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들이 친구 옷에 뭘 흘렸다고 세탁비 2만원을 줘야 한다는데

00 조회수 : 6,403
작성일 : 2022-07-06 10:36:07
저는 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서 아무리 비싼 옷에 뭘 흘렸어도 세탁비 이만원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했더니 애가 화를 내더라구요, 학원 친구 옷에 뭘 먹다 국물을 흘렸다는데 그 친구 말론 옷에 특수 코팅?이 되어있어서 
세탁비가 이만원은 나온다고 했대요. 저는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이런 일이 앞으로도 일어나면
그때 마다 아들이 세탁비 달라는 대로 줘야 하는 선례가 될까봐... 어떡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어떡해야 될까요?
IP : 222.101.xxx.189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세요.
    '22.7.6 10:38 AM (112.170.xxx.86)

    아이 면도 있으니 주시고 그 친구는 멀리 하라고 하심이...

  • 2. -;;
    '22.7.6 10:38 AM (110.70.xxx.141)

    혹시 괴롭힘 당하는건 아닌지 의심됩네요 ...

  • 3. 저는
    '22.7.6 10:38 AM (220.119.xxx.28)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게 이해가안가요
    비싼옷 비싼차는 자기가 좋아서 들고다니는건데
    왜 주변인이 일상적으로 일어날수있는 일에
    그값어치를 치뤄야하죠?
    저라면 일반 옷세탁비를 줄거랕아요
    누가 비싼거입고 이런데 돌아다니라고했냐고
    비싼거입으면 그냥 호텔이나 다니라고

  • 4. ㅇㅇㅇ
    '22.7.6 10:39 AM (118.235.xxx.188)

    세탁하고 영수증 청구하라고 하세요
    제가 부모라면 받지 않겠구만..

  • 5. 아이
    '22.7.6 10:39 AM (112.170.xxx.86)

    우리 엄마가 비싸데
    우리 엄마는 아니래
    해봤자 엄마까지 욕할 친구입니다.
    아이가 엄마 욕 듣게 하지마시고 2만원 줘버리세요.

  • 6.
    '22.7.6 10:39 AM (211.193.xxx.189)

    흠.. 아이가 그 아이로부터 부당한 대우당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저라면 일단 세탁비가 많고 적고는 말 안하고,
    엄마가 그 아이옷 제대로 세탁해주겠다고 얘기하고, 학원에도 정황을 물어볼거 같아요.
    그 아이랑 통화를 해볼거 같아요..

  • 7. ㅇㅇ
    '22.7.6 10:39 A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돈이 문제가 아니라
    혹시 학폭 당하고 있지 않은지
    꼭 그 세탁비 요구한 친구 부모와 연락해서
    사건 전후 파악후
    필요하면 사과하고
    세탁비를 줘야 되지 않을까요?

  • 8. 확인
    '22.7.6 10:40 AM (117.111.xxx.95) - 삭제된댓글

    혹시 삥 뜯기는 건 아닌지 확인해보고 사실이면 주셔야죠.
    특수 코팅된 등산복 세탁비 그 정도하긴 합니다.

  • 9. ..,
    '22.7.6 10:41 AM (116.125.xxx.12)

    영수증 달라구 하시고 계좌이체해주세요

  • 10. ,,,,
    '22.7.6 10:43 AM (115.22.xxx.236) - 삭제된댓글

    한번은 눈감고 지나갈듯 해요...아이도 옳고그름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너무 엄마주도적인것도 그리 좋은방법은 아닌듯

  • 11. .....
    '22.7.6 10:43 AM (118.235.xxx.50)

    아이 잘 구슬려서 학교생활 알아보세요.
    저런 경우가 일반적인 대응이 아니에요.
    대부분은 상대아이한테 당하고 았는 경우가 많아요.

  • 12. ditto
    '22.7.6 10:44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딱 보자마자 학폭 의심되는데요?

    저런 식으로 동네 어린 아이들에게 돈 뜯어내던 범죄자 이야기를 어느 방송에서 봤는데 딱 그 형태랑 비슷하네요 일단 상대방 아이 부모랑 통화부터 해보시는게..

  • 13. 건강
    '22.7.6 10:45 AM (1.242.xxx.56)

    비싼옷에 떡볶이 국물 흘렀으면
    안지워지죠
    똑같은거 사달라고 안하는게
    다행이구요
    일단 돈 주고 멀리하라고 하세요

  • 14. .....
    '22.7.6 10:45 AM (59.15.xxx.96)

    학폭 아닌지 유심히 봐야 할것 같아요.
    -------------------------------------------

    비싼옷 비싼차는 자기가 좋아서 들고다니는건데
    왜 주변인이 일상적으로 일어날수있는 일에
    그값어치를 치뤄야하죠?

    >>>> 자기가 좋아서 들고다녀도 손해를 입힌 사람 잘못이 맞으면
    어느정도 그에 맞게 보상을 해야죠. 왜 아무 잘못 없이 손해 당한 사람이 다 감당해야되나요?

  • 15. ...
    '22.7.6 10:48 A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윗분말씀처럼 먼저 세탁을하고 영수증을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부모랑 직접 통화하시는게 낫지 않아요?

  • 16. 근데
    '22.7.6 10:50 AM (221.151.xxx.35)

    보통은 그쪽 엄마가 됐다고 하지않나요? 뭘 친구사이에서 흘린거가지고 세탁비를 청구하나요..
    혹시 아드님 괴롭힘 당하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 알아보세요
    그친구 엄마랑 통화해보시고 계좌이체 해주세요~ 현금 주지말구요

  • 17. ㅇㅇ
    '22.7.6 10:51 AM (125.177.xxx.53)

    그엄마에게 사과전화하게 전화번호 달라 하시고
    계좌로 보내주세요
    학폭 아닌지 확인도 할겸

  • 18. 딱봐도
    '22.7.6 10:52 AM (27.176.xxx.98)

    그냥 벗겨먹는 거예요.
    만만하니까.

  • 19. 걱정됩니다.
    '22.7.6 10:54 AM (211.205.xxx.205)

    나쁜 아이들에게 괴롭힘 당해서 돈을 가지고 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하니..잘 알아보세요. 부모님연락처도 알아보시고요..

  • 20. 의심
    '22.7.6 10:55 AM (39.7.xxx.184)

    원글님
    혹시 아이가 학폭 당하고 있는건 면밀히 살펴보세요
    그런식으로 괴롭혀서 돈 뜯어내는 애들 있을것 같아요.

  • 21. ..
    '22.7.6 10:58 AM (118.235.xxx.197)

    사람 생각으누다 비슷하네요
    저도 읽자마자 학폭?? 생각부터 들었어요
    긴장하시고 아이를 면밀히 살펴 보세요

  • 22. 아줌마
    '22.7.6 11:00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딱봐도 갑질인데 돈줘서 끝내세요.
    엮이지말고.

  • 23.
    '22.7.6 11:00 AM (123.212.xxx.240)

    일단 세탁비는 그정도 나갈수있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애초에 친구끼리 세탁비라는 말이 나오기가 어려우니 학폭 의심해보세요.

  • 24.
    '22.7.6 11:02 AM (210.94.xxx.156)

    평범치않아요.
    잘 살펴보세요.

  • 25. .......
    '22.7.6 11:05 AM (112.221.xxx.67)

    그친구 엄마이름으로 된 통장으로 계좌이체해주세요

    엄마이름을 친구가 알려주면 담임샘한테 그 이름이 맞는지 확인해보고요
    지여자친구이름 댈수도 있으니

  • 26. 그냥
    '22.7.6 11:07 AM (116.122.xxx.232)

    바로 주시지 말고 엄마끼리 통화 한번 하시는게
    어떨까요. 혹 괴롭힘 당하는 걸 수도 있으니

  • 27. dlfjs
    '22.7.6 11:08 AM (180.69.xxx.74)

    직접 연락해서 엄마가 알고있단걸 표시하시고
    영ㅇ 받고 돈 보내세요

  • 28. ......
    '22.7.6 11:08 AM (203.251.xxx.221)

    상대 아이 엄마 전화 번호 물어보다가
    개망신 당할 수도 있어요.
    원글님 아들 자작일수도 있단 말씀.

  • 29. ㅇㅇ
    '22.7.6 11:11 AM (125.177.xxx.53)

    친구엄마 전번은 내아들한테 물어보는 건데 뭐가 개망신이에요?

  • 30. ...
    '22.7.6 11:19 AM (38.34.xxx.246)

    세탁해준다고 받아오라고 하세요.

  • 31. ....
    '22.7.6 11:23 AM (112.214.xxx.86)

    학원에 먼저 확인해보세요

  • 32. G
    '22.7.6 11:31 AM (175.127.xxx.111)

    잘못은 원글아드님이 했네요
    세탁물이 그렇다면 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다른 의심은 그 문제와 별개로 아이와 대화해야하지요
    얼마전 일어난 다르지만 제아이 사례를 보자며요
    스벅스토롱텀블러를 사서 가방에 꽂고 학교다니는데 쉬는 시간 교실로 오니 친구가 실수로 텸블러를 망가뜨렸다해서 물어주겠다했답니다 3만원 넘게 준거라고 했다고..
    집에 와서 얼마냐 묻길래 2만대라고 3만대는 그렇지 않냐고 했더니 걔가 3만 준다고했다고 뭐라 그러지말랍니다..우리애가 자기물건 소중이 여기는 애라 좀 까칠하긴 해요 혹시나 마음이 바뀌면 만원은 돌려주라맞을거라 했어요
    이후 스벅 텀블러 사러 갔더니 쓰던 물건이 없고 가장 싼 빨대 텀블러가 3만중반대 .ㅜㅜ
    그래 3만원 잘 받았다 했네요
    그 친구도 자기실수로 배상하니 담엔 조심하겠죠 이런예도 있으니 무턱대고 의심은아니라고봐요

  • 33. 돈은
    '22.7.6 11:57 AM (121.162.xxx.174)

    주시되
    아이가 아니라 아이 엄마에게 주세요
    고로 엄마가 너희 엄마께 미안하다 하고 돈 보내드릴께
    라고 반드시 엄마가 얘기 하세요
    저라면 아이 만나 내 아이와 함께 빙수라도 먹이면서 그렇게 직접 말할 겁니다

  • 34.
    '22.7.6 12:12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g님의 경우는 망가뜨린 아이가 물어준다고 먼저 말한경우잖아요

    원글의 경우는 일반적이진 않아보입니다

  • 35.
    '22.7.6 12:29 PM (121.183.xxx.85)

    영수증 가져온다면 해준다고 해보심이 어떨지

  • 36. ㅇㅇ
    '22.7.6 1:17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미안하니 엄마가 직접 그집 엄마한테 연락해서 처리해서 준다고 해야죠.
    애한테는 안줍니다.

  • 37. ...
    '22.7.6 2:19 PM (1.241.xxx.220)

    175.127님은 그럼 원래 망가진건 2만원대 텀블러고(쓰던거), 3만원을 받았다는 건가요? 그리고 요즘 시세대로(?) 받았으니 잘했다는거고요? 제가 잘못 해석한거겠죠?--;

  • 38. 텀블러
    '22.7.6 7:12 PM (223.39.xxx.147)

    사실 가만 뒀으면 그냥 쓸 수 있는 걸 망가뜨려서 중고값으로 일부만 보상해주면 그 친구는 돈을 보태서 새로 사야하니 속상할 것 같아요. ㅇㅖ를 들면....
    옷도 사실 세탁한다고 뭐 얼룩이 안 지워질 수도 있고...
    그냥 조금 더 주고 다시는 그런 일 안 일어나도록 내 아이를 가르치는 게 답인 듯 해요

  • 39. GG
    '22.7.7 1:13 AM (175.127.xxx.111)

    ...님
    제아이 텀블러 산지 얼마되지 않은 새 텀블러였어요 사서 가지고 다닌다고 적었는데 잘 읽어보시지요

  • 40. GG
    '22.7.7 1:24 AM (175.127.xxx.111)

    안써도 되는 추가돈 6000원까지 썼네요
    글고 스벅 다시가는 시간 비용 합치면 중고니 중고값만 받아라? 그냥 3만원 치우고 망가트린 텀블러 똑같은 새거 구해와주면 더 좋죠

  • 41. GG
    '22.7.7 1:36 AM (175.127.xxx.111)

    옷도 예민한 아이가 있죠
    우리애가 맨시티자켓유니폼 비싸죠
    얼마전에 사서 입고 다니다가 학교 급식 먻먹다가 손목부분에 마라탕국물이 몇방울 튀었는데 하교후 집에 와서 빨았더니 잘 안지워져요 얼룩이 남아요 흰색이라 락스까지 동원 했는데도 안 지워지니 그 새로 산 아끼는 옷 버리라고..못 입겠다고..자기가 흘린건데도 엄청 속상해했어요

  • 42. GG
    '22.7.7 1:39 AM (175.127.xxx.111)

    남이 흘려서 아끼는 옷을 그 지경을 만들면 더 속상한데요

    여기 분들은 역지사지가 안되고 무조건 이상한 쪽으로만 엮어 보려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555 왜 게이들은 하는짓이 비스무리 할까요? kima 20:28:26 56
1590554 안철수 "여야 합의되면 찬성하겠다는 뜻이었다".. 4 ㅅㅅ 20:26:31 139
1590553 물건 하나 잡는데 손가락 관절이 다 아픈 증상 ㅅㄱㄷ 20:25:53 43
1590552 기독교 이신분 답변부탁드립니다 ... 20:24:06 60
1590551 고경표 드라마 잼있어요ㅋㅋㅋ 3 ㅡㅡ 20:23:54 228
1590550 윗배가 많이 나왔어요 뱃살 20:22:44 63
1590549 고1, 과학학원 다녀야할까요? 2 .. 20:20:54 98
1590548 예체능계는 참.. 일할때 힘든점이 카피당하기가 쉬워요 ..... 20:19:59 113
1590547 냉장고에 곰팡이 있는 과일이 있으면 안좋죠? .. 20:17:18 79
1590546 오늘 저녁은. ..... 20:17:09 75
1590545 명품..고객몰래 진열상품으로 주는경우도있나요? ... 20:12:36 256
1590544 강남에 분양 줄줄이 이어지는데 집값 4 ... 20:06:32 764
1590543 금나나 남편 2년전 사진 17 ㅇㅇㅇ 20:01:26 3,172
1590542 왕따시키는 부모모임 1 .... 20:01:09 576
1590541 최근에 벽걸이 에어컨 사신분~~ 2 에어컨 19:59:33 223
1590540 좀전에 본 웬그막 에피소드 ㅋㅋㅋㅋ ㅋㅋ 19:59:21 254
1590539 26살된 딸의 월급을 관리하고 있어요 17 양귀비 19:56:59 1,223
1590538 tvn 프로그램은 넷플릭스랑 겹치기 안하나요? 선재업고튀어.. 19:52:38 144
1590537 민희진 가고 금나나 왔어요 3 아하 19:49:15 1,787
1590536 아들엄마들 우아는 달나라인거죠 1 체면 19:48:54 284
1590535 폰요금 50만원 90만원 나왔다면 뭔가요? 7 .. 19:44:57 614
1590534 솔로)자기소개를 보고나서 ft.현숙 3 19:42:03 1,003
1590533 러닝 2분 뛰기도 힘들어요ㅠ 6 19:36:10 546
1590532 7년만에 공개한게 이상해요.. 5 숨기는결혼 19:34:47 2,703
1590531 속눈썹 빠짐 2 v 19:29:11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