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 결혼 문제 조언 부탁 드립니다...

기도 조회수 : 4,244
작성일 : 2022-06-27 11:05:22


안녕하세요.



동생 혼사 문제로 조언을 구해봅니다.



남동생이 현재 결혼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두 사람 다 지방 공무원이구요.



여자분쪽은 그 지역에서 공무원이 된 케이스고 남동생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시험을 쳐서 되었습니다.



우선 그 여자분은 자매 둘에 장녀이고 어릴 적부터 그 지역에서 똑똑한 친구로 소문나서 부모님이나 그 동네에서도 인정받는 똑순이라고 하더라구요.



부모님께 아들같은 장녀에 코로나 전에는 세계여행도 자주 다니고 이것저것 배우고 하는게 많더라구요,



저도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이라 아직은 본 적은 없습니다. 평소에 들은 얘기로 아주 야무지고 생활력 좋은 친구로 좋은 이미지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동생이 지금 살고 있는 집 전세 만기도 다 되고 해서



이번에 아예 신혼집 겸으로 두 사람이 집을 구하는데 여자분쪽이 본인 친정집과 같은 아파트로 구하기를 원하더라구요.



저희 집은 동생 결혼할 때 집을 해주거나 돈을 주시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처가와 같은 아파트에서 살려고 한다는 게 저희 부모님이 좀 기분이 안 좋으신 거 같더라구요.



처가와 같은 아파트라서 불편하고 뭐 이런 것보다는 것보다 지방 소도시 낡은 비브랜드 아파트라 전혀 자산가치가 없다는 점을 마음에 안 들어하십니다.



첫 매매 부동산으로 자산을 증식하는 게 중요한데 너무 그런 걸 간과한다고....



제가 봐도 사실 그 아파트를 굳이 매매로 살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의 시골 근처 소도시 비브랜드 아파트에요...



동생 직장과도 멀고 주변 인프라도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 비브랜드 아파트입니다....



예를 들면 동생네 직장은 광주인데 광주에 집을 구하지 않고



자기 부모님이 사는 인근의 소도시로 차를 타고 더 들어가서 출퇴근을 해야하고 인프라가 전혀 없는 시골의 비브랜드 아파트를 구하는 격이지요...



우선 전세로 살아보라고 얘기를 하는데도 사서 이것저것 인테리어를 해서 살겠다고,



친정집과 같은 아파트에서 살겠다고 여자 쪽에서 완강한가봐요...여자네 부모님도 그걸 바란다고 하구요...

신혼부부 특공 이런걸로 새 아파트 일단 도전하거나, 매매라도 대도시 신축 아파트를 하지 왜 그런 아파트를 바로 매매하냐고 하니까

이유는 가족분들도 딸이랑도 떨어지고 싶지 않고 아기 낳으면 같은 아파트에 살아야 아기 키워주기도 편하다 그렇다네요.



참, 맞벌이니 당연이 육아하면 부모님 손이 큰 도움이 되니 틀린 말은 아닌데....저희 부모님 입장도 있으니 참 난감하네요...



저희 부모님은 그 친구들이 원한다면 본인들이 육아를 해주실 생각도 있으셨거든요.







혹시 신혼집부터 친정집과 같은 곳이나 근처로 구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확실한 장점이 있으면 저도 부모님께 최대한 그런 얘기를 해드리면서 설득을 시키고 싶어서요.



동생과 부모님이 아직 제대로 이런 얘기를 주고 받은 적은 없이 서로 의향 정도만 알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ㅜ



충분히 그쪽에 집을 구해야 할 상황을 납득하시면 부모님께서도 이해를 하기 편하실 거 같아서요, 동생에게도 서운해하지 않으시고 ㅜㅜ



지금도 사실 주말에 집에는 잘 안 오고 연락도 자주 안하면서



그 여자분 가족들과는 이곳 저곳 모시고 다니면서 시간을 자주 보내는 거 같아서 서운해하시는데 또 말은 못하시고 ㅜㅜ



아니면 혹시 친정집과 처음부터 같은 아파트 살았을 때의 단점이 있을까요?



동생한테도 그런 부분은 미리 얘기해주고 싶어서요 ㅠㅠㅠ



그리고 소도시 아파트 매매는 어떻게 좀 좋은 방향으로 얘기를 해주어야 할지 ㅜㅜㅜ



부모님께서도 덜 마음 상하시고 동생도 최대한 경제적인 측면 등을 고려해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얘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절대 나서는 시누이가 될 마음은 없습니다 ㅜㅜ 그저 동생이 조금이라도 나은 선택을 했으면 하고 결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가족들 간 서로 마음 상하는 일 없으면 해서요.



급한 마음에 써서 두서가 없는데 전반적 상황에 대해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10.70.xxx.89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2.6.27 11:08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여자쪽에서도 절반의 돈을 대던지 해야지
    남자쪽 돈으로 재산가치 전혀 없는 곳을 매매해서 인테리어 해서 살고 싶다니요.
    저도 여자고 딸둘맘이지만 황당하네요.

    그리고 여자쪽 부모님의 바램만 있나요?
    돈까지 전액 대는 남자쪽 부모님의 바램은요????

  • 2. 모모
    '22.6.27 11:09 AM (222.239.xxx.56)

    조금이라도 재테크에 안목이 있으면
    님부모닝 같은 생각을하지요
    근데 시야도 좁고
    안목도 없는 사람은
    아무리 가르쳐줘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아직도 그런아파트 사시는거 아닐까요

  • 3. 모모
    '22.6.27 11:09 AM (222.239.xxx.56)

    결혼해서 신혼때 첫단추가
    나중에 얼마나 갭이 벌이지는지
    모르는거죠

  • 4. 모모
    '22.6.27 11:11 AM (222.239.xxx.56) - 삭제된댓글

    그냥 그곳에 살고싶으면
    여자 부모님하고 의논하라 그러세요
    돈은 한푼도 못보태준다그러고요
    여기서 하는말있잖아요
    남의집 가장은 빼오는거 아니라구요

  • 5. 그냥
    '22.6.27 11:11 AM (70.191.xxx.221)

    부모님 생각이 그러시다면, 차라리 아들 몫으로 아들 사는 곳 도시에 집을 사시고
    그 집을 전세를 주고 그 전세금으로 소도시 아파트를 구입하던지 분양을 받게 하세요.
    일단 부모님의 돈은 부모님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요.
    제 동생 케이스는 결혼후 제부 회사 근처에 전세를 살다가 아기를 낳고
    친정 부모님과 같은 아파트 근처로 이사를 했어요. 친정부모님이 봐 주시니 그리 되더라고요.
    대신 제부가 둘째 아들이라 시부모님의 기대는 없는 편이라 가능했을 거에요.

  • 6. ....
    '22.6.27 11:12 AM (106.102.xxx.150)

    원글님 남동생 케이스는 99%
    결혼하면 장모님 아들 됩니다.
    아마 본인 부모님은 옆집 아줌마 정도 ... 되겠네요.

    솔직히 저런 친정과 저런 마인드의 여성과 결혼하면
    친정 데릴사위처럼 평생 사는거예요.
    원글님네 입장에서는 아들키워서 친정집에 보내는거죠.

    남동생 순한 성격 같은데 ...
    남동생이 벌써 친정쪽으로 발길이 향하면 ...
    솔직히 ... 끝났어요.
    경제적인 도움 주지 마시고
    원글님 부모님 노후자금으로 쓰시길 바랍니다.

    그 아들 이제 원글님 부모님 아들 아닙니다.

    당연히 가치없는 소도시의 친정옆 아파트 매매하는게
    아니지만 결혼할 사람이 조르면 ... 어떻게 하겠어요.

  • 7. **
    '22.6.27 11:13 AM (222.239.xxx.56)

    여자나 남자가 자기 원가족하고
    분리가 안되면 결혼생활힘들지요

  • 8. ㅇㅇ
    '22.6.27 11:16 AM (123.111.xxx.248)

    저라면 도시에 아파트 매매해서 전세주고 친정집 가까운 아파트는 전세로 얻겠어요

  • 9. ...
    '22.6.27 11:17 AM (112.220.xxx.98)

    재테크고 나발이고
    여자부모사는 아파트에 신혼집 구하는것부터가 아닌거죠
    님 동생 결혼하면 데릴사위당첨
    신혼집은 본인들 직장을 기준으로 구해야지 말도 안되는...
    남동생보고 니 등신이냐? 한마디하세요

  • 10. 그냥
    '22.6.27 11:19 AM (27.1.xxx.45)

    돈 보태주시지 마시구요. 시댁 근처에 얻으세요.

  • 11. 모모
    '22.6.27 11:20 AM (222.239.xxx.56)

    런아파트 매매는 진짜아니죠
    일단 돈은 내가 줄테니 전세를 얻으라고하세요
    여자쪽에서도 한발양보해서 전세로
    맘돌려야죠
    전세라도 기본 인테리어는 할수있잖아요

  • 12. 나는나
    '22.6.27 11:28 AM (39.118.xxx.220)

    비용 최소한으로 쓰시라고 부모님께 진지하게 말씀드리세요.
    결혼상대에 대한 평판이나 부모가 하는거 보니 님 동생은 그냥 그집 아들 되는거네요. 돈까지 많이 쓰면 너무 가슴아플듯..

  • 13. 딸둘
    '22.6.27 11:29 AM (222.239.xxx.230)

    결혼저령기 딸둘맘이어요

    이결혼 반댈셰

    꼭해야겠다?

    남자쪽 부모 집구입관ㄹ련 일절지원없다
    지원바란다!?
    대도시에 집사서 전세놓거나 아니면 인테리어하고 신혼집하든지 ᆢ

    여자분 속물같아보임
    남자븐 부모말 듣고 결정 잘 하세요

    에휴

  • 14. ...
    '22.6.27 11:30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여자쪽 고집대로 할 거면 전세를 살든말든 님 부모님이 돈을 안 주면 됩니다. 이럴수록 여러 말 말고 심플하게 반응하면 됩니다.
    ㅡ투자가치 없는 곳에 돈 못 쓴다. 동생 돈도 아니고 부모님이 쓰시는 건데 그 정도도 못하나요? 저도 여자지만 결혼해서도 원가족과 분리 못하고(이런 사람은 정신적으로도 분리가 안 됐을 가능성 90%예요) 저러는 사람은 편들어 줄 수 없어요.

  • 15. ....
    '22.6.27 11:30 AM (110.13.xxx.200)

    지금도 본인부모는 나몰라라하고 여친부모하고만 놀러다닌다면서요.
    그럼 부모가 아무리 말해봐야 말들을까 싶은데요.
    일단 저런 태도에 돈 보태주는건 반대구요.

    남동생이 아직 몰라서 그런건데
    미리 이런상황에 대해서 말해주고도 말안들으면
    본인이 겪어봐서 알도록 해야죠 뭐.

    본인이 깨닫기전엔 절대 돈주지 말라고 하세요
    그럴때 돈줘봐야 절대 고마워하지도 않고 당연하게 생각해서 똑같이 행동합니다.
    성인이니 말안들으면 그냥 내비두시고
    나중에 철들거나 뭔가 깨달았을때
    도와주든 조언을 하든 해주세요.

  • 16. ㅇㅇ
    '22.6.27 11:31 AM (110.12.xxx.167)

    이미 두사람이 그렇게 하기로 결정한거 같은데
    예비 시가에서 이래라저래라 한다고 바꿀까요
    괜히 결혼전부터 감정만 상하게되는건 아닌지

    똑똑한 공무원 며느리 얻고 결혼후 육아도 처가에서 도맡아해주고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세요
    어차피 아들이 처가와 가까이 살게된거 기정사실인데
    그게 서운해서 자꾸 딴지거는걸로 보일거에요
    좋은집 사서 재테크도 본인들이 알아서 할일이구요

  • 17. 근데요
    '22.6.27 11:39 AM (175.223.xxx.237)

    저희집도 이런 케이스라 아버지가 오를가치 있는곳에 투자해야하다고 밀고나가서 집을 사줬는데 결국 친정부모들 그집으로 들어오더라고요. 웃긴건 시집 안간 처제까지 들어와 살아요. 잘생각 해서 결정하세요

  • 18. ..
    '22.6.27 11:39 AM (14.32.xxx.34)

    자기네 돈으로 그렇게 한다면 그냥 둬야죠
    님 집에서 지원을 너무 많이 해주지 마세요
    아들은 이미 그 집 아들같은 사위네요

  • 19. .....
    '22.6.27 11:41 AM (1.230.xxx.166)

    남동생한테 분명히 말해주세요
    아니 여기 댓글 보여주세요
    결혼 전인데도 벌써 저런 분위기이면
    부동산 가치를 떠나서 결혼하는 순간 남동생은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게 아니라 처가의 한 일원이 되는거에요
    모든 함께
    좋은거 먹을때도
    어디 놀러갈때도
    무언가 해야 할때
    모든걸 처가 식구들과 함께할 각오가 되어있는지요
    아마 어딘가 이사를 가야할 상황이어도 못 가거나
    처가 식구들 다 같이 움직일 가능성 큽니다
    그래도 괜찮겠냐고요

    여자쪽은 그쪽에서 아예 안 살겠다고도 아니고 전세로 살겠다는데도 매매 고집하는건 뻔뻔하고요
    아직 아이도 안 낳았는데 아이 봐주는 얘기하면서 남편 될 사람 직장 불편하게 다녀야 되는거 안중에도 없이 고집하는거 안 봐도 뻔해요

    원글님 말씀하신 경우는 단순히 여자 친정집 근처 사는 문제가 아니에요 여자가 본인집에서 독립 못 한거고 앞으로도 못 할경우입니다

  • 20. ㅇㅇ
    '22.6.27 11:44 AM (110.12.xxx.167)

    근데요님 말씀처럼 직장 가까운데 좋은집 사주면
    장인 장모가 들어와 살 가능성이 있겠네요
    육아 맡아주고 살림 도와주려고요
    처가 옆에 얻어줘야 그나마 따로 살게 되는데
    처가와 거리가 먼곳에 집사주면 결국 같이 살게될수도 있겠네요

  • 21. ㅇㅇ
    '22.6.27 11:45 AM (222.96.xxx.192)

    여자가 그 아파트 사면 되겠네요.

    근데 여자는 결혼 안하면 안했지
    그러긴 싫겠죠??
    동생 결혼 안하면 안되나요?
    둘이 연애도 오래 안한거 같은데??
    연애 오래했으면
    진작 헤어졌을거같단 얘깁니다

    결혼적령기고 그만한 상대없다싶어서 하는거면 말리세요
    왜 결혼해야하죠??

  • 22.
    '22.6.27 11:48 AM (124.49.xxx.240)

    동생분은 처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게 불만이 없나봐요? 맨날 들락거리고 자주 보고 할텐데요

    만약 진짜 불만이 없다면 제가 부모라면 돈 안 보태줘요. 그냥 아주 기본 축하금만 할 듯.
    그런데 불만이 있는데 여자한테 끌려다니는 상황이면 가족이 모여서 진지하게 대화해보고 정신교육 좀 시킬 것 같아요

    그래도 여하튼 자기 인생이고 성인이고 금치산자도 아니니 동생의 선택을 존중하겠어요. 그런데 돈 보태줄 필요는 없는 거죠.

  • 23. ...
    '22.6.27 11:50 AM (106.102.xxx.150)

    여자인 제가 생각하는
    남자가 피해야 할 배우자의 가정환경에 해당하는 케이스네요.
    친정과 분리 안되고 아들 노릇하는 장녀는 평생 가고
    본인 부모에게 남편이 아들을 넘어서는 효자노릇하길 원합니다.

    신혼집 위치가 문제가 아닌거 아시고 계시죠?
    말려도 남동생이 결혼 하겠지만
    평생 친정집 머슴 노릇하면서 사는
    아들, 남동생 소식 듣는 부모님이나 누나는 속상하실텐데
    결혼은 못말리니
    신혼집에 들어가는 돈이라도 주지마세요.
    그래야 속터져 죽어도 조금이라도 덜 억울합니다.

  • 24. 하나는 확실
    '22.6.27 11:54 AM (14.55.xxx.30)

    그냥 남의 아들된 거고요
    남의 아들 거기에 맞추어 하세요
    이제 뭐라뭐라해봐야 맘만 상하고
    더 멀어질거예요

  • 25. ㅇㅇ
    '22.6.27 11:56 AM (211.246.xxx.89) - 삭제된댓글

    전세 싫다잖아요
    싫으면 해주지마세요
    저런집에 들어가면
    장점ㅡ아이봐준다
    단점ㅡ츨퇴근멀고
    부인돈은 친정생활비

  • 26. 기도
    '22.6.27 11:58 AM (118.129.xxx.7)

    아 ㅜㅜ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ㅜㅠㅜ
    저도 사실 동생이 다 큰 성인이고 본인 인생이니 어지간하면 그냥 축하해주고 싶고
    찬성해주고 싶은데 제 생각에도 이건 너무 아닌 거 같아서요 ㅜㅜ
    동생에게 그 집의 분위기를 물어보면 동생은 다들 좋은 분이라고만 하네요 ㅜㅜㅜㅜ
    제가 보기에도 벌써 주말마다 그 가족들이랑 있으면서 아들 노릇 다 하는 거 같아서 속상한데
    본인 인생이니 뭐라고 가타부타 말을 못하겠어요 ㅜㅜ
    정작 집에 부모님은 바쁜 아들 주말이라도 좀 쉬라고 오라가라 제대로 얘기도 못하는데 ㅜㅜ
    부모님께 연락 좀 자주 드리라고 해도 그냥 카톡 몇번 보내고 말고 ㅜㅜ
    저희 가족들 간 사이는 좋습니다. 혹시라도 동생이 집에 부모님께 서운해하고 그런 것도 없어요.
    대학원까지 교육 잘 시켰고 부모자식간, 남매간 우애도 좋습니다.
    그런데 결혼이라는 큰 문제고, 다른 사람이 연관된 문제니 뭐라고 얘기 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ㅜㅜ
    그럼 그냥 집을 사주지 않거나 큰 돈은 보태주지 않고, 자기들 의견대로 하도록 내버려두자고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까요?
    부모님은 아직 반대한다는 얘기도 하신 적은 없습니다. 그저 제가 중간에서 두 쪽의 의향을 다 알고 있을뿐입니다.
    설치는 시누이같아 보일까봐 말은 안했지만 저도 사실 그 쪽 처가 되실 분 부모님도 서운합니다 ㅜㅜ
    본인들 시골 비브랜드 아파트에 애들이 같이 살길 바란다는게 ㅜㅜㅜ
    돈을 보태주셔도 애들 그런 곳에서 시작하게 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것도 아닌데 왜 그런 곳에서 시작하게 만드는지... 딸이 부모 품 떨어지기 싫어서 그런 얘기 한다고 해도 더 좋은 곳에서 새출발 할 수 있게 좋은 쪽으로 이끌어야 되는게 아닌지.. 저희 부모님도 그러라고 적지 않은 돈 보태주시려고 하는건데요....ㅜㅜ 벌써부터 저리 처가 쪽으로 기우는 남동생 보니 부모님도 너무 서운해하실 거 같고, 아들 집에 한 번 갈려고 해도 위나 아래에 사돈댁 산다고 생각하면 제대로 가기나 하실까 싶네요 ㅜㅜ
    이래저래 참 중간에서 심난합니다 ㅜㅜㅜ

  • 27. 음 ...
    '22.6.27 12:06 PM (211.206.xxx.204)

    집에 한 번 갈려고 해도 위나 아래에 사돈댁 산다고 생각하면 제대로 가기나 하실까 싶네요 ㅜㅜ

    ㄴ 저희 가족 이야긴데
    딸이 더 많은 집의 장녀와 결혼한 남자분이 계신데
    젊을때는 처제들이 서울 신혼집에 올라와서 함께 살고
    늙어서는 친정부모님을 장녀가 모셔야 한다고 해서
    남자 부모님은 단 한번도 아들집에 못가셨죠.
    여자분은 평생 전업었구요.

  • 28. 아뮤
    '22.6.27 12:08 PM (1.237.xxx.217)

    지방 오래된 아파트 비추...
    지방도 이제 점점 새아파트만 찾고
    인구도 줄어드는데
    시간 지나면 오래된 아파트는 정말 값 떨어지고
    슬럼화 되기 딱 좋아요
    지금도 보면 저소득층이나 노인세대가 많아요
    전세 아니면 매매는 정말 아닌거 같아요

  • 29. ...
    '22.6.27 12:09 PM (39.117.xxx.84)

    심난할 것 없어요

    이 케이스는 그나마 여자가 양심은 있네요
    직업이라도 남동생과 똑같은 지방 공무원이니까요

    시부모와 시누의 포지션은 혼수, 예단 없이, 신부가 원하는 장소와 날짜에 결혼식을 진행하고
    신혼집을 구하는데에 있어서 신부측이 준비하는 만큼과 동일하거나 소액을 더 얹어 주는것만 하시면 되세요
    시부모가 신혼집을 전세나 자가로 전액 마련해 줄 경우에는 나중에 정말 후회하십니다

    아마도 시부모가 전액이든 부분액이든 마련해준 돈으로 처음에는 친정 근처의 비브랜드 낡은 아파트를 구입해서 살다가
    이내 다시 팔거예요
    동시에 친정부모의 집도 같이 팔아서 본인 집을 판 돈과 합쳐서 직장 근처의 신축아파트로 이사갈겁니다
    그리고 친정부모가 양육해 준다면서 합가하여 살게 될 겁니다

    이제 아시겠져?

  • 30. 제가생각하기에는
    '22.6.27 12:09 PM (122.32.xxx.116)

    일단 처가집에 대해 짐작가는대로
    시골에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면
    재테크 이런거 잘 모르고, 그럴 능력도 안되고,
    그저 공무원된 맏딸이 세계최고 ... 이렇게 사는 사람들일겁니다
    (실제로 그 지역에서는 그럴거에요.)

    그런데 그 딸이 동네 다 아는 집안 누구가 아니라
    무려 대도시 출신으로 공무원하는 신랑감을 데려왔으니
    흡족할거에요
    왜냐하면 실제로 시골은 딸이 아무리 잘났어도
    부모가 그냥 그러면 부모 눈높이에 맞는 선이 안들어올 수 있고
    그 딸은 부모 생각보다는 그냥 그런 딸임 ㅋㅋㅋ
    그렇게 잘났으면 서울가서 뭘 하고 있겠죠...

    뭐 암튼 현실은 그런거구요

    님 동생 캐릭터는
    서울 근처 물이라도 먹고 살았으면 재테크나 뭐나 영악한데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건 없고 거기에 철밥통 공무원 직업이니
    어짜피 정년퇴직할때까지 먹고살 돈은 나온다
    게다가 공무원 맞벌이. 재테크 필요성 1도 못느낀다

    이겁니다

    부모입장에서는 속터지죠 시누이 입장에서도요
    이쪽에서 보기엔 뭐 그닥 잘난것도 없어보이는 사돈집에서 희한하게
    물정 모르는 우리집 애 휘두르고 있는것 같이 보이거든요
    사실이기도 하구요 ...

    일단 그런 동네는 집을 사도 1가구 2주택 이런거랑 1도 상관 없으니
    (시세 좀 알아보세요. 거의 그럴거에요)
    일단 동생을 설득해서
    수도권에 자금출처가 부모인것을 증빙가능하게 동생 명의로 집을 사고
    이거 전세금이나 월세 보증금 정도를 이용해서
    거기에 집을 사든지, 대출을 보태서 인테리어를 하든지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동생분 같은 성격은 당해보면 앗 ... 합니다
    인생에 이상한 사람 그리 못만나본 케이스거든요

  • 31. ..
    '22.6.27 12:12 PM (14.32.xxx.34)

    지금 동생이 살고 있는 집
    전세를 빼야 한다니
    그걸로 알아서 하라고 하고
    더 이상 얘기는 안하는 게 제일 현명할 것같습니다

  • 32. ㅇㅇ
    '22.6.27 12:18 PM (110.12.xxx.167)

    본인들이 부모 도움없이 집얻어 살겠다 하면 터치 못하죠

    처가랑 가깝게 사는거 처가식구랑 자주 어울리는거가
    싫으니 다른데 집얻어라고 못하잖아요
    사실 속마음은 그건데 ㅎㅎ

    시골 비브랜드 아파트 얼마 안할테니 본인들 힘으로
    전세를 살든지 매매를 하든지 하라고 하고
    돈보태 주지 마세요
    도심 좋은데 매매 원하면 그때 보태준다고 하시고요
    다만 아무것도 안해준 시집이란 소리는 각오하셔야죠

  • 33. 윗님
    '22.6.27 12:21 PM (122.32.xxx.116)

    아무것도 안해준 시집은 아니죠
    애초에 그 전세금이 부모님 돈일 가능성이 높은데 ㅋ

  • 34. ㅇㅇ
    '22.6.27 12:42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내가 님 부모라도 돈 안 보태요

  • 35. 소용없어요
    '22.6.27 12:43 PM (121.137.xxx.231)

    아무리 이렇다 저렇다 조언함 뭐하나요
    당사자들이 귀를 틀어막고 있는데요
    게다가 여자쪽으로 치우쳐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남동생인데 그걸 누가 말려요

    남동생이 생각있고 선을 좀 그을 줄 알아야하는데
    이미 여자쪽에 귀울어져 있어서
    무슨 말을해도 들어먹지 않겠는걸요

    돈 보태주지 마세요
    그 지방에다 신혼할거면 못 보태겠다 하시고
    알아서 하라 하세요

  • 36. ㅂㄷ
    '22.6.27 1:06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지방에 투자가치없는 집을 사다니..돈아까워요
    굳이 친정근처로 가겠다하면 무조건 전세를 얻어주시고
    생각했던 예산은 남겨뒀다가 서울 다른곳에 투자하세요

    지방 살면서 우물안 개구리처럼 동네에서 젤 똑똑하고 공무원까지된 딸이 최고인줄 아는 세상물정모르는 집안같아요..

  • 37. ㅂㄷ
    '22.6.27 1:06 PM (175.119.xxx.151)

    지방에 투자가치없는 집을 사다니..돈아까워요
    굳이 친정근처로 가겠다하면 무조건 전세를 얻어주시고
    전세집이라도 최소한의 인테리어 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생각했던 예산은 남겨뒀다가 서울 다른곳에 투자하세요

    지방 살면서 우물안 개구리처럼 동네에서 젤 똑똑하고 공무원까지된 딸이 최고인줄 아는 세상물정모르는 집안같아요.

  • 38. ditto
    '22.6.27 1:14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동생 생각은 어떤가요? 뭐 별 불만 없으니 본인도 여자쪽 의견 따라가는 거겠죠?
    그러면,, 지방 비브랜드 아파트는 사실 얼마 하지도 않잖아요 혼수 같은 것도 해올 것도 없고 반반 결혼 하자고 얘길 해놓고 나중에 살다 보면 분명 생각이 바뀌는 시기가 오거든요 안 올지도 모르지만 ㅎ 그때 가서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든지 지금은 눈에 콩깍지도 씌여 있고 여러 모로 남자분이 여자 쪽으로 의견이 많이 굽히는 시기예요 그리고 살다 보면 어떤 변수가 생길 수도 있는데 처음부터 과하게 집을 사주는 것도,, 어차피 지금 부동산 매매하는 시기도 아니고 지켜본다 생각하고 그냥 반힉 보태서 비브랜드 아파트에 본인살고 싶은대로 살게 놔둬 보세요 결혼 10년 넘어가니 주변에 공무원 부부 교사부부도 온갖 풍파에 벌써 이혼하고 갈라서는 사람들도 몇 커플있고 .. 애낳고 살다 보면 주위 환경에 뒤늦게 눈을 뜨는 경우도 있고.. 비브랜드 아파트라도 매매는 언제든 되기는 되니까,, 돈을 많이 보태주지 말고 그냥 일단 하고 싶은대로 하게 놔두는게~

  • 39. 나는나
    '22.6.27 1:45 PM (39.118.xxx.220)

    그런데 집안사주면 여자쪽 집에서 난리날거예요. 나름 그 동네에서 자랑거리인 딸이 집사서 인테리어 빵빵하게 하고 살아야 하는데 전세라니..면 안산다고 할겁니다.

  • 40. ㅎㅅ
    '22.6.27 1:58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여자가 똑똑하던 아니던 지금 공무원이고 동생이랑 레벨이 같은데 옛날얘기는 할 필요 없고 평생 친정부모랑 같이 살겠다는 소린데 결혼부터 반대하겠네요 집은 왜 해줍니까?친정부모가 같이 살고 싶으면 친정부모가 해주면 되겠네요

  • 41. 방하나가 내세상
    '22.6.27 1:58 PM (175.223.xxx.244)

    사돈집 사주는 거예요.
    애 키워주면 노후 책임져야하는 거잖아요?
    그동네 토박이면 주변에 친인척은 또 얼마나 많을까요?
    지금은 초기니 그저 좋기만 하겠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주변에 치여서
    퇴근시간되면
    내집인지 처가식구들 집인지 생각이 많아지면서
    외롭겠어요.

  • 42. 아니 돈쥐고
    '22.6.27 2:16 PM (163.152.xxx.57)

    지금도 본인부모는 나몰라라하고 여친부모하고만 놀러다닌다면서요....

    부모님 돈으로 사는 건데 그렇다면 지원은 여자 쪽과 동등하게 하시면 되요.
    지방 아파트 산다면 그건 너 알아서...
    나는 내 돈으로 자산가치 하락시키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선언하시고 그냥 관계 두시면 알아서 흐르게 되어 있어요.

    감정적으로 하지 마시고 아주 중립적으로...
    지방에서 똑소리나서 공무원해봤다 그건 그 동네 얘기고.

  • 43. ㅇㅇ
    '22.6.27 2:29 PM (211.231.xxx.163)

    윗분들 말씀처럼 최소한의 비용만 대주시고 나머지 증여는 사는 거 보고 하심이 어떨지요...
    이미 남의 집 아들 됐는데 돈까지 다 주시면
    아들, 손자 볼 수도 거의 없으실거 같아요...
    아들 명의로 수도권 집 사주는 것도 안됩니다.
    맘대로 팔면 어쩌려구요...
    결국 사돈 좋은 일만 되는거지요.
    남의 집 가장 빼오는 거 아니라는데 올케분이 가장 역할 하는 건 아닌가요?

  • 44. 다인
    '22.6.27 2:50 PM (121.190.xxx.106)

    반반 돈 내서 집을 구하는게 아니라면. 전적으로 집관련 비용을 님 부모님이 대시는 거라면 뭐하러 그 쪽 사정을 봐주고 맘 끓이고 있나요. 이런 일은 감정 섞지 마시고 걍 냉정하게 하시는게 젤 나아요. 부모님 더러 정하라고 최후의 통첩을 하시라고 하세요. 매매를 하되 부모님이 생각하시는 돈되는 지역의 돈되는 아파트를 사서 살 건지 말건지...그게 싫으면 전세금만 주고 끝. 나중에 둘이 하는거 봐서 집 사겠다고 할때 도움을 다시 주면 줄 지언정 시작부터 저렇게 멍청한 소리 해대는데 왜 돈을 줍니까. 결혼해서 애낳고 애 봐준다고 그것때문에 집 근처로 살겠다고 하면 전세금 주면 되는거에요. 단순하게 생각하시길 바래요.

  • 45. ㅡㅡ
    '22.6.27 3:43 PM (223.38.xxx.152)

    뭔 걱정
    저런 경우엔
    그냥 돈을 안 보태주시면 되는거에요
    니들이 원하는대로 하고 싶으면 니들 돈으로 하라고.
    근데 이런식으로 나가면 여자가 머리굴려 도시에 집 사서 전세주고 친정 아파트 전세 들어갈거 같네요
    친정에 아이 육아.살림 맡기고 여자 월급 대부분은
    친정으로 흘러갈듯
    애시당초 집해준다 하지말고
    집은 아이낳고 사는거 지켜보고 나서 사주거나 보태주거나 하세요
    요새 차이나거나 흡족하지않은 결혼 시키는 집들 그렇게하는 경우 많아요

  • 46. 리기
    '22.6.27 4:02 PM (125.183.xxx.186)

    재테크 이런거 생각없이 소확행하며 화목하게 하루하루 사는 집안인가봅니다. 남동생도 그 분위기가 좋으니 그쪽과 어울리는거겠지요. 누나가 사이도 나쁘지않다 하니 일단 말은 해놓으세요. 너무 좋은환경에서 자라 그냥 좋게만 보고있을거에요. 살다가 불편하면 누나가 했던 얘기가 생각이 나겠지요.

  • 47. 비디오
    '22.6.27 5:33 PM (59.14.xxx.173)

    안봐도 비디오 수준.
    원글님 남동생 케이스는 99%
    결혼하면 장모님 아들 됩니다.
    아마 본인 부모님은 옆집 아줌마 정도 ... 되겠네요.

    솔직히 저런 친정과 저런 마인드의 여성과 결혼하면
    친정 데릴사위처럼 평생 사는거예요.
    원글님네 입장에서는 아들키워서 친정집에 보내는거죠.

    남동생 순한 성격 같은데 ...
    남동생이 벌써 친정쪽으로 발길이 향하면 ...
    솔직히 ... 끝났어요.
    경제적인 도움 주지 마시고
    원글님 부모님 노후자금으로 쓰시길 바랍니다.

    그 아들 이제 원글님 부모님 아들 아닙니다.

    당연히 가치없는 소도시의 친정옆 아파트 매매하는게
    아니지만 결혼할 사람이 조르면 ... 어떻게 하겠어요222222
    222222222222222222222222
    저라면 결혼하되 도움은 일절 생각마라 할듯

  • 48. 비디오
    '22.6.27 5:34 PM (59.14.xxx.173)

    원글님네 가족들이 다 유순하신듯
    안봐도 비디오 ㅠㅠ

  • 49. 반댈세
    '22.6.27 6:06 PM (61.254.xxx.115)

    부모돈 보태서 가치없는집 매매는 반대니 그럼 돈을 지원 안해주심됩니다 아기는 생겨봐야.생기는거지 십년동안 안생겨서 입양한집도 있고 가치없는 시골집 매매는 아니니 돈쥐고 계시라하세요 정 매매하고싶음 여자네서 사주던지 둘의돈모아 전세살던지 쏙 빠지세요 부모도. 현명한 부모의견 낼이유 있습니다 저라면 지원 안합니다 알아서 둘이 모은돈으로 하던지말던지입니다 어리석네요 광주에 집을 사던 얻던 해야지 무슨 출퇴근이 장난입니까 애생기고 출산할때되면 그때 양가부모님중 도움주실쪽으로 옮겨도 됩니다

  • 50. 결혼반대라고
    '22.6.27 6:36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말하고싶지만...뭐 결혼이야 지맘이니....
    돈은 한푼도 안보태고 축하만 하겠어요
    어차피 그집 아들된거니..
    아들 없는셈치고 사셔야할듯..
    결혼하기도 전에 시부모입장은 생각도 안하고 지들 가족만 생각하는 며느리는 안봐도 비디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561 믹서기 소리도 층간소음인가요 ㅇㅇ 20:49:53 33
1590560 이시간이면 저녁 어찌 먹는게 낫나요? 2 지금 20:47:17 65
1590559 나솔 남자 외모 훈훈 5 ㅇㅇ 20:40:06 330
1590558 급)아이가 보증금 500 에 월세 40 계약 4 문의 20:38:11 582
1590557 20년된 아파트 입주시 배관 공사해야할까요? 3 ㅇㅇ 20:36:50 253
1590556 금나나 외모가 아주 고급스러워요 19 골드 20:35:34 1,407
1590555 요리똥손 냉털 도와주세요 ㅠㅠ(재료 나열) 2 세상에 20:32:53 159
1590554 금 0.785그램 ... 20:31:38 125
1590553 안철수 "여야 합의되면 찬성하겠다는 뜻이었다".. 16 ㅅㅅ 20:26:31 736
1590552 물건 하나 잡는데 손가락 관절이 다 아픈 증상 ㅅㄱㄷ 20:25:53 152
1590551 기독교 이신분 답변부탁드립니다 5 ... 20:24:06 179
1590550 고경표 드라마 잼있어요ㅋㅋㅋ 5 ㅡㅡ 20:23:54 865
1590549 윗배가 많이 나왔어요 1 뱃살 20:22:44 178
1590548 고1, 과학학원 다녀야할까요? 4 .. 20:20:54 285
1590547 예체능계는 참.. 일할때 힘든점이 카피당하기가 쉬워요 5 ..... 20:19:59 334
1590546 냉장고에 곰팡이 있는 과일이 있으면 안좋죠? .. 20:17:18 145
1590545 오늘 저녁은. ..... 20:17:09 124
1590544 강남에 분양 줄줄이 이어지는데 집값 7 ... 20:06:32 1,200
1590543 금나나 남편 2년전 사진 21 ㅇㅇㅇ 20:01:26 4,839
1590542 왕따시키는 부모모임 2 .... 20:01:09 854
1590541 최근에 벽걸이 에어컨 사신분~~ 2 에어컨 19:59:33 330
1590540 좀전에 본 웬그막 에피소드 ㅋㅋㅋㅋ ㅋㅋ 19:59:21 335
1590539 26살된 딸의 월급을 관리하고 있어요 24 양귀비 19:56:59 1,953
1590538 tvn 프로그램은 넷플릭스랑 겹치기 안하나요? 선재업고튀어.. 19:52:38 174
1590537 민희진 가고 금나나 왔어요 3 아하 19:49:15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