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악은 유전이 아닌가봐요
모두 천재적인 피아니스트들인데
부모님들은 음악 전공한 분이 한 분도 없고
오히려 음악에는 문외한인 경우가 많은거 보면
유전이랑은 아무 상관 없나봐요
1. ...
'22.7.7 6:44 AM (118.235.xxx.188)부모가 음악적 재능이 있어도 전공 안 한 사람이 더 많을걸요 음악 전공은 기본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아주 많지 않으면 접근 자체가 힘듭니다.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이름 아는 예술하는 사람 중에 재능 없이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2. ..
'22.7.7 7:00 AM (223.38.xxx.39)재능이 있어도 못하고 넘어간거일 가망성이 커요
3. 당연히
'22.7.7 7:01 AM (124.5.xxx.196)유전 맞아요. 환경이 안되어서 그렇죠.
외국 운동선수도 가난한 집안출신들은 장비 안비싼 운동에 많아요.4. .....
'22.7.7 7:03 AM (98.246.xxx.165)부모님들은 재능이 있는지 알아볼 기회도 없었을 지도.
5. 노노
'22.7.7 7:06 AM (124.5.xxx.196)재능있는 아이는 피아노로 나비야를 쳐도 옥구슬이 굴러요.
6. 댓글공감
'22.7.7 7:21 AM (175.119.xxx.110)그래서 영재성 사장되는 경우도 많고.
7. ,,
'22.7.7 7:26 AM (27.166.xxx.139)윗대 대대로 켜켜이 쌓여온 유전자중
발현되는 것8. ㅇㅇ
'22.7.7 7:36 AM (106.101.xxx.123) - 삭제된댓글유전이에요
재능이 드러날 기회가 없었거나
부모 아닌 친인척으로부터
물려받았을 수도 있구요
유전 아닌 건 없어요9. ..
'22.7.7 7:44 AM (115.22.xxx.175) - 삭제된댓글유전입니다.
10. 100
'22.7.7 8:18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백퍼유전
영재발굴단 모임을 알아요.
아이들 음악신동인데
부모들은 죄다 비전공자...
부모직업이 편의점부터 의사까지 다양해요.
하지만 모두 아이들을 위해
자기 노후 다 접어두고
악기며 레슨에 모두 올인 하더라구요.
그거 아무 부모나 못해요.
본인이 전공은 아니지만
자식이 그렇게 좋아하는 거
무시 안하고 키워주는 소양...
그게 뭐겠어요.
본인이 자세히는 모르지만
뭔가 있다는 것을 마음으로 알고
점점 소리가 다르다는 것을 듣는 귀가 달라요.
밀회에서 유아인 엄마가 일자무식인데
아들이 치는 피아노 소리에 대해
한마디씩 하잖아요.
그게 다 타고 나는 거에요.
아무나 다 되는 거 아니에요.11. dlfjs
'22.7.7 8:55 AM (180.69.xxx.74)부모도 관심많더군요
유전 맞아요12. ...
'22.7.7 8:57 AM (218.39.xxx.233)금호영재였고 지금 유학가 있는 아이 엄마랑 건너 아는 사이인데사이인데...이야기 들어보니 아이 외가에 음악하는 사람 많고 엄마도 다른쪽 예체능전공.. 여튼 집안자체에 예체능 하는 사람이 많아요.. 집안이 부유해서 어릴적부터 이거저거 악기며 성악이며 다 건드려보다가 아이에게 딱 맞는 악기 발견해서 어릴적부터 집중적으로 시키더니 금호영재 하고 예원학교 가고 콩쿨 나가서 입상하고 조기유학가는 그 엘리트 루트 밟더라구요... 부모의 경제력과 관심이 재능을 찾아서 키우더라구요. 물론 윗대부터 내려온 유전적 요소도 무시못함
13. 유전
'22.7.7 9:13 AM (61.254.xxx.115)학교다닐때 피아노과 수석으로 들어온애 얘기 들었는데 부모님이 전공한건 아니고.엄마가 임신했을때 태교로 모짜르트피아노음악 많이 들었다네요 엄마가 피아노과 나와서 음악학원 하거나 해서 입학한애는 극소수였어요 5프로도 안됨.잔공까진 안했어도 분명 집안에 음악 좋아한 누군가가 있을거임.다른 친구도 부모님 맞벌이라 집에서 식모나 도우미랑 살고 평소에 클래식음악 틀어놓는 분위기가 아니었는데도 초등때부터 자기가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곡등 스스로 찾아서 틀어놓고 들었다고 했어요 동생도 음악성 있는데 집에서 남자는 밥벌이 안된다고 안시켰대요
14. less
'22.7.7 9:24 AM (182.217.xxx.206)유전이겠죠.
대신 부모세대에 못배우고 안키워줘서 그냥 넘어간경우이겠쬬...
유전 무시 못함15. 위에 이어서
'22.7.7 9:56 AM (61.254.xxx.115)딱 당대에 발현되긴 어렵고 그 전공한 친구들이 자기애들을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가르키던데 뭐 예원-서울예고- 서울대나 선화예중고-이대 코스 정도는 들어가더군요 미국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도 부모님이 아버지인가 음악가잖음
16. ㅠㅠ
'22.7.7 9:57 AM (211.58.xxx.161)그래서그런가 내새끼 재능은 하나도 없....
17. 하물며
'22.7.7 9:59 AM (61.254.xxx.115)나혼자산다 나오는 허니제이 춤꾼도 엄마가 춤을 잘춰서 중딩때 거리무대 나가서 춤추고 할때도 형편에 비싼 캠코더 사서 찍어주고 조언 많이 해줬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