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쳐다본다는 말의 뜻을 아시나요?

혹시 조회수 : 3,714
작성일 : 2022-07-03 01:26:40
쳐다보다 =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걸 말해요.

치밀다
치받다
이런 데 붙은 ‘치’ 있잖아요, 그게 아래에서 위로~ 의 방향을 뜻하는데
치어다보다 -> 쳐다보다
이게 된 거거든요.

그래서 그냥 보는 건
보다 바라보다
이런 말을 써야 하는 건데…
요즘 ‘쳐다보다’가 남발되고 있죠.

근데 이 말의 뜻을 아는 사람은 글자를 읽으면 저절로 뜻이 연상되기 때문에…
가끔 응? 싶을 때가 있네요 ㅎ
아까 어떤 글을 읽는데 남편이 부인을 쳐다봤다고 해서
어, 남편 키가 더 작은가 보다, 아니면 앉아 있고 서 있는 상황이겠지 하고 읽다가
아 그게 아닐 수도 있구나… 사람들은 그냥 쓰니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난 김에 한번 알려드려 봅니다.
원래는 아래->위의 방향성을 내포한 말이라는 거!


* 어차피 지금 쓰이는 걸 보면 조만간 그냥 바라본다는 뜻으로 정착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요.
아직은 완전히 뜻이 바뀐 건 아니니까;;;

바르게 알고 쓰면 좋으니까요.
IP : 223.38.xxx.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3 1:32 AM (182.231.xxx.21)

    배웠습니다.감사합니다.
    설명을 잘 하시네요.^^*

  • 2. 시대에
    '22.7.3 1:33 AM (1.222.xxx.103)

    따라 말도 바뀌니까요.

  • 3. 오오
    '22.7.3 1:35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쳐다본다를 물끄러미 바라본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나 봐요.

  • 4. ...
    '22.7.3 1:39 AM (211.36.xxx.182)

    오... 고맙습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

  • 5. ..
    '22.7.3 5:26 AM (1.230.xxx.55)

    진짜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6. 어원
    '22.7.3 6:26 AM (211.214.xxx.19)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어원을 들으니 이젠 상황에 가려가며 쓸 수 있을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7. 오오.
    '22.7.3 7:00 AM (172.119.xxx.234)

    생각해보니 그런 뉘앙스가 있었던거 같아요. 감사해요.

  • 8. 약간
    '22.7.3 8:05 AM (121.141.xxx.133)

    집중해서(?) 바라보다라는 뜻이 내포된 것 같아요.
    바라보다와는 또다른 느낌

  • 9.
    '22.7.3 8:26 AM (211.245.xxx.178)

    이런뜻이 있었어요?
    처음 알았어요.ㅎㅎ
    감사감사..ㅎㅎ

  • 10.
    '22.7.3 8:27 AM (211.245.xxx.178)

    근데 원글속의 글은 남편이 앉아서 서있는 부인을 봤을수도...ㅎㅎ 쳐다본다 뜻 안 기념으로 한번 응용해봤어요.ㅎㅎ

  • 11. ...
    '22.7.3 11:24 AM (211.186.xxx.27)

    맞아요. 증학교 때 국어선생님이 말씀해주셔서 늘 이 단어에 예민했어요. 쳐다보다 내려다보다 바라보다...

  • 12. 음...
    '22.7.3 12:25 PM (114.202.xxx.81)

    원글님은 1번 뜻만 있다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2번 뜻과 예문을 보면 꼭 아래쪽에서 본다는 의미로만 쓰이는 것은 아니네요.

    국립국어원
    「1」

    위를 향하여 올려 보다.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다.단상 위의 교장 선생님을 쳐다보다.

    「2」

    얼굴을 들어 바로 보다.

    창밖을 쳐다보다.눈을 쳐다보며 이야기하다.버스 안의 손님들이 그를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3」

    어떤 대상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바라보다.

    없는 살림에 남편만 쳐다보고 살 수 없다.

  • 13. 아니더러고요
    '22.7.3 3:30 PM (182.220.xxx.158)

    저도 원글님처럼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바뀐 지(?) 좀 오래됐을 거예요.
    음...님이 맞아요.

  • 14. 리슨
    '22.7.3 11:27 PM (182.221.xxx.147)

    말글은 시대와 정서를 반영하며 바뀌어 가는 것,
    고리타분한 사고의 정체가 그래서 위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400 2030 '중소기업 갈 바엔 쉴게요' 1 큰일이다참 03:55:29 199
1789399 사회복지사 실습 1 ㅇㅇ 03:39:55 132
1789398 명언 - 행복의 핵심 ♧♧♧ 03:22:19 135
1789397 이창용 "韓 대외채권국, 환율 1500원 가도 위기는 .. 3 ..... 03:06:22 527
1789396 한덕수 근황.jpg 3 사진유 03:02:55 740
1789395 이재용 보유주식 30조 눈앞 ........ 02:50:28 223
1789394 자녀가 정신병이 있는데 일을하면 3 02:30:23 756
1789393 당국 환율 개입 후 '달러 사재기' 급증…원화 대비 수요 5배↑.. 2 ..... 02:30:08 389
1789392 동물들이 유독 저를 빤히 봐요 애기들도 그렇고 5 02:28:52 517
1789391 유로는 몰라도 달러환율은 곧 잡힐듯 1 ㅇㅇ 02:24:16 395
1789390 까페하지마세요 (특히 프차) 2 02:08:13 1,273
1789389 정용진은 재벌중 역대급으로 찌질 4 멸공 02:07:44 997
1789388 오르골 브람스 자장가요 .. 02:04:34 120
1789387 8만원 손해볼일 생겼는데 4 01:38:22 980
1789386 삭제됨ㅡ아래BBQ글밤마다올라와요 ㅡㅡ 01:31:06 364
1789385 개장 시간에 미친듯 오르는 주식은 어떻게 알고 들어가는건가요? 2 진짜궁금 01:08:43 1,365
1789384 아들.휴가 나왔는데 너무 좋아여 2 01:02:57 866
1789383 예비 초1 학교 선택 6 혀니 01:02:41 255
1789382 소파 문제 해결한 백진언 박사가 진흙 속 천재죠 ㅇㅇ 00:34:19 752
1789381 도람프가 이란 침공하면 주식은 어찌될까요 4 00:27:17 1,959
1789380 요즘 요리 프로 4 ... 00:20:33 927
1789379 이혜훈, '낙선 기도'에 '수사 무마 청탁'도 그냥3333.. 00:18:28 399
1789378 집안일을 좋아하시는 분..?? 2 00:16:23 686
1789377 운동(웨이트)하는 오십대중반입니다 7 ... 00:10:42 1,545
1789376 제미나이가 앞선거 같아요 5 ........ 00:02:18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