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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상식으로 무지 이기적인 아들

이기적 조회수 : 6,386
작성일 : 2022-07-08 21:04:50
대1입니다
기숙사 생활하다 6월 마지막주에 집에 왔어요
원래 성격도 좀 이기적이고 본인밖에 모르긴 했지만 수험생활기간에는 학원 독서실 학교 다니다보니 바쁘고 또 밖에서는 전혀 그런모습을 안보이는건지 학교학원에서 평가는 배려심 많고 교우관계 좋은 모범생이미지입니다
집에서는 어느정도 풀어지니 더 그러는건지
방학이라 집에 아이랑 있으니 진짜 힘듭니다
제가 너무 아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건지요?

알바를 오전 7시부터 1시까지 하고 옵니다
와서 밥먹고 잠자고 일어나서는 저녁 약속 있는날 가끔 나가고
그외에는 그냥 쉬고 있어요
일단 집에 오면 에어컨있는 거실 쇼파에 누워서 쉽니다
남편과 제가 재택을 해서 일을 하는데 남편은 안방에서
저는 거실에서 합니다
에어컨이 안방에도 있어서 남편과제가 거실에 있는경우
아이 안방에서 에어컨 켜고 자거나 쉬라고 이야기 하면 싫다고
쇼파 길게 누워 자면서 저희보고 다들 방으로 들어가래요
주방에서 식사준비도 해야되고 빨래도 널고 거실왔다갔다 하게 되잖아요 시끄럽다고 뭐라고 합니다
한동안 아이가 알바로 힘들어해서 놔뒀는데 점점 도가 지나쳐서 저녁시간까지 쇼파에서 자는 경우 거실 주방 불도 못켜게 합니다 참다 방에가서 자라고 하면 큰소리 치고요
둘째가 고3이라 그동안 시험기간이였어요
일찍 와서 점심 먹는데 시끄럽다 뭐라 그러고요

식사도 먹고 싶은거 거의 배달 포장음식만 찾고요

오늘 남편이랑 오랜만에 점심시간 여유가 있어 외식을 하기로 해서 아이에게 알바 끝나고 같이 가자고 했는데 싫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남편과 좀 일찍 외식하러 가서 식사하고 있는데 갑자기 본인도 밥 같이 먹고 싶다고 문자가 왔어요

우리끼리 왔다고 하니 또 버럭
왜 자신은 빼고 가냐고 ㅠㅠ 왜 그리 일찍 갔냐고..

본인 들어올 시간에 맞춰 ㅇㅇ서 포장음식 해달라고
포장해 가져다 주니 먹고 또 쇼파에서 에어컨 켜고 자길래
일해야 되니 안방에서 에어컨 켜고 자라고 하니
짜증내고 들어가긴 했어요

몇시간 자고 일어나서는 또 제가 앉아 있는 거실 쇼파로 나와 본인이 쇼파에서 누울거니 방으로 들어가라고..
결국 남편에게 혼나고 본인 방으로 들어갔는데 매번 이런식으로 본인이 뭘하겠다 그러면 가족들 의견따위는 신경 안쓰고 그냥 본인기준으로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알바해서 주급으로 받았다는데 친구들 하고 술마시고 옷사고 머리하고 그러더라구요 당연 용돈도 이번달거 줬어요
남편이 알바 처음해서 받았으니 집에 작은거 하나라도 가족들 위해 먹을거라도 사오라니
내가 왜 그딴걸 해야되냐고 버럭 ㅠㅠ
그리곤 배달음식 시켜달라고 난리
배달음식 안시킬거니 용돈이나 알바비로 시켜먹으라니
또 난리..
아이방에 본인 취미로 치는 피아노를 들여놔서 좀 좁아요
그래서 옷장을 치우고 침대아래 서랍장있는거랑 7단서랍장
옷걸이만 놨고 기숙사생활이라 평상시 아이가 없어서
별 불편함이 없었는데 이번 방학때 옷장 사놓으라고 난리
옷장 들여놓을 공간이 없어요

공간이 없다고 하니 그냥 막무가내로 공간 마련해서 놓으라고..ㅠㅠ

아이가 공부를 못하거나 아이큐가 모자란 아이도 아니고
밖에서는 남배려심 많다고 칭찬받고 상도 받는 아이고
대학성적도 좋아요
그런데 집에서 같이 있다보면 이기적이고 공감능력이 제로 같아요 그냥 본인이 뭘해야겠다 싶거나 필요하다 싶으면
그게 되어 있어야 하고 본인편한건 하고 아닌건 안하고
가족들이 불편한건 전혀 고려치 않아요

계속 부딪치고 아이의 무례함과 이기적인걸 그냥 넘기기 힘들어 전 잔소리만 늘어가는데 지금 제가 계속 이야기한다고 저런 성격이 바꿜까요?

IP : 112.154.xxx.3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규칙
    '22.7.8 9:14 PM (218.237.xxx.150)

    단호하게 나가야죠

    일단 집은 부모 소유고 그 규칙에 따르라고 하세요
    자기 잔다고 부엌일 못 하게 하고 소리 지를 때
    굉장히 단호하게 얘기하셔야 해요

    용돈은 주시되 배달음식 이런건 가족들이 함께 먹을 때
    즉 안주인인 원글이가 시킬 때나 먹는거

    옷장 설치하고 싶고 공간 만들라하면
    피아노 그냥 팔아버리세요
    기숙사 생활하면서 뭐 얼마나 친다고

    휘둘리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솔직히 대학생 애
    저렇게 행동하면 아무것도 안 해주고 싶지만
    원글이나 대부분 부모들이 자식에게 약하죠

  • 2. ??
    '22.7.8 9:17 PM (1.222.xxx.103)

    재택근무하는 아빠가 있는데도
    아들이 저런 다고요?
    심하게 가정교육 안된 야에요
    객관적으로 보고 가르치세요.

  • 3. 골드
    '22.7.8 9:18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미친.. 저런 애들 결혼시켜서 귀한집 딸 힘들게 .. 가정교육좀 잘시켜요

  • 4. 간접전달
    '22.7.8 9:18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표현을 그렇개 한 건지..
    글 그대로면 버릇이 너무 없는데요.
    성인이니 좀 훈계하세요.
    나약하고 휘둘리기만 하는 부모 무시합니다.
    일정선 넘지 않게 조절이 필요하네요.
    아들이면 남편분도 나서서.

  • 5. ...
    '22.7.8 9:19 PM (1.232.xxx.61)

    신경 끄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성인이에요.
    짜증은 무시하시고
    난리쳐도 들어주지 마시고

  • 6. 간접전달
    '22.7.8 9:19 PM (211.206.xxx.180)

    표현을 그렇게 하신 건지..
    글 그대로면 버릇이 너무 없는데요.
    성인이니 좀 훈계하세요.
    나약하고 휘둘리기만 하는 부모 무시합니다.
    일정선 넘지 않게 조절이 필요하네요.
    아들이면 남편분도 나서서.

  • 7. T
    '22.7.8 9:21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집이 혹시 아들이 벌어서 산 아들 집이에요?
    미성년이면 어려서 그렇다고 억지로 이해라도 해볼텐데..

  • 8. ㄴㄴ
    '22.7.8 9:23 PM (106.102.xxx.211)

    빨리 군대 보내세요
    그것도 빡센대로
    우리 아들 휴가왔는데
    좀 좋아졌어요
    식사후 지 밥그릇 수저 젓가락
    싱크대로 갖다놓고
    방정리도 좋마졌어요
    여러모로 변화가있네요
    군대가 사람 만드네요

  • 9. 그나마
    '22.7.8 9:24 PM (112.154.xxx.39)

    남편집에 있으면 좀 덜합니다
    아빠는 좀 무서워하거든요
    대학생씩이나 되서는 저러는게 ㅠㅠ
    둘째가 고3인뎌 형이 저러는거 미치게 싫어서 둘사이 많이 안좋아요
    동생이 쇼파 앉아있음 비키라고 본인이 그자리 앉을거라고 버럭거리고..암튼 뭐든 본인 의중이 가장 우선시되야 직성이 풀려요 저랑 계속 부딪치고 그럴수밖에 없고 단호하게 이야기 하면 그때뿐이고 안들어주면 옆에서 계속 이야기 들어줄때까지 이야기 하고 ..떼쟁이 어린아이같아요
    계속 단호하게 나가야 하는건지 아이랑 같이 있는게 미치게 힘들어요 일때문에 집에 계속 있어야 하는데
    앞으로 남은 방학 한숨만 나옵니다 고3둘째도 있는데요

  • 10. 어우
    '22.7.8 9:24 PM (121.132.xxx.211)

    부모가 다 큰 아들한테 너무 맞춰주네요.
    싸가지없고 이기적인거맞아요.

  • 11. 버럭을 왜?
    '22.7.8 9:25 PM (1.238.xxx.39)

    심한데요?
    걍 눈치없는 정도일줄 알았는데 너무 못되게 구네요.

  • 12. 아이
    '22.7.8 9:26 PM (112.154.xxx.39)

    빨래감 바구니 넣기
    본인방 청소
    욕실정리
    밥먹고 식탁정리
    이런건 또 기막히게 잘정리해요
    각맞춰 책상정리 집안 물건들 정리 ㅠㅠ

  • 13. 한마디로
    '22.7.8 9:27 PM (125.178.xxx.135)

    어릴 때부터 엄마 아빠를 개무시하고 살아온 거죠.
    다 오냐오냐 하셨나 봅니다.

    오전 7시 알바를 한다고 해서 와~ 대단하네 하며 읽다가 깜놀요.
    지금이라도 부부가 강력하게 규칙 얘기해서
    지키지 않을 시 독립해 나가라고 강력하게 하세요.

    대학생이나 돼 갖고 저런 버르장머리가 말이 되나요.
    지금 이대로 두면 앞으로 평생 지 멋대로 할 겁니다.

  • 14. 읽어보니
    '22.7.8 9:29 PM (218.237.xxx.150)

    댓글 읽어보니 동생이 당하고 있네요
    부모가 오냐오냐해서 그런거예요

    딴 건 몰라도 같은 자식인데 고작 한살 차이로 모든걸
    지 뜻대로 하고 동생에게 저러는 건 어릴 때 고쳤어야 하죠

    저런 버릇 고치려면 나가라고 하세요
    이 집 내 집이다
    원룸이건 뭐건 내보내시고 둘째 좀 보호하세요

    말 길게 하시지 말고
    듣기 싫다 맘에 안 들면 나가라고 하세요

  • 15. oo
    '22.7.8 9:30 PM (61.252.xxx.37) - 삭제된댓글

    제발 평생 데리고 살고 결혼은 시키지 마시길....
    어떤 귀한 딸 고생시키는건 노노!

  • 16. 어쩌다
    '22.7.8 9:32 PM (112.154.xxx.39)

    저모양이 된건지 ..ㅠㅠ
    어릴때부터 오냐오냐 절대 안했어요
    규칙 규율 남에게 민폐 끼치면 안된다 집안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사춘기들어서 부터 너무 이기적으로 변해서 저랑 트러블도 많았어요 그나마 기숙사 들어가서 좀 나아졌어요

  • 17. 지금
    '22.7.8 9:34 PM (125.178.xxx.135)

    잘못하고 있는 것들을
    부부가 함께 생각해 조목조목 적어서
    그걸 규칙으로 정하세요.
    동생이 싫어하는 부분까지요.

    어길 시 일단 용돈 중단부터 시작해
    하나씩 하나씩 그간 해주던 걸 중단하시고요.

  • 18.
    '22.7.8 9:37 PM (218.237.xxx.150)

    기숙사로 돌아가거나 원룸 들어가라 하세요
    여름방학 이제 시작인데

    고3 둘째 생각은 안 하세요?

    말만 하지마라 이거 소용없어요
    요즘 엄마들이 애가 잘못해도 웃으면서
    그러면 안돼요 ~~ 이러는 거랑 똑같아요

    엄마가 단호해야 둘째도 안심하죠
    나중에 형만 편애하고 나는 지켜주지 않았다고
    둘째도 팡 터지면 어쩌실거예요?

    방학 내내 고민 말고 내보내세요

  • 19. 단호하게
    '22.7.8 9:38 PM (112.154.xxx.39)

    용돈을 끊어버렸더니 딱 그때는 또 안그래요
    잘못했다 잘하겠다 계속 되돌이표
    저도 지치고 대학생이나 된 아이가 저러니 더 갑갑해요
    돈 안주면 그때만 비유맞추고 잘못했다 설설 기는데
    진짜 잘못했다 생각해서 그러는게 아니고 돈 때문에 빤히 ㅂᆢ이게 저러는것도 꼴보기가 싫어요

    속마음으론 돈 가지고 갑질한다 그러겠죠
    그런 비슷한 말도 한적 있기도 합니다
    돈으로 꺾어버리려고 하니 돈 문제에 너무 예민하게 구는것 같기도 하구요

  • 20. 글서 강제
    '22.7.8 9:53 PM (112.167.xxx.92)

    독립이라도 시키는 거에요 머리 큰 자식 특히 아들이면 지입맛대로 집구석에 박히기때문 부모와 마찰있을 수 밖에 없고 학교기숙사가 아니라 근처 원룸에 살게 강제 독립시키는게 맞음

    지 원룸 공간이라도 있으면 방학때 집구석에서 부모와 트러블시 나가잖음 그런데 없으면 항상 집구석에서 그러고 있는거

    짐승들이 성장하면 다 둥지를 떠나는 이유가 분명히 있는거임 부모와 분리를 딱 해서 각자의 영역을 만드는게 맞음

  • 21. ㅇㅇ
    '22.7.8 9:55 PM (180.69.xxx.114)

    저는 초 3 인데도 원글님과 비슷한 고민이에요
    사춘기인지 버릇없어서 게임 끊고 용돈 끊는다 하면
    그때 뿐이에요
    말도 버릇없이 하고 저도 게임 용돈으로 이렇게 애한테 갑질(?) 하는게 맞는지 의문입니다.
    근데 말투랑 행동이 너무 화가나요

  • 22. 참..
    '22.7.8 10:02 PM (112.166.xxx.103)

    못됬네요..
    동생이 고3인데 어쩌면 저렇죠?

    그냥 저런 성정인거죠. 타고난 거요.

  • 23. 진짜
    '22.7.8 10:11 PM (112.154.xxx.39)

    타고난 성격 같아요
    다른가족들은 전혀 저렇지가 않아요
    특히 둘째는 집에서나 밖에서 너무 예의바르고 남배려 하고
    진짜 모범적이거든요
    당하기만 하고 양보만 하다 질렸는지 그런 착한 둘째도 이제 형한테는 무관심 아예 안부딪치려고 피합니다

    용돈이나 돈으로 아이 좌지우지 하는게 맞는 교육인지 요즘 헷갈려요
    그때뿐이고 속마음은 돈으로 갑질한다 생각들거고
    알바해서 돈벌어서 돈으로 갑질? 한 부모에게 내가 왜 뭘 사와야 하냐 이런 생각하는것 같아서 더더욱이요

    자꾸 원룸 내보내라고 하는데 어차피 대학 기숙사나 원룸으로 학교다닐때는 나가 있을겁니다
    먼 거리 아니라 주말에 자주와요

  • 24. ...
    '22.7.8 10:35 PM (121.124.xxx.249)

    집에서 나가라고 하세요. 이제 성인이니 이 집은 부모집이고 꼬우면 나가서 독립하라고 부모자식간에도 강약약강이 있더라구요

  • 25. ...
    '22.7.8 10:54 PM (211.218.xxx.188)

    아....정말 어디 장가 보내지말고 끼고 사세요. 어떤여자 인생을 망칠려고..
    진짜 이기적이네요.

  • 26. ....
    '22.7.8 11:22 PM (110.13.xxx.200)

    동생이 쇼파 앉아있음 비키라고 본인이 그자리 앉을거라고 버럭거리고
    --------
    세상에 왠일이래요..
    깡패도 아니고..
    용돈끊으면 안그런다니 전형적인 강약약강 스타일.
    그렇담 돈으로 성격고쳐야지요.
    어쩔수 없어요. 저렇게 깡패같이 굴면 똑같이 걍약약강으로 해줘야죠.
    버릇없이 굴면 그냥 잔소리마시고 아주 차갑게 대하세요.
    저같음 동생한테 저런 짓하면 달려가서 난리칠거같네요.
    저런 꼴은 못보는 스탈이라.

    차라리 아빠랑 같이 다 모여서 규칙을 정하고
    이대로 안될시 용돈없다하세요.
    그냥 엄마가 하는 잔소리말고
    아빠랑 같이 잇는 상황에서 정하고 아빠도 참견하게 하세요.
    남자애들은 아빠가 지켜보고 다스려야 해요. 특히 저런 스타일.

  • 27. 에이구
    '22.7.8 11:48 PM (218.237.xxx.150)

    지금 못견디겠다면서요
    근데 왜 원룸으로 못 내보내요?

    둘째 고3인데 계속 저리 신경쓰이게 하고

    지금 방학이니 계속 같이 있어 힘드니
    단기 원룸 내보내고 주말에만 오게 하든지 하시라구요

    이제 지가 알바로 돈도 벌고 용돈 끊는다는 거
    전보다 위력도 약하고

    이번에 초강수를 좀 두세요

    여하튼 안 만나고 안 보는 게 그나마 나아요
    당장 나가라고 하시라구요

  • 28. 윗님
    '22.7.9 12:28 AM (112.154.xxx.39)

    단기 원룸 얻는게 그리 손쉽나요? 그리고 아이가 기숙생활도 좀 힘들어하는데 나가라고 단기원룸? 방학때만이니 한달 조금 넘는 기간이겠네요 그기간 나가라고 하면 당장 나가겠어요? 그비용은? 집나가라고 원룸 바로 한달 얻어주는게 말처럼 쉬워요? 8월말에 기숙사 다시 들어가는데요
    뭘 내보내라고 난리..현실성 제로 말하면서 조언이랍시고 ㅠㅠ

  • 29. ......
    '22.7.9 1:36 AM (59.15.xxx.81)

    이런거 금쪽이 나가면 나오는말 뻔해요. 부모가 훈육을 제대로 안해서 그런것..

    오냐오냐 상전 떠받들듯이 키운 애들이 저래요.

  • 30. 음...
    '22.7.9 5:51 A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윗님

    '22.7.9 12:28 AM (112.154.xxx.39)

    단기 원룸 얻는게 그리 손쉽나요? 그리고 아이가 기숙생활도 좀 힘들어하는데 나가라고 단기원룸? 방학때만이니 한달 조금 넘는 기간이겠네요 그기간 나가라고 하면 당장 나가겠어요? 그비용은? 집나가라고 원룸 바로 한달 얻어주는게 말처럼 쉬워요? 8월말에 기숙사 다시 들어가는데요
    뭘 내보내라고 난리..현실성 제로 말하면서 조언이랍시고 ㅠㅠ



    죄송한데 아이 원글님 닮았어요. 상황 잘 모르고 온라인으로 조언하는 사람한테 과하게 퍼부으시네요.

  • 31. ..
    '22.7.9 8:02 AM (124.49.xxx.239)

    부모가 너무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각 가정마다 구성원들끼리 지켜주었으면 하는 선이 있는데
    지금 큰아이가 혼자 그 선을 자꾸 넘는 거잖아요.
    화를 내거나 야단칠 일은 아닌 것 같고
    성인이니까 서로 이야기해서 적당한 선에서 타협해야하는데... 대학1학년이라는 나이가 애매해서 원글님도 여기 글 올리신거겠지요.
    저희도내년이면 그런 상황이 될 수 있어서 나라면 어떻게 할까 고민하며 읽었어요.
    아이와 타협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부모가 노력하지 않으면 상황이 더 나빠질 것 같아요.
    아이 입장에서는 지금 자기 행동이 결과적으로는 다 수용되고 있으니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구요.
    더운 여름 지혜롭게 아이와의 관계를 해결해 나가시길 바래요~

  • 32. 그게아니고
    '22.7.9 8:05 AM (118.235.xxx.245)

    윗님

    '22.7.9 12:28 AM (112.154.xxx.39)

    단기 원룸 얻는게 그리 손쉽나요? 그리고 아이가 기숙생활도 좀 힘들어하는데 나가라고 단기원룸? 방학때만이니 한달 조금 넘는 기간이겠네요 그기간 나가라고 하면 당장 나가겠어요? 그비용은? 집나가라고 원룸 바로 한달 얻어주는게 말처럼 쉬워요? 8월말에 기숙사 다시 들어가는데요
    뭘 내보내라고 난리..현실성 제로 말하면서 조언이랍시고 ㅠㅠ



    죄송한데 아이 원글님 닮았어요. 온라인으로 조언하는 사람한테 과하게 퍼부으시네요. 대학가 저렴한 단기 원룸 많고요. 우리 아이도 방 비우고 외국 갔고 고향 가는 애들 많아요. 같이 살기 힘들다고 하니 따로 살라는 말이 당연히 나오지요. 자기 생각에 갇혀서 사소한데 화내며 주장하는 거 똑같아요.

  • 33. ㅇㅇ
    '22.7.9 9:28 AM (223.38.xxx.30)

    군대가 답이에요
    단기원룸은 현실성없는 얘기고요
    버르장머리없는거랑 배달음식은 아빠랑 같이 무섭게 훈육하시고 1학년이니 지금부터 군대보낼 준비하세요
    저런성향 아이 군대가면 많이 좋아질거에요
    가능한 빨리 알아봐서 보내세요

  • 34. 군대
    '22.7.9 10:28 AM (112.154.xxx.39)

    저역시 군대빨리 보내야 겠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지난겨울 신검받았고 현역1급 받았어요
    2학년때 군대 가라했더니 본인도 2학년때 간다고는 하더라구요 군대다녀오면 좀 달라지려나요?

  • 35. 저 보기엔
    '22.7.9 11:30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가족이 허용 해 주어서 안하무인 인것 같아요
    밖에서는 절대 안 그렇것 같아요
    의외로 사회 생활 잘하고 긍정 평가 받을것 같아요

    이제와서 권력우의를 점유한 아들을 굴복 시키고 끌어내리기는 어려울듯 하고 아드님 스스로 바꾸는 방법 외는 답이 없어 보여요

    딴 말이지만 제가 다시 자식을 키운다면
    상 과 벌을 확실히 해주고 일관성 있게 아이를 대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 하고 해요

    말로 천번 하소연 해고 안바뀌던게 벌칙을 부과하면 너무 쉽게 바뀌 더군요

    그렇게 지 입 밖에 모르던 놈인데 어쩌다 남긴 음식을 주길래 찐 감동으로 칭찬 했더니
    요즘은 먼저 먹고 싶은게 있느냐고 물어봐 주고 아빠 방 사용하고 뒷 정리는 매번 나 몰라 하던 놈이

    너가 아빠방 사용하는건 아빠도 용인 하셔서 계속 사용 해도 되는데 정돈 안하고 나오면 출입 금지 !
    했더니 몇년을 입으로만 죄송 죄송 달던 놈이 정리 아주 잘 하고 나와요

    못 먹을 음식 만들어 놓고 버리지도 못하게 하던 버릇도 냉장고에 얼려서라도 아까우니
    버리지 말고 너 다 먹자 하고 맥이길 몇번 했더니 요즘은 요리가지고 장난 안해요

  • 36. ........
    '22.7.9 3:30 PM (39.9.xxx.12)

    단기로 지내려면
    고시원도 있죠

  • 37. ^*
    '22.7.9 8:27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

    군대 보내도 제대해도 똑같을 거에요
    이기적이고 인성 나쁜 아이가 아니라서요^^

  • 38. ^^
    '22.7.9 8:41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

    엄마아빠에게 바라는 게 있는 아이에요.
    달라서 엄마가 그걸 모르시는 거고^^

  • 39. 윗님
    '22.7.9 10:46 PM (112.154.xxx.39)

    님 말의 의미가 뭐죠? 좀더 알아들을수 있게 풀어서 이야기
    부탁드려요

  • 40. ..
    '22.7.10 8:21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

    세상에 공짜가 없어요.
    인터넷이라도 궁금하실 땐 예의를 갖추셔야죠
    기본이에요

    아드님이 어머니를 닮으셨네요
    식구들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안지키고
    인색하다고하셨죠

    아르바이트해도 식구들에게
    기본적인 걸 지키지 않는다고
    하셨네요

  • 41.
    '22.7.10 9:03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

    아드님은 화가 나있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좋은 대학에 갔지만
    자기가 귀향 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기 방식으로 표현해요
    소파에서 하루종일 가족들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면서
    하나 하나에게 벌을 주는 거에요

    용돈 알바 그리고 그 외 부수적인 문제는
    자기 욕심성품인 거고요

    이런 답을 바라섰나요
    풀어서 부드럽게 안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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