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하세요?

어른답게 조회수 : 3,383
작성일 : 2022-06-26 19:07:24
40대..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친구간에도
동료간에도
가족간에도.....

그냥 요즘 너무 외롭네요.. 뭔가... 허전하고 채워지지않고. 그냥저냥 외로워요.. 성격인 것 같아요

요즘은 넷플릭스로 드라마 보기도 하고,,, 
친구,남편과 술한잔 하는데 재미가 없네요 .. 
남편이랑은 5분 이상 대화하면 언쟁이 생기고
친구들은 그냥 대화가 재미없어 맞춰주고 오기만 하는 것같고..

그나마 딸 2명 행복해 하는 모습보면 마음이 풀리기도 하네요
IP : 121.175.xxx.1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6 7:10 PM (58.79.xxx.33)

    가정있고 남편에 자식둘에 직장까지 있으시면 거기다가 친구까지? 외롭다고 하기엔 다 갖추셨어요.

  • 2. ..
    '22.6.26 7:11 PM (124.5.xxx.85)

    결혼전에는 외롭다 느꼇는데
    이젠 너무 치여서 살다보니
    혼자서의 여유시간이 가장좋아요

  • 3. 그래요
    '22.6.26 7:16 PM (210.0.xxx.32)

    되게 헛헛하고 막막하고 공허하고 드라마도 책도 남 얘기도 하나 안 들어올 때가 있죠 그냥 기웃거리다 주저앉은 마음으로 살 때가 있어요 삶이 길어질수록 한 고비 넘기면 넘길수록 권태도 찾아오는 것 같아요
    잠깐씩이라도 삶을 환기시킬 방법을 찾아 그렇게 도전하고 실수하고 겪으며 다시 삶으로 돌아오는 회전문일지라도 출구를 찾아 나가보세요
    큰 문제 없을 때 몸과 마음의 근력도 챙겨볼 기회다 여기시고요 사람이 재미없을 땐 자연을 찾아 그 속에서 온통 고요해보는 것도 좋고요

  • 4. ...
    '22.6.26 7:18 PM (175.113.xxx.176)

    그건 성격인것 같아요 . 저는 외롭다는 생각은 솔직히 잘 안했던것 같고 살아오면서 뼈저리게 그런 감정을 느껴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 그냥 혼자 있을때도윗님처럼 내 여유시간이라서 넘 좋고 그런거 있구요

  • 5. 할일
    '22.6.26 7:27 PM (125.240.xxx.184)

    에! 집중하면 외로움 그건 사치더라구요
    할일한후 하고싶은일하면 행복해져요

  • 6.
    '22.6.26 7:31 PM (220.85.xxx.111) - 삭제된댓글

    외로움은 극복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죽을때까지 늘 함께하는 유일한 동반자입니다
    저에게는요

  • 7. 생각나는대사
    '22.6.26 7:45 PM (39.7.xxx.23)

    Life has a gap in it
    You tryjng to fill it like a lunatic

  • 8. 82공식
    '22.6.26 8:34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다 가진 자가 제일 외롭다 ^^

    이 현상이 하도 신기해서 가만 생각해보니,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기대하는 게 생기는데
    남편, 자식, 친구... 골고루 가진 인맥이 많을수록
    그 기대도 다양하게 많아지지만,
    항상 그렇듯 타인은 나를 채워주는데 한계가 있거든요.

    남편과의 알콩달콩도, 자식의 예쁨도, 친구의 든든함도
    다 한 때 한 순간인건데 그게 영원하길 기대하니
    외로움과 쓸쓸함이 밀려오나 봅니다.

    저는 주변에 기대를 할 사람이 없거든요.
    누군가 가까운 존재가 생기거나 만남의 자리가 생겨도
    그 사람들을 통해 내가 얻을 것보다 내어줄 것들을 먼저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굳이 사람을 찾거나 외로움을 부정적인 감정으로 느끼지 않아요.

    혼자 자유롭게 지낼 수 있게 해주는 외로움이
    평온과 작은 기쁨을 저축하게 해주는 소중한 감정이거든요.

  • 9.
    '22.6.26 11:12 PM (61.83.xxx.150)

    직장에서는 바쁘고
    집에 와서 밥 하느라 정신 없었는데
    이제는 애들이 크니 한가해졌어요.
    클래식 음악 듣고 82하고 있어요

  • 10. 덜바쁘구나
    '22.6.27 7:18 AM (223.39.xxx.78)

    시간 여유가 많으신가봐요...
    아이 키우면서 맞벌이..
    심심할 여유가 없는데...

    좀 더 바쁜 일을 만드세요. 봉사활동을 간다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89 어린이집 교사도 사학연금 받게끔 검토랍니다 3 .. 17:20:24 176
1590788 고수 겉절이 진짜 맛있어요 ㅇㅇ 17:20:21 60
1590787 국토부 주택 공급 19만 채 누락한 주택 통계. .사실 알고도.. 2 조작 17:19:59 68
1590786 기차역·도서관 앞에 ‘박정희 동상’ 세운다…시민단체 반발에도 대.. 1 어우야 17:17:51 87
1590785 친구가 베트남 여행 갔다가 선물을 사왔어요. 우와 17:14:53 385
1590784 아까운 거 겠죠... 2 17:13:20 300
1590783 사과랑 땅콩버터 같이 드셔보셨어요?? 8 ... 17:13:18 402
1590782 이정부는 법카터는걸루 재미보네요 4 ㅂㄴ 17:10:34 226
1590781 마x카 크림 팬이에요 19 진심팬 17:04:44 690
1590780 참기름보다 들기름을 넣어야 더 맛있는 음식 15 들기름 17:01:57 763
1590779 매일 우리집에 와서 밥먹고가는 길냥이 6 세상에서 젤.. 17:01:20 348
1590778 세입자 계약기간 끝나기 6개월전에 나가게 되면 얼마정도 드리면 .. 3 ㅇㅇ 17:00:16 241
1590777 50넘어 가난한 미혼. 공공임대 알아보는거 2 50대 가난.. 16:58:51 839
1590776 문대통령님 한번만 더해주심 얼마나 좋을까? 6 혹여나 16:58:39 334
1590775 이런 조건이면 시어머니와 합가하시겠어요? 25 16:57:59 994
1590774 1년전 매불쇼 나온 금나나는 사투리 안쓰네요. 6 ... 16:55:22 647
1590773 제 키가 166 인데요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해요 11 16:54:12 529
1590772 국민연금 조기수령 상담 2 현소 16:53:52 524
1590771 동네엄마 교수 사칭... 19 .. . ... 16:48:58 1,619
1590770 주지훈은 7 음음 16:40:59 1,161
1590769 수술과 의사를 남편 혹은 남친으로 두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30 ㅠㅠ 16:40:02 1,397
1590768 대구 신규아파트 변기하자 4 오아시스25.. 16:39:30 647
1590767 부탁드립니다 12 영작 16:29:59 971
1590766 요즘 살림이 다시 재미 있어요. 6 16:28:02 922
1590765 신경과는 처방전이 없나요 3 궁금해서 16:26:40 350