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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을 쭉 이어서 자기 어려워요

50대 조회수 : 4,802
작성일 : 2022-07-12 05:46:19
50이 넘으면서 두세시간에 한 번 씩 깨고 다시 잠드는 일이 많아졌어요
보통 1시넘어자면 4~5시에 깨거나 좀 더 일찍 자면 2시~3시에 눈이 떠져 누운채로 폰을 하다 다시 잠들면 6~7시에 일어나는 패턴 반복인 일상인데요
어제는 피곤했는지 11시쯤에 잠시 잠들었다가 12시에깨서 다시 1시쯤 자고 지금 5시 좀 넘어 일어났네요 4시간 정도 이어자도 지금 컨디션이 너무 좋아요
그러고보니 4시간을 이어잔것도 정말 오랫만이예요 ㅜㅜ
왜 이런 걸까요? 50대쯤이면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수면장애인지...
50대 60대이싱 분들의 수면시간 패턴 궁금하네요 해당연령이신분들 이어서 자는 시간이랑 하루 총 수면시간 , 그리고 중간에 몇 번 깨는지 궁금하네요 다른 분들..
IP : 211.176.xxx.16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3세
    '22.7.12 5:48 AM (211.176.xxx.163)

    1시 잠들고
    이어서자는시간 3시간
    총 수면시간 6시간
    이네요

  • 2. 82에서
    '22.7.12 5:49 AM (88.65.xxx.62)

    어느 분이 올려주신 글에 보면
    예전부터 밤에 그렇게 쪽잠을 잤다고 해요.
    서양에서는 그래서 자다가 깨서 독서도 하고 뜨개질도 하고
    그랬다고, 오래 전 글인데 능력자분들이 찾아 주시겠죠?

    통잠 자는건 40대 이후론 힘든거 같아요.

  • 3. 나이
    '22.7.12 5:50 AM (211.176.xxx.163)

    잠드는시간
    이어자는시간
    총수면시간
    한 번 달아봐주세요
    다른 분들 어떤지 궁금해요~~

  • 4. 잠자는것
    '22.7.12 6:12 AM (76.183.xxx.99)

    통잠 자는것도 능력이예요. 수면의 질이 나빠져서 유지 시간이 짧아지는거. 유투브로 검색하면 의사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줘요. 개선 방안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노화이고 기능이 쇠퇴하는 것이고. 그래서 아이들이 방학때 늘어지게 자면 그것도 능력인데 있을때 즐겨라 하는 관대한 맘이 생기네요. 피곤할때 낮에 30분정도 자서 극심한 피로를 풀어주는것도 낮은 수면의 질을 보완하는 하나의 방법인거 같아요.

  • 5. ..
    '22.7.12 6:18 AM (114.207.xxx.109)

    47인데 전 평생 통잠인듯 11시전에 잠자리들고 5시경에 깨요 중간 화장실고 안가고.. 하루 만보걷고 책 조금씩 읽고 자기전에 108배나 스트레팅 20분전도해요

  • 6. 53세
    '22.7.12 6:20 AM (218.144.xxx.118)

    원글님과 비슷한 패턴입니다.
    1시쯤 자면 3,4시에 눈 떠지고 그 사이도 설핏 잠든거죠. 깊이 숙면은 피곤한 일이 있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갱년기 증세거니 하는데 2년 전쯤부터 시작됐고 좀 나아기는것 같기도 합니다.

  • 7. ..
    '22.7.12 6:24 AM (211.212.xxx.240)

    원래 어릴때부터 자려고 누우면 5분내로 잠드는 편이었어요 한번 잠들면 7시간8시간 쭉 잤구요
    40중반 되니까 원글님처럼 잠을 연달아서 못자요 중간에 꼭 화장실가려고 3, 4시간 지나면 잠이 깨더라구요 그래서 자기전에 물을 되도록 안마시려고 하는데 그래도 화장실때문 아니어도 잠에서 깨고 그렇습니다
    이게 노화의 증상이라고 하네요
    제 주변 다들 더 나이 있으신 분들 많은수가 수면 장애 겪고 계세요
    중간에 깼을때 핸드폰 보지말고 바로 자려고 누워야한다고 합니다 근데 그게 잘 안되어서..
    어쨌든 중간에 깨도 핸펀 꾹 참고 눈감고 있으면 잠들게 됩니다 좀 오래 잠이 안온다고 핸드폰 드는 순간 한두시간 후딱이고 그럼 다음날 일상 패턴에 영향이 있는데..그걸 알면서도 지금도 핸드폰 들고 있네요 ㅠㅠ

  • 8. 저도
    '22.7.12 6:40 AM (222.119.xxx.196)

    자다가 꼭 깨게 돼서 유튜브 좀 봤었는데요
    핸드폰불빛이 잠을 달아나게해서 잠이 완전히 깨버린다고해요.매일 그렇게하니 몸이 그시간이 되면 더 잠이깨고반복이되는거죠.그래서 저는 핸폰 밖에두고 방에 안가지고 들어와요.옆에 있으면 시계보느라 폰 보고..그 불빛
    그리고 11시에는 자려고해요.늦게자나 4시쯤은 그의 깨게돼서 1시자면 너무 짧어서요.
    쪽잠 자는것도 불면증이라고하니.결국 갱년기 증상이고 노화때무니군요

  • 9. 저는
    '22.7.12 7:19 AM (122.36.xxx.85)

    불안증이 생기면서. 뭐 하나에 꽂히면 밤새 깨요. 가슴 두글거리면서. 그리고 아이들 키우면서 잠귀도 엄청 밝아져서 귀마개없이는 못자요.
    7시간씩 쭉 자고 싶어요.

  • 10. ....
    '22.7.12 7:26 AM (110.70.xxx.219)

    저는 임신하면서부터 통잠 못 잤어요.
    애 낳고는 애가 수유때문에 못자고.
    애가 대학생인데도 그게 쭉 이어지네요.
    지금은 그런가보다 해요.

  • 11. ㅇㅇ
    '22.7.12 8:14 AM (175.207.xxx.116)

    핸드폰과 커피 영향도 클 거 같아요

  • 12. ㆍㆍ
    '22.7.12 8:26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저는 평생 긴잠을 못 잤어요. 사람들이 다 그런줄 알았어요. 엄마, 언니도 그러거든요. 자면서도 소리 다 듣고, 꿈도 많이 꾸고, 악몽도 달고 살고. 소리도 그렇고 예민한 편이고요. 어디 나가면 더 심해지고.
    타고 난거 같아요.

  • 13. 플랜
    '22.7.12 8:28 AM (125.191.xxx.49)

    제가 갱년기 되면서 잠이 안와서
    고생했는데
    한의원에서 침 맞고 잘 잡니다

  • 14.
    '22.7.12 8:45 AM (119.70.xxx.90)

    53세 1시경부터 7시너머까지 안깨고 잡니다
    전업이구요 낮에 무리하는일 없어도 잘 잡니다
    저도 중간중간 깨기도 할때도 있었는데
    어느순간 통잠자고 있더라고요
    갑상선이나 기타 호르몬관련 발란스가 깨지면 그럴수있나봐요 혈액검사도 하고 비타민도 챙겨먹고 해보세요

  • 15. ..
    '22.7.12 9:38 AM (223.62.xxx.73)

    저도 29세 큰애 임신때부터 거의 20년째 통잠을 못자요
    두 아이 임신, 그리고 수유기간도 길었고
    누우면 일단 바로 잠이 들지만 두세시간 후 자다깨다 반복
    일주일 1~2회 통잠 잔 날은 정말 날아갈거 같아요
    결혼해서 남편이랑 같이 자게 되어서 그런건지..
    큰 애가 고등되면서는 통잠에 대한 로망을 포기했어요
    그냥 오늘은 세시간 잤나보다 ㅎㅎㅎ 좀비처럼요
    잘 잔 날은 그저 감사합니다 해요

  • 16. 잠들지못하는..
    '22.7.12 11:21 AM (211.176.xxx.163)

    어쩌면 갱년기 만의 문제가 아닐 수도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젊은이들 불임문제도 밤에 잠들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동물들의 산란률이 떨어지는 생리현상이랑 일맥상통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들어요 정말 문제네요.. 아이들 수면패턴도 점검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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