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사람들 진짜 많네요
방금 퇴근길에 길을 가다가 마주오던 여자분이랑 부딪혔는데
둘다 핸드폰 보고있다가 그렇게 됐어요.
세게 부딪힌건 아니고 떨어진 물건도 없고 해서
"죄송합니다"하고 지나가는데 갑자기 따라와서 어깨를 툭툭
치더니 "죄송하긴 한거야? 눈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거야"
하는거예요.
그래서 "죄송한건 맞는데 본인도 핸드폰보느라 마주오는
사람 못보신건 맞잖아요. 따라와서 따지실 일인가요?"
했더니 갑자기 쌍욕을 하는데 순간적으로 이상한 사람이구나
싶어서 무조건 죄송하다 그러고 왔어요.
성질대로 했다가 길에서 칼맞을까봐 걱정되더라구요.
어제밤에 양재천에서 운동하다가도 견주 두분이 싸우는거
봤는데 살기가 팍팍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여유도 없고
다들 기본적으로 화가 나있는 느낌이네요ㅠㅠ
1. 내로남불
'22.7.11 6:11 PM (116.45.xxx.4)본인도 핸드폰 보고 다니면서 남이 그러는 건 못 봐주는 거죠.
2. ...
'22.7.11 6:11 PM (222.112.xxx.153)여자분 말투 후덜덜하네요
욕 보셨어요 더 휘말리지 않으신게 다행3. 읭
'22.7.11 6:12 PM (39.118.xxx.91)여기에도 많은데
4. 히어리
'22.7.11 6:13 P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굥 같은 싸가지가 많네요
5. ...
'22.7.11 6:14 PM (223.38.xxx.182)날이 더워 미친 것들이 더 발광인다보다... 하고 넘어가셔요..ㅜㅜ
6. 저도
'22.7.11 6:14 PM (121.165.xxx.112)상대는 휴대폰을 보다가
전 딴데쳐다보다가 부딪혔는데
죄송합니다 했더니 알면 됐어요!!하는데
쫒아가서 뒤통수 한대 치고 싶었다는..
쌍방과실인데 뭐라는건지?7. ㆍㆍㆍㆍ
'22.7.11 6:15 PM (220.76.xxx.3)살인을 부르는 날씨죠 요즘
8. ..
'22.7.11 6:16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여기 82도 그래요.
옛날 잣대로 가르치려는
분들이 너무 많고
화가 많은 분들도 자주 눈에 띄고
무엇보다 정보 취합에 굉장히
어둡다보니 40~50년전 사고에
길들여져 있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갈등이 더 잦아지는 것 같습니다.
데이터 기반 토론이
안되고 있어요.9. 참나
'22.7.11 6:20 PM (180.70.xxx.42)쌍방일땐 사과 하지말고 그냥 지나쳐야겠어요.
먼저 사과하니 옳다구나 니가 일방적으로 부딪힌거구나여기는듯..10. 갈수록
'22.7.11 6:20 PM (41.73.xxx.75)이기적이고 무례한 사람들이 많아져 가요
예전과 정말 달라요11. ㅇㅇ
'22.7.11 6:21 PM (223.38.xxx.123) - 삭제된댓글여기도 82자게에도 많은데...
이상 요상 괴상한 인간들...12. 원글
'22.7.11 6:21 PM (118.235.xxx.50)사과 안하면 더 난리날거 같았어요. 굳이 쌈닭 아니더라도 부딪힐 경우 죄송하다는 얘기 안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13. 어따대고
'22.7.11 6:22 PM (1.241.xxx.48)반말이야....확!!
사람들 마주걸어올때 좁은길에서도 당연한듯이 그냥와요. 절대 안 피해요.
어쩌라는건지..상대방이 당연 피할거라 생각하는 걸까요?14. ᆢ
'22.7.11 6:23 PM (121.139.xxx.104)똥밟은건데 똥이랑 싸우면 봉변당해요
잘하신듯15. ..
'22.7.11 6:24 PM (118.235.xxx.197)꼭 그런것들이 강한놈한테는 깨갱~ 개새끼라서 그런가봐요
16. ..
'22.7.11 6:25 PM (223.39.xxx.157)차라리 똥을 밟지..ㅠ
17. 원래
'22.7.11 6:25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덥고 습할때 다툼도 많고 그렇다잖아요
그래도 님이 잘 참으셨어요
그런 인간들은 피하는 게 상책.
이런 일상글에도 대통령 욕하는 태극기할배와 동급이 있네요18. 무조건 내가
'22.7.11 6:27 PM (121.127.xxx.3)옳다는 게 요즘 대세 아닌가요?
나 좋은대로 사는 게 최고라며...19. ,,,,
'22.7.11 6:29 PM (220.127.xxx.199)저도 스터디카페에서 마스크 잠시 내린걸 경찰부르겠다고 ㅋㅋ죄송해요 하고 튀었어요
20. ...
'22.7.11 6:31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살면서 다행히 그런사람들은 못본것 같아요. 제가 휴대폰하다가 가서 자전거 오는거 못봐서 아저씨가 길 똑바로 보고 다니시라고 그냥 이야기 하고 자전거타고 가는건 경험했는데 그건 뭐 제가 잘못한 부분이니까 그런이야기 들어도 될만한 상황이었고 나머지 어깨 좀 부딪칠수도 있죠 .그럼 보통 그런식으로 이야기는 안하던데..ㅠㅠ날도 더운데 정말 짜증나는 인간을 만났네요
21. ...
'22.7.11 6:31 PM (175.113.xxx.176)살면서 다행히 그런사람들은 못본것 같아요. 제가 휴대폰하다가 가서 자전거 오는거 못봐서 아저씨가 길 똑바로 보고 다니라고 그냥 이야기 하고 자전거타고 가는건 경험했는데 그건 뭐 제가 잘못한 부분이니까 그런이야기 들어도 될만한 상황이었고 나머지 어깨 좀 부딪칠수도 있죠 .그럼 보통 그런식으로 이야기는 안하던데..ㅠㅠ날도 더운데 정말 짜증나는 인간을 만났네요
22. …
'22.7.11 6:32 PM (180.134.xxx.122)이상한 사람 맞네요. 잘 피하셨어요.
모 전철역 근처 갈 때마다 느끼는 게
마주오는 사람들이 피할 생각도 않고 곧바로 직진해서 식겁해요.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것도 교양 문제인가 싶을 정도23. 원글
'22.7.11 6:35 PM (118.235.xxx.50)그분 키가 150대 중반정도에 굉장히 왜소해서 여자분이랑 싸워도 이기겠나 싶던데 조만간 또다른 사람이랑 한번 크게 싸움나겠어요.
공원에서도 우측통행 좌측통행 지키라고 선이 그어져있어도 두명 세명씩 나란히 걸어오면서 길막는 사람들도 태반이예요.24. 헉
'22.7.11 6:39 PM (223.62.xxx.68)그분진짜로 정신이 안좋은 사람같아요. 잘피하셨어요
25. 헐
'22.7.11 6:42 PM (39.117.xxx.171)아마 등치큰남자한텐 찍소리도 못할듯하네요.
찌질한 미x놈26. ᆢ
'22.7.11 6:47 P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저는 버스에서 좀 부딪혀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아 짜증나 그러길래 저도 싸가지 없다고 했어요. 그년이 야 너 뭐라고 그랬어 그러고 저는 미친년~이러고.
이년 품속에서 칼 나오는거 아냐 이런 생각은 잠깐 들더라구요. 미친것들도 많고 칼부림들을 헤대니.27. ᆢ
'22.7.11 6:49 PM (119.67.xxx.170)저는 버스에서 좀 부딪혀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아 짜증나 그러길래 저도 싸가지 없다고 했어요. 그년이 야 너 뭐라고 그랬어. 염병할년 어쩌고 하고 저는 미친년~이러고.
그년 품속에서 칼 나오는거 아냐 이런 생각은 잠깐 들더라구요. 미친것들도 많고 칼부림들을 헤대니.28. 잘하셨어요
'22.7.11 6:52 PM (1.234.xxx.22)보통은 서로 미안하다하고 제 갈길가는데 ㅠ
29. ㅇㅇ
'22.7.11 6:57 PM (175.121.xxx.234)여기에도 정신 이상한 사람 많아요. 댓글에 상처 받을 필요 없어요.
30. ㅋㅋ
'22.7.11 7:07 PM (223.38.xxx.183) - 삭제된댓글82에서 하도 이상한 사람을 많이 봐서
저는 백신 3차까지 맞은 듯 든든해요.31. 여기에도 죽순이들
'22.7.11 7:13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키보드 두드리면서 허구헌날 정치글 올리잖아요.
탄핵하고 이재명이 대통령 만들자고.32. ...
'22.7.11 7:27 PM (121.141.xxx.140)순간 판단 잘 하셨네요. 이상한 사람은 일단 피하는 게 상책이에요.
33. ..
'22.7.11 7:32 PM (39.117.xxx.82)헐 작성자님 너무 놀랐겠어요
34. 그런경우
'22.7.11 7:42 PM (114.201.xxx.27)아무말말고 그냥 왔어도 따지러왔을까요?
예의바르게 잘못했다하면 더 난리나는 인간들 많더라구요.
정말로 내 잘못일때 아니면 입을 열지말아야하는가~보더라구요.35. ㄱㄱ
'22.7.11 8:04 PM (124.216.xxx.136)당한적은없지만 사과했는데 뭐라하는 사람은 봤어요 외국사람들이 서로부딪힐때 서양에선 미안하다 꼭얘기하고 그게 예의인데 여긴 그냥 지나간다고 서로 미안하다 하면 될일을 저렇게 예민하게구니 큰일아니면 말안하는게 나을수도
36. 에고고
'22.7.11 8:28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사람들 조심하세요 정신보건법이 바뀌고 정신병자들 다 풀어줘서 길거리에 많이 돌아다닙니다
37. ㅇㅇ
'22.7.11 8:34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진짜 요상한 년이네요 미친
며칠전 안동 살인사건도 보세요 술먹다 한명이 쳐다보는걸로 시작된거래요. 그게 살인까지 할 일인가요
너죽고 나죽자 분위기에요. 안참는 사람들 엄청 늘었어요38. ㅡ.ㅡ
'22.7.11 9:00 PM (211.246.xxx.111) - 삭제된댓글여기에도 죽순이들
키보드 두드리면서 허구헌날 정치글 올리잖아요.2222
지뢰밭 잘 피해다니며
온오프 잘 살아가야해요39. ㅡ.ㅡ
'22.7.11 9:02 PM (211.246.xxx.111) - 삭제된댓글여기에도 죽순이들
키보드 두드리면서 허구헌날 정치글 올리잖아요.
탄핵하고 이재명이 대통령 만들자고.22222
지뢰밭 잘 피해가며
온오프 잘 살아갑시다용40. ......
'22.7.11 10:05 PM (221.160.xxx.22)여기에도 죽순이들
키보드 두드리면서 허구헌날 정치글 올리잖아요.
탄핵하고 이재명이 대통령 만들자고.33333
지뢰밭 잘 피해가며
온오프 잘 살아갑시다용41. 그린데
'22.7.11 10:30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핸드폰하고 걷다가 진짜로 죽은분 계세요
한문철tv 변호사 유툽에서
진짜 가볍게 넘어져 일어날 사고인데 핸드폰 보고있다가 반응이 늦고 잘못넘어져 머리부상42. ...
'22.7.11 10:40 PM (223.39.xxx.214)여기에도 죽순이들
키보드 두드리면서 허구헌날 정치글 올리잖아요.
탄핵하고 이재명이 대통령 만들자고.444
지뢰밭 잘 피해가며
온오프 잘 살아갑시다용43. ㆍ
'22.7.12 4:51 AM (121.167.xxx.7)고생하셨어요.
지는 게 이기는 거라는 게 이런 경우죠.
큰 싸움 나면 잃을 게 너무 많아져요.
기분 나쁜 건 털어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