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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는 세입자

.. 조회수 : 6,775
작성일 : 2022-07-06 21:58:07
좀 무식한 질문이긴 한데요. 제가 동물을 키워보지 않아서 질문 드려요. 세입자를 구하는데 다른 조건은 다 괜찮은데 9살된 고양이가 있다고 하네요. 집을 긁거나 더럽히거나 냄새가 나거나 할까요?
IP : 116.88.xxx.178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2.7.6 10:00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키우게해주세요 ㅠ
    저도 키우는데 긁지도 오줌냄새도 안나요.
    저 진짜 초예민
    청소박사거든요.
    절대 주지마라 댓글달리겠으나
    그냥 같이살도록 해주시는게 서로 좋죠.

  • 2. rhdiddlsms
    '22.7.6 10:01 PM (220.117.xxx.61)

    고양이는 식구에요
    못키우게 하면 아마 길에 버릴거에요
    그냥 키우게 두세요.
    생명입니다. 벽은 어차피 세입자 바뀌면 도배해야해요
    절대 안긁는 고양이도 많아요.

  • 3. ..
    '22.7.6 10:03 PM (116.88.xxx.178)

    저도 관리만 잘해준다면 그런 이유로 동물애호가를 내치고 싶지 않은데...입주자가 중국인 가족이라서요 ㅠㅠㅠㅠ 한국인 처럼 관리하진 않을 듯하고...만약에 관리가 잘 안되면 집에 손상이 많이 가나 싶어서요

  • 4. 앗..
    '22.7.6 10:05 PM (114.204.xxx.229)

    고양이가 문제가 아니라 중국인 가족이라면 반대요.
    편견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위생관념이 좋지않은
    쪽으로 남달라요. 비상식적인 경우도 많구요.

  • 5. ㅇㅇ
    '22.7.6 10:07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걱정이 안되는데
    중국인인 것이 맘에 걸리네요
    저는 두마리 기르고
    고양이 기르는 집 전세 준적도 있는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 6. 하늘사랑
    '22.7.6 10:07 PM (210.113.xxx.29)

    고양이 조용하고 얌전하고 깨끗합니다.그냥 키우게 하셔도 걱정하실일 없으실겁니다.저희는 길아가 포함 3아이 키우면서 집이 더러워지거나 고양이냄새 이런거 없습니다.

  • 7. 냥바냥이라서
    '22.7.6 10:07 PM (124.53.xxx.23) - 삭제된댓글

    울집애들은 가구나 벽에 스크래치는 안내는데 스크래처가 없는집은 벽이나 가구에 할수밖에없으니...

  • 8. 노우
    '22.7.6 10:07 PM (121.155.xxx.24)

    여기 언니들 반대하던데요
    집버린다고요
    ㅡㅡㅡ

    급하지 않으면 하지마요

  • 9. 뭐하러
    '22.7.6 10:07 PM (106.102.xxx.146)

    뭐하러 ... 전세를 ...

    만약 전세라면 그 세입자 나가고
    도매를 원글님 돈으로 하실꺼예요?

    동생이 집을 얻었는데
    고양이 털이 벽지에 다 박혀있어서
    못살겠다고 하더라구요.
    40평이니 도배비만 200만원 넘으니 쉽지 않죠.

  • 10.
    '22.7.6 10:07 PM (118.235.xxx.244)

    특이사항 없는 보통? 세입자 들이시는게 속편하지 않으실까요? 고양이 깨끗하게 키우시는 분들도 많지만 아닌 분들도 꽤 들었고 게다가 중국인 가족이라니...

  • 11. 고양이
    '22.7.6 10:07 PM (125.132.xxx.251)

    냄새가 지독해서 내동생 집사서 몇백주고 입주 청소했는데 ㅠㅠ

  • 12. ....
    '22.7.6 10:08 PM (59.15.xxx.81) - 삭제된댓글

    어차피 시간지나서 새 새입자 들어올때 청소 다 해야되고 도배도 해야되는데 굳이 너무 신경 안쓰심이..

    한 3마리 이상 키운다 그럼 좀 생각해봐야 될수도.

  • 13. 저는
    '22.7.6 10:08 PM (39.117.xxx.23)

    애완동물 있는집은 세 안줍니다.
    지난번에 세놨을때 고양이 털로 범벅된 전세나간 집을 보고ㅠㅠ
    특약에 넣어요.

  • 14. ...
    '22.7.6 10:09 PM (14.42.xxx.245)

    고양이가 문제가 아니라 중국인이 문제.......
    화장실 청소도 매일 해주고 털 때문에 매일 집안 청소를 해줘야만 깨끗하게 유지되는데, 과연?

  • 15. ㅡㅡ
    '22.7.6 10:10 PM (116.37.xxx.94)

    외국인한테 세안놓을래요

  • 16. ㅡㅡ
    '22.7.6 10:11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둘째치고 중국인 가족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악명 높던데요 집 험하게 쓴다고요

  • 17. 중국인
    '22.7.6 10:12 PM (39.122.xxx.59)

    중국인들이 동물 좋아해요. 새나 개 고양이 많이 키워요
    고양이가 아홉살이면 나이들어서 점잖고 저지레도 없을 거예요
    근데 중국인들 중에는 중성화 안하고 키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중성화 했는지만 확인하세요

  • 18. ::
    '22.7.6 10:16 PM (1.227.xxx.59)

    저 길냥이 2마리 키우는데 스클래처에 발톱 손질하지 벽이며 쇼파같은곳에 않해요.
    그냥 키우게 하세요.
    단 걱정되는 부분 말씀하시고요.
    나갈때 입주청소 하시라고 하시고요
    동물들때문에 집구하기가 어려우면 길에 버리는경우도 생길것같아요.
    제생각에는 키우게하셔도 될것같아요.

  • 19. ..
    '22.7.6 10:17 PM (59.14.xxx.159)

    중국인에 고양이 어휴 최악의 조합!
    다시 구하세요.

  • 20. 고양이
    '22.7.6 10:18 PM (49.171.xxx.76)

    고양이가 문제가 아니라 중국인 ㅜㅜ 뭐 중국인 편견일수도있겠으나 워낙 호텔이런데서 말 많아서요 ㅠㅠ

  • 21. ...
    '22.7.6 10:22 PM (1.241.xxx.220)

    저도 애묘인이라 한마리는 이라고 생각했는데.. 중국인...ㅡㅡ;;

  • 22. 사실
    '22.7.6 10:22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고앙이 자체는 모래화장실안에서만 볼일보고 그루밍하면서 털관리 하고 깔끔한 성품인데, 중국인이라는 게 좀 걸리긴 하네요...

  • 23. ㅇㅇ
    '22.7.6 10:28 PM (124.58.xxx.229)

    저는 11살 10살 7살 키우고 한 집에서 계속 살았는데 뭐 고치러 오는 기사님이나 친구나 가족들이 하는 말은 세마리를 키우는데 어쩜 냄새가 하나도 안나냐고 그래요 청소를 그렇게 깨끗하게 하는 편도 아닌데.. 근데 화장실 제때 안치우는 사람들은 아마 냄새 날거에요 무엇보다 중국인이라는게 좀 그렇네요 본인 몸도 잘 안씻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제가 사람 상대하는 일을 하는데 중국인 조선족들 맨날 머리가 떡져있어요;; 인종차별 하기 싫은데 중국인은 차별이 돼요..

  • 24. ..
    '22.7.6 10:28 PM (180.69.xxx.74)

    관리하기 나름이라..
    털 엄청 날리는데 제대로 관리할지 모르겠어요

  • 25. ..
    '22.7.6 10:28 PM (180.69.xxx.74)

    더구나 중국인... 하지마세요

  • 26. ㅇㅇ
    '22.7.6 10:31 PM (180.64.xxx.3)

    하지마세요 냄새나고 집 다 달라집니다. 애완묘 키우시는 분들은 쉴드치겠지만.. 안받는게 좋아요

  • 27. 벽지사이에
    '22.7.6 10:31 PM (121.166.xxx.208)

    고양이 털이 꽂혀 있데요

  • 28. 다음
    '22.7.6 10:33 PM (211.250.xxx.112)

    세입자가 고양이 알레르기 있으면 문제 생길수 있어요. 세입자가 고양이 기른다는 말을 안하고 길렀는데 다음 세입자가 알레르기가 있어서 바로 들통났어요

  • 29.
    '22.7.6 10:34 PM (118.235.xxx.215)

    하... 중국인에게 집 빌려주는거 결사반대입니다
    경험인으로서
    그 길을 가지 마오

  • 30. 고양이
    '22.7.6 10:34 PM (121.147.xxx.48)

    고양이털로 범벅된 전세 준 집이라니...고양이를 수십마리쯤 키운 집이었을까요?
    한두마리로는 이사 나가고 들어오는 일반적 청소만으로도 고양이 살았단 티도 안날듯 해요. 고양이는 깨끗하고 냄새도 안 납니다. 일년에 몇번 씻기지 않아도 되고 그루밍하는 습관으로 청결해요.

  • 31. ...
    '22.7.6 10:34 PM (175.117.xxx.251)

    9살이면 거의 안움직여요. 조용하고 느긋하고. 냄새는 집사 성향에 따라

  • 32. ditto
    '22.7.6 10:35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문제가 아니라 중국인 세입자가 문제 아닐까요? 예전에 몰래 고양이 키우던 세입자 이사나가고 집 둘러 보는데 에어컨 필터에 소복히 고양이 털이 쌓여 있더라는.. 중국인은 음식 조리 후 기름을 그대로 싱크대에 부어서 막히게 했다는 에피소드 심심찮게 들었어요

  • 33. ...
    '22.7.6 10:40 PM (222.106.xxx.251)

    저 세주던 중국인 쓰레기 분리수거 때문에 홧병이...
    깨진 유리창 효과라고 그 사람들이 막버리 다른 세입자들까지 엉망진창 따라가고 건물청소 용역에서 돈 달라고
    진짜 고양이는 문제가 아니네요

  • 34. ..
    '22.7.6 10:44 PM (125.178.xxx.135)

    중국인+고양이라니
    다른 세입자 찾으세요.

    고양이로 문제 생겼을 시 배째라 하면
    골치아프잖아요.

  • 35. 중국인
    '22.7.6 10:44 PM (211.200.xxx.116)

    미국살때도 중국인 인도인에겐 렌트 안줬어요..

  • 36. ...
    '22.7.6 10:58 PM (1.239.xxx.65)

    고양이 털이 가늘어서 하수관에 조금씩 쌓여요. 고양이든 개든 동물은 반대요.

  • 37. ..
    '22.7.6 11:01 PM (223.38.xxx.145) - 삭제된댓글

    그 비릿내 ㅠㅠ
    진짜 괴로워요.. 절대 주지 마세요

  • 38. 고양이는
    '22.7.6 11:08 PM (121.155.xxx.78)

    얌전한데 중국인은 대체로 시끄러워요.

  • 39. 쿨럭
    '22.7.6 11:23 PM (1.127.xxx.176)

    나이 많은 냥이 낮에 잠만 자기는 하는 데
    가끔 집안에 소변 - 신발 같은 데 일부러 그러는 건지..
    냄새 심할 때가 있긴 있어요. 털은 둘째 치고라도..

  • 40.
    '22.7.6 11:31 PM (39.7.xxx.21)

    고양이는 식구에요
    못키우게 하면 아마 길에 버릴거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어쩜 이런 댓글을 쓸수가 있죠?

    다른 집을 알아보겠죠.
    다짜고짜 길에 버릴거라고 생각하다니...

    와...
    마인드 한번 대단하다.

  • 41. ㅇㅇ
    '22.7.6 11:34 PM (211.177.xxx.133)

    9살정도되면 만사귀찮을 나이라 어리면몰라도

  • 42. 반대
    '22.7.6 11:39 PM (218.237.xxx.150)

    고양이 털 장난아니예요
    일단 없는게 더 깨끗하죠

    그리고 중국인 결사반대

  • 43. ...
    '22.7.6 11:41 PM (211.234.xxx.15)

    이사가면서 고양이 버리고 전세 얻으려는데 동물 금지라 버리고 그런 사람들 있어요.
    버려진 고양이들은 패닉상태에 빠지고 영역동물이라 여기저기 치이고 다치고 그렇게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죠.

  • 44. 도배 다시 해도
    '22.7.6 11:41 PM (68.98.xxx.152)

    알러지있는 사람이 들어가면 반응 오지게 납니다.
    세주는거 반대예요
    애묘인은 애묘인끼리 이해하는게 이상적이예요.

  • 45. ..
    '22.7.6 11:43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아. 중국인 노노 절대 하지마세요.
    애완동물 금지조항도 넣으세요.
    집보러 다녔는데 애완동물 있는 집은 냄새가 달라요

  • 46.
    '22.7.6 11:49 PM (118.32.xxx.104)

    원상복구 원칙

  • 47. 네버
    '22.7.6 11:59 PM (211.36.xxx.187)

    중국인 오 노~~
    중국 음식이 기름기가 많은데다가 중국인들 위생적이지가 않아서
    나중에 이사나갈 때 보면 가스렌지 주변에 기름때, 심한 경우는 바퀴벌레 시체도 볼 수 있어요

  • 48. 아니
    '22.7.7 12:01 AM (112.155.xxx.85)

    고양이를 버리든 말든
    그걸 집주인이 계약도 맺기 전에 왜 걱정해야 해요?
    자기 고양이는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그건 집주인 소관 아니에요

  • 49. ..
    '22.7.7 12:32 AM (116.39.xxx.162)

    짐승 키우면 냄새는 나긴 나요.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 50.
    '22.7.7 12:44 AM (122.37.xxx.185)

    벽지에 고양이 털이 박힌다는 댓글을 자주 보네요.
    벽지가 메쉬로 구멍 송송 나 있나요?
    엄청 활동적인 냥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벽지에 스크래치 하나도 안남기고 깨끗해요.
    털이 많이 빠지지만 그건 또 청소하기 나름이고요.
    근데 벽지에 고양이 털이 박힌다니 정말 궁금해요.
    우리앤 단모종인데 장모종 털은 박히나요?

  • 51. 굳이...
    '22.7.7 12:53 AM (203.243.xxx.56)

    고양이나 개 키우던 집이면 다음 세입자 구하기 힘들 수 있어요.

  • 52. ...
    '22.7.7 2:24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집 이사 못간다고 버릴 인간이면 어떤이유로든
    유기 할 인간이 쓰레기 더 더욱 그런 인간들은 받으면 안돼죠. 집도 없어 버릴꺼면 왜 키웁니까? 깜냥도 안돼는 주제에

  • 53. ...
    '22.7.7 2:25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집 이사 못간다고 버릴 인간이면 어떤이유로든
    유기 할 인간이 쓰레기 더 더욱 그런 인간들은 받으면 안돼죠.

    식구인데 집도 없어 버릴꺼면 왜 키웁니까?
    희안한 겁박질 하네요

  • 54. ..
    '22.7.7 2:26 AM (183.98.xxx.33)

    집 이사 못간다고 버릴 인간이면 어떤이유로든
    유기 할 인간이 쓰레기 더 더욱 그런 인간들은 받으면 안돼죠.

    식구인데 집 못구해 버릴꺼면 왜 키웁니까?
    희안한 겁박질 하는 사람있네요

  • 55.
    '22.7.7 3:07 AM (220.78.xxx.153)

    9살이면 다커서 얌전할텐데요. 저도 고양이 키우지만 냄새나거나 집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하지 않아요, 다른 동물에 비해 깨끗하고 얌전해요.

  • 56. Dfg
    '22.7.7 3:30 AM (211.63.xxx.250) - 삭제된댓글

    집이 연식 20년차 이상이면 털에 배수구 막힐수있어요
    그정도로 낡은 배관 아니면 괜찮을텐데,

  • 57. wgeg
    '22.7.7 4:32 AM (14.39.xxx.174)

    고양이 2마리 길러본 임차인 집사이기도 해봤고, 강아지 1마리 기르는 세입자를 들였던 임대인이기도 해서 양쪽의 경험 이야기 해 드릴게요

    생후 2개월된 아기고양이들 10개월간 길렀었어요, 임대인 허락 받고 길렀었구요
    냥이들은 발정기가 오면 스프레이라고 소변을 벽같은 곳에 남기는게 있는데 그게 냄새가 지독한 경우가 있다고 해요, 근데 요즘 집사들은 대부분 고양이들 중성화수술을 하니까, 수술했는지 그 여부 한번 물어보시구요
    내 고양이들은 암,수2마리였고 또 나중에는 자연스레 새끼도 갖게 되어서 스프레이는 안했었어요

    화장실도 깔끔하게 모래에만 봐서 불편함 없었구요, 냄새도 2~3들에 한번 시켜도 굳이 집에 냄새는 안뱄어요
    근데 한번은 친구가 놀러왔었는데, 집사들은 모르겠지만 특유의 비린내가 조금 있다고 했어요, 그러나.. 저 정도 냄새는 제가 임대인이라면 문제 삼지 않을 것 같아요

    한가지 문제는, 얘네가 꼭 분리불안처럼 제 방에 안 있고 가끔 쟤네만 거실에 두고 내 방 문닫고 있으면 난리가 나서 냐옹냐옹 방문을 긁었었어요 ^^:;;;;;;;;;;; 그래서 1년쯤 후에 보니 긁었던 문짝 몰딩을 한개 기어이 뗐더라구요 ;;;;;; 손톱으로 하도 긁은 자국도 났었구요, 나중에 이사나갈때 임대인 할아버지가 보고 한숨을 푹 쉬시더라구요.....;;; 이런 부분도 특약 적어두시고 원상복구 하는건 확인해 두시구요

    기타 다른 문제는 없었어요,, 전 솔직히 목욕도 3~4개월에 한번 시켜서(목욕시키다 막 할퀴고 피도 났었음) 털 빠져서 배수관 막히게 하는 문제는 전혀 없었어요, 그러나 확실히 목욕시킬때 물에 털 떠있는거 보면 상당했어요..

    임대인으로 강아지 기르는 세입자를 3년간 겪어본 경험으로는, 일단 저 세입자는 처음에 누가 살것이냐 라고 했을 때 자기(50대 아줌마)랑 딸2명만 산다고 했었는데, 나중에 우연히 개 기르는걸 알고 왜 말도 없이 기르느냐고 했더니, 자기는 분명히 계약할 때에 개 기른다고 했다고 거짓말을 바득바득 했던 진상이었어요
    강아지가 얼마나~ 이쁜지 모른다고, 세상에 강아지 기른다고 나가라고 하냐고 너무하신다고~, 난 분명히 이야기 했었고 계약할 때 옆에 내 동생도 다 들었다(저 아줌마는 동생과 2명이 왔었는데 나는 혼자 가서 계약서 썼었거든요 ㅋ그거 악용한거죠 ) 라는 등등 별별 지랄을 다 떨었었지요)
    자기네 강아지는 절대 소변을 방에서 안보고 산책나가서 본다고 걱정을 하지 마시라고 하는데, 저렇게 진상을 부리는데 어떤 말을 믿겠어요?
    개 기르는걸 알게된게 저 세입자 들어온 후 반년 지난 시점이었고, 저렇게 진상 진상을 부리길래 그럼 2년 후 계약 끝나면 이사 나가라고 했더니, 마침 2년 후 임대차3법이 생긴때라서, 자기는 임대차3법에 의거해서 계약갱신을 요구합니다, 라고 문자 보내고 안 나가고 버티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인간 ;;;;;;;;

    근데 저 세입자 들어오고나서 반년쯤 후에 3층에 6가구 있는 빌라였는데 빌라 공동 배수관이 막히는 일이 생겨서 집집마다 250만워너 정도씩 모아서 공사했었어요
    그리고 임대 준 내 집 배수관도 막혀서 아래층 천장에 누수 생겨서 벽지 바르는 보수공사 해줬네요
    배수관 뚫는 공사 40만원, 아래층 벽지 공사 60만원 돈 잘나갔죠,...
    근데 저 아줌마 전세주기 전에 내가 2년간 혼자 살 때에는 단한번도 저런 잔고장이 생기지 않았었거든요

    이유를 생각해보니, 집이 20년쯤 된 빌라였고 배수관이 옜날 방식이라 많이 좁은 거였어요, 나 혼자 쓸때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가족3명이 쓰는데다(친척이 같은동네 살아서 매일 와서 살다시피 한다하니 실제 사용감은 더 되겠죠) 강아지털, 바로 이게 문제였던 것 같아요

    다행히 연장계약 후 몇달 후 집이 바로 팔렸는데, 얼마 후 매수자에게 연락이 오더라구요,
    배관이 또 막혀서 아래층 누수 됐는데 작년 공사한 업체 알려달라구요 ㅋ
    설마 1년만에 또 막힐줄이야 ㄷㄷㄷㄷㄷ

    원글님 집이 20년 이상의 배수관 노후된 집이면 동물 안들이는게 좋을거에요
    지은지 5년 정도 지난 신축이면 털 때문에 막힐 일은 없으니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구요

    저는 저 진상세입자를 한번 겪고 나니 이젠 반려동물은 절대 금지하려구요..

  • 58. ...
    '22.7.7 7:10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반려동물 키우는 중국인이라면,
    저는 돈을 아무리 많이 준다고 해도 전세 안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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