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믹스 하이브리드종이에요.
그냥 누렁이^^
4개월인데 벌써 10KG이고 아이가 정말 똑똑해요.
2달 단기 임시보호 예정으로 해외입양 진행중이에요.
친정집에서 60일 된 미니핀을 19살 때 까지 키우다 하늘나라 보냈는데
그 미니핀이랑 비교도 안 되게 똑똑한거예요.
친정집 단톡에다 매일 동영상 올리면서 자랑중^^
저희집에 온지 2주차인데 똥은 꼭 아침 저녁 산책 때 밖에서만 싸고
집에서는 패드 위에서 소변만 봐요. 손, 발, 코 다 하고.
제가 좀 결벽증이 있는데 산책 다녀와서 제가 욕실로 데려갈 준비가 끝날 때까지 현관에서 가만히 기다려요.
제가 안고 욕실로 가서 샤워기 틀면 처음 며칠은 싫다고 피하더니
이제는 자기 몸을 맡기면서 제가 씻기 편한 자세를 취해줘요.
밖에 소음에 민감할까봐 걱정이였는데 절대 안 짖네요.
정말 진돗개는 실내견으로 키우기 너무 좋은 종 같아요.
이렇게 이쁜 아이를 어찌 보낼지 벌써부터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