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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 몸이 불편해져도 자식이 모시고

미래가 우울 조회수 : 18,410
작성일 : 2022-06-27 03:35:28
사는경우가 요새는 많이 없나요?
모두 요양병원행인 건지요. 
월 3..400이상의 고급 요양원이면 관리가 
괜찮을텐데 돈없는 노후는 정말 비참하겠어요..ㅠ



IP : 24.85.xxx.197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
    '22.6.27 3:44 AM (125.184.xxx.101)

    외극에 정원 가꾸면서 직업이 동화일러스트레이터인 할머니도 혼자 80 넘어까지 사시더라구요
    자기 손으로 해 먹고 혼자 살 궁리를 해야죠

  • 2. ..
    '22.6.27 3:46 AM (70.191.xxx.221)

    굳이 모시고 살 이유 없어요. 본인 노후를 위해 돈 관리가 필수.

  • 3. 시설
    '22.6.27 3:46 AM (219.249.xxx.53)

    아무리 최고 좋은 시설 이어도
    최고 좋은 호텔 이어도
    그 안 에서만 생활 하고 행동반경이 정해지면
    그게 감옥이지 사람 사는 곳 이 아니예요
    1주일 한달이지
    거기서 먹고 자고 생활 하는 게 무슨....
    그러나 어쩔 수 없으니
    방법이 없으니
    돈 이 있으나 없으나 내 집이 최고입니다

  • 4. 시설
    '22.6.27 3:49 AM (219.249.xxx.53)

    돈 이 아예 없는 것도 괜찮아요
    기초수급자는 국가에서 병원비 시설이용비 다 대주니
    어중히 있는 게 더 걸치 아프죠
    없는 거 보다야 있는 게 당연히 낫죠
    젊을 때는 없어도 젊음 패기 벌수 있다는 희망 이라도 있지
    나이 들어 없으면 뒷방 늙은이 천덕꾸러기 되는 거죠

  • 5. 남한테
    '22.6.27 4:13 AM (38.34.xxx.246)

    기대살지 말아야해요.
    서로에게 힘든 일이예요.

  • 6. 그런거 같아요
    '22.6.27 4:17 AM (119.206.xxx.162)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치매신데
    모시고 병원을 가도 노인 용품점에 가도
    일단 홀로 사시는 것을 전제로 하고 일을 진행해요.
    같이 산다고 말을 해야 돌봐줄 사람이 있는 것을 감안해서
    질문도 하고 필요물품 등도 권해요

    요즘 대부분 따로 사나?생각하게 되었어요

  • 7. ....
    '22.6.27 4:18 AM (24.85.xxx.197)

    위에 125.184님
    '외극에 정원 가꾸면서 직업이 동화일러스트레이터인 할머니'
    사시는거 어디에 나와있나요? 함보고 싶네요. 동영상이라도 있음 링크걸어주세요.

  • 8. 첫댓
    '22.6.27 4:23 AM (125.184.xxx.101)

    연화 타샤투더네요
    https://sookmyungusa.com/gnu5/bbs/board.php?bo_table=bible&wr_id=160

    책도 있어요. 저는 책도 사고 영화도 봤네요

  • 9. 첫댓
    '22.6.27 4:24 AM (125.184.xxx.101)

    https://thanks-in-all.tistory.com/3

  • 10. 자녀들도
    '22.6.27 4:25 AM (211.206.xxx.180)

    자기 인생 바빠서.

  • 11.
    '22.6.27 4:42 AM (14.50.xxx.28)

    자식이 같이 살지는 못해도 옆(도보거리)에 살면서 자주 들락거리는 노후가 가장 행복한 노후 같아요....

    옆집 아주머니네가 친정 시댁 모두 걸어서 5분 거리에 사시는데 모든 심부름 다 하더라구요...
    그 아주머니 입장에선 피곤하지만 노인들 입장에선 편하겠다 싶더라구요...
    아주머니께서 독박 부양을 하지만 형제들이 고생한다고 일정액을 걷어서 돈을 주는데 어디 가서 일 하는거 2배는 받아요... 그래도 피곤하겠지만....

  • 12. 진짜
    '22.6.27 5:11 AM (223.38.xxx.172)

    노후생각하면 젊었을때 돈 많이벌어놔야할듯

  • 13. ...
    '22.6.27 5:12 AM (165.173.xxx.5)

    윗댓들님경우가 제일 바람직하네요. 하지만 돈도없으면서 자식에게 기대서 들들볶는모습은 보기흉하죠. 아마도 미래의 노인모습은 단체기관에 가야할듯해요

  • 14. 노년의 돈이
    '22.6.27 5:27 AM (24.85.xxx.197)

    65세 은퇴해서 85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20년세월…집까지 포함해서
    한 25억정도 있음 대책이 충분히 될래나요? 아님 부족할까요..실버타운과 고급요양시설을
    생각한다면요.

  • 15. ..
    '22.6.27 5:39 AM (61.81.xxx.129) - 삭제된댓글

    몇 년간 주변을 보며 느끼는건데 일찍 쇠해지는 경우가 큰 도시에서 독거하며 침잠하듯 사는 분들이셨어요. 자식이 있어도 태반의 시간은 혼자 보내고 별다른 자극이 없는 상태. 노인성 우울증과 치매의 경계를 왔다 갔다 하는 경우요. 마음이 약해지니 중증질환 없던 몸도 이상이 오더라고요. 시설이 좋든 안좋든 내 집은 아니고..좋든 싫든 시설 사람들 봐야 하는 상황을 미루려면 의식적으로 나가서 활동해야 하겠어요. 애착 갖을 취미든 소일거리든 찾고요. 시골엔 70초 정도면 부지런히 자기 농사 지으며 노인 취급도 못받더라고요.

  • 16. 마인드
    '22.6.27 6:03 AM (125.184.xxx.101)

    유독 공주마인드인지 60부터 언제 쥭을지 모른다를 입에 달고 살면서 제 손으로 안 해 먹으려는 사람들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빨리 늙더리구요
    마인드 문제인 것 같아요. 내 손으로 밥 해 먹기 싫은 순간이 요양원행이다. 내 인생 내가 위하고 산다는 독립적인 마인드가 필요해요.

  • 17. ...
    '22.6.27 6:03 AM (175.115.xxx.148)

    자식인생 비참해지기전에 자기 노후는 여건에 맞게 불편해도 받아들여야겠죠

  • 18.
    '22.6.27 6:26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나이 들면 누구나 힘들어요 받아 들여야죠
    저는 1세대 실비도 해지 했어요
    아프면 수술 정도만 하려구요 그리고 저는 예전 부터
    생각했는데 자식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시설 들어 가는 거 넘 싫어요 tv 유튜브 소리내서
    내 맘대로 보는게 좋고 음식도 좋아 하는게 많아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시켜서 먹다가
    집에서 죽을 거예요
    그리고 부모님 돌아 가실 때 느낀건데 윗님 말씀대로
    인간은 죽을 때 까지 끊임없이 움직여야
    그게 사는거더군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시작합니다
    원글님도 너무 걱정 마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19. 맞아요
    '22.6.27 6:37 AM (1.241.xxx.216)

    움직일수만 있으면 혼자서 사는거 아무 문제 없습니다 보통은 못움직이면서 근육량 빠지고 소화기능 장애오고 그러면서 급격히 나빠져 요양병원 가시더라고요
    저도 자식들 고생시키고 싶지도 않고 남편보다 조금만 더 살고싶어요 둘이서 알콩달콩 우리 먹을거 해먹고 열심히 움직이고 취미생활하고 그러고 살고싶네요

  • 20. 65세
    '22.6.27 6:40 AM (223.39.xxx.66) - 삭제된댓글

    청춘인데 그 때부터 요양시설 생각하면 노답이죠
    돈은 금방 없어져요. 정말 손발 못 움직일 때 남의 도움 받는다 생각해야죠.

  • 21. 그리고
    '22.6.27 6:40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혹여나 치매오면 요양기관 보내는거 갈들하거나 고민하지말라고 애들한테 얘기해줬어요
    누군가 꼬박 지켜야할 상황이면 그건 그사람에게 지옥이다 그상황이면 고민하지말라고요
    어차피 치매걸린 사람은 모르니까 서운해할거 걱정도 말고 시간날때 잘있나만 체크해주라고요

  • 22.
    '22.6.27 6:41 AM (1.241.xxx.216)

    혹여나 치매오면 요양기관 보내는거 갈등하거나 고민하지말라고 애들한테 얘기해줬어요
    누군가 꼬박 지켜야할 상황이면 그건 그사람에게 지옥이다 그상황이면 고민하지말라고요
    어차피 치매걸린 사람은 모르니까 서운해할거 걱정도 말고 시간날때 잘있나만 체크해주라고요

  • 23. 65세
    '22.6.27 6:42 AM (223.39.xxx.112)

    청춘인데 그 때부터 요양시설 생각하면 노답이죠
    돈은 금방 없어져요. 정말 손발 못 움직일 때 남의 도움 받는다 생각해야죠.

    100세 시대인데 85세 내가 죽고 싶다고 죽어지니요
    그 돈 아꺘다가 85세 넘어 진짜 못 살 때 요양원 가면 모를까....

  • 24. 25억이면
    '22.6.27 7:03 AM (112.155.xxx.85)

    자식에게 물려주겠다 이런 계획 따로 없으면
    집 포함이라 해도 노후 자금으론 충분하죠

  • 25. ㅎㅎ
    '22.6.27 7:43 AM (221.151.xxx.199)

    혼자 산 타샤튜더는 남긴 재산이 어마어마할걸요

  • 26. 65세는 아기에요
    '22.6.27 7:49 AM (221.140.xxx.46)

    시골가면 70대는 제일 젊은 축이라 노인 소리도 못하지요.
    막내에요.
    너무 고된 노동만 아니라면 계속 움직여야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요즘 로봇 많이 나와요.
    조만간 노인 돌봄형 로폿이 대중화될걸로 예상해요.
    완전히 누워 꼼짝 못하지 않는이상 집에서 로봇이 돌봐주고 (말벗.약시간 챙기기. 병원예약이나 간단한 주문등) 요양보호사 가끔 와서 봐주면 기관에 들어가는 시기 최대한 늦출수 있지 않을까요?

  • 27. dd
    '22.6.27 8:0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제주위 여든 넘은 할머니들 참 많은데요
    다들 혼자 계시고 도우미와서 집안일하고
    반찬 해주고 도우미랑 병원도 다니고
    그렇게 지내요 한번씩 노인정에 가구요
    자식들이랑 같이 사는 경우는 아직 못봤어요
    편찮아서 거동 못하는거 아닌 이상은
    다들 혼자서 지내세요 거동못하면
    요양병원 가는거구요

  • 28. ...
    '22.6.27 8:02 AM (175.223.xxx.131)

    얼마전 일본에서 나온 책 중에 집에서 죽는 거 고독사 아니다, 본인 의지로 시설 안 가고 집에서 죽는 거 고마운거라는 내용을 봤어요.
    양가 부모 보니 팔순, 구순까지 혼자 사는 거 가능한데 개인 건강, 얼마나 움직이느냐가 관건이더군요. 한 분은 당신 몸인데 나 몰라라 하시니 본인 자식들 모두 고생 많이 했어요.

    저도 게으른 저질체력이라 머리쓰는 일로 먹고 사는데 이렇게 운동 안 하다가 노년되면 고생하겠다싶어 각성하고 있어요.

  • 29. 포인트는
    '22.6.27 8:38 AM (223.33.xxx.132) - 삭제된댓글

    몸이 불편해져도 아닌가요?
    늙어도 혼자 거동하고 밥지어먹고 살 정도면 뭐가 문제겠어요

  • 30. 현실은
    '22.6.27 8:44 AM (112.155.xxx.85)

    불편한 노부모를 자식이 모시고 사는 경우는
    결혼 안 한 자녀가 있을 경우에 가끔 있긴 하죠
    결혼하고 자기 가정 생기면 현실적으로 힘들지요
    기대해서도 안 되고.

  • 31.
    '22.6.27 8:50 AM (223.39.xxx.172) - 삭제된댓글

    몸이 불편해진다고 애기도 세 살되면 어린이집 보내는 마당에 누가 집에서 붙어서 병간호하나요....

  • 32.
    '22.6.27 8:52 AM (223.39.xxx.172)

    몸이 불편해진다고 애기도 세 살되면 어린이집 보내는 마당에 누가 집에서 붙어서 병간호하나요....

    자기 딸 아들 일 그만두고 자기 간호하라고 할꺼 아니면 안아프도록 노력해야죠.. 남의 딸이 해 줄꺼라 기대마시고요

  • 33. AI시대
    '22.6.27 8:54 AM (175.223.xxx.157)

    윗분말대로 AI 시대 로봇이 많은걸 대신하긴 하겠네요.
    지금도 식당써빙 로봇이 대신하는거보면 신기하긴해요.
    저도 제일 중요한건 멘탈관리라 생각해요.
    자식이 곁에 있어줄순 없지만 매일 통화하며 일상의 대화라도 나눠드리면 외로움을 좀 덜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정말 사람나름이라 가까이서 열심히 챙겨드려도 늘~ 불만인 노인이 있고,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사시는분들이 있어요.
    나이 들어 자식들 괴롭히지 맙시다!

  • 34. 맞아요
    '22.6.27 9:17 AM (122.32.xxx.163)

    아파트 도시 노인들과
    시골에서 텃밭일이라도 하는 노인들 모습 비교해보면
    늙었더라도 하루종일 몸을 꼼지락거리고 자연과 가까이 하는 노인분들이
    우울증도 없고 정신적으로도 내 몸 내가 건사한다는 마인드도 있고
    그래서 건강하시더라구요.

  • 35. ...
    '22.6.27 9:23 AM (180.69.xxx.74)

    대부분 요양원에서 돌아가시죠

  • 36. ...
    '22.6.27 9:25 AM (180.69.xxx.74)

    집에 모시니
    섬망에 치매기에 ..나 아파서죽는다 매일종합병원 가자 하고
    지쳐서 요양원 보내대요
    부부가 다 가있는 경우도 많아요

  • 37. . . .
    '22.6.27 9:57 AM (14.55.xxx.30)

    치매도 종류가 양상이 아주 다양해요
    대부분 치매는 중등도? 중증치매는 10몇 프로이고 80프로가 넘는 분들이 그 아내등급이예요 치매걸렸다고 자식 못 알아보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거죠 일시적으로 다른사람으로 혼동하기도 하지만요
    실습 하루하는데 집에갈 거라고 고향길 정류장 물어보고 요양원 복도를 종일 오가던 할머니
    큰 아들이 데리러 올거라고 매번 보따리 끌어 안고 다 거부하던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늙고 병들어 슬픈 모습이죠

  • 38. 클릭
    '22.6.27 10:39 AM (125.129.xxx.86) - 삭제된댓글

    노후 몸이 불편해져도 자식이 모시고 사는 경우 별로 없다는 말씀들 공감하는데...
    자식으로서든 부모로서든 서로 마음이 편치는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무병장수가 절대 흔한 일 아니고...
    이 댓글 기억하려고요.
    아무리 고맙고 애틋한 부모지만 가족 누군가가 꼬박 지켜야 할 상황이면 그건 그 사람에게 지옥이다 그 상황이면 고민하지 말고 요양원으로 보내라...

  • 39. 클릭
    '22.6.27 10:42 AM (125.129.xxx.86)

    노후 몸이 불편해져도 자식이 모시고 사는 경우 별로 없다는 말씀들 공감하는데...
    자식으로서든 부모로서든 서로 마음이 편치는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무병장수가 절대 흔한 일 아니고...
    이 댓글 기억하고 자식에게 말해주어야겠어요.
    아무리 고맙고 애틋한 부모지만 가족 누군가가 꼬박 지켜야 할 상황이면 그건 그 사람에게 지옥이다. 그 상황이면 고민하지 말고 죄책감 갖지 말고 요양원으로...
    운동하고 열심히 건강 지켜야겠어요.

  • 40. 가까이 사는
    '22.6.27 4:31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자식이 자주 들여다보고 챙겨 드리게 되네요

    물론 거동 불편하시면
    여유 있는 경우 간병인이 같이 상주하며 수발 드는 경우도 주위에 있고 (입원할 정도는 아님)
    아님 요양 병원등 시설에 가시든가 하죠

  • 41. ...
    '22.6.27 5:12 PM (122.40.xxx.155)

    거동이 불편해지면 방법이 없죠. 고령으로 갈수록 다리근육과 정신건강 유지가 큰 관건 같아요. 둘 중 하나라도 잃으면 시설로 가야죠.

  • 42. 시골엔
    '22.6.27 5:13 PM (61.254.xxx.115)

    왈 백이나 150만되도 괜찮은 요양원 꽤 있어요 집에서 혼자 김치에 물말아먹는것보다 간식으로 오렌지 우유 바나나도 챙겨주고 훨씬더 잘나온다고 십년넘게 계시는 시모의 친척이 계셔서 알아요

  • 43.
    '22.6.27 5:24 PM (119.197.xxx.210)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께서 남동생네 저희집 걸어서 5~10분 거리 사세요..
    아직 돌봐드려야할 연세는 아니지만 그래도 운전 안하시니까
    마트, 병원등 모시고 다녀야 할때도 많고 자주 부르셔서 피곤할때도 있는데
    다행히 엄마가 눈치 100단이셔서 제가 그럴거 같다 하면 몇일 연락 안하세요..ㅋㅋ
    당연히 올케한테는 더 조심하시고요..
    곧 올케 친정 부모님도 남동생과 올케가 적극 권유해 이쪽으로 멀리서 이사오세요..ㅎㅎㅎ
    다행히 안산돈 두분이 코드가 맞아 가끔 여행도 같이가고 식사도 하시는데
    이사오시면 주말농장 같이 하신대요.
    아직은 부모님께서 정정하시지만 더 연로하시면 요양보호사 집으로 오고
    용변 보기 불편해지고 더 안좋아지시면 요양병원,요양원 가고 하시겠죠..
    요즘엔 이게 순서인거 같아요..
    전 제가 직접 간호하고 모시진 못할거 같아요.. 일도 하지만 자신이 없어요..
    가까운 병원이나 요양원 모시고 자주가야지 생각합니다.

  • 44. ㅡㅡ
    '22.6.27 5:29 PM (223.38.xxx.243)

    세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요즘 누가 모십니까~~
    '나'가 제일 중요한 시대래요
    부부끼리도 서로를 솔로로 생각한대요
    너, 나, 우릴 닮은 애 하나ㅡ이게 3인 가족.
    효도가 중한 시대도 아니고, 효의 개념 자체가 사라지고 있는듯요
    82 글들만 봐도 자식 위해, 남편 위해 희생 후회하잖아요
    나 하나 챙기기도 힘든 시대죠

  • 45. ㅡㅡ
    '22.6.27 5:36 PM (223.38.xxx.243)

    글케 효자인 사촌오빠도 자기 마누라 눈치 보느라 안 모시더라고요
    결국 혼자 버티시다 요양원...
    좋은 요양원 알아보는게 효도인듯요

  • 46. ....
    '22.6.27 5:50 PM (59.10.xxx.238)

    잘났든 못났든 늙고 병들면 다 요양원행이네요. 자식들 역시 유산을 남겨준다해도 모시려 하지않고. 사람의 일생이 별거없는듯해요. 너무 오래사니 그런가 싶네요

  • 47. ……
    '22.6.27 6:06 PM (218.212.xxx.165)

    전에 유투브로 고급 요양원 소개나오면서 그곳에 단기로 계신분
    인터뷰 본적이있어요 .
    한달에 200정도이고 여성분 나이가 60대로 국내 연고 없이 젊으
    신 분이였어요..
    굉장히 긍정적이신고 운동및 취미생활의 다양한 스케줄이 준비되어있다고 하셨고요
    친구와 남자친구도 안에서 사귀고 만나시고 종종 외출해서 맛있는것도 같이 즐기신다고 하셔서 저는 긍정적으로 봤어요
    노인대학, 경로당도 결국 또래 친구 만나러 가는 거잖아요. 저는 비슷한 분들 같은 환경에서 만나면 좋을것같아요.

  • 48. 자식과
    '22.6.27 6:07 PM (116.122.xxx.232)

    같은 집에 사는게 과연 행복할까요?
    아플수록 분리 해서 살아야지
    같이 괴로울 순 없죠. 어차피 자식들도 다 겪을 일인걸요.
    좋은 요양원 갈 수있음 그게 좋죠.

  • 49. ……
    '22.6.27 6:11 PM (218.212.xxx.165)

    그분은 미국에 지내시다가 남편돌아가시고 외롭다가 고급요양원을 친구통해 알게되시고 경험하러오셔서 2달째 계신다고하시면서 미국정리하고 정착하실꺼라고 하시는 인터뷰였는데 전 편안해보이고 돈만있으면 고급요양원 선택해서 사는것도 나쁘지않다 싶어요~그 안에서는 아직까지 개인 중심인 삶을 사는것같아 보이더라고요

  • 50.
    '22.6.27 6:21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3..400이상의 고급요양원 이라도
    본인이 원해서 간다면 몰라도

    자식들이 돈으로 떠맡기면
    버려졌다는 생각에 고통스러운건 마찬가지 ..

    돈이 있건 없건
    노후는 서럽고 길고 긴 고통스러운 과정

  • 51. 따로
    '22.6.27 6:41 PM (123.199.xxx.114)

    살아야죠.
    성향이 다르고 개성들이 있는데 어떻게 한집에 살아요.
    하나는 잔소리한다고 하나는 눈치보고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냐 그냥 좀 늦출뿐이지
    그냥 죽을래요

    돈많은 쟈니윤 아자씨도 요양원에서 죽었어요.

  • 52. 존엄사
    '22.6.27 7:11 PM (106.102.xxx.79)

    전 한국에도 존엄사가 있었으면 해요.
    건강할때야 나이먹어도 혼자 충분히 생활할수있죠.

    병이 들어서 걷지를 못하고 와상생활하거나 치매일경우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오래산다는것도 다 삶의 질을 동반할때나 가치 있죠.
    병들어 아프면 긴 투병보다는 존엄사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존엄사가 합법이 과연 우리나라에서 될지는 모르겠어요.

  • 53. . ...
    '22.6.27 7:47 PM (185.172.xxx.163) - 삭제된댓글

    이글 보고 할머니께 전화 한통 했네요. ..

  • 54.
    '22.6.27 10:46 PM (210.100.xxx.78)

    병원근처 실버타운 월 160만원이면 밥 배달 서비스해주고
    의사.간호사 상주해있고
    운동.취미생활 도와주고
    분당 서울대병원 옆에 있어요

    그사이 가격이 올랐을것같긴하지만

    이런게 많이 생기겠지요

  • 55.
    '22.6.27 10:47 PM (210.100.xxx.78)

    의사호출.비상버튼있고
    밥먹으로 단체식당 못내려오면 직접 집안에 들어와 차려주고
    연락안되면 바로오고

  • 56. 그럼
    '22.6.27 11:35 PM (24.62.xxx.166)

    우리 모두 늙어 혼자 밥 못해먹을 정도가 되면 다 요양병원행?
    요양병원 이라 쓰고 감옥이라 읽으면 되는데…말이 쉽죠. 시부모면 몰라도 내부모는 못보내죠 차마..고급이건 뭐건 감옥에 무슨 차이가 있나요? 자식 있으면 자식이 옆에 살아야죠.

  • 57. ..
    '22.6.27 11:54 PM (70.191.xxx.221)

    자식옆에 살려면 혼자 잘 지내야 해요.
    한 사람 상주 시키려면 그 비용 넉넉할 만큼 모아두세요.

  • 58. ...
    '22.6.28 12:03 A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거의 모시고 사는게 아니라 가까이 사시는게 대부분인데...
    요양병원은 혼자사시든 같이살든... 가장 마지막에 가시던데요
    대부분 치매나 중증 환자라 집에서 돌볼수 없는경우... 건강하신데 못모신다고 요양원 보내는경우는 못봤는데...
    외국은 8~90에도 혼자사시는 분들 많아요 노인이라고 같이 사는거 눈치보이고 불편한게 왜 없겠어요
    적당한 거리가 서로에게 좋지요

  • 59. 제발
    '22.6.28 12:12 AM (182.213.xxx.217)

    울나라도 존엄사 안락사 합법화되길..

  • 60. ㅇㅇ
    '22.6.28 12:41 AM (106.101.xxx.26) - 삭제된댓글

    백세시대가 좋은 게 아니네요
    노년의 쓸쓸함과 고통만 길어졌을 뿐

  • 61.
    '22.6.28 12:42 AM (14.32.xxx.215)

    160 고급 실버타운이 어디...
    요새 실버타운 한끼에 9900원이구요
    의사간호사 월급을 입주노인들이 주는 거에요
    직원 요리사 청소부 의료진에 요양사 전부요
    서울은 400되야 밥같은거 나와요
    어디는 밥이라고 정말 노숙자 같은거 주는데도 400가까이에
    재정난이라고 동네 노인한테도 돈받고 음식 주는데 정말...욕나옴 ㅜ

  • 62. , .
    '22.6.28 2:01 PM (115.22.xxx.131) - 삭제된댓글

    윗님 말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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