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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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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일에도 무너져내려요

갱년기 탓인가요 조회수 : 5,671
작성일 : 2022-07-10 03:37:21
82님들은 척척 잘해내시던데
저는 뭐 완전 바보 천치 같아요.
아무것도 못해요.
물론 안좋은 일이 연달아 생기긴 했는데

젊을때 패기는 어디로 간건지 척척 분양 받아
이사도 했것만
이젠 아파트 리모델링도
어디 업체 맞겨서 해얄지 독박쓸까봐 겁나고
아이가 교정해달라는데 골치
제안경도 엊그제 하고 와서 눈아프니
이걸로 살기가 싫으네요.
왜 이럴까요?
평일날도 혹시 무슨 결정 내려 내가 잘못할까
아예 나가지를 않아요.

IP : 39.7.xxx.2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각
    '22.7.10 3:38 AM (39.7.xxx.26)

    김냉도 결정 못해 작년부터 못사다 보니
    가격이 너무 올랐네요.

  • 2. ...
    '22.7.10 3:41 AM (106.102.xxx.182) - 삭제된댓글

    김냉 까짓거 리뷰 많은거 아무거나 사세요

  • 3.
    '22.7.10 3:45 AM (223.62.xxx.151)

    아직도요…?

  • 4. 네네
    '22.7.10 3:46 AM (175.125.xxx.8)

    완벽주의자 아닐까요
    자신의 실수에 너그럽지 못 한
    적당히 부족해도 괜찮아요

  • 5. ..
    '22.7.10 3:49 AM (1.233.xxx.223)

    불안장애증상 비슷하네요
    신경정신과 치료 고려 해보셔도 좋을 듯

  • 6. 미침
    '22.7.10 5:35 AM (39.7.xxx.146)

    불안장애? 졸로프트 몇년전 먹었었고
    괜찮았다가
    조금만 일이 안풀리면 이리 변해요.
    완벽 돌다리도 꼼꼼히 두둘겨보는 성격이에요.
    이리도 알아봤는데 바보짓 하다니
    돈을 손실을 보다니 하면서 미치겠어요.

  • 7. ㅁㅇㅇ
    '22.7.10 6:21 AM (125.178.xxx.53)

    몸을 좀 움직이는 편이신가요?
    마음이 안좋을땐 무조건 몸을 좀 움직여줘야...

  • 8.
    '22.7.10 6:52 AM (211.248.xxx.147)

    저랑 비슷하네요. 제 나름 해결책은 고민의 마지노선을 정해둬요. 고민해서 새로운 정보가 들어올 일들은 더 고민하는데 교정이나 안경같은건 정보가 더 들어올게 없으니 오후까지만 고민하자..이런식으로 정하고 최대한 집중헤서 알아보고 끝내요. 저만 그런건줄 알았는데..실패나 실수를 견디기가 좀 힘들죠.

    전 약간 종교의 힘으로 극복하는 중이예요. 내가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하면 결국은 신이 가장 선하게 이루실것이다. 최선을 다했는데 가끔내 뜻대로 당장 안되도 궁극적으로는ㅊ 가장 선한길로 가는 중이라고 믿어요.

  • 9. 긍정마인드갖기
    '22.7.10 8:48 AM (203.243.xxx.56)

    나쁜 일 생기면 더 나쁜 일 생길걸 미리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물건값 비싸져도 계속 신모델 나오니 더 기다렸다 최신형 사던가 구모델 싸게 사면 된다 생각하시고..
    그까짓게 뭐라고 별 것도 아닌 일에 안달복달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세요.
    잘못 내린 결정? 다음에 큰일 있을 때 실수하지 않도록 작은 일에서 미리 연습게임해본 것일 뿐..
    실수할까봐 걱정? 내일 당장 죽을지도 모르는 인생인데 실수 좀 하면 어떻고, 까짓 돈 몇푼쯤 날리면 어떠냐생각하세요.
    나는 참 괜찮고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긍정마인드를 갖고 자신에게 관대해지세요.

  • 10. ....
    '22.7.10 9:26 AM (123.254.xxx.136)

    그게 나름 완벽하려고 했던 생활들에 번아웃이 온거 아닐까요?
    리모델링만 해도 그냥 적당한 가격에 깔끔하게 고쳐주는 곳 찾아서 맡기고
    잊어버린다,, 제대로 안되도 안한것 보다는 낫겠지 이런 마인드로 접근하면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도 있는데

    절대 호구되면 안되고, 적은 돈으로 디자인까지 예쁘게 잘 해주는 곳을 찾으려고
    맘을 먹고, 그런 곳이 없으니 어디 맡길 자신이 없고 이렇게 되는 거죠.

    가성비를 포기하던가 품질을 포기해야 하는데 그동안 삶을 나름 치열하게 사신 것 같아요.
    삶이 그렇게 만들었겠지만 손해보지 않고, 똑부러지게, 누구보다 그렇게 살아왔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것에 자부심이 있었는데 인생사 그렇다고 다 잘되는거 아니고
    살아온 치열함에 비해 누리는 것이 별로거나 또는 다른 이들이 그 삶을 인정해주지 않고,
    어느 순간 나는 너무 힘들어져버리는거죠.

    그냥... 놓은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나친 걱정.. 하지 마세요.
    상식적으로 행동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생겼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거다 체념하세요.

    아이교정.. 내가 제일 좋은 곳을 찾고, 너무 비싸지 않아야하고, 잘 될까를 너무 고민하고..
    그러다 보니 선택이 어려우시죠.
    이런 경우도 상식적으로 찾아보고 적당히 크고 신뢰가 갈만한 곳이라면 금액까지는 너무 따지지 말고
    그냥 선택하세요. 그래봤자 그렇게 차이나지 않을 거에요.

    최고로 잘하는 곳을 최저의 가격에 가깝게 찾아야한다라는 강박이 늘 선택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생각
    해요. 교정을 말씀하셔서 그걸로 예를 든거고 모든 일에 있어서 다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봅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사실 이렇게 살아도 저렇게 살아도 인생 크게 달라지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새옹지마, 전화위복의 상황이
    종종 일어나는 것도 인생이니까요.

  • 11. .. ..
    '22.7.10 9:31 AM (211.234.xxx.216)

    모든일에 자책해서 그래요

    어떤결정이든 어느정도 고민해서 선택한건 그만큼 좋은 결정이에요
    언제나 최고의 결정은 없어요 그 순간의 최선이 있을뿐이죠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가 있더라도 원글님 잘못이 아니에요

  • 12. 아!
    '22.7.10 9:50 AM (220.255.xxx.243)

    딱 지금 저에게 필요한 금쪽같은 댓글들을 읽고 있으니 머리와 가슴에 고요한 동굴이 만들어진 것 같네요..
    오늘 내일 바짝 긴장하고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은데, 틈틈이 써주신 글들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동굴 수양 해야겠어요.
    원글님도 마음 잘 다스리시길….

  • 13. 비슷한
    '22.7.10 9:55 AM (14.32.xxx.243)

    제 얘긴 줄 알았어요
    집 평수 넓혀 이사하면서 등기 부터 인테리어 이사 또 세입자와 신경전... 신경안정제 처방까지 받았답니다
    불안함에 잠식당한다 이 느낌이었어요 남편은 저 더러 과민하다 그러고
    가전이나 심지어 주방용품 결정도 쉽게 못 내려요 사고 나서 마음에 안 들어 후회할까봐서요
    불안장애 결정장애자 입니다 ㅜ

  • 14. 미키
    '22.7.10 10:32 AM (14.32.xxx.54)

    이 아침에 너무 좋은 댓글들을 봤네요~
    누구에게나 조금씩 있지만 막연히 왜
    이렇게 힘들지?싶은 누구에게 털어놓기도
    그런..나이탓인가 싶어 그냥 외면했던..
    원글님이 이 글들 읽고 조금이라도 평안해지시길

  • 15. ㅇㅇ
    '22.7.10 10:44 AM (211.206.xxx.129) - 삭제된댓글

    다른분의 고민글인데
    그 고민에 너무 공감이 갔고..
    123.254. 님의 댓글을 보고 제가 다 위로를 받네요..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 16. ㅇㅇ
    '22.7.10 10:48 AM (211.206.xxx.129)

    다른분의 고민글인데
    그 고민에 너무 공감이 갔고..
    123.254. 님 등 다른분들의 댓글을 보고 제가 다 위로를 받네요..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 17. ....
    '22.7.10 11:04 AM (110.13.xxx.200)

    저도 그래요.
    굉장히 비슷..
    여러번 연달아 결정 실패가 계속 된다 생각하니
    결정도 못하겠고 완벽주의는 더 심해지는것 같고
    근데 이게 또 한편 욕심땜에 그런것도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 그부분을 좀 놓고
    이렇게 완벽하게 하려해도 어디선가에서 또 실수나 생각치못한게
    나올수 있으니 넘 강박을 갖지말고 또 일이 생기면 그때 대처하자로 생각을 바꾸니 낫고
    욕심을 좀 내려놓는 연습을 하고
    동시에 내가 잘했던것도 자꾸 생각히는 연습도 해야되요
    자꾸 실패하고 못했던 것만 기억해서
    더 그런거 같아요.

  • 18.
    '22.7.10 12:12 PM (211.209.xxx.130)

    완벽하려고 하는 마음이 클 때 뭐든 결정내리기 어려워요

  • 19. 좋은 글
    '22.7.10 3:40 PM (119.149.xxx.30)

    저도 작은 일하나마다 잘하려고 전전긍긍하는 스타일인데 도움되는 조언이 많네요. 덕분에 배웁니다.

  • 20. 저도공감
    '22.7.10 4:59 PM (211.49.xxx.111)

    두고보고 도움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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