어드린다해도 싫다고 누워만 계시려합니다

  • 2.
    '22.7.16 11:27 PM (1.228.xxx.58)

    요양원 갈 정도면 정신도 또릿 하시지만은 않으실꺼에요
    보통 못움직이거나 치매오면 요양원 가던데 바깥에 못다니죠
    요양원 직원 인원이 요양환자들 인원 커버 하기도 힘들꺼고 사고날 수도 있고

  • 3. ...
    '22.7.16 11:27 PM (118.37.xxx.38)

    요양병원까지 가셨을 때는
    이미 거동이 불편한 분들입니다.
    요양원은 마당 있으면 나와서 놀기도 합니다만
    치매 어르신들이 있어서 여의치 않다네요.
    자꾸 나가려고 해서요.

  • 4. 화장실
    '22.7.16 11:28 PM (220.117.xxx.61)

    화장실도 못가는데 무슨 산책이요

  • 5. 산책다닐
    '22.7.16 11:28 PM (112.173.xxx.131)

    힘있음 거기 안가요. 걸어다닐 힘있는분도 있긴해요 근데 3층 입원인데 1층에서 여기 어디? 하고 길찾고 있어요

  • 6. 전요
    '22.7.16 11:29 PM (220.79.xxx.166)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양평에 이사온지 10년 됐어요
    주위에 얼마나 요양원이 많은지 몰라요.

    얼마전에 남편한테 그랬어요
    어떻게 양평에 그 숱한 요양원을 지나 다녀도
    어르신들 산책하는걸 어떻게 단 한번을 못 보냐고요
    도대체 이 공기좋은 양평에서요.

    어떻게 개인이든, 단체로든 산책하는걸 한번을 못 보네요
    남편도 이상하다 하네요

    다들 산책이 어려운 중증인지
    아님 프로그램에 산책이 없는건지.
    참 이상해요

  • 7. .....
    '22.7.16 11:31 PM (221.157.xxx.127)

    혼자거동못하시는분들이 요양원을가시니

  • 8. 그게요
    '22.7.16 11:32 PM (14.32.xxx.215)

    산책할 기운이 있음 거기 안가요 ㅠ
    누워서 데소변 받을 정도 되야 가는거에요
    우리나라 노령인구가 그렇게나 믾답니다 ㅠ

  • 9. ....
    '22.7.16 11:35 PM (211.234.xxx.171) - 삭제된댓글

    엄마가 요양병원 미용봉사 다니세요. 거동이 불편할뿐 대소변 다가리고 멀쩡한 노인들이 훨씬 많이 들어오는데 병원에서 주사를 많이 논대요 그래서 항상 자는 모습만 보신대요. 나중에 깨있는거 보고 말걸면 말도 어눌해져있고 똘똘한 노인네들도 다들 멍청이로 변해있다고 해요. 엄마가 봉사하는데는 서울안에서 괜찮은 요양병원으로 알려진데라 체인처럼 여러군데 있는데에요. 외국 요양병원은 산책시설도 다있고 되도록움직이데 하잖아요. 한국은 무조건 다 재워버려요. 이런거 가족들이 좀 알아야해요

  • 10.
    '22.7.16 11:36 PM (121.151.xxx.179)

    지지대라도잡고라도 일어설수만 있어도 거의 요양병원 안모시죠 산책못하시는 분들 모셔진 시설인거랍니다ㅜ

  • 11.
    '22.7.16 11:40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요양원 등급 받기 어려워요. 재가 등급은 그나마 나은데 시설등급은 정말 걷지 못하고 누워계신 분들이나 움직여도 거의 화장실 정도 가는 분들이예요. 치매가 있던지요. 안면 독거노인이라 24시간 돌봄이 필요해서 간혹 좀 수월하게 입소하는 경우도 있지만요.보통 절뚝이면서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 있으면 재가등급 받고 집으로 요양보호사 부르시죠.
    요양병원은 등급과 상관없이 병이 있는 분들이예요. 요양원은 일상지원과 노화를 도와드리고 요양병원은 의사가 봐줘야 하니 더 중증이예요. 밖으로 나갈 정도의 환자는 드믈거예요.

  • 12. 산책
    '22.7.16 11:45 PM (121.150.xxx.52)

    못하게 하더라고요.
    저희 할머니 계신곳 보니까…

    흠…

  • 13. 두발로혼자
    '22.7.16 11:48 PM (112.152.xxx.66)

    혼자 산책 가능한데
    요양원 안가죠 ㅠ

  • 14. 생로병사가
    '22.7.16 11:52 PM (211.110.xxx.165)

    슬프네요.
    우리도 다 저 과정을 거쳐 죽을텐데...

  • 15.
    '22.7.16 11:56 PM (49.174.xxx.190) - 삭제된댓글

    모르시네요 요양원 요양병원가서 누워있는 분들 대다수는 중증치매입니다 말그대로 벽에 똥칠하고 욕하는 사람도있고 인지가 없어서 자기 딸더러 엄마엄마 집에가자 하는 할아버지도 있구요. 흔히들 묶어놓는다 어쩐다 뭐라고 하는데 그렇게 안하면 낙상하거나 자꾸 문열고 나거려고 하고 그 과정에서 고관절 부러지고 팔뿌러지고 다리뿌러지고 그래요. 자식들이 집에서 모시다 결국 하다하다 안되서 가는데가 요양원이에요

  • 16. ㅇㅇ
    '22.7.16 11:58 PM (187.190.xxx.255)

    지금 코로나 후유증으로 집에 있는데 나가기 귀찮아요 간신히 밥해먹고 사는데 여행도 외식도 피곤하고 귀찮더 군요 . 산책도 기운없어 힘들어 못할겁니다.

  • 17. 치매환자
    '22.7.16 11:58 PM (123.199.xxx.114)

    보신적도 없으시니 이런 말씀하시는거에요.

  • 18. ..
    '22.7.17 12:01 AM (180.69.xxx.74)

    산책할 정도면 거기 안가겠죠
    고모 문병갔는데 작은데라 그런지
    안에서 도어락 해놓았더군요
    안그러면 환자들이 나가버려서요

  • 19. 낙상의 이유로
    '22.7.17 12:05 AM (116.45.xxx.4)

    걷지 못하게 합니다.
    걷던 분도 못 걷고 말을 못하게 하니 말하던 분도 말을 잊어버리게 돼요.
    물리치료실도 그냥 형식적으로 있는 곳이더군요.

  • 20. dd
    '22.7.17 12:05 AM (156.146.xxx.40) - 삭제된댓글

    산책하고 일상생활 가능한 노인이면 요양병원에 가지도 않겠죠
    그리고 보통 한 사람이 노인 여러 명을 보는데
    휠체어에 태워서라도 산책시킬 여유같은 거야 없죠

  • 21. 다 필요 없고
    '22.7.17 12:07 AM (116.45.xxx.4)

    가까운 데 모셔서 자주 가는 방법밖에 없어요.
    시설 다 있어도 이용 안 해요.
    약을 먹여서 누워있게만 하고 힘 빠지게 하고
    기저귀 가는 거 힘드니까 죽지않을만큼만 먹게 해요. 양심 있는 요양사가 어르신등 편에서 건의했다가 잘렸어요.

  • 22. 오타
    '22.7.17 12:08 AM (116.45.xxx.4)

    어르신등 -> 어르신들

  • 23. ㅠ 어머나
    '22.7.17 12:09 AM (223.33.xxx.136)

    저위 댓글중ㅡ미용봉사 다니는 어머님이 하신얘기ᆢ
    병원에서 재운다는ᆢ그렇게 얘기하면 안됩니다

    오해ᆢ할수도 있을듯

    제시어머님 요양병원계셨는데 무조건
    진정제,수면제 주사놓는건 아니예요

    치매환자도 있기때문에 길 잃어버릴까 혼자 바깥 에
    나가게하지않겠구요

    가끔 병원앞 산책가시는 분은 병원옷 입고
    계시긴한데 저희같이 가족이보면 교통사고 라도
    날까봐 걱정되던데요

  • 24. ..
    '22.7.17 12:10 AM (115.136.xxx.77)

    일손이 딸리고 낙상이나 사고위험 때문에 식사시간도 아끼려고 국에 반찬이랑 밥이랑 한꺼번에 말아서 후루룩 마시게 한다던데 산책이 웬말이겠어요. 밥먹는거 보면 비위상하고 불쌍해서 못볼 지경인데 어쩔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 25. 숲속
    '22.7.17 12:14 AM (220.117.xxx.61)

    숲속 요양원사 탈출해
    겨울에 동사하신

  • 26. ㅇㅇㅇ
    '22.7.17 12:17 AM (1.126.xxx.205)

    외국 친구 시어머님이 치매로 요양원 가셨는 데 거기도 활동 하는 게 없이 식사 및 간식만 많이 줘서 체중이 엄청 느셨다고는 들었어요

  • 27. ㅡㅡㅡ
    '22.7.17 12:20 AM (70.106.xxx.218)

    그런거 가슴아프면 집에서 모셔야죠
    자식들도 못하니 시설로 보내는거 아닌가요

  • 28.
    '22.7.17 12:31 AM (223.38.xxx.67) - 삭제된댓글

    노인네들 난동부려서. 수면제 주사놓는데요
    우리엄마도 치매이신데 가족들이 못볼볼때되면. 요양병원 보내면 난동부리실거 같아요
    내친구 엄마가 난동부리셔서 수면주사 안놓고 모시고 나왔는데 그날 앞으로 넘어지셔서 앞이빨 다 나가시고
    뒤로 넘어지셔서 고관절부러지셔서 수술하고 결국 요양병원 으로 가셨어요
    거기서도 기저귀 다 찢으시고. 주사뽑고 소리지르고 ㅠㅠ

  • 29. 서울시내는
    '22.7.17 12:33 AM (211.215.xxx.144)

    병원건물만 있어서 실내에만 있을지몰라도 경기도외곽에 있는 요양병원은 산책시간도 있어요.
    휠체어타시는분들도 다 강제적으로 햇볕쬐게 해줬어요 코로나이전얘기죠.

  • 30. ㅡㅡㅡ
    '22.7.17 12:42 AM (70.106.xxx.218)

    집에서 보기 편한 분들 같으면 시설도 안갔어요.
    가족들도 그 수발을 못하니 가죠

  • 31.
    '22.7.17 12:47 AM (220.94.xxx.134)

    요양원은 걸어들어가 누워나온다고 ㅠ

  • 32. 댓글들도
    '22.7.17 12:58 AM (106.102.xxx.174)

    끔찍하네요
    그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네요

    저희 엄마도 다리 못쓰시고 와상환자로 대소변 받아내며 치매과정 다 거쳐 돌아가셨는데요
    간병인 두고 끝까지 집에서 모셨어요
    산소호흡기, 콧줄 끼신채로요

    전 요양병원에서 묶여 지내는 삶의 결말은 안맞아야겠다 다짐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삶의 마지막을 맞을 방법을 꼭 찾아야겠어요

  • 33.
    '22.7.17 1:00 AM (175.200.xxx.248)

    잠가놓은데 많아요 친정모친이
    탈출해서 근처 산에서 발견된적있어요
    충분히 운동할수 있는데 문잠가놓는건 비인간적이예요

  • 34.
    '22.7.17 1:08 AM (223.38.xxx.67)

    당연하다고 여기지않아요
    커버못할상황오면. 모실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지금도 여기저기 똥칠하고계세요
    성격이라도 온순하면 좋은데
    성격도 너무강하고 그옛날 대학나오신분이라. 아직도 인지기능은 정상에 가까울때가많아요
    자기뜻대로 안되면 고래고래 소리지르시고. ㅠㅠ

  • 35.
    '22.7.17 1:10 AM (223.38.xxx.67)

    원글님부모님은. 콧줄끼고도 그냥 계신거잖아요
    보통은 콧줄 잡아뜯고 기저귀 뜯고. 링거뽑고 소리지르고 움직일수있으면 계속 움직여서 넘어지고 부러지고

  • 36. 우리동네
    '22.7.17 1:11 AM (182.227.xxx.251)

    경기도 인데 우리 동네에 시립노인병원 있는데
    근처에 인공하천 산책로가 있는데 간병인 인지 가족들인지
    어르신들 휠체어 태워 산책 많이 나오세요.
    휠체어에 넘어지지 않게 벨트 같은걸로 잘 묶어서 나오시더라구요.
    아마 혼자서 잘 앉지도 못하시는듯 해요.

    그렇게 햇빛 잘 드는 자리에 나란히 앉아서 라디오나 음악 핸드폰으로 틀어 놓고 햇빛바라기 하시더라구요.

    지나가다보면 대부분은 환자분들이 눈에 촛점도 없이 멍하게 계세요.
    그래도 병실에만 계신것 보다야 그렇게 햇빛이라도 한번씩 받으시면 훨 좋겠지요.

  • 37. 그니간
    '22.7.17 1:13 AM (70.106.xxx.218)

    이게 그 순간이 되잖아요 ?
    내가 나를 통제못하는거에요 .

    영화 스틸 앨리스 보세요 .

    원래는 치매로 정신놓으면 자살하려던 여주인공이
    정작 치매가 심해지고 가족들 괴롭히는 그순간이되니 자살하려다가
    정신이 흐려지니 자살도 못해요. 그냥 멍 하니 살아가죠.

    지금같이 의식 또렷할때야 나는 우아하게 집에서 가련다 하죠?
    치매오고 정신 흐려지면 자식이 힘들건말건 집 뛰쳐나가고 벽에다 똥 바르는거에요 . 대부분이 그래요. 의식자체가 안되는거에요

    자식들도 못살겠으니 시설보내는거고요
    패륜아들이어서가 아니리요
    일대일 재가 간병인 비용도 벅찬 사람들 대부분이고요

  • 38. 간병비부담도
    '22.7.17 1:35 AM (221.149.xxx.179)

    안되는 그 많은 노인들은 어디로 가는걸까요?
    노인들 기저귀 사용수량이 아기들 기저귀보다
    훨씬 많다는데 결국 국가책임치매제는 미래로 갈 수록
    꼭 필요한 제도라 생각되네요.

  • 39. .....
    '22.7.17 1:46 AM (90.199.xxx.30)

    와 인권 유린 ㅜ ㅜ

    인간이 아니고 동물로 죽는 거네요

  • 40. 예전부터
    '22.7.17 1:50 AM (175.223.xxx.188)

    생각했었어요 시어머니 요양원 앞마당부터 주변에 푸르른 나무들 공기도 좋고 조용하고 너무 좋은데 나오시진 못하게 하더군요

  • 41. ..
    '22.7.17 2:11 AM (39.115.xxx.132)

    저희 동네도 요양병원 생겼는대
    다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있어서
    놀랐던적 있어요
    운좋게 요양병원 들어갔다가
    퇴원한분 말로는 계속 재우고
    항문에도 뭐 넣어서
    대변도 한달 가까이 안마려웠다고 했었어요

  • 42. 저희는
    '22.7.17 5:42 AM (122.35.xxx.151)

    딸들이 번갈아 면회가서 휠체어에 태우고 산책 나갔어요.
    꽃도 보여드리고 바람도 쐬고
    점심식사도 같이 사먹고..
    주 3회 그렇게 했습니다.
    요양원측에선 절대 못하죠.
    인력도 없고 의지도 없고. ..
    오로지 보호자의 역할일 뿐이더라구요.
    그 요양원 입소자분들 중,
    그렇게라도 산책하시는 분은
    울엄마 오로지 한분 뿐이었어요.

  • 43. 요양원
    '22.7.17 6:06 AM (211.248.xxx.147)

    요양원에서 일했어요. 어르신들 대부분이 휠체어를 타고계셔서 산책을 하려면 일대일로 붙어야하는데 매일 산책은 쉽지않고 대신 프로그램중에 봉사자들 왔을때 하는 외부프로그램들을 만들어서 어르신들 이동가능한 곳을 봉고로 단체로 이동해요. 건물자체에 테라스와 텃밭이 있어서 식사후엔 거기서 쉬기도 하시구요.
    매일하는 외부산책은 자제분들이 오셔야 가능합니다.

  • 44. 요양원
    '22.7.17 6:07 AM (211.248.xxx.147)

    요양보호사가 1대3-4명 정도로 감당해야해서 자리를 비울수 없어요.

  • 45. ㅎㅎㅎ
    '22.7.17 6:20 AM (115.40.xxx.89)

    환자분 한명씩 산책시킬려면 그만큼 인력을 충원시켜야하는데 환자들 위한다고 그렇게 돈쓰는 요양시설은 없어요
    혼자서 산책하다 낙상하거나 시설을 벗어나면 그 책임을 어찌 감당하겠어요
    환자 6~7명당 요양보호사 1명 기저귀 가는것도 벅찬데
    부모님을 시설에 맡겼으면 윗분 따님처럼 시설에 자주 가서 시설에서 해주지 못하는 산책이나 일주일에 한번하는 목욕에 성이 안차면 가족이 가서 해줘야겠죠 그런데 그렇게 하는 자식들은 보지를 못해서...

  • 46. ...
    '22.7.17 7:20 AM (59.18.xxx.199)

    요양보호사 공부 중인데..강사가 수업중에..시설(요양병원.요양원)에서 낙상 위험 때문에.. 제일 싫어하고? 부담 스러워하는게 어설프게 걷는 환자라고..가만히 누워 있는 어르신 좋아한다고..수업 들으면 들을수록..학원생들 한숨이...

  • 47. ……
    '22.7.17 7:22 AM (115.139.xxx.56)

    시아버지께서 요양원에 계신데 어제도 면회를 다녀 왔어요. 운동 좀 하시라고 했더니 침대 위가 좋으시다고 하시네요. 집에서도 침대에서 거의 거동없이 지내셔서 그런지 요양원에서도 프로그램도 싫고 운동 나가는 것도 귀찮다고 하시데요. 무더위 지나고 9월엔 외출 신청해서 나가서 밥도 먹고 할 건데 운동 안하면 힘들다 했더니 침대위에서 하실거라고 ㅠㅠ
    작은 규모인 사설에서 3개월 계시다가 운좋게 1년 이상 대기해야 하는 큰 규모의 요양원에 들어 가셨어요. 사설의 작은 요양원은 거동 제한 하는 거 맞아요. 못 움직이게 하는데 큰 곳은 너무 안 움직이신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외부는 위험이 따르니 내부 시설에서 이런 저런 프로그램 하면서 운동도 하긴 하는데 우리 아버님은 잘 참여 안하실려고 한다고 해요. 요양원만 탓 할 건 아닌 게 일단 시설 등급 자체가 거동이 안되거나 치매등급이어야 나오는 거라 움직이시는 게 쉽지 않기는 해요.

  • 48. 햇살처럼
    '22.7.17 9:06 AM (222.98.xxx.68)

    시외할머니 요양원 계실 때 산책 나가봤는데...아주 잠깐만 나가는데도 편하지가 않아서인지 세명이 쩔쩔매다 금새 들어왔어요.

  • 49.
    '22.7.17 9:10 AM (116.37.xxx.63)

    체력이 안돼 못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시설에서
    꺼리는 부분도 있는게 사실이죠.
    산책한번 시키려면
    온 직원들이 동원돼야 할테고
    안전사고 위험도 있으니까요.

  • 50. 요양원
    '22.7.17 9:20 AM (118.235.xxx.2)

    요양원 가는 수준도 차이있어요
    아직 상태 좋은 노인도 어거지로 이유 꾸며서 보내버리는 경우
    돌보다가 하다하다 안되어 보내는 경우
    어떻게 집에서 모실까 싶게 힘든 상황에서도 돌보는 가족도 있고요 등급도 가까스로 받을 정도이고 시설입소 허가 얻기힘든 경우에도 특이사유라도 만들어서 치워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치매모친 모시지만 각각 다른 의미로 대단한 가족들 자식들 있더라구요

  • 51.
    '22.7.17 9:43 AM (110.137.xxx.54)

    시할머님은 첫째아들이 매일매일 찾아가서 손주물러 드리고 산책시키고 밥때되면 떠먹여 드리고 불경 읊어드리다가 저녁에는 집으로 오셨었어요. 직장 출근하듯 매일매일요. 할머님이 치매가 아니셔서 인지.. 가능했던 일이었구요. 가까이에서 자주 찾아갈 수 있는 곳에 모시는게 좋구나 그때 알았어요

  • 52. 어린이집도
    '22.7.17 9:52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마찬가지 아닌가요?

    시설과 가족의 이해관계로
    반 강제로 맡겨지는게 현실이니 안전이 우선이겠지
    리스크 무릅써가며 산책시킬 운영자가 있을지 .

  • 53. ...
    '22.7.17 9:52 AM (1.235.xxx.154)

    자매 셋이서 45킬로로 줄어든 아버지를 감당못한다고 했어요
    산책?
    꿈같은 얘기라는걸 잘모르시는겁니다
    거동 못하시는 분이 요양병원가시는겁니다
    나이 90이면 자식들도 5-60대 이거든요
    체력이 안됩니다
    요양보호사도 젊은사람없어요

  • 54. 구분
    '22.7.17 10:18 AM (114.202.xxx.35)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다른곳입니다
    요양원은 옛날에 양로원시설이고
    요양병원은 말 그대로 병원입니다 의사있고 수액달고있는곳
    병원에서 산책은 보호자몫이죠

  • 55. ㅇㅇ
    '22.7.17 11:01 AM (175.207.xxx.116)

    원글님은 산책할 수 있는 부모님
    요양원에 보내신다는 거네요?

  • 56. 00
    '22.7.17 11:01 AM (106.101.xxx.24)

    저기요
    코로나때문에 면회도 못가는데 뭔 산책이요

    지금은 일부대면, 비대면 면회가능하고
    요양사나 보호사들이 매일 출근할때검사받고 다녀요

    특히 병원은 노인들뿐 아니라 거동불편한 젊은사람들 집에서 돌봄 받을수없고
    일반병원에선 중증아니니 퇴원권고해서
    요양병원들어간 사람들도 있어요
    요즘은 입원환자들
    산책못가는게 인권유린이아니라 방역때문이에요

  • 57. ㅎㅎㅎ
    '22.7.17 11:13 AM (115.40.xxx.89)

    윗님 코로나 이전에도 요양시설에서는 환자들 산책 병원에서 해주기힘들어요
    개인 요양보호사를 쓰던지 자식이 와서 시키던지 이건 인권유린이란 말이 나올거까지도 없어요
    시설에 맡기면서 내 가족처럼 해달라는건 욕심이죠

  • 58. ...
    '22.7.17 11:14 AM (125.185.xxx.17)

    코로나 전에 요양병원 한번 들어가본적 있는데 할머니 한분이 로비에서 걸어다니고 계시던데요.. 누워계신분도 많지만 걸어다니는 분들도 좀 계신가봐요, 치매환자도 있고하니 보호자없이 밖으로 나가는건 시설에서 금지할것 같네요. 코로나 전에도 경치 좋은곳에 있는 요양시설 근처에서 산책하시는 어르신들 본적이 없어요.

  • 59.
    '22.7.17 12:50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과 요양원은 다름.

  • 60. ㅎㅎㅎ
    '22.7.17 12:57 PM (115.40.xxx.89)

    요양병원 요양원 마찬가지에요 개별환자 산책 안시켜요

  • 61.
    '22.7.17 12:59 PM (1.236.xxx.36)

    요양원이나 장애인 시설이나 나 하고싶은 대로 할수있는게
    1도 없어요
    늙거나 병들어 산책하고 카페라도 갈수있으면 시설 안보내고 못보내요
    장애인시설이나 요양원이나 주위환경을 좋게 꾸이는건
    맡겨둔 보호자들이 그나마 죄책감을 덜 느끼게 하려는 거에요
    예쁜 꽃들과 넓은 정원 그림같은 조망등은 환자를 위한게 아니라 돈을 내는 보호자를 맘편하게 하는 목적이커요
    산책 바깥구경등은 불가능한 욕심이에요
    시설에 발딛는순간 환자의 자유는 1도없어요

  • 62. ....
    '22.7.17 1:48 PM (125.184.xxx.137)

    개개인으로 맞춰서 해줄 곳도 많이 없겠지만 움직이면 힘든신 분들도 많아서 그럴거예요 .
    대부분 요양원 가시는 분이면 이미 중증이신 분들이 많으시니깐요.
    산책 시킨다고 외출 했다가, 오히려 몸살 하신 경우도 봤어요. 그후론 문병만 하시더라구요. 슬픈 일이죠

  • 63. 예전에
    '22.7.17 2:38 PM (222.103.xxx.107)

    코로나 전에 친구가 노모 자기 사는 아파트 바로 옆에 입원시켜서 산책도하고 간식 꼬박꼬박 대령하고 전화할때마다 바로 갔다 오고 그랬는데 (남자임)
    코로나 이후로 면회도 안되고 엄마가 총기는있으신분이었는데 치매..는아니고섬망? 증세까지 온다해서 환장하려고했던..결국 돌아가셨는데..
    근데 얘는 진짜 늦둥이라 어머니는 90세였어도 40후반이라 감당 가능했는데..
    자식들도 힘들고 뭐 어쩌겠어여..
    시설정말별로인 요양원 거기 주는 돈 아깝다해도 하루종일 맡아주는것만해도 솔직히 뭐..ㅠ

  • 64. 불가능
    '22.7.17 3:45 PM (58.120.xxx.132)

    1인 간병인 없음 불가능, 저는 매일 가서 휠체어 태워 복도라도 왔다갔다 했어요. 40킬로그램신데도 저 혼자 휠체어 태우는게 어려워서 매번 쩔쩔맸죠

  • 65. ...
    '22.7.17 3:51 PM (118.235.xxx.212) - 삭제된댓글

    요양원이 어쩌고 요양병원이 어쩌고 할 시간에 노후준비나 해야겠어요.
    요양병원 싫다면서 온가족 다 힘들어죽을지경까지 만들면서 자식이나 많으면 돌아가면서라도 챙기죠. 보면 입바른소리만 잘하지 다들 노후준비도 없이 자식들한테 기대기만 하는데 요즘 평균수명을 보세요. 60살쯤되면 여기저기 안아픈곳이 없는데.
    60대가 80대 간병하고...
    70대에 암걸려도 의술이 좋으니 다들 20년은 더 삽디다. 골골대면서. 주변사람들 완전 피폐해지고...

  • 66. 님들아
    '22.7.17 4:25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님들
    똥오즘 못 가릴때 요양원 계신 그분들이 님들 똥오줌 다 받아내며 님들 키웠으여

  • 67. 진순이
    '22.7.17 4:43 PM (59.19.xxx.126)

    산책은 가족이 면회와서 해야할듯하네요
    드라이브도 해주시구요
    전 그렇게 하겠어요

  • 68. 맞아요 약
    '22.7.17 5:13 PM (124.53.xxx.169)

    시아버지도 어눌해져 있었고
    더 중증이 되어 있던데 ..
    가족처럼 소규모로 하는데도 있었어요.
    경치좋고 .. ..그곳에 계신분들
    국회의원 자식을 두었거나 의사 자식들 부모들이 대부분..
    비싸서 일반인들은 그 긴세월 감당하기 힘들어요.
    우리도 처음엔 치매케어가 안되어 그런곳에 모셨었는데
    나중엔 좀 저렴한데로 옮겼어요.그때부터 상태가 악화되고
    말부터 어눌하고 ..간병비며 이거저거 시내 아파트 한채비용 날아갔어요.

  • 69. ..
    '22.7.17 5:15 PM (118.35.xxx.17)

    티비에 코로나 풀려서 요양병원에서 2년만에 단체산책나왔더라구요
    다들 휠체어 태워서
    방송찍느라 산책나온걸까요

  • 70. ..
    '22.7.17 5:31 PM (175.119.xxx.68)

    꽁꽁 묶어 놓는 경우도 많아요

  • 71. 참내
    '22.7.17 5:33 PM (39.7.xxx.59)

    이래서 한사람이 말을 잘못 전하거나 일부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오류가 발생많이 되죠
    저 위에 자기엄마 미용봉사하신다는 분
    미용봉사하시는분이 자주 와야 일주일에 한번 아님 대부분이 한달에 한번 정도 오는걸고 아는데
    그런 단면만 보고 성급한 오류의 말을 전하네요
    물론 요양원.요양병원이 미용봉사하시는분이 말하는것 처럼 그런데도 영~ 없지는 않겠죠
    그렇다고 무조건 주사주고 약 주는곳 아닙니다
    제대로 알고 일반화 시키시던지 하셔야죠

  • 72. 저는
    '22.7.17 5:57 PM (180.233.xxx.132) - 삭제된댓글

    동네 요양병원에 모시고 가끔 산책시켜드리고 옥상정원에 올라가서 햇빛쐬고 교회 다니셨던 아빠 일요일에 예배봉사 물리치료실에서 열려 모셔다드리고 그랬어요.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니 그냥 볼 수 없어서요.
    요양병원 입원환자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봐도 드물었어요.
    옥상에 올라가도 두세분.휠체어 움직일 수 있는 비교적 젊은 요양환자나 가끔 담배피러 밖으로 왔다갔다 하지 다른 분들은 정말...자식들도 얼굴이나 보러 오지 바깥바람 쐬주지는 않는가봐요

  • 73. 다행히
    '22.7.17 6:01 PM (180.233.xxx.132) - 삭제된댓글

    코로나 터지기 바로 직전에 돌아가셔서 가능한 일이었네요

  • 74. 저는
    '22.7.17 6:02 PM (180.233.xxx.132)

    동네 요양병원에 모시고 가끔 산책시켜드리고 옥상정원에 올라가서 햇빛쐬고 교회 다니셨던 아빠 일요일에 예배봉사 물리치료실에서 열려 모셔다드리고 그랬어요.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니 그냥 볼 수 없어서요.
    요양병원 입원환자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봐도 드물었어요.
    옥상에 올라가도 두세분.휠체어 움직일 수 있는 비교적 젊은 요양환자나 가끔 담배피러 밖으로 왔다갔다 하지 다른 분들은 정말...자식들도 얼굴이나 보러 오지 바깥바람 쐬주지는 않는가봐요
    다행히 코로나 터지기 직전에 돌아가셔서 그게 가능했네요

  • 75.
    '22.7.17 8:06 PM (1.238.xxx.15)

    코로나로 외출이 안되요
    재유행이라니 비대면 면회도 안될까 걱정입니다

  • 76. 그러고보니
    '22.7.17 9:09 PM (211.224.xxx.157)

    우리동네는 요양병원 정문앞에 하천걷기트랙 요양원뒤엔 산인데 한번도 거기서 노인들이 나와서 왔다갔다 하는걸 본 적이 없네요. 거기가 개천에 새도 많고 풀도 우거지고 물량도 많고 경치도 좋아 운동하는 사람이 엄청 많은데. 외부로 노인들 데리고 나가 바람 쐬어주려면 사람을 많이 고용해야돼고 수지타산이 안맞겠죠. 한번에 한 사람 데리고 나가야 될텐데 데리고 나갔다가 잃어버리거나 요양사가 이상한 맘 먹고 환자한테 이상한짓을 할 수 도 있으니 못데리고 나가게 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장기를 적출한다던지 기타등등 범죄에 이용될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요.

    인간이나 뭐나 자기 스스로 지킬 능력이 안돼면 권리가 침해당하는데는 방법이 없는것 같아요. 가족이 보살펴주거나 저기 북유럽마냥 노인 한명당 한명 이상 요양사가 하루 종일 붙어 관리하는 시스템 되기전엔 불가능. 것도 그 요양사가 나쁜인간이면 구박당하고 괴롭힘 당할거구요.

    노인요양원이 한번 들어가면 살아서는 못나온다고 어떤 드라마선가 그러던데 그 말이 딱. 현대판 고려장.

  • 77. 182.216.43님
    '22.7.17 9:20 PM (175.223.xxx.167)

    내가 똥오줌 못가릴때 날 케어해준건 내가 5kg도 안나갈때
    내부모가 똥오줌 못가리고 케어 원할때는 50kg이요.
    부축해서 휠체어 한번 태우려면 한겨울에도 진땀나서
    반팔입고 설치고 다녔소.
    한번 해보고나 말을 하던가...
    꼭 해보지도 않은 자들이 말만 많아...

  • 78. 휠체어
    '22.7.17 9:26 PM (211.250.xxx.112)

    키가 160도 안되는 시아버지를 남편이 휠체어에 태울때..그때가 여름도 아니었는데 얼마나 땀을 흘린지 몰라요.

    몸에 힘을 주지 못하는 노인을 휠체어에 태우는건 보통일이 아니었어요. 목을 잘 못가누니 꺾이지 않게 지지해야 하고 허리도 힘을 못주니 엉덩이가 미끄러지지 않게 끈으로 묶어야 하고..

  • 79. ..
    '22.7.17 9:55 PM (1.251.xxx.130)

    1대1일 간병이면 하루 12만원
    간병비만 한달 400쓰면 남자 간병사가 휠체어태워 매일 산책 가능하겠지만요
    요양병원은 병원 다인실 공동간병이에요
    무리 아닐까요

  • 80. ..
    '22.7.17 10:00 PM (1.251.xxx.130)

    요양병원에 문에 비번걸려 있어 못나가요
    비번 다 집으로 가고 싶어해요
    치매도 벽에 똥칠하는게 아니라 과거일 잘기억하고 어제 요일 까먹은수준인데 검사하면 다 치매로 판정나요. 의식있는분은 요양병원 싫어서 혼자 슈퍼핑계로 한바퀴 돌고 산책하다 택시타고 집에가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거동은 되는데도 자식면회 오지 않는 이상 병원 유리문에서 죽을때까지 못나가요.

  • 81. 따개비루
    '22.7.18 12:24 AM (58.125.xxx.159)

    재활요양병원에서 실습을 했는데요...
    혼자 거동하시는분들은 기구의 도움받아 겨우 아장아장 걷는 분들이세요....그분들은 병원복도와 베란다쪽을 가볍게 걸으시구요
    대부분 휠체어를 타고 간병인이 모시고 다니는데 날씨가 좋아서 환기는 매일해도 밖으로는 잘 안나가세요
    환자분들도 힘들어하시고 대부분 안에서 활동하십니다

    문을 잠그거나 못나가게 하지않아도 거동가능하신분들도 대부분 안에서 운동기구를 사용하거나 보호자가와서 외식하는거 외에는 외출을 안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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