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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러브버그(사랑벌레) 들어보셨어요?

뭐냐 조회수 : 4,009
작성일 : 2022-07-03 16:45:57
요 며칠 사이 천장에 시커먼 뭐가 붙어 있어요 .

꽤나 까만 색인데 멀리서 보고 벌레라는 생각이 안들고

저게 뭐지? 먼지가 천장에 저리 붙어있나 싶은 모양이고,

보이는 위치도 그렇고 벌레일 수도 있으니 전자 모기채 가지고

가만히 대고 잡아보면, 이게 벌레가 맞는데

희한하게 꼭 두 마리씩 있는 거에요.

모기도 아니고 쌀벌레도 아닌, 집 안 어느 구석에서 보이던 것은 아닌

뭔가 새로운 벌레.

이게 한 번 이면 잠시 궁금하다가 잊어버릴 텐데,

2,3일 사이 서너번이 되니 스트레스가 되기 시작하고 있었거든요

위에서도 썼지만 이게 왜 꼭 두 마리씩 ㅜㅜ

그런데 오늘 동생과 얘기하다가 러브버그라고 있다는거에요

오잉??? 러브버그???

이름은 너무 이쁜데 왠지 맞을거 같은 느낌!!!

그런데 찾아보니 맞아요.. 세상에!!

은평구 서대문구 고양시 등등 서울서북권에 난리라고..

(이쪽에 사는거 맞아요 ㅠㅠ)

집에 사람도 별로 없고 문도 잘 안열어 놓는데 어디서 들어오는지.

집 안에 물건을 뒤집어 가며 원인을 찾아야 되나 하고 있었는데..

알게 되서 속이 시원합니다 ㅜㅜ


IP : 122.46.xxx.1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평구
    '22.7.3 4:48 PM (222.234.xxx.222)

    요즘 그 벌레 때메 난리도 아니에요.
    창문틈으로도 들어온다고 해서 환기도 못하고 있어요ㅠ
    며칠 방역한다더니, 정류장 바닥에 시커멓게 죽어 있네요.
    길에 다니다 보면 몸에 달라붙어서 징그러워요;;

  • 2. dlfjs
    '22.7.3 4:49 PM (180.69.xxx.74)

    요즘 난리에요

  • 3. ......
    '22.7.3 4:50 PM (39.7.xxx.219)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봤었어요
    고속도로 달리면 차에 엄청 달라봍어 죽어서 심각했어요
    해충 퇴치용으로 중국에서 들여왔다는데
    미국 해충은 안먹고 천적 없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는데
    갑자기 한국에 왜 생긴건지 궁금해요

  • 4. 그러게요
    '22.7.3 4:53 PM (222.234.xxx.222)

    올해 갑자기 이러는데, 두 마리씩 붙어다니고 방충망도 뚫고 들어온다 하고, 사람한테 막 붙으니까 정말 싫어요.
    벌레 무서워하는 저랑 아이는 정말 질색하네요;;
    알을 몇백개씩 낳는다니 방역도 수시로 해야 효과 있을 것 같아요.

  • 5. 어디선
    '22.7.3 5:02 PM (121.190.xxx.189)

    누군가는 섹충이라고도 하더라구요.. 쩝 ..

  • 6. 암컷이
    '22.7.3 5:06 PM (223.38.xxx.124)

    300알 낳고 죽는대요 ㅜㅜ

  • 7. 끔찍하네요
    '22.7.3 5:09 PM (223.62.xxx.87)

    사람을 물거나 하지는 않나요? 겁나네요.

  • 8. ...
    '22.7.3 5:09 PM (49.236.xxx.15)

    출몰지역주민 날씨 좋아서 빨래 밖에 널었다가 식겁했어요.
    하얀옷에 몇마리 붙어서 떼느라 고생했어요.
    초저녁 불빛보고 방충망에 붙고 난리네요 ㅠㅠ
    수명이 2~3일인데 사는동안 계속 붙어있다가 떨어지면서 수컷은 바로 죽고 암컷은 알낳고 죽는대요.

  • 9. 은평구2
    '22.7.3 6:10 PM (58.234.xxx.130)

    어제 거리에서 사람들이 막 춤추고 난리났어요.
    손으로 달려드는 벌레를 막 치우는건데 멀리서보니 다들 춤추는것처럼 보였죠.
    멀리서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지.
    진짜 많아요.
    다 죽어서 바닥에 시커멓게 깔려있는데 너무 징그러워요.
    사랑벌레는 좋게 표현된거고 애들 말로는 섹스벌레래요.
    둘이 붙어서 짝짓기하며 날아댕긴다고

  • 10. ...
    '22.7.3 6:2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너무 징그러운 벌레네요 번식의 화신....ㅠ 혐오스러운 생물일수록 왜 이렇게 번식을 강하게 많이 할까요? 바퀴벌레도 만만치 않던데....

  • 11. ㅇㅇ
    '22.7.3 8:45 PM (39.7.xxx.92) - 삭제된댓글

    그짓만 하다가 죽는거네요 그럼.

  • 12. 읽어보니
    '22.7.3 8:49 PM (39.7.xxx.92) - 삭제된댓글

    사람에게 해를 주지 않고 병균도 없고 사랑만 하다 죽는 벌레인데
    너무 혐오하네요.
    생김새가 그래도 사는동안 사랑하며 사는 벌레인데 죽이는건 그래요.

  • 13. 위에
    '22.7.3 10:04 PM (175.223.xxx.180)

    장난해요 지금? 며칠동안 벌레비가 쏟아졌어요 학교에서도 수업이 안되고 생활이 안되는데 구에서 안일한 대응을 하고 겪는 사람들은 난리가 났는데 댁 집 안에서 많이 사랑하게 거기로 쭉 몰려갔음 좋겠네요 생김새 어쩌고 이런 말이 나올 줄 알아요?
    전국적인 문제가 되면 특히 당신의 문제가 되면 그런 소리 할 수 있나 봅시다 어디

  • 14. 에효
    '22.7.3 10:39 PM (175.192.xxx.185)

    그 벌레가 해충은 아니고 익충이라던데 이게 수가 많으면 익충 할애비라도 해충이나 마찬가지네요.
    그 지역 분들 빨리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 15. 주니
    '22.7.4 1:20 AM (211.234.xxx.181)

    익충이라는사람집에 벌레넣주고싶네요
    길가다 미용실앞에 산처럼 쌓놓은 벌레사채 그집에갖다주고싶네요 온동네가 새까맣고 문도못열고 아침에일어나면 베란다에 현관앞에 이백마리도넘게죽어있어요.로비는쌔까맣고.
    날씨좋을때 방역해줘야하는데 역주변만대충해놓고 주말내내주민들을벌레랑싸우고있는데 구청은쉬는지....세금이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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