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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키우기 참 어렵네요

세월아 가라 조회수 : 4,789
작성일 : 2022-06-26 21:37:57
우울증 치료중인 중1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을 가족 여행 중에 잃어버렸습니다

하필 한참 빠져있던 시기였고, 레어템이라 가격은 구할 수도 없어요. 중고 가격도 계속 오르니 아이는 더 애가 닳아 난리입니다
분실물 다 살펴봤지만 찾지 못했고 정 원하면 네 용돈으로 반 부담해라 나머지 엄마가 도와주는 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이다 말했는데

그 가격(정가 5배)에 못 산다며 혼자 화를 내다 울다 난리를 하고 결국 구매하겠다 해서 그러자고 했더니 구매대행도 품절이라 연이어 주문취소 되네요.
울다가 버럭하다 그러는 모습을 참 보고 견디기가 힘든데 이럴 때 부모는 어찌해야 하나요?

저거 다 본인이 겪어야하는 것이지 싶어 두고 보는데 할 만큼 했으면 그만 해라 단호히 말해도 될까요? 아이는 지금까지 공감해주고 노력한 거 다 필요없이 엄마가 결국 본인 이해 못했다,로 낙인 찍을까봐, 그래서 저에게마저 마음을 닫으면 상담도 거부하고 다른 가족 친구 하나 없는데 너무 고립될까봐 조심스럽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IP : 218.152.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
    '22.6.26 9:39 PM (220.117.xxx.61)

    하나뿐인 아이가 아프고
    이런 사소한일로 어머니가 슬퍼지고
    너무 안타깝네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잘 위로해주시고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더 나빠지지 않는 상황이 되도록 치유되도록 도와주세요
    기도합니다.

  • 2. 저라면
    '22.6.26 9:47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레어템 얼마나 소중한건데 ..안타까워서 엄마가 비싸더라도 꼭 구해줄께.구할수 있는 곳 같이 찾아보자.으쌰으쌰 해줄거같아요.
    그래야 잃어버린 상처 지우고 다시 얻었을때 만족감 느끼라고

  • 3. ,,
    '22.6.26 9:58 PM (70.191.xxx.221)

    애가 잃어버린 거라면 뭘 그렇게 까지 끌려다녀요?

  • 4.
    '22.6.26 9:59 PM (218.237.xxx.150)

    우울증 치료 중이니
    조금 응석받아줘도 될듯해요

    그리고 결국 그 물건 구하면 성취감도 느낄듯

    마지막에는 물건 소중히 간수하라하고
    앞으로는 이런 걸로 지원안된다하고 따끔하게

  • 5. 어휴
    '22.6.26 10:31 PM (1.237.xxx.191)

    우리집 자식도 그렇지만 자식이 상전이네요

  • 6. 아효
    '22.6.26 10:54 PM (218.147.xxx.180)

    우울증 진단을 받은건가요? 우울증이라 하니 조심해줘야하는건가 조심스럽지만 ;; 상전이네요
    제 성격이라면 엄마는 노력하지만 너를 다 이해해줄수는 없다 너도 날 이해못하질 않냐
    내가 잃어버린것도 아니고 네가 잃어버린거고 어쩔수없다 ....

    그런데 상황은 님이 보셔야겠죠 본인이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거 같은데 부모가 다 감정쓰레기통해줘야하는건 아니잖아요

  • 7.
    '22.6.26 10:55 PM (118.235.xxx.211)

    자식문제는 정답이없네요
    중1이고 우울증이면 맘이 많이 아픈거같으니 화낸다고 돌아설거같지않네요
    매서운 바람은 나그네의 옷깃을 더 여미게하지만
    따스한 해는 스스로 옷을벗게한다잖아요
    자식은 범죄나 폭력아니면 기다려줄수밖에요
    자식문제땜에 결국은 제 내면을보게되더라구요
    자식은 부모를비추는 거울이라하잖아요

  • 8. 1312
    '22.6.27 5:31 A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잃어버린게 누구 잘못인가요? 본인 잘못이면 이제 평생 뭐든 잘 잃어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다루게 됩니다. 전화위복이 되는거죠. 엄마의 안타까움이 그대로 전해지는데 도울 수 있을 만큼만 돕고 그냥 지켜보세요. 전화위복이 될 수 있어요. 제가 고등학교때 절대 잃어버리면 안될것을 잃어버려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아 그 뒤로 뭘 잃어버리질 않아요. 강박에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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