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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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찌는게 아니라 삶아야 한다는걸 아무도 안가르켜 주셨어요
1. ...
'22.7.13 12:04 PM (1.243.xxx.100)삶으라고 하는데 저는 쪄도 맛있어서 쪄서 먹어요.
2. ..
'22.7.13 12:05 PM (222.117.xxx.76)껍찔 까서 삶아야죠?
올해 감자가 흉작인데 적게 받아왔어요 그러니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지데요 ㅎㅎ3. ᆢ
'22.7.13 12:05 PM (121.139.xxx.104)간하는것 싫어요
그냥 무맛 자체가 좋아요4. happ
'22.7.13 12:05 PM (175.223.xxx.99)타박 감자는 쪄도
분 나고 타박하게 맛나요.
한번도 삶아 본적은 없어요 ㅎ
냄비 거뭇하게 되는 거도 싫고5. ...
'22.7.13 12:06 PM (220.84.xxx.174)감자를 한 번도 쩌 본 적이 없어요
두꺼운 감자를 어떻게 찌나 생각만..
소금, 설탕 단짠 단짠 포슬포슬 감자
넘 맛있죠~~~6. ㅇㅇ
'22.7.13 12:06 PM (156.146.xxx.36)감자 포슬 잘 삶아진거 보면 너무 귀여움
7. ..
'22.7.13 12:07 PM (70.191.xxx.221)감자는 그냥 익혀요. 굳이 설탕 소금 필요없던데요.
8. ...
'22.7.13 12:09 PM (221.138.xxx.139)저도 단짠 감자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는 감자는 그냥 찌는 것 만으로 맛있죠.
먹다가 소금 조금 찍어주기도 하고.9. ㅎ
'22.7.13 12:10 PM (220.94.xxx.134)전 쪄도 먹고 삶아도 먹어요 아무도 안가르쳐줘도 다할수있는거죠
10. 감자
'22.7.13 12:12 PM (211.48.xxx.170)김수현 드라마에 나와서 알계 되었어요.
내 남자의 여자인가?
거기에서 박상중이 김희애한테 감자는 찌는 게 아니라 삶아야 한다 그랬어요.
박상중이 감자 킬러라 조강지처 배종옥이 매일 간식으로 삶아 줬거든요.
근데 부인 친구인 김희애랑 바람나서 살림 차렸는데 김희애가 쪄준 감자는 그 맛이 안 나...11. ㅁㅁ
'22.7.13 12:13 PM (175.223.xxx.124) - 삭제된댓글강냉이도 감자도 그 고유의 맛이 좋지 거기에 왜 단짠을 ㅠㅠ
뭣이든 단짠은 사실 원재료안좋을때 그흠 덮어버리는 용도란걸 ㅠㅠ12. 감자고 토마토고
'22.7.13 12:14 PM (59.6.xxx.68) - 삭제된댓글그냥 그대로가 좋아요
설탕과 온갖 양념으로 범벅된 요즘 음식에 가뜩이나 질렸는데 감자를 먹으면서까지 설탕 소금은…
그냥 있는 그대로 먹어도 고소하고 향이 좋아요13. 앗
'22.7.13 12:15 PM (59.16.xxx.46)처음 알았네요
감사합니다14. 감자고 토마토고
'22.7.13 12:16 PM (59.6.xxx.68)그냥 그대로가 좋아요
설탕과 온갖 양념으로 범벅된 요즘 음식에 가뜩이나 질렸는데 감자를 먹으면서까지 설탕 소금은…
그냥 있는 그대로 먹어도 고소하고 향이 좋아요
외갓집이 강원도라 찐 것도 삶은 것도 엄청 먹었는데 둘 다 맛있어요
정답은 없습니다15. ㅎ
'22.7.13 12:18 PM (27.174.xxx.198)삶는게 물 많이넣고 하는거 아닌가요
찌는건 물 조금 넣고 하는거고16. T
'22.7.13 12:20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삶은 감자보다 아무것도 안넣은 찐감자를 더 좋아하는데요.
그냥 개취 아닌가요?17. 맞아요
'22.7.13 12:26 PM (124.63.xxx.221)저는 감자를 별로 안좋아해서 평생 제 손으로 쪄먹어 본 적이 없는데 어느날 엄마가 집에 오셔서 햇감자 쪄준다고 하시면서 냄비에 물을 부어 소금만 쪼금 넣어 끓이시더라구요 ㅎㅎ 삶나 했는데 냄비 뚜껑 덮고 뭉근하게 두고 나중에 열었더니 물은 하나도 없고 엄청 포슬한 감자가 됐어요
18. ㅇ
'22.7.13 12:26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그렇게 물기 졸아들 때까지 삶는단 말씀이시죠? 옥수수처럼요. 파는 옥수수는 설탕 대신 신화당인지 그거 넣고 삶는다죠.
어떻게 아셨어요? 유튜브 보셨나요?
전 유튜브서 본 것 중에 그냥 감자를 포슬포슬하게 삶는 법이라면서 껍질 깎은 감자를 그렇게 삶아서 다 익으면 불 끄고 냄비를 막 흔드는 거였어요. 감자가 이리저리 부딪히게요. 그래서 감자가 표면이 하얗게 일어나서 분난 감자처럼 맛있게 됐다고요. 좀 웃겼는데 해 보진 않았네요.19. ㅇ
'22.7.13 12:26 PM (175.223.xxx.223)그렇게 물기 졸아들 때까지 삶는단 말씀이시죠? 옥수수처럼요. 파는 옥수수는 설탕 대신 신화당인지 그거 넣고 삶는다죠.
어떻게 아셨어요? 유튜브 보셨나요?
전 유튜브서 본 것 중에 그냥 감자를 포슬포슬하게 삶는 법이라면서 껍질 깎은 감자를 그렇게 삶아서 다 익으면 불 끄고 냄비를 막 흔드는 거였어요. 감자가 이리저리 부딪히게요. 그래서 감자가 표면이 하얗게 일어나서 분난 감자처럼 맛있게 됐다고요. 좀 웃겼는데 해 보진 않았네요.20. 밥할때
'22.7.13 12:29 PM (220.125.xxx.113)감자 껍질 벗기고 쌀 위에 얹고 밥하면 잘 익어요.
감자에 밥풀 묻은거까지 먹어야 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이런 방식을 감자 찐다고 배웠어요.21. 글쓴이
'22.7.13 12:30 PM (211.59.xxx.179)유튜브에서 감자 포슬포슬하게 삶는 법 검색하면 박막례할머니 영상부터 수십개 나와요. 냄비를 굳이 흔들지 않아도 뚜껑 열고 식히면 포슬포슬 되더라구요
22. 그냥
'22.7.13 12:44 PM (211.36.xxx.93) - 삭제된댓글감자 씻어 밥통.반컵 물.굵은소금 뿌리고 취사 누르면 끝
23. 놉
'22.7.13 12:52 PM (1.240.xxx.179)감자, 옥수수 등 삶을때
첨가물(소금, 설탕, 뉴슈가 등) 넣는것 정말 별로던데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뭐..
밖에서 삶은 옥수수 사먹고 모두 버린적이 있네요.24. ..
'22.7.13 1:00 PM (175.211.xxx.182)위에 감자 귀여워 하시는분 귀엽네요~~
25. ...........
'22.7.13 1:03 PM (211.109.xxx.231)저도 얼마전 82에서 맛있다는 감자 주문해서 먹었는데 쪄서 그런지 포슬포슬 하지가 않더라구요. 찌개에 넣으니 그 포슬함이 확 살아나서 이제 삶아서 먹으려구요.
26. 포슬포슬
'22.7.13 1:13 PM (211.114.xxx.107)분이나는 종류가 따로 있어요. 분이 안 나는 감자는 삶던 찌던 분 안 납니다.
27. 남작 감자가
'22.7.13 1:42 PM (58.224.xxx.2)분 잘나요.
28. 감자 그대로
'22.7.13 1:51 PM (175.122.xxx.249)감자, 옥수수 등 삶을때
첨가물(소금, 설탕, 뉴슈가 등) 넣는것 정말 별로던데2222
아무것도 넣지않고 쪄서
감자, 옥수수 본연의 맛을 즐겨보세요.ㅎ29. 강원도
'22.7.13 1:57 PM (121.162.xxx.81)1. 설탕 넣는 건 첨 들어보구요. 소금만 살짝 넣던가 말던가.
2. 껍질 째 잘 씻어 익히구요
3. 물 살짝 잠기게 붓고 뚜껑 꼭 닫고 끓이구요
4. 젓가락 찔러보거나 껍질 살짝 금가서 벌어질때
남은 물 몽땅 다 쏟아 버리고 뚜껑 닫아 약불 3분 구운 후 열어보면
포실포실포실 분 나고 껍질조차 맛있습니다.30. 근데
'22.7.13 4:27 PM (163.116.xxx.116)원글님 식으로 단짠으로 하려면 껍질 까야하는데 그거 싫어서 전 그냥 감자 냄비에 넣고 물 붓고 삶아요.
그거 소금찍고 싶은사람은 소금찍고 설탕찍고 싶은사람은 설탕찍고....31. 미나리
'22.7.13 7:45 PM (175.126.xxx.83)그냥 감자를 좋아해서 쪄먹는게 좋으네요.
32. ...
'22.7.13 9:43 PM (221.151.xxx.109)211님
박상중 아니고 김상중이예요 ㅎㅎ33. 강원도님
'22.7.13 11:45 PM (69.215.xxx.133)처럼 해서 먹습니다
전 삶는게 제일 맛있어요34. ...
'22.7.13 11:50 PM (182.209.xxx.135)냄비에 그릇을 뒤집어 올리고 감자와 물을 충분히 넣고 삶아요.
물이 거의 없어지면 압력차 때문에 뒤집어 엎어논 그릇 안으로 남은 물이 들어가서 나오지 못하고 증기만 나오게 됩니다. 그 상태로 조금만 작은불로 뜸을 들이면 감자는 표면이 보송해지면서 분이 나게 됩니다. 마치 찐것 처럼요. 뒤집어 엎어논 그릇위로 감자를 올리게 되니까 타지도 않고요. 저는 감자를 집에서 먹지 않지만 어릴때 엄마가 하는거 보고 배웠습니다. 엄마 난소암 이겨내자! 화이팅!35. Mmm
'22.7.13 11:55 PM (122.45.xxx.20)그냥 밥할때 위에 두고..같이요.
36. 궁금
'22.7.14 7:12 AM (175.223.xxx.141) - 삭제된댓글오븐에 굽는 것이 젤 맛있지 않나요?
그리고 삶으면 물이 들어가는데 찌는 것보다 왜 삶는 것이 좋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찌는 것이 더 물이 없이 담백하고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사실 솔직히 말해서 감자는 튀기는 것이 최곤거 같아요 ㅎㅎ 제 기준 최고의 요리는 맥도날드 프렌치프라이37. ㅋㅋㅋ
'22.7.14 7:39 AM (223.38.xxx.237)저는 친정에서도 늘 삶아주셔서...
껍질은 당연히 까야하고요
설탕은 안넣어요 소금을 간이 되겠다싶게 넉넉히 넣고
물 다 쫄고 마지막에 뜸들일때 분이 포슬포슬 나오고요
그 포실한 감자를 그냥 먹거나(간이 돼있어요)
아이들은 설탕 찍어먹고요
여름에 분나는 감자로 해야하는것도 맞아요 다 되는게 아니고
그리고 식으면 감자냄새 올라오니 뜨거울때 드셔야해요38. ㅁㅁ
'22.7.14 8:30 A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어휴 이더위에 뭔 삶고 물버리고 찔러보고
그 에너지 소비하며 수고로움하며
초 극세사 입맛보유자들만 ㅠㅠ
좋은감자 밥통에 물반컵 취사면 땡인걸요39. 감자
'22.7.14 8:52 AM (211.218.xxx.114)훙직 밎니여?
하나로 마트서 엄청 싸게 팔던데40. ㅇㅇ
'22.7.14 9:15 AM (14.63.xxx.92)원글님 감사합니다.
전 지금 이글읽고 알았어요!!41. 제가 듣기로는
'22.7.14 9:20 AM (106.186.xxx.8)다는 아니지만 감자의 아린맛을 빼주는 의미에서 물에 넣고 삶는거라 들었어요.
소금 설탕은 애초에 목적이 아님42. 그
'22.7.14 9:21 AM (122.34.xxx.194)와 박상중인 줄 모르고 김상중으로 읽어버린 저의 능력 ㅋㅋㅋ
저도 올해부터 삶아먹는데....식구들은 단짠 삶은 감자를 더 좋아하네요.
찐 감자가 살짝 아린맛이 있더라고요. 잘 안 먹느니 삶아서 단짠 감자로 소비할라고요~~~43. ,,
'22.7.14 11:40 AM (125.186.xxx.154)원글처럼 삶아서 먹는다고 했더니 설탕은 않넣어요
낭비라고 핀잔주던 사람들 ㅎㅎㅎ
저는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 넣고 홀홀 까불어요44. 으흐
'22.7.14 12:31 PM (59.9.xxx.69)저도 감자귀신
삶던 찌던 설탕소금 안넣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