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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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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살 넘은 남자 4명이 강름 아르떼 빛 뮤지엄, 툇마루 라떼 먹으러 갔다면

60살 남자들 조회수 : 4,653
작성일 : 2022-06-29 13:38:20
60살 훨씬 넘은 남자 넷이 강릉 여행을 1박2일로 다녀왔어요.
횟집, 아르떼뮤지엄, 카페 툇마루 이렇게 돌아다녔대요.

그 코스가 젊은 여자들, 인스타 감성인데
과연 늙은 남자들만 갔을까요?

남자들은 전형적인 꼰대들이고
예술적 취미 전혀 없고요
도리어  싫어하는 사람이거든요.
IP : 203.251.xxx.22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9 1:39 PM (211.219.xxx.10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의심하는 그것 맞는거 같아요.

  • 2. 에혀
    '22.6.29 1:42 PM (182.216.xxx.172)

    60살 훨씬 넘었는데
    그냥 봐줍시다
    늙은 남자들 하고 같이
    가줄 젊은 여자애들이 있었겠어요?
    눈에 띄어도 너무 심하게 띌 조합인데요
    게다가
    저도 60이 훨씬 넘고 나니까
    제 남편이 젊은애들하고 갔다 왔다해도
    웃고 말것 같아요
    평생 가족 위해 열심히 살았는데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고 죽어
    이런맘이 자꾸 커지더라구요

  • 3. ...
    '22.6.29 1:43 PM (218.51.xxx.95)

    그래서 여자들과 갔다는 증거가 있는 건가요?
    아르떼 뮤지엄에 중장노년 관람객도 많아요.
    정말 유명한 코스잖아요.

  • 4. dlfjs
    '22.6.29 1:43 PM (180.69.xxx.74)

    70대도 카페 많이 가요

  • 5. ..
    '22.6.29 1:44 PM (117.111.xxx.235) - 삭제된댓글

    60넘은 남자 다섯이 강릉 1박2일로 놀고 왔는데
    사진보니 원글님 말씀하신것보다 더 힙한곳도 가고
    숙소도 무슨 한옥같은데 묵고 엄청 잘 놀았더라구요.

  • 6.
    '22.6.29 1:45 PM (58.238.xxx.22)

    그리 갈 정성이면 마누라도 데꼬 가든지
    지들 끼리 갈 이유가 있나봐요

  • 7. ㅇㅇ
    '22.6.29 1:45 PM (180.228.xxx.136)

    우리남편과 친구들이라면 절대 안 갈 곳.

  • 8. ...
    '22.6.29 1:49 PM (211.215.xxx.112)

    봄에 창경궁에 갔는데 할아버지들이
    꽃구경 하시길래 좋아보이더라구요.
    남자들이 직장 다닐땐 팍팍하게 살았지만
    원래 취향은 아닐수도 있겠구나 했어요.

  • 9.
    '22.6.29 1:52 PM (122.37.xxx.185)

    원글님 남편분의 평소 모습을 아시니까 의심하는거 아닌가요?
    우리 남편, 아버지, 오빠, 아들…다 그런 곳 찾아다닐 사람들이거든요.
    인스타 감성 흉보면서 아! 여기가 거기네~ 하고 들어가고요.

  • 10. ...
    '22.6.29 1:52 PM (125.190.xxx.212)

    우리회사 사장님이 지금 그정도 연배인데
    친구들끼리 잘 다니던데요.
    뻑하면 전화로 하하호호 수다 떨고요. ㅋㅋ
    저는 실제로 봐서 믿어져요. ㅋ

  • 11. 요즘
    '22.6.29 1:53 PM (211.250.xxx.224)

    그 연령대가 인터넷 최고 열심히해요. 유투브도 그렇구나. 아마 강릉까지 하면 나오는 감성코스겠죠. 거기까지 가서 길거리 포차같은데서 막걸리랑 파전이나 먹고 온다면 그것도 참...

  • 12. ...
    '22.6.29 1:54 PM (58.143.xxx.87)

    아르떼뮤지엄
    까페
    은근히 아저씨들 많아요

  • 13. 음…
    '22.6.29 1:55 PM (118.235.xxx.88)

    그냥 믿어보면 안될까요?
    남자들도 여자감성 많구요.
    무조건 여자들 좋아하는 것도 아니예요.

  • 14. ...........
    '22.6.29 1:57 PM (211.109.xxx.231)

    아주머니들도 친구들과 여행가고 많이들 그러지 않나요? 아저씨들도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전적이 있던가 하면 의심 되시겠지만 그렇지 않고서야…ㅠㅠ

  • 15. 남자들만
    '22.6.29 1:58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갔을 거 같아요.
    여자들도 가면 꼭 저렇게는 안가요.
    간 데가 다 여자취향이라도 남녀 혼성이면 저 코스 안나옵니다.

    좀 이상하긴 해도 걱정하실 일은 없을 것 같아요.

  • 16. 의외로
    '22.6.29 1:59 PM (39.114.xxx.142)

    남자들끼리도 가긴 가더군요

  • 17. ..
    '22.6.29 2:08 PM (218.50.xxx.219)

    60대 남자들은 감성이 없단 소린가요?
    제 기준으로는 [남자들끼리 충분히 갈 수 있다.]입니다.
    특히나 60대 남자면 반 아줌마던데요.
    수다가.. 수다가..

  • 18. 가격
    '22.6.29 2:08 PM (125.136.xxx.127)

    얼마 나왔수까

  • 19. 그런가요
    '22.6.29 2:22 PM (223.33.xxx.214)

    저희 남편 친구 4명이 술은 좋아하지 않으니까
    맛집 까페 이런데 잘 다니던데요
    남편은 사진같은거 안찍으세요??
    저희는 사진찍는거 좋아해서 남자들끼리도 잘 찍고 다니던데요 맛난거 먹음 바로 찍어 보내주고 같이 오자 하고요
    그래서 넷이 어디 간다하면 집집마다 그러려니 합니다 남편과 남편친구분들 어떤 성향이신지 님이 잘 아실테니 님의 촉이 뭐든 맞을거에요

  • 20. 남편
    '22.6.29 2:32 PM (211.250.xxx.224)

    박사과정이라 한 몇주 교수님이랑 논문 막바지 작업하는데 제가 태워다 줘요. 둘다 60초반 남자. ㅋ 두분이 파스타집에서 만나요. 60대 남자 둘이 앉아서 파스타 먹는 그림 생각하면 너무 웃긴데. 나이 먹으니 그러더군요.

  • 21. 남편
    '22.6.29 2:35 PM (211.250.xxx.224)

    집에서 10분거리고 유리창으로 훤히 보이는데로 여자가 동석하면 알정도고 제가 중간에 가서 대기했다 데려오니 둘이 있는거는 맞아요. ㅋ

  • 22. ㄴㄴㄴ
    '22.6.29 2:38 PM (211.192.xxx.145)

    인터넷에 강릉 1박 2일 코스요 하면 나오는 코스에요...

  • 23. 오히려
    '22.6.29 2:40 PM (223.35.xxx.32) - 삭제된댓글

    퇴직 전에 못 가봤던 곳들인데 혼자는 뻘쭘하지만 무리의 힘을 빌려 아니면 멤버 중 누군가의 권유로 갈 수도 있지 않나요? 그런 곳이 왜 젊은이들만의 놀이터라고 생각하시는지? 인스타에 올리는 사람이 유독 젊은층이긴 하지만 어른들도 많이 가요.
    저희 부부도 그런 곳 좋아합니다.

  • 24. 지난주
    '22.6.29 2:52 PM (223.38.xxx.76)

    제주도 다녀왔어요.
    카페 여러군데.
    아르떼뮤지엄
    횟집
    노형수퍼마켓..등등 다 다녀왔는데..
    뭔 나이든 남자들끼리 이런데를 관광 오나 싶게 3~4명 아저씨들끼리 심심치 않게 보이더라구요.
    아...그래서 골프 치러 왔나,??? 했더니..
    요즘 중년남자들끼리도 저리 함께 여행 다닌다고 하더군요.
    쫌 웃기긴 하더라구요.
    집에 있는 마누라보다 친구가 편한가보네?
    피식..하고 말았는데 곳곳에 심심치 않게 보였어요.

  • 25. ....
    '22.6.29 2:53 PM (223.35.xxx.32)

    퇴직 전에 못 가봤던 곳들인데 혼자는 뻘쭘하지만 무리의 힘을 빌려 아니면 멤버 중 누군가의 권유로 갈 수도 있지 않나요? 그런 곳이 왜 젊은이들만의 놀이터라고 생각하시는지? 인스타에 올리는 사람이 유독 젊은층이긴 하지만 어른들도 핫플레이스 검색해서 많이 가요.

    50대인 제 남편 동창들은 고향에서 유명한 유원지에서 만나 옛날 생각하며 남자들끼리 오리배 탔대요 ㅋ. 이것도 님처럼 넘겨짚으면 의심거리 아닌가요? 그리고 업무상 만난 동년배 아저씨랑은 식당 가서 어린이 메뉴로 나오는 돈까스 먹었답니다. 남편에게 여기 이게 젤 맛있다고 추천하더래요.
    중년아저씨들이 오리배 타고 어린이 메뉴 시켜먹고...나이 먹으니 전에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하더군요.

  • 26.
    '22.6.29 2:55 PM (182.216.xxx.172)

    70 가까운 제 남편은
    파스타를 엄청 좋아해서
    먹고 싶으면
    혼자 가서도 먹고 와요 ㅎㅎㅎ

  • 27.
    '22.6.29 2:56 PM (117.111.xxx.130)

    귀엽네요 ㅋ

  • 28. 그랬을거 같아요
    '22.6.29 2:59 PM (115.21.xxx.164)

    갈수 있죠

  • 29. 아이고
    '22.6.29 3:00 PM (218.48.xxx.98)

    원글님...믿어주세요..그냥...

  • 30. 별로,,
    '22.6.29 3:38 PM (121.162.xxx.174)

    술 안 먹는 남편과, 역시 술 안먹는 남편 선배몇
    가끔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 카페에 가요
    근처에 모여 저녁 먹고 차 마시며 수다 떨다 늦게 오죠
    젊은 애들 많이 가는 곳이라
    젊은 애들 놀라겠다 제가 놀리는데
    가끔 가면 주인이 말해줘요
    지난번에 아저씨랑 친구분들 오셔서 아이들 간식 주고 놀다 가셨다고.
    글타고 여성여성한 남자들 아니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나름 바닥에서 카리스마 있다는 사람들이에요
    전 별로 이상하지 않은데요
    더구나 불륜이면 상대녀들이 늙은 아저씨들이랑 숨어서나 만나지 그런델 왜 같이 돌아다니겠어요

  • 31. 원글님
    '22.6.29 3:54 PM (211.36.xxx.7) - 삭제된댓글

    남편이 평소 여자사고 간간히 치고 살았으면 90넘어서도 의심가죠.

    60대 남자들 퇴직하고 친구들과 술렁술렁 다녀와요.
    웃기긴한데 여성호르몬도 나오고 나이드니 치열함보다는 여유를 느끼고 싶어 하더라구요
    50대도 요즘은 남자들끼리 잘가요
    외박으로 여자 사고 다니는 시대는 아니지않나요?

  • 32. 아마
    '22.6.29 3:54 PM (61.254.xxx.115)

    여자껴서 쌍쌍이 간거 같은데요 속초나 강릉가서 밥먹거나 커피마시다보면 얘기가 들리는데 불륜들이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크게 얘기해서 들려서 듣는 내가 더 황당해지더라고요

  • 33. 지난주
    '22.6.29 4:59 PM (211.51.xxx.74)

    남편과 강릉 다녀왔어요
    60대 아저씨들끼리 돌아다니는 팀 여럿 보았구요
    카페에서도 보고 해변에서 주르륵 앉아 사진 찍는 분들도
    보았네요
    생각해보면 아줌마들끼리도 여행가는데
    아저씨들끼리는 왜 못가나 싶어요

  • 34. 불륜이면
    '22.6.29 5:27 PM (1.241.xxx.216)

    굳이 강릉까지 가서 여기저기 흔적 남기며 돌아다니지도 않아요 현금결제하고요
    얼마전 그냥 동네 조개전골집 옆자리에서 두 남녀가 주말인데 말하는게 여보 자기에요
    근데 (듣고 싶지 않아도 들림요)너희 아들 너희 와이프 이래가며 얘기하는데 딱 불륜이더라고요
    같은 사무실 사람인것 같았고 잠깐 짬내서 각자 집에서 나와 조갯집에서 만난거고요 소주 마시면서.
    저희 가족 다먹고 나오면서 저희 대딩 아들이 왜 저아줌마 아저씨는 부부가 아닌것 같은데 여보 당신 하냐고ㅋㅋ중간에 여자 아들한테 전화 온 것도 천연덕스럽게 남자 앞에서 받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 애아빠는 어디 가자고 해도 안다닌다고 이러고 있고ㅋ
    별별 사람 다 있어요 나가면서 팔짱 끼고 나가는데 에이 미친xx들 욕이 목까지 치고 올라오데요
    제가 봤을때는 60넘은 순진한 아저씨들은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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