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약은 진짜 끊기 어려울것 같아요
절대 마시지 말자 다짐해놓고선 오늘도 저녁먹고 캔 땄네요.
콜라도 이정도인데 마약은 얼마나 끊기가 어려울까 싶은게
낮에 유튭으로 미국 마약중독자 모습을 봤거든요.
2시간동안 계속 같은 자세 유지하며 약에 취한 모습.
왜 저걸 못끊어서 저러고 사나 했는데
나도 콜라 못끊겠고. 다이어트 하겠다고 탄수화물 좀 끊어보겠다 맘먹어도 실천하기 힘들고.
아예 시작을 말아야 하나봐요. 미국사람들은 의료비부담으로 마약성진통제 시작했다가 저리 됐다고 하는데 짠하네요.
콜라 마시고 괜히 낮에 본 영상이 오버랩되서 뻘글 써봅니다.
1. ㅇㅇ
'22.7.4 9:24 PM (124.58.xxx.229)저같은 의지박약은 못 끊을거에요 담배도 안 배워서 얼마나 다행인지.. 술도 못 끊는데..
2. 미나리
'22.7.4 9:26 PM (175.126.xxx.83)저도 커피, 빵 이런거도 못 줄이는거 보면 뭐든 중독되면 피볼꺼 같아요.
3. 저 고등때
'22.7.4 9:29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콜라중독 친구. 겨울방학동안 친구 엄마가 방에 가둬놓고 끊게 하심;;;
제로콜라도 없을 때라 힘들게 끊음
담배 못 끊는것도 그렇고 아예 시작을 말아야하나봐요4. 후회
'22.7.4 9:29 PM (210.221.xxx.92)후회되여
저도요
삼전 주식보다
코카콜라 주식 살 걸 그랫다는~~
콜라 중독이야요 저도 ㅜㅜ5. 흠흠
'22.7.4 9:30 PM (125.179.xxx.41)호기심에라도 접하면 안되는거같아요.. ㄷㄷㄷ
6. ᆢ
'22.7.4 9:33 PM (125.178.xxx.88)마약은 콜라랑은 비교도안돼죠 마약은 끊으면 온몸이 죽을듯이 아파서 못끊는거래요
7. ㅇㅇ
'22.7.4 9:33 PM (154.28.xxx.228)그 영상 봤는데 진자 충격
8. 술담배도
'22.7.4 9:34 PM (121.166.xxx.208)간절하면. 앞뒤 안보이는데..약도 마찬가지죠
9. 으으
'22.7.4 9:36 PM (218.153.xxx.134)마약중독자들 거리에서 구부정 흐늘흐늘하고 있는 거 보면 끔찍하죠. 좀비들 같고...이라는 영화 보면 마약은 시작을 말아야지 웬만해선 못 끊겠더라고요. 몸도 다 망가지고.
10. 특히
'22.7.4 9:36 PM (180.70.xxx.42)뭐든 중독이 잘되는 뇌가 있대요, 뇌의 어떤 부분이 발달한 사람이라했는데..
뭔가에 중도경험이 있는 사람이 다른것에 중독될 확률이 높대요.
예를들어 게임중독인 사람이 마약에 빠질 확률이 더 높다는..
저는 성격이 진득하지못하고 사람이든 물건이든 잘 질려하는 편이라 오십 평생 뭔가에 빠져 본적이 없어요
그흔한 연예인도 덕질해본적이 없네요.11. .....
'22.7.4 9:37 PM (175.207.xxx.227)중독 북마크
12. ..
'22.7.4 9:43 PM (175.116.xxx.85)맥주는 끊었는데 커피는 못 끊겠어요. 맥주는 안 마시니 배도 덜 나오고 머리가 맑고 애들에게 너그러워진 걸 느껴요.
13. ..
'22.7.4 9:44 PM (175.116.xxx.85)맥주 하루 500 한 캔씩 세 달 마신 적 있는데 진짜 중독 무서워요.
14. 데메롤
'22.7.4 9:48 PM (125.186.xxx.23)제 닉 데메롤도 마약 상품명
현실은 탄수화물 중독자인데 이것도 정말 벗어나기 괴롭네요. ㅠ ㅠ
마약은 상상도 하면 안 됩니다.15. ...
'22.7.4 9:50 PM (14.42.xxx.245)전 금연약을 먹긴 했지만 담배도 한 방에 끊었는데 빵은 못 끊겠어요ㅠㅠ
16. 다이어트
'22.7.4 9:53 PM (106.102.xxx.198)음식 줄이는것도 미치도록 힘든데
마약은 오죽하겠어요17. 전
'22.7.4 9:53 PM (14.32.xxx.215)커피먹을때마다 이런걸로 전쟁 난 유럽이 이해돼요
커피 후추 못먹게하면 나라도 불싸지를듯 ㅠ18. 데메롤
'22.7.4 10:03 PM (125.186.xxx.23) - 삭제된댓글덴마크에는 마약 중독자들이 자신의 마약을 가져와서 관리자 통제 하에 직접 투약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요.
그게 자꾸 음지로 숨어 들어가는 마약 중독자들을 위생적인 환경에서 관리하려는 의도로 운영한다더군요.
덴마크 주변 나라에서도 많이 온다는데.
그곳에서 실제 투약하는 사람들 몇명 봤는데 순간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19. ㅠㅠ
'22.7.4 10:07 PM (211.58.xxx.161)탄수화물끊으라하면 진짜못살듯요
20. ...
'22.7.4 10:18 PM (125.176.xxx.120)탄수 중독은 이미 모두 되어 있지 않나요..
빵, 밥 끊으라고 해보세요 ㅋㅋ
그거 할 수 있는 사람은 지구 상에 0.1 프로 이하 일텐데..21. 가아끔
'22.7.4 10:22 PM (1.126.xxx.94)작년에 가끔 놀러와서 맥주 마시고 빌빌 거리던 남편 술 친구 얼마전에 약물 중독으로 발견되어 먼저 갔어요.(외국)
서른 초반? 아이러니하게도 그 친구의 형은 경찰관이라는 군요. 몇 년간 가끔 봤는 데 전 그친구 마약중독 인 줄 저는 전혀 몰랐어요. 서태지 같이 왜소한 체구에 안경끼고 조용하고 곱상한 소심한 친구 였거든요. 생활고로 인한 자살은 아니었나..싶었네요. 부모님도 많이 노력은 하셨다 하네요. 남편도 충격이였는 지 이후로 술은 끊더만요.
그친구 약물로 머리가 많이 상했는 지 갑자기 졸도해서 앞니 다 나가고, 돌발행동으로 손을 다치는 등등 좀 이상하네 같이 놀지 말라 그 정도.. 였어요, 약 하니 다 이해가 되더라구요22. ..
'22.7.4 10:27 PM (218.39.xxx.153)담배 술 커피 다 끊어 봤는데
전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23. ...
'22.7.4 10:39 PM (125.180.xxx.222)어려운 정도가 아니죠
곧 죽는다해도 못 끊는다는데24. 음
'22.7.4 10:41 PM (211.207.xxx.10)마약상태가 깨달음의 상태와 비슷하다 들었어요
그 황홀한 기쁨이 가득한
원래 제사장들이 마약을 이용해서
기도(??)인가 예지같은걸 했다하구요25. 윗님
'22.7.5 2:03 AM (172.56.xxx.218)마약도 종류가 많아서 다 달라요
기분이 막 흥분되거나 아님 아주 푹 꺼져서 축 쳐지거나..26. ㅇㅇㅇ
'22.7.5 7:17 AM (120.142.xxx.17) - 삭제된댓글저도 뭔가 한참 동안 중독처럼 먹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걍 끊으면 끊어요.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저를 붙드는 중독은 없어요. 먹는거든 행동이든. 근데 이게 장단점이 있어요. 진득하게 하나를 잘 못한다는. 싫증을 잘 내서요. 책임감이 개입되면 달라지지만..그게 아니면 언젠가는 싫증나서 손떼요. ㅋㅋㅋ
27. ㅇㅇㅇ
'22.7.5 7:18 AM (120.142.xxx.17)저도 뭔가 한참 동안 중독처럼 먹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걍 끊으면 끊어요.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저를 붙드는 중독은 없어요. 먹는거든 행동이든. 근데 이게 장단점이 있어요. 진득하게 하나를 잘 못한다는. 싫증을 잘 내서요. 책임감이 개입되면 달라지지만..그게 아니면 언젠가는 싫증나서 손떼요. ㅋㅋㅋ
근데 마약은 모르겠네요. 해본적이 없어서. 얘기하는 것보면 엄청난 중독성이라던데.28. ...
'22.7.5 8:21 AM (122.36.xxx.234)콜라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우리 뇌가 일상에서 쾌락을 느끼는 정도를 1에서 10 사이라고 했을 때(콜라도 그 중 어디겠죠?) 마약은 그 범위를 벗어나서
50,100수준이래요. 여기서 마약이 무서운 게요, 뇌가 단 한 번이라도 그 높은 쾌락을 느꼈으면 그 아래의 자극으론 절대,네버
쾌감을 못 느끼게 돼버립니다. 즉, 많아봐야 10정도인 일상활동에선 아무 감흥이 없고 50, 100의 수준이 돼야 쾌락을 느끼게 세팅되어 버려요(사실 뇌가 망가지는 것). 그러니 단 한 번이라도 마약에 노출되면 바로 중독이 되는 거죠. 이건 강도가 약한 거니까, 호기심에...이러면서 손 댄 사람 모두 해당됩니다. 뇌를 망가뜨리는 거고 일단 망가지면 정상적인 생활이 안 되는 게 마약입니다.29. 빵,콜라
'22.7.5 8:29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중독인 가족과 사는데
뭐든 뇌를 만족시키면 다른 중독으로 가겠구나 싶던데
어린시절이 안좋았어요,,이게 원인인가 추측만30. 82에서
'22.7.5 11:06 AM (59.151.xxx.200)본 건데 마약 금단증상이
설사 나올려고 하는데 참아야 하는 정도
음주 후 토하고 싶은데 참아야 하는 정도라고 기억해요
이 두가지 증상 읽고
단번에 이해되더라구요.
마약을 왜 못끊는지...
넘 무서운 물질인 거 같아요31. 로다쥬
'22.7.5 1:42 PM (59.15.xxx.173)로버트 다우니 쥬니어 대체 어케 끊었을까요?
미국은 갱생원 이런 데도 돈 들이면 좋은 데 많아서 그럴까요?
수도 없이 체포됐었고 앨리 맥빌도 마약 땜에 중도 하차했잖아요. 거의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마블 시리즈로 완전 돌아왔고 마약도 끊은 게 신기해요.
얘기 들어보니 부모가 영화계 인사인데 8세떄부터 마약 했다네요 ㅜㅜ 아버지가 권해서 했다나?!!!
암튼 로다쥬 엄마도 마약 중독자 거의 모든 가족이 중독자던데 지금은 잘 사나봐요.
아버지는 사망했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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