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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앙상담이예요 예수님 믿으시는분들만 오셨으면 해요

ㅇㅇ 조회수 : 2,820
작성일 : 2022-06-26 21:53:30
제가 예수님 믿으지 17년이나 되었어요
처음에 순수하게 순수하게가 너무 중요해요
17년전의 저는 제가 생각해도 참 때가 묻지 않고 순수했어요
그때의 저에게 다가오신 주님말씀은 말씀그래로가 믿어지고
제 인생관이 바뀌더라고요
그동안 술마시고 담배피고 험담하고 삿대질 하던 
남이 볼때 절대 선한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는데
그당시 예수님 처음으로 만나고 나서
얼마나 마음이 뜨거웠는지
제가 감히 아버지 제가 고아의 어머니가 되겠습니다.
라고 서원을 했어요
그리고나서 실제로 우리아이 친구중 부모가 이혼해서 아빠가 돈벌러 나가고 
엄마없는 아이가 있었는데 거의 거지꼴로 다녔는데 
그아이를 데려다가 씻기고 입히고 했거든요
그때는 정말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그런데 그러다가 우리 시댁과의 불화가 생겼어요
그때도 제가 사랑으로 감싸고 참았어야 했는데
그걸 이기지 못하고 화를 내고 말았어요

그후로 남편과의 사이도 멀어지고 제 신앙도 나락으로 떨어지며
돌보던 아이를 근처 위탁센타로 보내고 대신 맡아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런상태로 마음속에 늘 죄책감을 가지며 남편과의 사이도 좋아지지도 않고
싸늘한 상태로 몇년이 지났어요

그러다가 결국 남편과 별거를 하게되고
그 별거가 10년째 이어져오고 있고

그사이 저는 계속해서 주님옆을 떠나고있지는 않지만
제일처음 주님을 만났을때 그 고아를 불쌍히 여겼던 마음도 다 잊어버리고
주님에대한 뜨거웠던 사랑도 잊어버린채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채로  남편과의 별거로 방황하며 내아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나는 이삶을 이어가야 하나 죽을까 살까 하며
지옥같은 삶을 이어왔어요

그런데 요즘 제가 유치부 교사를 하게되었어요
아이들을 보면서 예전의 제가 제일 처음 고아들의 어머니가 되겠다던 약속이 떠오르고
내가 도대체 무엇을 바라보고 살고있는건지
나의 삶의 방향이 어디로 가고 있는건지 되돌아보게 되더라고요

남편과는 여전히 별거상태이고
나의 삶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그동안 다 자라서 20대초반이 된 우리 두아이들은
어디 내세울 직업도 없는 취준생이고
저도 어디 내세울때 없는 직업없는 일용직이고요

바뀌지 않는것은 제가 거지같은 믿음이고 생활이지만
주님은 안떠나고 있다는거예요

저는 가끔 다 내탓인가
내가 불같은 기도를 하고 불같이 잘살았다면 
내삶이 바뀌고 지금 모든게 다 잘되어있을까?
남편과도 사이가 좋고 애들도 잘되었을까?
하고 의문을 던질때도 있어요

근데 진짜 그렇게 살았다면 지금결과가 달라졌을것 같아요
제가 너무 거지같이 아무렇게나 산것 같아서 
마음속에 죄책감만 깊고
별로 살고 싶은 생각이 안들고 때때로 이삶 끝내버리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기도해도 답답하고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것같고 그냥 죄책감만 들고 
다 내탓인것 같고 그럽니다. 
IP : 203.171.xxx.20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도나무가지
    '22.6.26 9:58 PM (210.91.xxx.21)

    오늘 저희 교회 설교가
    나무에 붙어만 있어도 산다!였어요
    힘든 시간 보내신 자매님이 그럼에도불구하고 하나님 떠나지않고 꼭 붙어계시니
    분명 그간 그 모든 어려움들이, 눈물과 슬픔이 기쁨으로 선으로 바꿔주시리라 기도할께요!

  • 2. Jj
    '22.6.26 10:00 PM (39.117.xxx.15)

    안타깝네요
    신앙은 나의 행동으로 증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즉 내가 어떤 선행을 한다고해서 그 믿음이 강한 것도 아닙니다. 내 안에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나.. 내가 주님과 늘 이야기하고 주님께 묻고 찬양하고 기뻐하면서 살고 있나가 먼저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 다음이 선행이라고 생각하고요. 선행 많이 하다가 안한다고 남의 믿음이 약해지는 것도 아니고요. 별개라고 봐요.

    내가 믿음이 너무 충만하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기쁠때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것이 그런 선행이나 누군가를 품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봐요.

    내 삶이 지금 엉망이라면 나를 먼저 맡기시고
    그 다음에 가정 그다음에 선행입니다

    나를. 위해 주님 찾아보세요

  • 3. 하느님은
    '22.6.26 10:03 PM (121.154.xxx.40)

    윈글님 삶에 이래라 저래라 개입하지 않으십니다
    윈글님이 어떤 환경에서건 최선의 삶을 살아내길 원하세요
    기도한다고 이루어주시는것도 아니고
    자책한다고 님을 불쌍히 여기시지도 않아요
    하느님은 어떤 사람이건 다 똑갗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위탁할수밖에 없었던걸 자책하실필요 없으세요
    삶이란 살아가는게 아니라 살아내는겁니다
    죽고 싶다는 그 생각이 하느님을 아프게 해드리는 거예요
    어떤 환경에서건 기도하며 최선의 삶을 살아낸다면 하느님은 기뻐하실겁니다

  • 4. ...
    '22.6.26 10:13 PM (175.197.xxx.136) - 삭제된댓글

    모든 건 주님이 아시겠지만
    그래도 댓글을 주제넘게 달아보자면 넘 죄책감에 사로잡히지말았음해요
    죄책감에 사로잡히다보면 사단이 더더 괴롭게하죠
    연약한 인간이다보니 누구나 실수할때가 있죠
    기도를 시작하실때
    회개를 먼저 하세요
    알게 모르게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해달라고요
    그리고 회개는 날마다 하세요
    저두 기도때는 늘 먼저 회개부터해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예수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5. 선행을
    '22.6.26 10:18 PM (121.154.xxx.40)

    했으니 복받을거라 생각하는건 기복신앙입니다
    선행으로 구원받는게 아니고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 받아요

  • 6. 자기가
    '22.6.26 10:20 PM (39.7.xxx.157)

    만든 생각의틀에
    가둬두지 마세요

    선을 강조하는
    종교생활보다

    예수믿어 구원받는거예요

    오직 길이요 진리이신 예수님 바라보며

    성경필독해보세요

    죄가 많은곳에 은혜가 넘친다고 하셨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쫒겨날때부터
    불순종의 마귀의 속성이
    인간에겐 내재되있어요

    나를 바라보면 흔들리고
    주님만 바라보는거예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말씀이 곧 하나님

    이사야서
    44장22절 묵상해보셔요
    항상 넘어져도
    꼭 붙드시고
    주님안에서 평안 누리시길 바립니다

  • 7. 가구
    '22.6.26 10:21 PM (220.72.xxx.116)

    저는 하나님 만나는 것도 간절함이 필요한 것 같아요.

    시댁과의 불화 때, 남편과 별거 중일 때, 자녀의 모습에 실망과 걱정이 밀려올 때...

    그때 얼마나 하나님 찾으셨는지 함 살펴보세요.

    저도 원글님처럼 교회는 떠난 적 없는데,
    진짜 어려울 때는 믿음도 대충이었던 것 같아요.
    마음속 불만만 가득이었고..

    그냥 다 내려놓고, 침묵의 기도 드려보세요.

    고아를 재위탁했던 것도 마음에 걸린다면 모조리 하나님 앞에서 푸셔야 해요.

    하나님이 내 인생 잘 풀리게 해주는 잭팟 머신은 아니지만,
    잘 살게 해주는 분일거라 믿고..
    여기서 잘 사는 것에는 정말 다양한 것이 포함돼요.

    돈이 없는데도 물질에 대한 공포를 느끼지 않는 것,
    그거도 잘 사는 것이고.

    몸이 아픈데도 치료의 길을 밝혀주실 것을 믿으며,
    실제로 치유받는 것.
    그것도 잘 사는 것이더라구요.

    좋은 삶의 경험들이 하나님 안에서 원글님께 속히 일어사길 오늘밤 기도하겠습니다.

    궁금증과 갑갑함을 느끼셨으니, 이제 주를 향한 간절함을 세우세요.

  • 8. 하늘21
    '22.6.26 10:22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예수님 믿으시는 분의 의견만 들으겠다 마음 이게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앙을 버리고 교회에 나가는 것을 끊어 보세요.

    그래야 님의 울타리안의 좁은 소견의 잘못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왜냐면

    원글님은 하느님에 대해서도 신앙에 대해서도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과 자꾸 부딪치게 됩니다.

    하느님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도 못하시면서

    나는 열심히 신앙생활 하니까 [나만 옳아] 하는 자세로 사는 사람은

    가족으로 부터 외면 받고 냉대받게 되어 있습니다.


    나는 열심히 기도했고, 하느님의응답도 받았어. 그러니 나는 옳아.

  • 9. 하늘21
    '22.6.26 10:24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아 , 글이 다 올라가지 않고 끊겼네요.

    결론은 원글님은 [나는 옳아] 라는 교만과 오만으로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워 지고 있는겁니다.

    동정은 오만한자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 10. 오직 믿음
    '22.6.26 10:27 PM (122.37.xxx.10)

    실패한다고 보잘것없다고 예수님이 안보나요
    난너를 절대로 포기못한다 너는 내것이다. 하실거에요.
    하나님. 제자식도 저도보잘것없지만 주님 보잘것없는 자를 선택해서 가지고 많이배운자를

    부끄럽게하신다고 약속하셨잖아요.예수님이. 바울이 분명히 그랬고 보잘것없어보여도 한번 선택받은자는

    단 하나도 포기안하신다고 반드시 너를 잃지않으신다했어요.

  • 11. ..
    '22.6.26 10:35 PM (118.235.xxx.233)

    뭐부터 해결 순위를 잡아야 할지
    하나님께 기도로 여쭤보세요.

    일단 제가 원글님 쓰신 순서대로 보자면

    **시댁과의 불화= 용서하지 않은 것
    이건 사도 바울이 말한 사탄의 틈타기 전략이네요. 비관용+ 분노의 마음으로 살게 하는 것. 원글님을 방해하려고 시험이 온 거지요.
    원래 주님 안에서 바르게 살려면 사탄의 테스트가 끼어듭니다.
    그때 원글님 자신의 힘이나 인성을 의지하려고 말고
    성령님을 의지해서 용서/극복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면 짐의 무게가 가벼워져요.
    제가 경험해 보니 사람이 나름 노력한다고 하는 것과 천양지차의 효과더군요. (용서와 동시에 기쁨과, 한층 더한 사랑이 피어나는
    말도 안 되는 기적을 경험했답니다. 평시 인격으로선 꿈도 못 꿀 일인데)
    모두에게 공평하신 하나님이
    떠나지 않는 당신의 자녀에게 반드시 응답하실 테니
    금세 되든 오래 되든 계속 용서의 마음을 간구하세요.
    하나님은 사랑의 부모시라
    당신의 자녀가 그깟 (분노 지속의) 유혹에 넘어갔다고
    도움을 거절하고 그러지 않으세요.
    벌써 원글님이 이런 글을 쓰셨다는 게
    성령님이 일하신다는 증거로 보이네요.


    ** 처음 넘어진 원인이 된 용서의 문제와 더불어
    서원을 지키는 문제.
    하나님께서 얘야, 그 서원은 내가 받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시지 않는 이상
    서원은 반드시 지켜야하는 거죠.
    이것 역시 주님께 할 만 하시거든 다시 기회를 주십사고
    부탁드리세요. 이번엔 내 힘으로 안 하고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세요.

    죄다 기도= 주님과의 솔직한 대화로 푸시면
    분명히 대답해주시고 인도해주실 겁니다.
    아이가 넘어지면 부모는 안쓰러워요.
    믿고 독대하세요.

  • 12.
    '22.6.26 10:38 PM (49.1.xxx.148)

    댓글들이 잘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이 무슨 선행으로 구원받으려고 한것도 아닌데 무슨 오만이라는둥 별얘기가 다 나오네요. 일단 원글님 상황 다른사람들은 판단 못하지만요 하나님 뜻대로 살았든 살지못했든 하나님께 알려달라고 구하시고 꼭 붙어계세요. 중요한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거예요. 내게오는자를 내가 결코 내치지 않는다고 예수님께서 말하셨으니 그말씀을 꼭 붙들고 나가세요

  • 13.
    '22.6.26 10:48 PM (118.235.xxx.211)

    하늘 21님의 댓글이 맘에와닿네요
    님은 기복신앙이신듯
    내가 잘해야 복주고 잘못하면 혼내는 하나님이라면 신을 믿을필요있나요
    부모도 내행동여부에 따라 사랑주고안주고하면 그자식이 얼마나 맘이 불안할까요
    님은 불안한 맘으로 신앙생활하시는거같아요

  • 14. 원글님은
    '22.6.26 11:05 PM (222.101.xxx.249)

    좀 이기적인 신앙생활 하시는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의 인생에 대해선 더더욱요.
    저는 늦게 신앙생활 시작한분들이 별로 안좋아하는 모태신앙인데요,
    신앙은 불같은것이 아니라 그냥 생활에서 꾸준히 지켜내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복신앙을 기대하지 마시고요 그냥 내가 나를 더 예수처럼 만드는 신앙을 가지시길 추천합니다.

  • 15. ..
    '22.6.26 11:14 PM (118.235.xxx.233)

    잘못하면 혼내는 신이 필요없다, 는 댓글이 있어 놀라 댓글 답니다.

    신구약 성경 둘다로 예를 들면
    배우자에게 정절을 지키고 사랑하는 문제와
    기도 생활이 연결되어 있다는 구절이 있어요
    구약에는 정절을 지키지 않는 남편들에게
    그래서 너희 기도가 응답받지 못한다라고 꾸짖는 부분
    신약은 기도 생활이 방해받지 않기 위해
    남편들에게 아내를 귀히 대하라는 말씀
    뒤집으면 아내 입장에서도 남편을 대할 때 같은 규칙을 적용받는다는 거겠죠?
    공평한 주님이시잖아요
    해가 지기 전에 분노를 풀라, 그 이상은 사탄의 전략이 틈타게 하는 거란 귀절도 명심해야 할 구절이지요.


    주님은 사랑하는 친정 부모와 같은 분이지만
    당신의 규칙으로 알려주신 사항에 있어
    영적 질서를 헝크러뜨리지 않으세요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은 자연에만 해당되는 법칙이 아닙니다.
    전도서의 마지막은 주께서 모든 것을 우리가 한 대로
    재판하실 것이라는 말씀으로 맺음합니다.

    내가 뭘 하든 혼내지 않고
    가르치지 않는 부모는 날 사랑하는 부모가 아닙니다
    훈육을 포기하는 부모는 부모가 아니예요
    오히려 역설적으로 성경의 가르침이
    내 삶에서 진짜로 적용된다고 확인하는 것이
    신앙 여정에서 우리를 철들게 하고,
    세속에서 승리하여 구원의 완성을 이루는
    튼튼한 영혼으로 단련시키지요

    용서는 사실 우리가 고백하기 전에 이미 도착한 것이지만
    우리는 성장 과정에 있는
    하나님 나라의 묘목입니다.
    정상적인 부모는 아이가 뭘 고백하기 전에 이미 용서하지만
    그때 그때 방향을 잡아야 하므로 필요에 따라 훈육합니다
    주님은 날카롭게 깨뜨린 접시에 마술을 부려
    아무 것도 아니다, 하지 않으세요
    오히려 깨진 조각을 구석 구석 찾아 청소하며
    "함께" 짐을 지시는 타입이시죠.

    용서받았지만 아직 우리는 죽음이 현존하는 세계에 살고 있다는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구원 여정이 시작되었으니 기쁘지만
    사도 바울이 말한 대로 우리는 아직 다 이루지 못했어요.
    주님이 우리와 함께 그 완성을 향해 걷고 계시는
    성장의 과정에 아직 있는 겁니다.

  • 16. 은이맘
    '22.6.26 11:26 PM (1.228.xxx.127)

    그래도 그 와중에 하나님 떠나지 않고 그 손 붙잡고 살아가고 계신 것이 축복입니다 지금 생활을 조용히 돌아보고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 상태에서 다 나아질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현재의ㅜ나와 함께 하고 계시는 하나님께 간구하세요...
    작은 거라도 지금 실천할 수 있는 걸 하나님 주시는 능력 으로 해 보세요...과거에 얽매이는 것도 마귀의 계략인 것 같더라구요..
    현재의 내 모습을 사랑하고 감사하고 기도하세요

  • 17. ..
    '22.6.26 11:40 PM (118.235.xxx.233)

    용서하고 사랑하기에
    절대 우리에게 희망을 놓지 않고
    마음 아파하시며 징계하시는 분

    성경의 하나님은 그렇게 자신을 소개하셨어요

    주님을 사랑하는 어버이로 모셨으니
    자녀된 우리는 자라나며 그분의 가정 규범을 기쁘게 지키는 겁니다
    그 리스트에는 부부 생활에 대한 충실,
    부모에 대한 공경,
    자녀를 분노하지 않게 하는 훈육,
    일터에서의 성실,
    사회 제도를 선하게 따르는 것,
    등의 미덕들이 있어요.
    신약의 서신은 항상 영적 원리를 설명한 후
    그러니까 이런 저런 공동체 윤리를 지키는 것이 옳다는
    가르침으로 맺지요.
    그런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구원받는 믿음의 증거인
    성령의 열매도 없는 것은 당연지사겠지요.
    선행 단독으로는 구원의 능력이 전혀 없지만
    믿음에 따른 순종의 선행은
    구원의 증거로 상받을 자료가 됩니다.
    모두들 혼동하지 않으시 바래요.

  • 18. ..
    '22.6.26 11:40 PM (221.140.xxx.68)

    신앙상담~

  • 19. ..
    '22.6.26 11:40 PM (118.235.xxx.233)

    않으시 ㅡ 않으시길

  • 20. 감사
    '22.6.26 11:44 PM (211.112.xxx.173)

    부끄럽고 죄스럽다고 하나님께 데면데면 하게 굴지마세요. 자식이 살짝 잘못했다고 부모에게 데면데면 하고 눈치보며 거리를 두면 부모된 마음도 속상하고 가슴 찢어지는데 하물며 완벽한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 아버지는 어떠하시겠나요. 마귀가 하나님과 님 사이에서 장난질 치고 있는거 아시잖아요. 기도로 매달리시고 시댁과 남편과의 관계도 기도로 구하시고 성령의 기름 부어주시라고 매달리세요.
    항상 기다리십니다.

  • 21. ..
    '22.6.26 11:58 PM (116.126.xxx.23)

    Jj님이 쓰신글에 덧붙이자면 그게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 입니다.
    원글님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졌고,
    회복하셔야 합니다.
    회복의 첫걸음은 "회개 "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죄와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죄는
    차원이 다릅니다.
    기도 시작하실때 '성령님 도와주세요. 회개하기 원합니다.
    죄를 깨닫게 해주세요' 하며 시작하세요.
    생각나는대로 회개하시고, 3박4일 회개만 하실수도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대로 회개하시면
    우선 마음에 자유함을 얻을것이고,
    기쁨이 넘칠겁니다. 병들어있던 영이 치유되고,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가운데로 나아가게 될겁니다.
    그때, 예수님은 화목하게 하시는 분이므로
    원글님과 어그러졌던 관계들을 회복하시기 원하실텐데
    성령님께서 마음에 주시는 감동대로 어려워도 꼭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선순환을 시작하는 겁니다.
    결과가 좋지 않을지라도 낙심하지 마시고,
    믿음으로 선포하며 기도하세요.

    또한 성경말씀을 꼭 매일 읽으셔야 합니다.(읽는다로 읽고
    꼭꼭 씹어 먹는다는 뜻으로 받으십시요)
    신약성경 먼저 시작하시고,
    역시 말씀 읽기전에 '성령님, 말씀 읽을때 주님이 저에게
    깨닫게 하시고자 하는것들이 무엇인지 깨닫는영을 주세요.'
    기도하고 읽으세요.

    기도하고 말씀보고 찬양하고 예배하는, 영을 살리는 행위들을
    열심을 내어 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모습입니다. 심는데로 거둔다라는 말씀이 있는데요,
    물질에만 국한된것이 아니고, 영적인 일에도 적용되는겁니다.
    주님께 매일 가까이 나아가는 자가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게되는 것입니다.

    고아들을 돌보겠다는 서원은 하나님께서 받으셨다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데요,
    전도서 5:4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라는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믿음이 어려 고난과 시련이 닥치니 헌신짝처럼 버렸으나
    다시 이 서원에 대하여 기도해보세요.
    그러나 분명히 아실것은 이 일은 원글님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신 후에야 가능하게 될겁니다.

    그러니 지금은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에 총력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자꾸 삶을 끝내버리고 싶은 생각은 사단이 주는 생각인거
    아시죠?
    내가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의 마음에
    극단적인 생각을 가져다주는 원수의 영들은 지금당장
    묶임받고 떠나갈지어다!
    이렇게 대적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승리하십시다.

  • 22. 최재천 교수님이
    '22.6.27 12:11 AM (123.199.xxx.114)

    아내랑 결혼하려고 기독교로 개종했데요
    시어머니될 엄마가 아내집안이 개신교 목사집안이라
    결혼 허락하면서 불교신자에서 급작스럽게 개신교를 믿는다고 결단하시고
    집안에서 아무도 입을 대지 않았답니다.

    여튼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은
    그닥 말을 들어보니 본인은 그닥

    신자들이 하는 말이
    어떤 어려움도 예수님 덕분에 견디는 모습을 보면서
    그게 신앙의 힘인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리가 살면서 기도해서 다 얻었다는 이야기는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끝까지 견뎠다는 뜻인거 같아요.
    안죽고 살아서 고통까지도 감내하는 모습이 예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에요.

    서원기도 해서 끝가지 갔으면 좋았겠지만
    그게 안되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는거지
    서원기도에 너무 몰입하지는 마세요.

    결국 저는 예수님이 자살방지법을 만드신게 고맙기도 해요.
    자살하는 사람들 많아서 자살하면 지옥간다는 말이 정말 믿어지면서도 무섭기도 해서 자살하지 않고 버텨냈어요.
    상상도 못하는 고난을 혼자서 이길수 있었던건 믿음이라는 부스러기라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 23. 주신말씀
    '22.6.27 12:16 AM (211.112.xxx.173)

    좀전에 댓글을 달고 님을 위해 기도 드려야겠다 생각하고 오늘 성경 읽는 시간에 마침 이 구절을 주시네요. 히브리서 4장12절~16절 말씀 읽어보세요.

  • 24. ..
    '22.6.27 12:51 AM (118.235.xxx.233)

    https://youtube.com/channel/UCw0Qbd7oWBYNJJFX-QFd0Ug

  • 25. 원글님
    '22.6.27 1:16 AM (115.86.xxx.36)

    이런데서 신앙상담하지 마세요
    사이비 이단들 정말 많고
    댓글에도 이상한 사람들 있네요
    교회안에서 믿을만한 분들이나 목사님 전도사님께 상담하세요
    진짜 댓글보니 큰일 나겠네요

  • 26. ....
    '22.6.27 2:10 AM (58.148.xxx.236)

    신앙상담...

  • 27. 하늘21
    '22.6.27 8:58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1.일단 원글님은 신앙상담이 아니라 인간관계를 배우셔야 합니다.

    2 오만이라는 단어가 못마땅하겠지만, 모든 인간은 오만합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라는 고백은 오만을 버리는 시작입니다.

    3. '하느님' 이 아닌 '내' 가 중심인 대부분 인간의 그러하지만
    종교를 믿는다면 적어도 '아집'은 버리셔야지요.

    4. 원글님의 하느님은 나 봉사했고 신앙생활 열심히 했으니 지위 올려주고 복을 달라고
    요구 당하는 존재일까요?

    5. 종교인으로써도, 그냥 어느 가족의 일원으로써도 제대로된 가치관이 정립되어 있지 않네요.


    그러니 원글님이 다니시는 교회는 원글님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고,,,
    선택 받았고, 신앙생활 열심히 하고, 봉사도 열심히 하는데 복도 못받은 신앙채권자를 만들어 버렸네요.

    그러니 교회와 신앙을 버려 보세요.
    그러면 나의 '상상속의 하느님'을 버릴 수 있으실 겁니다.

    종교의 오만을 버려야 하느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 28. 추천
    '22.6.27 10:07 AM (223.33.xxx.124)

    원글님 "찬송생활의 권능" 이라는 책이 있어요. 꼭 한번 사서 읽어보세요. "회개"하시고 "감사"하면서 예수님의 이름을 계속 부르세요.

  • 29. ㅇㅇ
    '22.6.27 11:53 AM (108.180.xxx.179)

    신앙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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