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을 좋아하고, 부지런한 직장인인데

빵집 조회수 : 4,845
작성일 : 2022-07-10 09:20:34

아직은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빵을 배워서 제2의 직업으로는 빵집을 열고 싶은데

프랜차이즈 말구요, 좋은 재료와 건강한 재료 써서 조금 팔더라도 빵집을 하고 싶은데

경험해보신분들 계신지 궁금합니다 
IP : 182.219.xxx.10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10 9:24 AM (220.117.xxx.26)

    이제 밀가루값 폭등에
    있던 빵집도 마진 안남아 폐업하지 않나요
    건물주라서 임대료 좀 안내면 나을지도요

  • 2. 일단
    '22.7.10 9:24 A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

    개인빵집알바부터해보세요
    거의새벽부터중노동 사장은 18시간일해야
    돌아간다고하더군요 게다가장사나잘되야지
    동네마다 빵집은많고 경쟁 장난아님

  • 3. ㅇㅇㅇ
    '22.7.10 9:29 AM (221.149.xxx.124)

    개인빵집알바부터해보세요
    거의새벽부터중노동 사장은 18시간일해야
    돌아간다고하더군요 게다가장사나잘되야지
    동네마다 빵집은많고 경쟁 장난아님 22222222222

    빵 이전에 자영업이란 거 먼저 생각해보셔야 함.
    365일 영업 시간 내내 쉴 수 없는 노동 부담 가능한지..
    하다못해 파바 알바라도 해보세요.

  • 4. Jj
    '22.7.10 9:29 AM (39.117.xxx.15)

    매일 새벽에 은퇴할때까지 일하셔야해요
    아니면 사람을 써서 하셔요.
    다 의지만 있으면성공시킬거에요

    일단 빵집에서 일도 1-2년간 해보셔야해요

  • 5. 빵순이
    '22.7.10 9:29 AM (219.248.xxx.53)

    지금은 건강 땜에 빵을 줄였지만 빵순이였어요.
    일반 빵집은 위에서 너무 레드 오션.

    호밀빵, 저탄고지빵,—-
    이런 특화된 분야, 전국배송 위주는 괜찮아 보입니다.

    일단 직장 유지하면서 한참 해보시고 승산이 보이면 그 때 전업고민 하시는게 합리적이죠.

  • 6. 잘되던 빵집들도
    '22.7.10 9:30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문닫거나 경영난으로 힘들어하던데
    새벽부터 반죽하고 만들어서 하루종일 팔 정도로 체력 좋거나 빵맛이 너무너무 월등해서 만들면 바로바로 솔드아웃되지 않는이상
    노가다 저리가라죠

  • 7. ㅡㅡ
    '22.7.10 9:31 AM (211.179.xxx.229)

    제과제빵 배우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빵을 안좋아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좋아서 그 일이 직업이되면 행복한거지만 그게 사업이되면 얘기가 다르지요.
    어지간히 유명한 빵집들도 못버티고 폐업한데가 많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게 내 개인 빵집 차려 예약만받아 케잌 판매하는곳도 있던데 이런경우 sns나 지역 인터넷카페 홍보활동도 열심히 해야하겠구요

  • 8.
    '22.7.10 9:33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얼마큼 팔아야 내 인건비와 재료비 건물월세 공과금 인테리어비등이 빠질지 계산해보세요
    그리고 좀 알려지기까지 버틸 자금있어야하고
    광고라도 할 여력도 있어야죠

  • 9. ...
    '22.7.10 9:40 AM (221.138.xxx.139)

    저희 동네에 원글님 말씀과 비슷한 빵집,
    젋은 부부가 하는데 인기도 있고 나름 자리는 잡은것 같은데,
    새벽부터 저녁까지 엄청 부지런히... 힘들 것 같긴 해요.

  • 10. 자산
    '22.7.10 9:50 AM (121.133.xxx.137)

    일년 적자나도 버틸 수 있는
    자본 있으면 도전해보세요
    질좋은 빵 직접 만든다고 입소문
    나려면 일년 걸려요

  • 11. ㅇㅇ
    '22.7.10 10:03 AM (58.77.xxx.81)

    지인이 직장다니면서 제빵기능사?따려고했는데 힘들다고 접었어요.

  • 12. 제가
    '22.7.10 10:08 AM (1.225.xxx.157)

    비슷한 생각 갖고 있어요. 저는 오픈한다면 바게트 깜빠뉴 식빵 정도만 팔려고요. 왜냐면 제가 저 3가지를 식사빵으로 거의 매일 구워서 먹어요. 그래서 나 먹을거 구울때 같이 굽는 컨셉으로다가 제가 먹는 재료로 구워서 팔 생각인데 임대료랑 인건비 생각하면 남는 장사는 아닐것 같아요.

  • 13. ...
    '22.7.10 10:09 AM (106.101.xxx.28)

    우리 상가 빵집하시던 남자 사장님
    본인 말로 본인은 빵만드는게 너무 좋다고 진짜 눈을 반짝이며 말씀하시던 준인데요
    빵집이 잘되도 문닫게 되는 일도 많습니다
    그 짱집과 바로 마주보는 겁나 잘되는 또다른 빵집 사장님, 개인 빵집인데 프랜차이즈 협박받아서 눈물 머금고 프랜차이즈로 변경하고 얼마 안하고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떠나셨어요

    사업의 세계로 넘어가면 이상과다른 정글이 기다립니다

  • 14. ....
    '22.7.10 10:19 AM (221.157.xxx.127)

    여자혼자는 불가능 남자직원 고용해야하는데 제빵쪽 페이가 센데도 사람구하기어렵다고해요

  • 15. 날날마눌
    '22.7.10 10:27 AM (121.138.xxx.38)

    전형적인 월급받는 직장인 마인드ㅠ

    하루 최소 15만원은 벌려야 10은 내인건비 5는 월세등 유지비인데 조금씩 팔면 빵을 얼마에 파실려구요ㅠ
    식빵 100개라도 1500원은 남아야 15만원이고
    50개만 팔거래도 3천원은 남아야하니
    식빵한통도 만원돈은 육박하는데 50개팔기도 어렵지만
    건강빵은 완전 대중적인것도 아니라서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어보입니다

    거기다 매일 아침출근길에 빵집문열려면
    새벽3~4시에 깨야 7~8시에 오픈해서
    출근길 손님도 잡는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셔야될듯

    위에 자기먹을빵 구워판다는 분 또한ㅠ

  • 16. 제가
    '22.7.10 10:35 AM (1.225.xxx.157)

    알고 있어요 타산 맞추기 쉽지 않다는거요. 저는 뭐랄까 약간 제 놀이터겸 해볼까 한다는 좀 허황된 얘기이기도 한데요. 제가 상가하나를 갖고 있다가 팔았는데 거기 월세가 150이었어요. 그럼 하루에 5만원 이익만 나면 월세는 맞출 수 있고 바게트 3천원에 팔고 재료비는 천원 미만이라 내 인건비 없다치고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본거에요. 뭐 아주 구체적으로 계획한건 아직 없구요.

  • 17. ???
    '22.7.10 10:58 AM (106.102.xxx.225)

    동네에 바게트 같은 식사용 담백한 빵만 파는 빵집이 잘 되더라고요
    실제 아침식사용으로 사러 많이 가기 때문에요
    거기 아침 6시 30분에 오픈해요
    그럼 최소 새벽 2시엔 일어나야 겠더라고요
    계량해서, 반죽하고, 성형하고, 발효시켜 구우려면요
    그나마 샌드위치가 수익이 남을거 같은데요
    햄, 치즈는 환율 올라 비싸지고, 채소는 여름 장마철 지나면 천정부지로 가격이 뛰어요
    제빵보다는 오히려 제과가 남는 분야긴 하죠

  • 18. 어려움
    '22.7.10 11:31 AM (58.120.xxx.132)

    동네에 보조 한 명 두고 여자분 혼자하는 빵집이 있었어요. 케이크부터 마들렌까지 골고루 잘해요. 인스타 허세없고. 당근 잘됐고 임대료도 엄청 저렴한 곳이었는데 접었어요. 동네가 다 난리 ㅜㅜ. 주인이 아프답니다, 힘들어서

  • 19. ~~
    '22.7.10 12:40 PM (58.141.xxx.194)

    꿈이잖아요.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제과제빵 학교부터 시작해서 소신있게 작은 가게부터.
    꿈의 가게를 목표로 하는거죠. 응원합니다!

  • 20. 작은거
    '22.7.10 1:35 PM (221.140.xxx.65)

    마들렌이나 마카롱같은 작은 사이즈 소규모로 특색있게 하는거면 모를까...빵들은..힘들어요.남자들이 많은 직군엔 그 이유가 있더라구요

  • 21.
    '22.7.10 2:40 PM (61.83.xxx.150)

    끝까지 버티는 집은 결국 건물 주라 가능하고
    대부분 경연난으로힘들어서 문 닫아요
    운 좋아서 가게가 잘되면 건물 주인이 집세 올리고요

  • 22. ..........
    '22.7.10 6:07 PM (39.119.xxx.80)

    저도 자격증 따고
    천연발효빵 배우러 수백 들여 전국을 다녔는데
    트렌드 따라가기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빵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연습하고 개발? 해야 하는데
    늙고 머리 안돌아가서 자신 없더라고요.

  • 23. .....
    '22.7.11 11:26 AM (221.162.xxx.160)

    나 먹을 빵 말고, 파는 빵을 만드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670 피클볼 하시는분 계신가요? 1 혹시 04:01:53 18
1589669 제가 너무 힘듭니다. 투덜이농부 03:45:13 165
1589668 나경원 외갓댁도 대단한 집안이네요 국민썅년 03:25:41 309
1589667 폐경인줄 알았는데 bbb 03:23:28 152
1589666 오호우...잠이 싹 달아남 7 원글 03:06:03 674
1589665 인천서 철근 빼먹은 GS 자이, 서초서는 중국산 가짜 KS 유리.. 1 ㅇㅁ 03:01:44 389
1589664 눈물의 여왕 방금 다 봄요(후기) 1 .. 02:49:13 506
1589663 김연아 글 보는데 댓글 웃긴게 많네요 8 ㅇㅇ 02:42:33 639
1589662 요즘 신천지는 별 활동 안해요? 5 천치 02:26:58 355
1589661 자랑많은 사람의 반전 5 안드 02:17:54 857
1589660 미친 척 하고 가방 샀어요 6 괴롭다 02:14:01 813
1589659 선재업고 튀어 꼭!!! 보세요 1 ㅇㅇㅇ 02:08:11 604
1589658 이혼한 사람 편견 안갖고 싶은데요 15 Dd 01:58:23 1,294
1589657 시청에서 이렇게 사람뽑나요 8 시골뜨기 01:45:03 776
1589656 오십넘어 스튜어디스 하고 싶어요 (외국) 16 oo 01:39:56 1,096
1589655 당뇨병을 확인할 수 있는 8가지 초기증상 당뇨 01:28:20 1,436
1589654 교회 전도사라고 다 인격적으로 훌륭한거 아니죠? 9 01:19:52 547
1589653 은행 ATM기에서 통장 이용 출금 가능한가요? 6 80대노인 01:09:32 386
1589652 민희진이 대단한 이유 32 o o 01:02:49 2,656
1589651 토트넘... 7 01:01:27 594
1589650 오늘 본 예쁜 볼캡 1 볼캡 01:00:32 654
1589649 남편과 손잡고 다니시나요? 3 평소에 00:55:44 1,096
1589648 조경분야가 앞으로 좋아진다는데 6 조경 00:53:41 1,534
1589647 저희 고양이 너무 웃겨요 4 나뭇잎 00:52:57 844
1589646 김석훈 씨의 설악산 오색약수 효과 진짜일까요? 8 어떤 00:51:19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